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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제왕의 이야기
작가 : 세하
작품등록일 : 2018.6.19

 
암초 9
작성일 : 18-06-22 12:27     조회 : 297     추천 : 0     분량 : 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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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은 나날이 갈수록 스트레스를 쌓여 하고 있는 게 보였다. 명나라와 청 나라 사이에서 누구 편을 들어야 되나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한 쪽의 의견도 들어 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도중에 일이 하나 터지게 되었다.

 

 이번 일은 바로 후금 (청나라)와의 명 나라 사이에서 전쟁이 발발 했기 때문이다. 명 나라는 전에 의리를 지켜 조선에 대단위 병사를 보내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었다. 조선으로써는 최근에 떠오르는 신흥 강국과의 친목을 해야 할지 명 나라와의 의리를 지켜야 하는지 하고 있었다.

 

 명 나라와의 의리 역시도 중요하지만 반대로 청 나라와의 관계 개선도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었다. 결국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서도 병사들은 자신들끼리 나뉘어서 싸우고 있었다.

 

 나뉘어서 싸우고 있는 데 참 답답한 심정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러던 도중에 왕은 나를 부르게 되었다. 나는 무슨 일로 불렀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왕 이렇게 부른 김에 따라오게 되었다. 따라온 뒤에 왕은 이렇게 말했다.

 

 자신은 답변하기 참으로 애매하다고 볼 수 있었다. 답변하기 참으로 애매했는데 그럼에도 답변을 해주게 되었다. 그러자 왕은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 비슷하다고 말하면서 기뻐하게 되었다.

 

 그건 그렇고 자신은 전에 이야기 한 대륙보다는 작고 섬보다는 큰 곳에 지금같이 시기가 어순 선한 때에 개척자를 보내서 새롭게 건설하는 게 어떠냐는 걸 다시 한 번 묻게 되었다. 전에 말한 뒤에 고민을 한다고만 했지 아직 답변을 못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왕은 이번에도 잠시 뜸뜰 이게 되었다.

 

 그러나 잠시 후에 들은 답변은 자신으로써는 기쁜 답변이었다. 바로 왕이 승낙을 하였기 때문이다. 승낙한 왕을 두고서 직접 배를 건축해야 한다고 말하자 나라 측에서는 지원해 주겠으나 신하들은 이걸 반대할 기 뻔하기 때문에 극 비리에 진행하기로 하게 되었다.

 

 극 비리로 진행한다고 말한 다음에는 곧바로 자신은 이순신 장군의 바다로 건너갈 사람들을 호위하며 좋겠다고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자신에게 왜 굳이 그가 필요하냐고 묻게 되었다. 자신은 그에 따라 왕이 궁금해하는 걸 답변할 의무가 있었다.

 

 자신은 이순신 장군이 어떤 면에서 훌륭한 장군인지 말했고 장기간 해군과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는 데 거기에는 이순신 장군이 제격이라고 말을 하게 되었다. 이순신 장군이 제격이라고 말한 후에는 왕은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아무래도 설득이 성공하게 된 듯 보인다.

 

 그리고 주로 이주민 대상은 한반도 내에서 북쪽에 사는 함경도 인들이 주 측이 되면 좋을 것 같았다. 아무 래도 남쪽 지역에 비해 살기 어려운 지역이 북쪽 지방이었고 그러기에 살던 곳을 떠난다고 해도 더 나은 곳으로 간다고 하면 불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왕과의 대화는 이걸로 마치게 되었다.

 

 왕과의 대화를 이걸로 마친 다음에는 그다음으로 자신은 조선 내에서 책을 쓰는 데 여념이 없었다. 쓰는 것마다 베스트셀러로 올라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나쁠 건 없어 보였고 직접 여기서 번 돈으로 오스트레일리아라는 땅으로 가기 위한 정착금을 지원해낼 생각이었다.

 

 자신의 친구로 알려진 이와도 요즘 들어서 바빠서 잘 못 만나다가 이번에 주막에서 겨우 만나게 되었다. 주막에서 만난 다음에는 직접 그가 하소연을 하게 되었다. 왜 이리 자신을 못 만나냐고 말이다. 혹시 초심을 잃은 거냐고 말이다.

 

 하지만 자신은 억울했다. 그저 바빠서 못 만나는 것 때문인데 불구하고 말이다. 그런 말을 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 애를 보니 자신은 이 애를 신 대륙에 같이 이끌고 가는 게 어떤지 궁금했다.

 

 비록 과거 시험에는 합격하지 못했지만 자신과의 관계도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어 신 대륙에 같이 간다면 적어도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어 낼 것 같았다. 어느 정도 지위만 주게 된다면 말이다. 그래서 자신은 남들이 듣나 안 듣나 살펴보고서 이 애한테 자신의 구상 방법을 알려 주게 되었다.

 

 그러자 침을 꿀꺽 삼키더니 사실이냐고 묻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은 다시 한 번 말 해야 되는 게 다소 번거롭기는 했지만 말을 하게 되었다. 그게 사실이라고 말이다. 사실이라고 말한 뒤에는 왕의 허락을 받은 거냐고 다시 한 번 묻게 되었다. 자신은 그전에 앞서 극비리에 진행 중인 이야기이니 이 이야기에 대해 함부로 떠벌리지 말라는 승낙을 받아 내게 되었다.

 

 "함부로 떠벌리면 안 되는 일이야. 왕도 극비리에 추진한다고 말했어. 이건 너니까 알려주는 거야"

 

 만약 알려지게 된다면 물거품이나 다름없게 될 일이라고 말이다. 그러자 고개를 끄덕 이게 되었다. 고개를 끄덕이고 나선 자신도 거기에 참여할 수 있으면 영광이 될 것 가다고 평가를 내리게 되었다. 이후에는 우리 둘 다 막걸리를 한잔 주고받으면서 화포를 풀고 있었다.

 

 한편 명나라 왕실에서는 이번 전쟁에 대해서 단단히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단단히 준비를 하며 삼엄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번에 새로 떠오르는 신흥 강국 후금을 물리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다 하려고 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신흥 강국 후금을 물리치기 위해서 단단히 준비를 해오게 되었는데 분위기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조선에 지원 군 요청을 해왔으니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조선은 병사를 보낼 것입니다."

 

 신흥 강국 후금을 물리치기 위한 준비를 다 해오게 되었는데 그에 앞서 조선에 지원군 요청을 보내게 되었으니 우리 측이 이길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나름대로 분석을 하고 있었다.

 

 조선의 왕궁은 여전히 두 파로 나누어져서 파벌 싸움을 하고 있었다. 왕은 고개를 내저었다. 그리고 나서는 호통을 내질렀다. 한편으로는 전에 자치구역에 대해서 말한 방안을 추진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 같았다.

 

 결국 언제까지나 이 조선 내에서 혁신 없이 붕당 싸움만 할 수는 없었고 그전에 도박이기도 할 수 있겠지만 자치 구역을 늘린다면 어쩌면 백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본 것이다. 만약 선조 때였으면 찬성 할리 만무하겠지만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광해군은 다른 것 같았다.

 

 광해군이라는 조선 제1의 권력자가 그리 말을 하게 되었으니 일은 이후 일사천리로 진행되게 되었다. 이순신 장군은 해군에서 직접 장군으로써 지휘관이 되고 자신은 총책임자가 되게 되었다. 이후로는 약 몇 개월이 더 지나가게 되었다.

 

 몇 개월이 더 지나가고 나서는 평안도 주민들을 배에 태우고 직접 출항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그리고 이쯤 되니 더 이상 숨길 수는 없었다. 병사들은 한결같이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묻게 되었으나 왕은 무시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밀어붙이게 되었다.

 

 한편 이 일에 대해 직접 후금에서도 항의가 들어오게 되었다. 그만큼 이 일에 대해서 심각하게 본 것이다. 주변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일본 국가만이 단순히 항의라든지 어떠한 공식 입장을 표방하고 있지 않았다.

 

 이미 임진왜란으로 인해 서로의 관계가 나빠진 편에 속하는 데 굳이 거기다가 대고서 항의 등을 함으로써 뭔가 일을 내세우고 싶지는 않은 모양인 것 같았다. 아니면 뒤에서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던 가 말이다. 배를 출항할 날이 되자 날씨는 되게 맑았다. 하늘도 찬성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 뒤로 배가 드디어 출발하게 되었다. 신 대륙을 향해서 말이다. 백성들은 배를 타자 웅성웅성 거리고 있었다. 이제 우리는 몇 달간의 여정을 거쳐서 직접 신대륙 내에 내리게 될 것이었다. 직접 배 내에서는 임금이 보내준 병사들도 여럿 있었고 자신이 책을 써서 번 돈으로 용병도 고용했다.

 

 든든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든든한 것은 이 자리에 이순신 성웅이 타고 있다는 것이 제일 든든하게 되었다.

 이순신 성웅이 타고 있지만 않더라도 자기 자신은 이처럼 든든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배가 출발하고 난 뒤에 자신에게 여기서 사귄 친구가 다가오게 되었다. 사귄 친구가 다가오게 되었는데 이후로는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게 되었다.

 

 "휴, 정말 배가 출발하다니. 이제야 실감이 나네"

 

 "그런가? 앞으로 몇 달간은 배 안에서만 살아야 되니 좀 느긋하게 마음을 가지 지도록 해"

 

 "알았어"

 

 라고 말한 뒤 그는 다시 뒤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뒤돌아 간 뒤에 자신은 배 앞에서 쉬고 있었다. 새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새들이 날아다니는 건 둘째 치고 항해 중에 태풍이 불어닥칠지도 모르고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여행이 순탄 하길 바라고 있었다.

 

 여행이 순탄하길 바라면서 배가 출발하고 있는데 그 안에 배 안에는 여러 식량 창고가 있었다. 적어도 백성들과 함께 더불어서 몇 달간 가이 움직이기에 부족한 식량 으나 아니었다. 다만 현대 시대의 배와는 다르게 속도가 상당히 늦은 것은 특기할 점이었다.

 

 배가 상당히 느린 것은 이 시대에 맞춰서 제작되었으니 양해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양해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나 가끔은 답답하기도 했다. 이순신 장군은 저기 맨 앞에서 배를 지휘하고 있었다. 배 안에서 어느새 식사 타임이 다가오게 되었다.

 

 식사 타임이 되자 직접 배 안에 있는 식량을 꺼내게 되었다. 백성들은 줄을 서서 식량을 가져 가게 되었다. 이들은 평가를 내리게 되었다. 바로 평소에 육지에서 먹던 식량 보다 여기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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