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이서아의 초능력 퇴마 아르바이트
작가 : 입새
작품등록일 : 2018.6.13

남편의 집착으로 죽게 되는 이서아.
약간의 능력을 갖고 과거로 다시 돌아와 초능력 퇴마사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이제 남자는 필요없어!
과거의 소심한 내가 아니야. 혼자 잘 먹고 잘 살자!라고 마음 먹었지만 어째서인지 자꾸만 남자가 꼬인다.

[현대풍로맨스판타지][퀘스트 일상물][약간의 초능력 퇴마물][잡다한 판타지 지향][약간의 착각계][약간의 로코][먼치킨][사이다 지향]

 
헤어지는 걸 들킴
작성일 : 18-06-16 20:54     조회 : 291     추천 : 0     분량 : 578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보상으로 염동력과, 카르마 포인트 5000점. 능력 포인트 15점이 주어졌습니다.]

 

 퀘스트 완료했지만 메시지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2-3미터 밖에서 그녀를 보고 서있는 공리안 부장, 그의 얼굴엔 웃음기를 찾아 볼 수 없었다. 표정을 보니 방금 전 상황을 본 게 분명하다.

 

 ‘젠장.’

 

 이서아는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눈물이 주륵 흘러내렸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공 부장은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이서아는 모든 걸 포기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자 길쭉한 다리로 성큼성큼 다가오는 공 부장.

 

 저벅저벅.

 

 ‘으윽. 이를 어쩐담. 못 본 척할 것이지. 왜. 왜에에에에’

 

 다가온 공 부장은 손수건을 건네주었다.

 

 “괜찮지 않군요. 집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직원들에겐 제가 잘 말해 놓겠습니다.”

 

 얼떨결에 손수건을 받아 흘러내린 눈물을 닦았다. 남자의 향수가 은은하게 나는 손수건이다.

 

 “저. 가방이 홀에…….”

 “잠시 기다리세요.”

 

 그는 서둘러 회식 중인 자리에서 그녀의 가방을 챙겨 나왔다.

 

 “고맙습니다. 부장님.”

 

 친절하게 택시까지 잡아 세우는 공리안. 창피했지만 그의 뒷모습이 꽤 든든해 보였다.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데……. 정말 괜찮은데.’

 

 이서아는 너무 창피해서 빨리 이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정확히 말하면 공리안 부장의 얼굴을 마주하고 있을 수가 없었다.

 속이 후련했지만 그 상황을 본 공 부장 때문에 겉으로 티 낼 수 없었다. 이서아는 어쩔 수 없이 계속 연기를 했다. ‘에라 모르겠다.’

 택시 뒷자리 문을 열어주는 공리안. 그리고 고개를 여전히 푹 숙이고 차에 올라타는 이서아.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서아가 택시에 올라타자 그도 함께 탔다.

 

 “부, 부장님. 아직 회식 중인데.”

 “간다고 말하고 나왔으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윽, 난 신경 쓰이는데…….’

 

 공 부장은 택시 기사님께 이서아의 원룸 주소를 말했다.

 

 “그쪽으로 가주세요. 기사님.”

 

 그녀는 놀란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이력서에서 봤습니다. 저희집 근처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 네.”

 

 ‘응? 한동네 산다니 이건 또 무슨 말이야?’

 

 퀘스트를 하며 얻은 스킬들로 잠시 잠깐 무적이라고 생각했었다. 바람둥이 독고민에게 명령을 내릴 때까지는 우쭐해 있었다. 퀘스트 때문에 매달리긴 했어도 명령대로 따르는 독고민을 보고 내심 속이 뻥 뚫린 기분이었다.

 

 그런데 무엇이 잘못된 걸까. 어째서 공 부장만 만나면 일이 꼬이는 걸까.

 

 “후우…….”

 

 어느새 택시는 그녀의 원룸 앞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두 사람.

 공 부장은 무슨 할 말이 있는 것인지. 잠시 머뭇거렸다. 그러다가 대뜸.

 

 “오늘은 푹 쉬세요. 제가 내일 연락하겠습니다.”

 “네, 네? 내일요? 무슨 일 때문에……?”

 

 고맙게도 공 부장은 독고민과의 일에 대해서 내색하지 않았다. 침묵함으로 불안한 그녀를 안심시켰다. 대신 너무나 태연하게 내일 연락하겠다는 말을 하고 있다.

 

 “모래, 그러니까 일요일에 여행 수필 쓰기 위해 취재 갑니다. 같이 가야죠. 이제 한 팀인데.”

 “아……. 그렇군요. 그런데 왜 내일?”

 

 이미 회식자리에서 들은 내용이라 크게 놀라진 않았다. 하지만 일요일에 출발이라니!

 

 ‘나의 소중한 주말!!!!!’

 

 주 중에 못 잔 잠을 실컷 잘 생각이었는데 계획이 어긋나 버렸다. 하지만 부장님의 말에 토를 달 순 없었다.

 

 “그림 그리는 프로그램보다 수작업으로 하는 게 더 좋을 건 같아서, 함께 휴대용 화구를 사러 갈 생각입니다. 이서아씨가 직접 고르는 게 좋겠죠.”

 “그런 거라면 제가 알아서 준비해오겠습니다. 신경 쓰지 않으셔도…….”

 

 이서아는 어떻게든 주말 중에 하루는 자신이 오롯이 사용하길 바랐다. 하지만 공리안 부장의 생각은 달랐나 보다. 그녀의 말을 자르고 들어오는 공리안.

 

 “아, 안 됩니다.”

 “네?”

 “내일 연락하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그는 자신이 할 말만 하고 빠르게 돌아서 가버렸다. 화가 났는지 그의 목덜미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허! 뭐야 정말? 내가 뭘 어쨌다고 화를 내? 기분 나빠야 할 사람이 누군데! 직장 상사면 막 이래도 되는 거야?’

 

 취업 후 처음 맞는 주말이다. 그런데 주말의 달콤한 휴식을 통으로 날아가 버리게 생겼다.

 

 “으으으. 이게 뭐야.”

 

 이서아도 화가 나 공 부장이 어디로 가는지 채 확인도 못하고 툴툴거리며 원룸으로 들어갔다.

 공리안은 두 블록 떨어진 길 건너의 고급 오피스텔과 빌라촌이 있는 곳으로 갔다. 주말을 도둑맞은 기분에 화가 나, 가까이 산다던 공 부장의 집의 위치를 파악할 생각도 못했다.

 

 “앗! 깜빡했다. 동네에서 마주치지 않으려면 집을 알아 놨어야 하는데……. 쯧.”

 

 공 부장이 가버린 곳을 떠올리니 그녀가 자주 가던 대형 마트가 있는 방향이었다. 그리고 지하철도 그쪽에 있다.

 직장 동료, 상사를 한 동네에서 본다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다. 회사 생활을 오래 해 보진 않았지만 벌써부터 자신의 사생활 영역이 침해받는 기분이다.

 원룸 앞 편의점 갈 때도 자다 일어난 모습 그대로, 더러운 상태로 다녔었는데 이제 그럴 수 없게 돼 버렸다.

 

 “생활권을 공유한다는 건 정말 피곤한 일이야. 그래도 원룸 안은 오롯한 나의 공간!”

 

 대충 씻고 침대에 벌러덩 누운 이서아. 선택 퀘스트 보상을 살펴보았다.

 두근두근

 

 [-]

 카르마 포인트 - 82183p

 

 이름 - 이서아

 나이 - 만 24세

 

 힘 3

 민첩 3

 근력 2

 마나 11

 지능 16

 행운 10

 (능력 포인트 15)

 

 액티브 스킬 - 호감사기. 언어팩토리. 감정읽기. 홀리기. 감정. 염동력.

 패시브 스킬 - 피부관리. 체중관리.

 

 카르마 포인트가 8만 점을 넘었다. 10분 창피하고 오천만 원을 벌었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칭찬해주었다.

 그리고 능력치를 올려주는 포인트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염동력’

 

 “오오!”

 

 그동안의 스킬들은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을 하면서 남들보다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도와주는 것들이라면 이번에 나온 건 조금 달랐다.

 

 [염동력 - 시전자의 정신력에 영향을 받는다.]

 

 “와! 대박! 이거 설마. 초능력, 포스 뭐 이런 건가? 물건을 막 들어 올리고 그러는 거?”

 

 이서아는 심장이 빠르게 쿵쾅 거렸다.

 열흘 가까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마나라는 것도 생겨나고, 스킬을 얻게 되면서 꿈꾸는 기분이었다. 이러다 마법사가 되는 게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런데 염동력은 마법과는 궤가 다른 능력이란 걸 직감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다.

 

 불, 물, 전기, 땅 마법 같은 건 현대에서 사용하면 민패다. 범죄자로 낙인찍힐 수 있다. 하지만 염동력이란 것은 잘만 사용하면 굉장히 편리한 능력 아닌가. 그것도 마나 소모 없이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당장 사용해 봤다.

 식탁 위에 있는 컵에 물을 따라 코앞으로 배달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떤 것도 꿈적하지 않았다.

 

 “뭐, 뭐야. 왜 안 되지?”

 

 스킬이 말을 듣지 않자 당황한 이서아. 이번엔 침대 맡에 있는 휴대전화를 손 안 대고 들어 올려보려고 노력했다.

 

 “이잉?”

 

 사용하라고 준 스킬이 어떤 것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어린아이에게 선물을 줬다 뺏는 기분.

 이서아는 기대치가 엄청 올라갔다가 바닥까지 추락하는 맛을 봐야만 했다.

 

 “아씨. 이게 뭐야. 좋다 말았네.”

 

 그때였다. 활기차게 울리는 퀘스트 알림 음. 그것도 두 번!

 

 띠롱!

 【반복 퀘스트 : 명상하라!

 

 정신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명상은 필수. 하루 10분 이상 명상하시오.

 

 ※보상 - 10분마다 카르마 포인트 5점 】

 

 

 띠롱!

 【퀘스트 : 염동력을 성공시켜라!

 

 염동력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선 훈련은 기본! 정신을 집중하여 종이를 띄워 보자.

 

 ※보상 - 카르마 포인트 10점. 능력 포인트 2점】

 

 “반복 퀘스트…. 명상만 하면 카르마 포인트가 저절로 들어온다는 얘기잖아? 이번 퀘스트는 의외로 친절하네. 정신력을 강화해야 염동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같은데. 그럼 명상부터 해야겠지?”

 

 명상 후에 염동력 성공 퀘스트를 해볼 생각이다. 우선 명상 자세로 앉은 후 능력치를 골고루 나누어서 올렸다.

 

 힘 5

 민첩 5

 근력 6

 마나 16

 지능 18

 행운 12

 (능력 포인트 0)

 

 주말에 쉬지 못하니 힘과 민첩, 근력도 올려야 했다. 확실히 신체적인 것에 투자하니 피곤함이 가시고,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았다.

 

 “나쁘지 않네.”

 

 근력을 올리면 몸에 근육이 울퉁불퉁 잡힐 줄 알았는데 겉으로는 변화가 없었다. 피부의 탄성만 약간 오른 정도다. 단단하지 않은 탱탱함. 힘을 주니 힘을 준 부분만 약간 단단한 느낌이 들었다.

 이서아는 자신의 신체를 점검한 후 그녀가 알고 있는 명상을 시작했다. 회귀 전 서른 살쯤 요가 할 때 배웠던 호흡 명상이 이럴 때 도움이 될 줄 몰랐다.

 

 ***

 

 얼마나 했을까.

 보통은 퀘스트를 완료하면 바로 완료 메시지가 뜨는데, 명상을 위한 반복 퀘스트는 메시지가 뜨지 않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다.

 

 “아직 멀었나? 응?”

 

 새벽 1시.

 눈을 뜸과 동시에 시계를 봤더니 30분이 훌쩍 넘어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눈앞에 나타나는 메시지들.

 

 [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카르마 포인트 15점이 주어졌습니다.]

 

 명상을 방해하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이서아는 만족스러운 표정이 되었다. 명상만 하면 카르마 포인트가 쭉쭉 오르니 기분이 나쁠 리 없었다.

 

 “이제 한번 염동력 퀘스트를 해 볼까?”

 

 퀘스트가 아니었으면 벌써 누워서 잠들었지 모른다. 그동안의 퀘스트는 어렵지만 불가능한 걸 요구하지 않았다. 그렇다는 건 종이를 띄우는 건 가능하단 소리다.

 

 침대 위에 A4 용지를 한 장 꺼냈다.

 

 “좀 큰가?”

 

 종이를 치우고 각티슈 통에서 휴지를 한 장 꺼냈다.

 

 “휴지도 종이의 한 종류니까!”

 

 가벼우면 좀 쉬울 것 같았다. 그리고 한번 물건을 띄우는 방법만 터득하면 그다음은 쉬울 것 같았다.

 이서아는 마음을 비우고 정신을 집중했다.

 10초, 20초, 30초…….

 

 시간이 흘러도 휴지는 꿈적도 하지 않았다.

 

 “으윽, 도대체 어쩌라는 거야. 차라리 입으로 후- 부는 게 더 빠르겠다!”

 

 후-라고 말하자 휴지가 잠깐 들썩였다.

 

 “아…….”

 

 이서아는 방금의 행동에 작은 깨달음을 얻었다.

 단순히 물체가 둥둥 뜨기만 기대했지, 염동력을 가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염동력이란 것도 바람이란 것도 둘 다 외부의 힘인 것이다.

 

 “강한 바람을 담아 정신을 집중해서 힘을 가하면 되지 않을까?”

 

 이서아는 피곤함도 잊은 상태로 다시 집중했다.

 

 ***

 

 오전 11시. 이서아의 원룸 앞.

 퀭한 눈으로 계단을 내려오는 이서아를 보자 공리안 부장은 마음이 아팠다.

 

 “괜찮습니까?”

 

 공 부장은 ‘그렇게 힘드십니까? 그런 바람둥이가 뭐가 좋다고. 이렇게 아파하십니까.’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그리고 차 문을 열어주었다.

 

 “이럴수록 정신없이 보내는 게 답입니다. 어서 타세요.”

 “네? 아. 네. 감사합니다.”

 

 이서아는 공 부장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저 머리가 멍했다.

 결과적으로 염동력을 사용하는 퀘스트는 성공했다. 그리고 너무 신나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오전까지 계속 연습했던 것이다.

 

 신체 능력에 포인트를 더 투자했지만 눈이 퀭한 건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나마 피부관리 스킬 때문에 이 정도다. 차에서 잠깐 눈을 감고 명상을 했더니 차츰 나아졌다. 그리고 명상 중에 잠이 들어버렸다.

 신호 대기 중에 눈을 감고 있는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는 공리안.

 잠든 그녀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었다.

 

 새카맣고 윤기나는 긴 생머리. 새하얗고 맑은 피부. 작고 오뚝한 코, 앙다문 입술이 반짝거렸다.

 하얀 셔츠와 청바지, 꾸미지 않은 모습이 그녀의 청순함을 돋보이게 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1 발목 부상 2018 / 6 / 16 271 0 5485   
10 위험한 여자 2018 / 6 / 16 265 0 6094   
9 준비 2018 / 6 / 16 287 0 5548   
8 헤어지는 걸 들킴 2018 / 6 / 16 292 0 5781   
7 선택 퀘스트를 선택해야 함. 2018 / 6 / 16 268 0 5777   
6 헤어지기 2018 / 6 / 16 270 0 5403   
5 취업하고 싶은데 면접이 너무 어려워 2018 / 6 / 13 269 2 4611   
4 삶의 변화 2018 / 6 / 13 270 2 5413   
3 구 남친와 다시 현재진행형이 되다니! 싫어! 2018 / 6 / 13 273 2 5294   
2 카르마 포인트를 얻기 위해선 퀘스트를 해야… 2018 / 6 / 13 281 2 4774   
1 프롤로그 2018 / 6 / 13 471 2 421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