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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나락의 끝에서
작가 : 아름다운뿌리
작품등록일 : 2018.2.18

너에게 죽고 나서 무저갱에 떨어졌다.
무저갱은 아무 것도 없는 암흑.
암흑 그 자체.
그런데 이 감옥 같은 곳에 널 좋아하는 남자들은 널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무저갱까지 날 찾으러 왔구나.
이 곳은 죄를 저지른 신들이 떨어지는 감옥.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곳에 너의 그 사람들은 날 찾으러 왔군.
난 여태 널 위해 살았지만 날 말고도 널 지켜줄 사람은 여전히 많고 넌 여전히 위험하구나.
내 모든 삶은 너를 위해 살았는데 널 지켜줄 사람은 나 말고도 이미 많아.
그래서 말인데.
난 이제 널 위한 삶이 아닌 내 삶을 한번 살아보려고.

 
전조(2)
작성일 : 18-06-02 21:29     조회 : 335     추천 : 0     분량 : 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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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원-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람.

 #3화_전조(2)

 W_아름다운뿌리

 

 

 난… 누구…?

 아… 나 죽었지…?

 

 넘실대는 물 위에는 한 소년이 떠있었고 이내 그가 있던 배경은 바뀌어 울음소리로만 가득 채워진 누군가의 장례식장으로 바뀌었다.

 

 

 ″이소아! 너 때문에 죽었어!! 너가 오빠를 보고만 있었더라도!!!

 ″…‥.″

 무슨 소리야 엄마 8살 짜리 아이한테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오빠가 깊은 물에 들어가려고 했으면 네가 손을 잡고서라도 같이 있었어야지!″

 ″…‥.″

 

 

 대체 소아한테 왜 그러는 거야? 왜 그런 걸 바라는 거야?

 내가 죽은 거랑 소아랑 아무런 상관도 없잖아. 그 날은 내가 우겨서 엄마를 따라간 거야.

 4년 만에 겨우 같이 살게 된 가족인데 이제 겨우 같이 살자마자 아니 자신이 오자마자 몇 달 지나지 않아 오빠가 죽었다.

 저 어린아이가 뭘 할 수 있다고 어린 아이를 저렇게까지 몰아가는 거야?

 

 

 나의 죽음으로 인해 소아는 크나큰 상처를 받았고 장녀라는 커다란 부담감까지 어깨에 짊어져야 했다.

 4살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와 지내며 눈칫밥만 먹던 소아 아직은 부모님의 사랑이 한참 모자란 아이인데 그런 아이가 8살이라는 나이에 갑자기 장녀가 되었다.

 

 

 ″빨리 성공해서 부모님 호강 시켜드려야 된다. 돈 벌어서 부모님 편하게 해드려야지!″

 

 

 소아가 유치원 때부터 간직한 꿈을 조심스럽게 그들에게 내밀었을 때에도 그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으며 허파에 바람만 찼다 철이 없다 라는 말로 인격살인을 해대며 소아의 꿈을 짓밟았다.

 

 

 ″가수? 가수가 아무나 되는 건 줄 아냐? 네 실력으로는 턱도 없어 ″

 ″가수도 부모님의 돈이 많아야 성공하는 거야 너네 부모님이 돈이 많니 인맥이 좋니? 가수는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네가 할 수 있는 걸 찾아.″

 

 소아의 마음엔 그 때부터 반항심이 찼고 그 때부터 절망이란 감정을 배웠다.

 자신의 꿈이 짓밟힌 며칠 동안 바깥과 단절된 채 벽에 머리를 박으며 그저 울기만 했고 그런 그녀의 반응의 어른들의 반응은 ′철없다.′ ′아직 애기다.′라는 생각을 굳혔다.

 왜 소아는 장녀라는 타이틀 아래에 가족들의 노예가 되어야만 하는 것일까?

 내가 살아있었더라면…내가 너를 지켰더라면…

 네 인생은 한없이 처절했고 너의 자존감은 한없이 낮아져 우울증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낳고 말았다,

 

 【아무도 내가 살아있는 걸 바라지 않는 것 같아.차라리 잘생기고 모범생이었던 오빠가 살아있고 내가 죽었어야 했는데. 죽고 싶어. 살고 싶지 않아. 차라리 날 죽여줘】

 

 밤마다 자신을 죽여 달라며 기도하는 소아를 보면 내 마음은 찢어지는 듯이 아팠다. 내가 너를 지켰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한 마음만 커져 갔다.

 우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아 눈물을 참다 머리가 아픈 이소아 눈물을 참는 게 습관이 되어 눈물을 항상 참아버리는 너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 게 모두 나 같다. 좀 더 지켰어야 했는데 미안해…

 소아가 나를 생각하며 이 현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을 때 난 생각했다.

 그 캐릭터가 돼서라도 난 소아를 지켜줘야 한다고. 그래서 이 현 대신 이재현인 내가 온 거다.

 

 ″이미 죽은 몸이라 인간의 몸으로 살 수는 없지만 이런 몸이라도 이번에는 너와 같이 있을 거야. 이제는 너만 행복하면 되니까.″

 

 

 따뜻한 햇살은 겨울을 맞아 수면기에 들어갔고 햇살이 없는 주변은 어느새 삭막한 바람이 불어댔다.

 

 ″푸칠레! 그 약 성공적인 거 맞아?″

 ″당연하지 소요군 피오레 기술력을 얕보면 안돼″

 

 금발사내의 말에 남자는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입술을 깨물며 책상을 쳤고 애꿎은 책상만 자꾸 부숴지기 일 수였다.

 

 ″하아- 보스 너무 춥습니다.″

 ″멍청아 추운 건 다들 마찬가지이니까 조용해.″

 ″아무래도 재현이 형은 괜찮은 것 같은데요?″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해라.″

 

 소아는 푸칠레가 건낸 조그마한 환을 먹고 잠이든지 벌써 2주일 소아의 감긴 눈은 뜰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녀와 같이 따뜻하던 햇살마저 숨어 마치 모든 대지가 소아에 맞춰 숨을 죽이듯 판도라성은 한여름에 한 겨울을 마주하고 있었다.

 

 ″…‥.″

 

 

 설상가상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액괴의 습격까지 판도라성을 덮쳐 소아가 이끄는 오스쿠로가 액괴 퇴치에 나섬에도 불구하고 판도라 성의 신경은 모두 곤두세워져 있다.

 

 ″살아있지도 않는 존재들이 날뛰니 살아있는 생물들은 두려움에 몸을 움추린다.″

 ″추위의 경계도 점점 커지고 있다.이대로 가다가는 판도라성으로 끝나지 않아 ″

 ″벌써 민간인 쪽으로 내려갔어.″

 ″우리가 보채도 할 수 있는 건 없어 소아가 우리들의 정성을 알아주고 깨어나길 기다릴 뿐.여기서 제일 피가 말라가는 건 월야 선배니까 모두 입 단속 잘하고.″

 ″알겠어 소요.″

 ″알겠다.″

 

 

 이제는 여자 혼자서도 함부로 다닐 수 없는 이 판도라 성에서 유일하게 안전한 강력한 결계가 쳐져 있는 이 방.

 깨어나지 못하는 소아의 대한 배려라 소아 말고는 아무도 없는 공간에 들어온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그녀의 친오빠 이재현. 무방비 상태로 자고 있는 소아와 그런 소아를 보며 이상한 눈빛을 숨기지 못하는 그.

 

 ″어서 일어나. 네가 하고 싶은 건 내가 다 해줄게 넌 일어나기만 하면 돼.″

 

 

 그는 그렇게 자신의 사랑스러운 동생의 머리카락을 한번 쓰다듬고 다시 액괴퇴치에 나섰다.

 

 ″…‥.″

 

 여전히 아무런 미동도 없는 소아 마치 죽은 사람 처럼 잠에 들어있는 소아였다.

 

 *

 *

 

 ″무슨 짓이야 서도원!″

 ″다소 거친 방법으로 데려와서 죄송합니다. ″

 ″하아- 이런 식으로 빼돌려질 줄이야.″

 

 다행히 반쪽짜리 영혼만 온 건 아 무도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옛 정을 생각해서 소아님을 원래 모습으로 돌리지 않고 있습니다.″

 ″…‥.″

 ″윗 분들에게는 제가 실수를 해서 반쪽밖에 오지 않았다고 하면 되니까요. 계속 어린 아이인 채로 지내셨으니 지금 몸도 낯설지는 않으실 겁니다. ″

 ″참- 저도 많이 편해졌봅니다.″

 ″그런 말씀 마세요 벌써 마중 나와 계시니까요.″

 

 굳이 보지 않아도 느껴졌다 이 익숙한 영력

 

 ″산, 천.″

 ″이름 불러주는 건 좋은데 대장이라는 호칭도 같이 써주면 좋으련만.″

 ″…‥.″

 ″청랑은 제 게 할 말이 많으신가 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몸이 이러시는 겁니까?″

 

 아이 같은 내 몸이 이해되지 않는 듯이 크게 묻는 청랑 천 갑자기 아이로 변한 내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는 거겠지.

 

 ″그렇게 소리치면 몸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데려가는 것도 힘들 것 같은데.″

 

 어린 나를 보고 말하는 태산. 나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주가원이 내 모습을 본다면 그가 화낼 것이 분명하기에 그런 거겠지.

 

 ″저를 데려가지 않으면 총대장님께 혼나는 건 아니고요?″

 ″이것 참 이런 상태로 만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렇다고 데려가지 않으면 가원영감에게 야단 맞을 것 같고″

 

 

 아무리 유희라고 하지만 연의 영력은 인간세계에 있다고 해도 줄어들 리가 없었다.

 영력이 그대로 모습으로 드러나는 이 저승에서 작은 소아의 모습이란 정말 의문. 태 산으로서는 작아진 소아의 모습이 전혀 이해되지 않았다.

 

 ″얘들 장난으로 잠깐 어린아이인 상태로 데려온 거라 그런 것 입니다. 덕분에 몸을 제대로 쓰기가 힘드네요.″

 

 영력을 반으로 내가 직접 반으로 나누긴 했지만 어린아이의 신체 조건은 익숙하지 않아 제대로 쓰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몸이 잠시 휘청거렸지만 혹시라도 내가 땅에 넘어져 다칠 새라 그대로 받아주는 두 남자. 이 남자들은 내 기억 그대로인 태 산과 청랑 천이 맞다.

 

 ″우선 명령이니 데려가긴 하겠습니다만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세요.″

 ″알겠습니다.″

 

 

 높은 천장이 돋보이는 전통 가옥 그 깔끔함이 그들이 전통을 얼마나 지켜왔는지 알 수 있게 증명해주었다.

 

 ′그럼 뭐해 나한테는 아무런 소용도 없는데.′

 

 영혼이 반으로 나뉜 만큼 힘도 반이나 빠져나간 나의 몸을 가누는 게 꽤 힘들어졌다. 아마 현세에 많은 힘을 쏟아부어서 그런 것이겠지.

 바람이 잘 통하는 그 곳에 혼자 누워있는 소녀 그런 소녀에게 한 남자가 접근했고 그의 접근을 보지도 않고 기척으로만 눈치챈 소아는 고개도 돌리지 않고 바로 그에게 말을 걸었다.

 

 

 ″많이 변했다고 느꼈습니다. 어느 정도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 곳 에서 직접 느낀 실감은 제 예상과 많이 다르네요.″

 ″영력도 기척도 지웠다 생각했는데″

 ″당신은 그래서 안되는 것입니다 백야.″

 ″마치 내가 그대보다 못 미친다는 말투군.″

 ″당연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긋 나긋하게 조용히 눈을 감으며 말하는 소녀의 행동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는 남자.

 

 

 ″200이라는 공백이 헛되지 않은 것이었으면 좋겠는데 그 공백을 채우기엔 유희를 오래 즐긴 것 같군.″

 ″백야. 지금 당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비록 지금 알 수는 없지만 현세와 관련된 일이라면 제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말 명심하지.″

 ″네, 흘려듣지 마세요. 제 말 하나하나 흘려 들을만한 어절은 없으니까.″

 

 

 조용히 이루어지던 대화는 어느새 소아의 말을 끝으로 끝나있었고 대화가 끝남과 동시에 소아의 눈도 감겨있었다.

 ″…‥.″

 

 

 조용히 눈을 감은 채 가만히 있는 소아에게 말하는 백야. 그의 눈에는 안타까움이 서려있었다.

 

 ″더 이상은 그대가 위험하다고 알려주고 싶은데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군.″

 

 그의 중얼거림은 이미 눈도 귀도 닫아버린 소아의 귀에는 닫지 않았으리라.

 

 *

 *

 

 ″으-″

 

 조용했던 정적을 깨는 한 여자의 신음 소리가 방안을 가득 채우자 옆에 있던 사람들이 그녀의 변화에 분주했던 손놀림이 멈추고 정신 사납게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시종들의 보고에 자신의 할 일을 미루고 바로 한달음에 달려온 최고층 간부들 그들의 행동으로 소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으으-″

 

 가벼운 신음 성 비명만 질던 그녀가 점점 몸을 뒤척이며 고통에 몸부림쳤고 그런 소아의 반응에 판도라 간부들은 서로 당황하기 시작했다.

 

 ″대체 뭐가 문제인 것이냐?!″

 

 긴 은발 머리를 흔들며 벽을 치자 힘없이 박살 나는 벽 소아가 깨면 혼낼 거란 걸 알면서도 소아의 상태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오르골리오.

 ″이게 그렇게 위험한 물건이었던가요? 제발 소아… 눈 좀 뜨세요…″

 

 떨리는 손으로 소아의 손을 마주 잡고 소아가 깨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그녀의 스승인 야토.

 그런 그들 사이로 조용히 무언가를 꺼내오는 륜. 륜은 자신의 손에 있는 둥그런 공이 마치 어린 아이라도 되는 양 조심히 또 조심히 다루며 소아에게 가까이 가고 있었다.

 

 ″뭐하는 거지?″

 ″소아가 하는 거라면 옛날부터 알 수 없었던 일 뿐이다.우리는 소아가 하는 걸 참견할 수도 도와줄 수도 없고 지켜보는 것만 가능하다.″

 

 탄식스러운 그 대화사이로 카인은 소아에게 다가갔고 조그만 공 모양을 소아 몸으로 가까이 대자 소아가 륜이 들고 있던 공을 흡수했고 곧 이어 소아의 눈에는 미세한 떨림과 같이 커다란 눈망울이 다시 떠졌다.

 

 ″흐아!!″

 

 소아의 신음소리에 일제히 소아에게 향하는 시선 그 시선 끝에는 걱정스러움만 잔뜩 묻어있었다.

 눈을 뜬 소아의 모습은 전과 비교도 안 될 조차 신비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당당한 모습 가히 여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자태였다.

 

 ″으읏-″

 

 소아가 힘든 몸을 이끌고 일어나려고 하자 그대로 소아를 안아버리는 월야. 소아가 안겨있는 그의 단단한 가슴이, 그의 심장박동 소리가 그가 소아를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려주었다.

 

 ″월야…″

 

 그녀는 그런 그를 향해 손을 뻗어 그를 안아주었고 그를 안자마자 흘러들어오는 과거.

 

 ″하아… 루에…….″

 ″말하지 않아도 된다.″

 ″루에…….″

 ″……″

 

 

 루에의 눈빛이 흔들렸다. 한번도 흐트러진 적 없는 그의 모습이 나 때문에 흐트러졌다.

 난 정말 판도라 그들에게는 죄 많은 사람이다. 고작 이국인이 그들을 이렇게 흔들다니.

 고통에 몸부림치며 침대에 누워있는 소녀와 그런 소녀를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남자. 그녀와 함께하지 못한다는 진득하고 깊은 아픔이 보는 사람마저 마음 아프게 하는 장면이었다.

 

 

 

 어두운 과거가 떠올랐던 소아는 안타까움에 그의 대한 미안함에 울고 싶어도 마음대로 울지도 못하는 그를 대신해 그의 품에서 그를 대신에 눈물을 떨궜다.

 

 ″흐윽-!″

 ″괜찮다 괜찮아. 이제 다 끝났어.″

 

 

 그런 소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괜찮다며 위로해주는 월야. 소아의 눈물은 그에게는 너무나 힘든 우기였다.

 밝게 웃을 일만 가득해도 부족한 소아의 인생에 자꾸 눈물을 나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월야는 너무 죽도록 싫었다.

 전생에서도 행복하지도 못한 채 죽었는데 이 생에서도 그 불행을 반복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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