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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그러니까, 그걸 바랐거든, 난.
작성일 : 18-05-03 20:27     조회 : 281     추천 : 0     분량 : 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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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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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대박...”

 

  춥다면서... 뭘 저리 감탄하는지.

  들어가자고 보챈 후에야 나나는 아쉬움 가득한 걸음을 옮겨졌다.

  집으로 들어서자 밝은 거실 빛이 우리를 맞이했다.

 

  “아, 어머니 계셔?”

 

  신발을 벗으며 쭈뼛한 모습으로 들어서는 나나였다.

  현관문이 닫히는 소음에도 아무런 반응이 들려오지 않는다.

 

  “응, 근데 주무시나 봐. 그냥 나 들어오니까 불만 켜놓으신 듯.”

 

  “아, 인사도 못 드리겠네.”

 

  “그냥 들어와.”

 

  방문을 열고 들어가 내 침대를 내어주자, 다소곳하게 침대에 앉은 나나는 이불을 덮고는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폈다.

  방이 좀 싸늘하네, 보일러 좀 켜는 게 나으려나? 저녁이 되니 확실히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나 씻을 건데, 먼저 씻을래?”

 

  “응? 아니. 괜찮아. 나 옷만, 좀.”

 

  헤헤 웃는 나나에게 입을 만한 옷을 꺼내 주고는 따뜻한 차를 끓여내 건넸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나나는 아까보다 느슨해진 모습이었다.

 

  “동생은?”

 

  “평일엔 안 와.”

 

  “아아.”

 

  홀짝거리면서 차를 마시는 나나는 확실히 아까보단 몸이 풀린 듯했다.

 

  “폰은 어쨌어? 아까 만약 번호 확인했었으면 모르는 번호라고 안 받았을 거야.”

 

  “다행이네. 정지된 지 꽤 됐어.”

 

  “용케 번호는 기억하고 있었네.”

 

  “응. 네 번호는 기억나더라.”

 

  절로 웃음이 나왔다.

 

  “아! 그런데 왜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어? 그냥 지하철 타지.”

 

  “아니, 친구가 거기서 한 번에 가는 버스 온다고 해서 기다렸지.”

 

  “나가는 버스 빨리 끊기는데... 여기가 종점이잖아.”

 

  “아? 이 씨부럴 것이....”

 

  나지막이 내뱉어지는 욕설에 작게 웃었다. 보일러가 돌기 시작했는지 훈훈해진 방 안 온도에 살짝 갈증이 들었다.

 

  “맥주 한잔할래?”

 

  “내일 학교는?”

 

  “2시부터 수업이니까 괜찮아.”

 

  “좋다. 대학교.”

 

  활짝 핀 장미 같다고 느꼈던 그 모습 그대로 나나는 웃었다.

  여전히 긴 검은 생머리를 살짝 귀로 넘기는 나나를 보며 처음 만났던 그 날처럼 마주 보며 씩 웃었다.

 

  “이제 이렇게 마셔도 되는구나.”

 

  “그러게. 벌써 20살도 끝나가.”

 

  “으, 벌써?”

 

  그러게 벌써네... 시간 참 빠르다고 생각하며 맥주를 땄다.

  탁, 하는 청량한 소리와 함께 맥주 그 특유의 향이 코끝에 맴돌았다.

  짠하고 캔을 부딪치고는 벌컥벌컥 들이키자 시원한 청량감이 절로 크, 소리가 나왔다.

 

  “그동안 왜 잠수 탄거야? 뭐했어?”

 

  “뭐, 그냥.”

 

  일 년 가까이 연락 끊긴 거치곤 두루뭉술한 대답이었지만 어차피 이제 다시 연락이 닿았으니 그걸로 되었다는 생각에 더 묻지 않았다.

  뭐, 이야기하고 싶을 때 하겠지.

  맥주를 한 모금 마시며 넘기자, 다시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렇게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밤늦도록 계속되었다. 이불 속에서 웃으며 속삭이던 그 날처럼.

 

 *

 

  대학생의 생활은 생각보다 빡셌다. 매일 노는 모습은 일부일 뿐이었다. 쿨하게 성적은 포기하거나 아니면 진짜 노는데 한이 맺힌 무리?

  뭐, 논다는데 말릴 생각도 없지만, 굳이 함께 더 어울릴 시간도 여유도 없었다.

  어쨌거나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세웠던 계획들, 그러니까 예습 혹은 복습 같은 일들은 중간고사가 끝난 뒤로 흐지부지 되어 버리고 진도를 따라가기만도 벅찼다.

  복습이고 예습이고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과제를 마무리하느냐 공강 틈틈이 컴퓨터실에서 살며 피곤함에 지치는 하루가 이어져갔다.

  수업 진도는 갑자기 무섭게 나가기 시작하면서 중간고사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두꺼운 책을 정말 끝낼 수 있나 싶었지만 이 속도라면 가능할 듯싶었다.

  기말 범위가 엄청나지겠지만...

  그렇게 뇌를 학대하는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일주일 일과도 끝이 나고 있었다.

 

  “으아, 끝났다! 수고하세요.”

 

  알바까지 끝이 나고 진정한 금요일 밤이 시작되었다.

 

  “고생했네, 주말 잘 지내고.”

 

  “네, 사장님도 잘 보내세요. 오빠도 잘 지내요.”

 

  “어, 잘 가.”

 

  홀가분하게 사장님과 마감 오빠와 인사를 마치고 나와 시원한, 아니 서늘해진 바람을 들이마셨다.

  마지막 과제제출까지 끝난 후라 해방감에 속이 다 시원했다.

  그래도 어찌어찌 끝냈구나. 산적한 과제들에 치이며 시간 내에 다 할 수 있을까 했지만...

  신기하게도 어쨌든 하다 보면 어찌 되었건 끝내긴 끝낼 수 있었다.

  밤을 새우고 쪽잠을 자면서 몸을 학대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내일은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겠네.

  가벼워진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편의점에 진열된 빼빼로들이 눈에 띄었다.

  빼빼로라...

  오늘 종일 카페 안에 득실거리던 커플들이 웃는 모습과 함께 침대에 곱게 눕혀진 인형이 떠올랐다.

  음...

 

  ‘너무 애태우진 마. 뭐 일부러 한 건 아니지만 상황이 그러니까 아마 상처받을걸. 그리고 군대도 간다며, 한창 심란할 때지 뭐.’

 

  어젯밤 나나가 했던 말이 계속 마음에 걸렸던 차였다.

  체육관 빼고 보러 갈까?

  잠깐 얼굴만 보고... 아니지 지금 시간에 가면 자고 와야 하는데.

  음... 편의점 앞에서 잠시 고민하던 마음을 굳히고 안으로 들어섰다.

  색색이 예쁘게 포장된 빼빼로들이 서로 뽐내며 시선을 빼앗았다.

  어떤 게 좋으려나.

  좋아할 강민이를 생각하며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한참 동안 울린 후에야 전화가 연결되었다.

 

 -응, 끝났어? 오늘도 수고했어.

 

  강민이 주변에서 소란스러움이 느껴졌다. 밖인가?

 

  “응... 근데 집 아닌가 보네?”

 

 -아, 응. 애들 보러 잠깐 나왔어.

 

  “아... 밖이구나, 애들 누구?”

 

  연락이 없어서 집인 줄 알았는데 아닌 모양이었다. 하긴, 요즘 어디 간다고 이야기해주질 않았다.

 

 -동아리, 금방 들어갈 거야.

 

  “아아, 보러 가려고 했는데.”

 

 -어? 지금?

 

  “응.”

 

 -아...

 

  탐탁치 않아 하는 반응이었다.

  가득 차올랐던 기쁨이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시간이 너무 늦었잖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위험하니까 그냥 내일 보자.

 

  다정한 말투였다. 그렇지만...

  서운한 마음에 빼빼로를 고르려던 손을 거두었다.

 

  “응... 그래.”

 

 -어두우니까 조심히 들어가고. 내일 일찍 데리러 갈게.

 

  “어어.”

 

  전화를 끊고 나니, 조금 전까지 시원하던 속이 갑갑하게 느껴졌다.

  예쁘게 포장된 빼빼로를 노려보듯 한참을 바라보다 그냥 돌아섰다.

  나가는 문으로 걸음을 옮기다가 문득 쌓여있는 빼빼로들이 보였다.

  그냥 체육관에다가 뿌려야겠다.

  서운한 마음 대신 한가득 빼빼로를 품에 안고 계산대로 향했다.

 

  *

 

  와, 이런 날씨에도 땀이 이렇게 날 수가 있구나.

  오랜만에 삘 받으신 관장님 지도 하에 특수 발차기만 죽어라했더니 다리 근육이 미친 듯이 아파졌다.

  이 정도가 될 때까지 운동한 건 진짜 오랜만이네.

  두드려 맞은 듯 온몸이 아팠지만 찰 때마다 들리는 경쾌한 타케트 소리에 서운했던 감정은 잊힌 지 오래였다.

  대신 숨이 거칠어졌지.

  방금 전까지 했던 운동을 생각하니 절로 몸서리쳐졌다. 와, 이젠 진짜 못하겠다 싶다가도 순서가 돌아오면 또다시 발차기를 하고 무릎을 짚고 서 있기의 반복이었다.

  목에서 느껴지는 비릿한 피 맛에 내가 제대로 발차기를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

  내일 알배기겠네.

  저릿한 발을 툭툭 두드리며 가방을 챙겨 문을 열고 나섰다.

  그리고...

 

  “어? 사범님?”

 

  아직 도복 차림이신 박 사범님이 문 앞에 서 계셨다.

  나 나올 때까지 기다리신 건가? 왜? 옷도 안 갈아입으시고?

 

  “왜 놀래?”

 

  잔잔한 미소가 지어지는 얼굴에,

 

  “문 열었는데 그렇게 서 있으니 놀라죠. 왜 옷 안 갈아입으세요?”

 

  괜히 더 뾰로통하게 이야기하자 낮은 웃음소리가 기분 좋게 귓가에 울렸다.

  그 모습에 괜히 두근거렸다.

  하여튼 쓸데없이 잘생겨서는 사람 심란하게 만든다니까.

  이 정도면 죄야. 오해하는 여자가 잘못된 게 아니라 사범님이 여지를 주는 거라니까.

  삐죽거리며 올려다보자 눈앞에 빼빼로가 내밀어졌다.

 

  “자.”

 

  아몬드 빼빼로네.

 

  “뭐예요?”

 

  “먹으라고.”

 

  “네? 아, 잘 먹을게요.”

 

  안 그래도 당 떨어진 느낌이었는데 잘 됐다 싶어서 바로 뜯었다.

  맛있네.

  오독오독 소리를 내며 입속으로 사라지는 빼빼로에 기분 좋게 웃다 아까부터 계속 느껴지는 사범님의 시선에 하나를 꺼내 내밀었다.

 

  “드려요?”

 

  “그래.”

 

  뭐지? 줬다 뺏는 건가? 빼빼로를 가져가는 사범님의 손이 살짝 내 손에 닿았다 떨어졌다.

  붉은 입술로 삼켜지는 빼빼로를 보며 사범님은 진짜 뭘 해도 눈길을 끄는구나 다시 한번 깨달았다.

 

  “여기 묻으셨어요.”

 

  내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며 말하자 입술에 묻은 초콜릿은 붉은 혀 놀림에 천천히 먹혔다. 묘하게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움직임이었다.

 

  “지금도?”

 

  사범님의 엄지손가락이 자신의 입술을 천천히 쓸었다.

  낮은 음색과 마주치는 눈빛에 순간 몸이 굳었다.

  나른한 듯 느릿한 행동에 어쩐지 건전하지 않은 생각이 든다.

  아니, 음...

 

  “...아니요.”

 

  슬쩍 시선을 피하며 다른 빼빼로를 꺼내 입에 물었다.

  그래, 심장이 뛰는 게 내 잘못이 아니라니까. 행동 자체가 위험해.

 

  “누나 뭔데? 나도.”

 

  남 탈의실 문이 열리며 쏟아지는 소란스러움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니들은 아까 줬잖아.”

 

  사범님의 뒷모습과 함께 닫히는 문을 보며 작게 타박했다.

 

  “그건 그거고.”

 

  내밀어지는 손에 하나씩 쥐어주자 빼빼로는 금세 동이 났다. 감질나게 먹었더니 어쩐지 아쉬워져 아까 여자애들에게 받은 빼빼로를 꺼내 뜯으며 털썩 주저앉았다.

  오독오독 소리를 내며 도복을 개는 애들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피곤하네, 요새 잠도 제대로 못 잤더니.

  이번 주 내내 쌓아두었던 피곤함과 함께 빡쎈 운동으로 나른해진 몸은 절로 하품을 내쉬었다.

  기계적으로 마지막 빼빼로를 입에 넣자 세옥이가 일어섰다.

 

  “누나, 가자.”

 

  멍 때리고 앉아 있다 보니 만사가 귀찮아졌다. 졸리기도 하고...

 

  “아 귀찮. 세옥아, 누나 좀 업고 가라.”

 

  물론 그냥 내 뱉은 말이었다.

 

  “어? 왜? 아파? 진짜 업어줘?”

 

  ...아니 세옥아, 그렇게 진심으로 대하진 말고...

  순진한 눈으로 진짜 업으려 드는 세옥이의 모습에 헛웃음을 나왔다.

 

  “제제야, 세옥이한테 농담하지 마. 인한이보다 더 농담이 안 통하는 놈이 있을 줄이야.”

 

  한 사범님의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전무후무한 캐릭이긴 하지. 열정과 순진을 섞어놓은 FM스타일.

 

  “그래도 세옥이 성실하니 의외로 군대 체질일 거 같지 않아요?”

 

  물론 융통성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점이 군대에 딱 맞지 않나 싶었지만 구겨진 한 사범님의 표정을 보니 그건 또 아닌가보다.

 

  “세옥인 센스가 결여돼서 안돼. 밑이고 위고 피곤해져. 넌 방위로 빠져라. 군대 평화를 위해.”

 

  뒤이어 나오신 박 사범님 말에 웃음이 터졌다. 그러기엔 세옥이는 너무 신체 건강했다.

 

  “전 현역 갈 건데요.”

 

  “제발 군대가기 전까지 생각이 좀 바뀌길 바란다.”

 

  한 사범님은 인상을 찌푸렸다.

 

  “아! 그리고 보니 누나, 누나 남친 군대 갈 때 되지 않았어?”

 

  “가, 2월에.”

 

  “그렇구나. 힘내, 누나.”

 

  “그래야지.”

 

  작게 한숨을 내쉬며 일어섰다.

  불 꺼진 체육관을 뒤로하고 모두와 함께 계단을 내려갔다.

 

  “사범님.”

 

  “왜?”

 

  바로 앞에서 열쇠를 손에 쥔 채, 계단을 내려가던 박 사범님은 조금 걸음을 늦추며 답했다.

 

  “사범님도 군대 가기 전에 기분이 심란했어요?”

 

  “왜? 남자친구가 그래?”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으며 조용히 뒤따라 내려갔다.

 

  “다들 그러지 뭐, 그래도 어차피 가야 했던 거기도 했지만...”

 

  계단실에 나지막이 울리는 낮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나는 오히려 그때 안 갔으면 더 방황했을걸.”

 

  “헐? 왜요? 군대 가는 거 싫지 않았어요?”

 

  “그냥 그때는 제발 좀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었거든.”

 

  “치, 시간이 빨리 지나면 뭐가 좋아요. 나이만 먹지.”

 

  툴툴대는 말에 낮은 웃음소리가 먼저 들려왔다. 고개를 들자, 계단을 도는 곳에서 눈이 마주쳤다.

 

  “그니까, 그걸 바랐거든, 난.”

 

  마주친 눈을 거두지 않은 사범님 입가에 스쳐 가듯 미소가 그려졌다 지워졌다.

  무슨 소리야? 뜻 모를 소리에 미간이 좁혀졌다.

  피식, 웃어버린 사범님은 시선을 돌리고는 다시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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