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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제국 기사들의 검과 마법
작가 : 맑으밍
작품등록일 : 2016.9.4

두 제국 헤일림 과 발헬림 의 전쟁과 제국 기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제5 화 새로운 시작
작성일 : 16-09-11 13:56     조회 : 420     추천 : 0     분량 : 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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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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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 화 새로운 시작

 제1 장 연민.

 크리샤가 헤일림의 새로운 총사령관이 됬다는 소식은 몇주 뒤 발헬림까지 전해졌다."허허..일이 재미있어 지는군요.." 그 소식을 들은 브리아는 기대된다는듯이 옅은 미소를 지었다."그것보다..어딜 다녀온겁니까? 당신은." 브리아는 며칠간 눈에 띄지 않았던 키리사에게 물었다."그 소녀.. 협곡에서 만났던 그 소녀에 대해서 조사할게 있었습니다. 근무 태만으로 벌을 내리시려면 그렇게 하십시오.달게 받겠습니다." 키리사는 이유를 설명하고 처벌받을 생각까지 하고있었다. "아뇨아뇨 처벌이라뇨..그 소녀에 대한 정보라면 저한테도 꼭 필요한것이니 칭찬받아 마땅한 일입니다.다만..쓸모없는 정보라면 각오해 두시는게 좋을겁니다."브리아는 칭찬을 하는듯 했지만 자료가 부족할시의 상황을 키리사에게 암시했다."잘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키리사는 더이상의 말을 아낀채 돌아갔다. "엠프리아..그대가 남긴 유산은 정녕 무엇이란 말이오?" 브리아는 잠시 엠프리아를 생각하며 잠시 눈을 감았다.

 동시에, 헤일림에서는 크리샤에 대한 이야기로 시끌벅적 했다."어이 자네 그거들었나? 새로운 총사령관님의 나이가 고작 21살이래." "당연히 들었고말고 괜찮을지 모르겠단 말이야.."제국 시장가에서 두 상인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시끄러운 말의 울음소리가 울려펴지고 모든 시선이 집중되었다. "잠시 비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끄러운 말의 주인은 시아에게 향하고있는 크리샤였다.시장은 사람들의 웅성웅성 거리는 말소리로 터질것 같았다. "어이 총사령관 나으리!! 자신없으면 지금이라도 물러나는게 좋아!!" 멀리서 한 상인이 크리샤의 귀를 간지럽히는 발언을 하자, 크리샤는 잠시 말에서 내린뒤 상인에게 걸어갔다.그리고는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자신...있습니다.." 그 때의 크리샤는 예전보다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잠깐 내뱉는 말에도 살기가 느껴졌으며 무의식에 흐름에서 그는 자신도 모르게 아만타디움을 꺼내들었다. 놀란 시장 상인들의 시선을 느낀 크리샤는 정신을 차린 뒤 사과 인사를 건넸다."아아..죄송합니다 제가 좀 예민해져있나 보군요.."그리고서는 다시 시아에게 향했다. 잠시 뒤 크리샤는 시아가 누워있는 병실에 도착하고 말없이 시아를 내려다 보았다."시아..네가 꺠어나서 모든것을 알게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나는알아..너는 아마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며 고통에 몸부림치고 또 몸부림치겠지. 나는 그런모습 보고싶지 않아.."크리샤는 시아에게 알수없는 감정을 느끼며 의미심장한 말을했다. 그리고는"메모라이즈" 시아의 기억세계에 침투하고 디어 협곡에서의 일, 아니 출발하기 이전까지의 기억을 모두 소멸시켰다."미안..시아"크리샤가 다시 떠나려는 순간,,"크리..샤? 여긴 어디야?" 시아가 눈을 뜨고 크리샤에게 말을 걸고있었다. 순간 크리샤의 얼굴을 눈물이 적셨다. 시아가 잠들어있던 시간은 고작 한달 남짓이였지만 시간이 중요한것이 아니었다.마치 시아는 잠들어있는 와중에도 협곡에서의 일을 반복해 꿈꾸다가 크리샤의 기억삭제로 다시 꺠어난듯 보였다.크리샤에 눈물의 의미는 바로 그것이였다.시아는 무의식속에서 엠프리아를 자신이 죽이는 모습을 끝없이 반복해서 봐 왔던것이다 한마디로 '연민'이였다. "시아.." "그래 나야..크리샤는.. 왜 울고 있는거야?" 시아가 하는 말로 보아 기억의 삭제는 확실히 일어난것을 느낌과 동시에 크리샤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으응..아무일도 아니야..남은 이야기는 가면서 설명해줄게 가자."왕궁으로 향하면서 크리샤는 밀려오는 죄책감을 속으로 삼키며 시아에게 거짓 사실을 알려주었다."놀라지말고 들어 시아..엠프리아는 작전중 전사했어.." "거짓말 마." 시아는 역시 믿지 않았다. "정말이야." "거짓말..하지마.." 믿을수 없었다."정말이야..내등에 있는 칼, 알아보겠어?" 크리샤는 시아에게 아만타디움을 보였다. "이건..아만타디움이잖아..이걸 왜 크리샤가.."순간 시아는 예전에 엠프리아가 크리샤에게 했던 말을 생각해냈다."내가 죽는날...아만타디움과..총..사령관 직을..너에게 주마.."시아는 엠프리아의 대사를 곱씹었다. 시아는 그날에 있었던 두 사람의 대화를 문 뒤에서 듣고 있었고, 크리샤와 엠프리아도 그사실을 알고있었다.시아는 도청의 사실을 들켰다는 사실보다 엠프리아의 죽음이 진짜라는 사실에 말을 잃었다."단순한 작전중 전사야..?" "그레" "도대체 누가.." "단순한 적들이야" "거짓말" "정말이야" "거짓말" "엠프리아 님은 그정도의 검사가 아니잖아!!"시아는 크리샤와의 오고가는 대화에서 크리샤가 거짓말을 하고있음을 곧바로 알수있었다. "알려줘..크리샤..엠프리아님이 나에게도 친할아버지 같은분이라는거 너도 알잖아. 그니까..제발.."그와 동시에 시아는 크리샤의 얼굴을 봤다. 말이없었던 크리샤는 소리를 죽이고 울고있을 뿐이었다.

 제2 장 판단

 왕궁으로 돌아와 시아를 막사에 내려준 뒤 크리샤는 벨을 만나로 갔다."저기..벨" "조금 늦었네." 벨은 마치 크리샤가 올것을 예상이라도 한 말투였다. "시아..때문이지?"그리고 곧바로 대화의 주제를 파악했다."내생각인데 말이야..시아는 마법 훈련이 필요하지 않은것 같아."크리샤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읊었다."자세히 말해봐." 벨은 크리샤의 의견을 일단 들어보기로 했다."너도 알겠지만 시아에게는 '가르침'이라는것이 필요없는것 같아. 단지 자신의 힘을 컨트롤할수 있을때까지 기다리는게 현명할수도 있어. 괜히 마력 방출이니 뭐니 했다가 협곡에서와 같은 일이 벌어질수도 있고 말이야." "충분히 일리있는 말이야 크리샤. 허나 시아가 그 마력을 컨트롤 할수 있을거라 생각해?" "시아의 잠재력은 무궁무진 한거, 모르는건 아니겠지? 나는 협곡에 있지않았지만 대충 알수있어. 시아의 잠재력을.." 크리샤는 확신에찬 눈빛을 벨에게 보냈다. 벨또한 그말에는 동의했다. "확실히 시아의 잠재력은 무시할수 없었지.시아가 만약 그 힘의 전부를 컨트롤 할수 있는 날이 온다면 어떨지..무섭기 까지 하더군." 그것은 크리샤도 마찬가지였다. 트리아의 일부분에 속하지않은 힘을 다 사용하지 않고 극히 일부만을 사용했는데도 벨이 막지 못했다. 심지어 엠프리아가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봉인 시킬정도라면 그 힘을 전부 샤용하는 날에는 단순히 제국 하나가 아닌 세계 전체의 위협이 될수도 있다."시아의 힘이 평화가 아닌 다른곳에 이용된다면..세계는 멸망하고 말거야." 크리샤와 벨은 아무말없ㅎ이 앉아있을 뿐이었다. 만약 그 날이오면 무엇을 해야될지 생각하면서. 침묵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먼저 입술을 뗸사람은 크리사 였다. "시아는 내 관할이 아닌 마법 부대의 관할이다. 너의 결정에 따르겠어." 크리샤는 벨에게 최종 결정을 맡겼다. "하..선택의 여지가 없는 듯 하군. 지금부로 시아의 훈련을 종료하고 엠프리아에 대한 사실을 모두 감추고 평소처럼 행동하라고 일러두겠다." 모든것이 크리샤에 의도대로 흘러갔다. "고맙다 벨." 크리샤가 짧은 감사 인사를 남긴 뒤 벨의 사무시을 나가려는 찰나. "크리샤..너무 신경쓰지 마." 벨의 말에 크리샤는 고개를 끄덕인 뒤 사무실을 나왔다. 마법 부대 사령타워에서 나온 크리샤는 한참을 계속 서있었다. 자신은 이제 무슨 일을 해야되는지, 또 시아는 이제 어떻게 되는것인지.답은 간단했다. 시아의 힘을 빼앗기지 않기위해서 계속 시아곁에 머무르기는 하나 동시에 검술과 마법의 훈련도 강행 해야된다는 결론 이었다. 크리샤의 목표는 단 하나 자신의 안에 잠들어있는 광전사를 제어하고 엠프리아를 뛰어넘는 마검사가 된다. 그것 뿐이었다.

 제3 장 계약

 잠시 뒤 헤일림 제국에 외각에 있는 이름 모를 숲

 크리샤의 생각은 확고했다. '강해지는 것' 그것만이 모두를 지킬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툭' 크리샤는 아만타디움을 꺼내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러고는 문득 엠프리아가 한 말을 생각해냈다. "검의 주인이라..." 그때의 엠프리아는 마치 검에 영혼이 있다는 것 처럼 말했다. "후우우우" 크리샤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크리샤는 '검의 주인' 이라는 것은 단순한 검의 소유자가 아닌 더 심오한 종복 관계인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때 아만타디움에서 나온 빛이 크리샤를 감싸고, 형태가 없는 목소리가 크리샤를 덮쳐왔다. "네가 새로운 주인이야?" "누구...?" 크리샤는 목소리의 주인이 아만타디움 갔다고 짐작했고, 결과는 역시나 였다. "상황을 보면 모르겠어? 아만타디움이야" 크리샤는 한동안 말을 잃었다. 이 공간은 무엇이며, 검이 어떻게 말을 하는가. "네가 검을 든 순간부터 이미 너와 나는 연결...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그런거야." 아만타디움은 거대한 크기에 비해 성격은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 같았다. "나를 끌어들인 목적은?"크리샤의 가장 큰 의문은 역시 검의 목적이었다. "강해져서 모두를 지키고 싶은거 아니였어? 그렇다면 도와줄께." 아만타디움은 마치 크리샤가 속으로 외쳤던 말들을 알고있는것 같았다. "너와 내가 맺은 계약은 일시적일 뿐이야. 계약을 맺는다면 네가 죽는날까지 함께 싸워줄게." 더 들을 필요도 없었다. 엠프리아가 아만타디움을 쓰는것을 두눈으로 지켜본 크리샤였다. 대답은 역시,"계약...지금 바로 하지." 크리샤의 대답에 대한 아만타디움의 대답은, "역시 말이 잘통하네 시작한다." 계약은 곧바로 시작됬다.

 "마검 아만타디움은 크리샤 그라시아 를 새로운 주인으로 받아들이고 생명이 다할때까지 함께 싸우리라." 크리샤는 옅게 미소를 띄우며 대답했다. "당연하지!!적당히 90년만 이용해 줄게 아만타디움." 약간의 대화가 오간 뒤 아만타디움에서 힘의 구체가 나와 크리샤의 몸에 들어갔다. "장난 아닌데..." 크리샤는 들어오는 힘의 양을 버티기 위해 있는 힘껐 버텼다. 시간이 약간 흐른뒤, "저기 이제 일어나봐" 다시 숲으로 돌아온 기절한 크리샤를 아만타디움이 깨우고 있었다. "시끄럽다고 5분만 더 누워있을게." 크리샤는 5분을 요구했지만 몇 시간이 흐르고, 아만타디움은 그저 아무 말 없이 크리샤를 지켜보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강렬한 햇빛에 눈을 뜬 크리샤는 땅에 박혀있는 아만타디움에게 말을 걸었다. "어이 내가 여기서 얼마나 잤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감이 안잡히는 크리샤가 아만타디움에게 물어봤다."아 일어났구나.음...3일정도 지났네." 크리샤는 귀를 의

 심했다. "삼...삼일...삼일??" 제국 군대의 총사령관이 삼일간 자리를 비운다는건 말이 안돼는 일이었다. "야!!!왜 안깨웠어!!" 크리샤는 책임을 아만타디움에게 물었다."허참 내가 얼마나깨웠는데!!어휴...엠프리아가 보고싶네..." 아만타디움도 어이가없기는 마찬가지 였다. 그렇게 아만타디움과 크리샤의 다툼은 계속 됬다. 잠시 후 "크흡...내가 검이랑 무슨짓을 하고 있는건지..그만 하자 아만타디움." 크리샤는 검과 말다툼을 하는 자신을 한번 비웃고 말다툼을 끝냈다."오랜만입니다...크리샤군." 크리샤가 왕궁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브...리아?" 크리샤는 못볼것을 본것처럼 서있었다. 크리샤에 광전사의 본능을 일깨운 장본인, 브리아가 눈앞에 있었다. 크리샤는 곧바로 아만타디움을 브리아에게 겨눴다. "네가 왜 여기있는거지?" 크리샤는 브리아에게 물었지만 브리아는 질문보다 아만타디움에 흥미를 보였다. "호오..재밌는걸 들고 계시는군요... 어쨌든 저는 싸우기 위해서 온것이 아닙니다. 다만 정보를 주기 위해서 온것이지요." 브리아는 자신의 목적을 설명하고 하번더 강조했다. "제가 가지고온 정보...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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