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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신데렐라 성형외과의 저주
작가 : 신율
작품등록일 : 2016.9.9

괴롭힘을 당하는 소녀 길을 가다 중얼거리던 말(?) 덕분에 이상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한 신데렐라 성형외과에 도착하다?!!

 
2화
작성일 : 16-09-10 23:35     조회 : 286     추천 : 0     분량 : 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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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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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어제 도대체 무슨 일이...있었던 거지? 나는 분명 꼬마아이를 따라갔는데 신기한 골목길이 나오고 그 끝에는 신데렐라 성형외과라는 곳이 있었단 말이야! 그런데 눈을 감았다 떠 보니 갑자기 내 방이었단 말이야! 그 후에는 엄마가 갑자기 들어와서 시끄럽다고 하셔서 바로 불을 끄고 잤지만...이 상황을 대체 누가 설명을 해줄 수 있다는 거야!?

 하..일단은 이 빨간물약에 있는 설명서나 보자

 [설명서]

 이 물약은 당신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신비한 액체입니다.

 사용방법:자기 전에 물 한컵에 빨간물약을 넣어보세요. 그러고난뒤 그 컵안에 당신의 피..딱 세 방울만 넣으세요..

 주의사항: 이 물약을 먹고 난 뒤 그 '대가'는 매우 크니 잘 생각을 해본 뒤 먹으세요.

 혹시 이 물약을 그냥 드시게 되시면 매우 큰 고통이 있을테니 유의하세요.

 자신의 피를 세 방울 이상 넣으시면 영혼이 소멸 됩니다.

 라고 대충 적혀있네...일단 어차피 지금은 아침이니까 사용도 못할테니 나중에 학교갔다와서 먹을지 말지 생각해 보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어차피 듣는 사람은 없겠지만...말은 하고 가야지..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나에게 동화같은 일이 일어나다니 마치 진료실에 있던 사람은 동화 속에 나오는 요정님 같았어 정말 예뻤단 말이야..그런데...내가 왜 그사람이 예쁘다고 느껴졌을까...? 얼굴은 제대로 못봤는데..ㄷ..ㄷ

 하...그 꼬마아이는 또 누구고 그 사람들은 왜 나에게 이번이 처음이 아닌것 처럼 얘기를 해주었을까..이걸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미친 사람이라고 취급을 받겠지? 일단은 교실에 다 왔으니까 들어가자

 

 드르륵-

 

 쏴아아-

 "으앗...차가워!..."

 신예슬"아ㅋㅋㅋ미안 내 손에 있던 물이 엎어져버렸네?ㅋㅋㅋ"

 아....잠시 까먹고 있었어...내 상황을...난 어제 일이 아니라 지금 일을 생각했어야 했는데..그런데 생각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었겠지만..

 신예슬"야.."

 "ㅇ...왜그래?"

 신예슬"나 못알아보겠어?"

 "누..누군..."아!! 작년 초등학교에서 지독하게 괴롭히던 애! 그래! 이름이 신...예슬...이었어...얘는 정말 싫은데...

 신예슬"표정보니까 알아챈것 같고..우리 예전에 놀았던 곳에 가자ㅋㅋ 존* 추억돋게(싸늘-)"

 "아...알..았어"거기라면 작년에 있었던 초등학교 뒤편말하는 거구나...

 신예슬"그러면 같이 다.정.한.척.을 하면서 조퇴증을 끊으로 가볼까?"

 "...."아....어제 선생님보니까 안 끊어주실꺼 같은데..

 저벅 저벅

 신예슬"야..너 어제 이형석이랑 얘기해봤짘ㅋ"

 "으..응"

 신예슬"걔 내꺼니까 건들지마 하긴..니가 걔를 꼬실수야 있겠니?"

 그 싸이코가 인기가 많구나..여자애들 사이에서는...하긴 얼굴이 반반하긴 했어..

 

 교무실

 

 드르륵-

 

 신예슬"선생님...콜록..안..녕하세요?"

 담임선생님"어 예슬아 무슨일이니? 기침까지하고 말이야...어디 아픈거니?"

 ....담임선생님도 '예슬이편'인 건가? 하긴..예슬이는 예뻐 예슬이가 우리 집안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니까..

 신예슬"아..그게요...제가 감기를 걸렸는데 조금 심하게 걸린것 같아서요.."

 담임선생님"아 그러니? 근데 강자영 넌 왜왔니?"

 "ㄴ..네?"

 아얏...예슬이가 옆구리를 꼬집는다..대답을 알아서 잘해라는 건가..

 "ㄱ..그게 예슬이! 병원에 데려다....줄려고..."

 담임선생님"후...알았다 예슬이는 얼른 병원 가고"

 신예슬"네!"

 

 교무실을 나온 후

 

 아...정말 무서웠어...대답을 잘못해서 예슬이 한테 혼날 것 같았어..

 신예슬"야ㅋ 거짓말이 늘었다?"

 뭐라고 말해야 하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신예슬"야! 내말 씹어? 씨* 이게 개학 전까지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눈에 뵈는게 없네?ㅋ"

 "ㅇ..아니야"

 신예슬"일단 거기 도착하면 넌 끝이야 오늘은 내가 손 봐줄꺼니까"

 

 어느 한 초등학교의 잠겨있었던 목공실

 

 끼-이-ㄱ

 윽..언제나 들어도 이 쇠가 쓸려서 나는 거친 소리는 정말 싫은 것 같아...

 

 철.컥-

 

 신예슬"문도 다시 잠갔으니까 시작해 볼까?"

 "으...으..하..하지마"

 신예슬"뭘..하지마? 난 아직 너에게 한게 없어 신기하네ㅋㅋ 파블로스의 개 같네 진자 개**"

 신예슬"일단은 저항을 못하게 묶어놓아야 겠지.."

 솔직히 말하면 예슬이는 진짜 '싸이코패스'이다. 예슬이는 내가 괴로울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희열감에 휩싸인다...나는 예슬이의 이 점이 제일 소름끼친다.

 신예슬"그럼 시작하자 우선 뭐부터 할까..?재미있는 커터칼 놀이?아니면 조금은 재미없지만 반응이 재미있는 가위놀이?!"

 "두...둘다 싫어.."오랜만에 용기를 내보았다...항상...맞기만 하니까 억울해서 어제 이후로 내가 무엇이라도 해보면 무엇이라도 바뀌지 않을까? 예뻐지기보다는 용기를 내보자!라고 생각이 들어서 지금부터 무섭지만 계속 저항을 할 것이다...쓰러지지 않는다면..

 신예슬"감히 반항을해!?"

 

 찰싹-!

 

 윽..뺨이 얼얼하다...하지만 이거는 첫!스타트일 뿐이다.

 신예슬"좋아 그럼 둘다 해 줄께 서.비.스.로"

 신예슬"그럼 처음으로 할 놀이는....바로...!두구두구두구두구..! 재미있는 커터칼 놀이! 어때?! 생각만 해도 재미있겠지 않아?!"싫어..! 그런 말도 안돼는 놀이.. 싫다고!

 "싫어!!"흡!반항을 할꺼라고는 했지만 이렇게 싫다고 크게 말한적은 처음인데..더 소리를 지르다가는... 무슨 짓을 당할지도 몰라...사..ㅏㄹ 려줘...

 신예슬"우와아..신선한 반응이야..재밌어..!한번만...! 한번만더 얘기해 줄래?ㅋㅋㅋㅋ"

 "ㅁ..무..서..워.."진짜...무서워! 저렇게 광기에 휩싸인 예슬이는 처음이야...

 신예슬"뭐야?!! 안얘기하잖아...그럼 커터칼을 꺼내서.."

 

 드르륵--

 

 신예슬"니 팔에 하나씩 하나씩 앏게...그리고 얕게 그을꺼야.."

 쓰윽-

 "으아악!!"피....피..! 피다..붉고 선명한 내피...으윽...그렇게 아프진 않은데 쓰라려..

 신예슬"별로 아프지는 않고 쓰라릴것 뿐이지? 이게 많으면 어떻게 될까? 한번 체험해서 나한테 알려줘 궁금했단 말이야!"

 쓰윽--

 쓰윽--

 쓰윽--

 쓰윽--

 "으아...으아..흐아..."아파..팔에 힘이 안들어가... 힘을 주면 줄수록 피가 흘러내려...안돼...너무 징그럽단말이야...이러지 말아줘...!라고 말하고 싶은데..목소리가..소리가 안나와...안나온다고...

 "나를...왜 이렇게 괴롭히는 거야?"앗...나지금 뭐라는 거야?!

 신예슬"간단해..너가 못생겨서 보기싫어 그래서 내 실험체로 사용하면 언젠가는 죽을 줄 알았는데 안 죽어! 왜 안죽을까? 다른애들은 뭘해도 견뎌내지 못해서 자살해서 죽었는데! 왜 너는 안죽어? 그래서 내 다이어리에 꾸준히 연구일지를 적었어! 그런데 흥미로운 걸 알았어 너는 살 이유가 없잖아... 근데 왜 계속 버텨? 나는 너 자체가 이해가 안돼서 괴롭히는 거야 그러면 답이 나올 것 같단 말이야..근데 나도 답이 안 나와서 답답하단 말이야..그래서 널 아프게 해주고 싶었어 나처럼 괴로워라고"

 "내가...뭘...잘 못해서..나도 살 이유는 있어..! 나에게는 글이 있단 말이야! 나는 소설을 쓸때마다 위로를 받는단 말이야.."

 쾅-

 아...나...또 쓰러졌나 보구나..정말 나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면...쓰러진단말이야..그래도 신기한건 쓰러지면 머릿속에서 이상한 영상이 보인단 말이지..예전에는...흐릿했지만 요즘은 점점 선명해지고 있어..그래도 뭔지 모르겠지만..혹시..이게 그 성형외과랑...관련이 되있을까? 그런걸까? 그렇다면 뭘해야지 더 선명해...질수 있을까...

 

 30분뒤-

 "윽...머리야..여기는 응..급실? 다행히 엄마가 근무하시는 서울대학병원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네..."

 일단은 집에...가야겠다..

 "저기..진료비는 여기 카드...로 할께요.."

 간호사"네"

 근데...나 그 약물...사용...할까....분명 사용하면 좋은데..왠지 사용하기가꺼려져..왜지..? 그 '대가'...라는 것때문일까?

 그래! 그 약물을! 쓰겠어..나는 행복해지고 사랑받고 싶어..그리고 기껏 예슬이한테 용기를 냈는데..세상은 왜이렇게 무섭지..? 그리고 외모가 못생기면..ㅁ..뭐가 어때서!? 하...하긴...나도 이런세상을 비난하면서 예뻐지고싶다는 생각을 하는데...다른사람한테 뭐라할 자격이없다..생각하면서 걷다보니 벌써 집이네..

 

 엄마가..아직...안 오셨네... 어? 포스트잇이...

 [나 한달동안 남편이랑 출장한다. 알아서 지내고 있어라-]

 엄마...정말....시크..하시구나...

 털썩-

 "으하아...편하다..아..졸..ㄹ..가!아니고 약..빨간...그약!을 먹고자야지..그 약을 사용해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예뻐져서 사랑을 받기로 생각을 했잖아!"

 물 한컵에 약을 넣으면..사..랑을 받고 왕따를 안 당해도 돼! 나말고 다른애가 된다는 거지! 잠깐..내가 뭐라는 거야!! 나말고 다른애가 되길 내가 바라는거야?! 왜! 아니야 그럴리 없어!!

 또-옥

 또-옥

 근데..이거 정말 먹어도 되는 걸까? 먹어도 안전한 것일까?! 아니야! 안전하지 않으면 뭐어때? 아! 맞다...피 세방울..넣어야지 커터칼...여기있다..

 쓰-윽

 "아야..아프다..그냥 예슬이가 그었던 상처에서 피를 짜낼 껄..."

 또옥-

 또옥-

 또옥-

 피 세방울...도 넣었으니 마셔볼까..?

 꿀-꺽

 꿀-꺽

 꿀-꺽

 "아...마시니까 갑자기 머리가...너무 띵해...침대까지 걸어가야 하는데...못 걸...어가겠어...윽..."

 눈 앞이 흐릿해..어질...거..린..다...

 *

 *

 *

 *

 *

 *

 *

 절대로 먹어선 안되는 연금술사의 약을 '또' 마신 신데렐라...

 하지만 신데렐라는 몰랐어요..주의사항중에 하나가 더 있었다는 것을...그것은 자신이 생애 가장 행복했었던 기억의 일부분을 일어버릴수도 있다는 것을요...신데렐라가 가장 행복했었던 기억은 무엇이였을 까요? 아..저는 여기까지만 힌트를 줄래요..더이상은 다음시간에 신데렐라에대한 힌트를 주기로 약속할께요

 어때요? 아직은 잘 모르겠죠? 그게 당연해요...이..이야기는....아주 길거든요...그저 짧고 단순한 동화가 아니랍니다. 이건 아이들은 위한 동화가 아닌...어른을 위한 동화도 아닌...그저 신데렐라의 억울한 한을 풀어주기 위한 이야기 인 걸요? 어때요? 재미있겠죠? 빨리 들어와요..! 신데렐라가 기다린다니깐요...

 

 가엾은..신데렐라~ 하지만 욕망에 가득차 아름다운 신데렐라-아..아... 누구보다 아름답고 욕망에가득차며 불쌍한 신데렐라..하지만 그녀는 동정을 받는 걸 원치 않아요..자신이 동정을 남에게 주고 우월하다는것을 계속 느끼고 싶을 뿐이에요..

 

 두번째 스토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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