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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가인무적(佳人無敵)
작가 : 새벽
작품등록일 : 2018.2.22

천살곡의 곡주 혈무련(血武煉).
누구도 막을 수 없을만큼 강대한 무공과 북해의 서릿발과 같은 인성으로 천살곡을 세운 초대 곡주.
하지만, 그에게도 커다란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최악의 외모.
중원의 최강자라는 별호가 무색할정도로 못생긴 그는 자신의 저주받은 얼굴을 뜯어고치기 위해 부곡주인 설후에게 복용한 자를 절세의 미남으로 만들어 준다는 전설의 영초 '가인초(佳人草)'를 구해오도록 시키는데...

가인초를 먹고 가인(?)이 되어버린 혈무린의 두번째 인생.

 
제 4화. 무림맹의 수색대
작성일 : 18-02-23 16:56     조회 : 334     추천 : 0     분량 : 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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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림맹(武林盟).

 백도무림의 대표로서 중원의 정의를 수호하는 문파들의 집단이었다.

 과거엔 중원의 지배자로서 또는 수호자로서 막강한 권력과 힘을 자랑했지만, 지금은 천살곡의 눈치를 보며 중원을 되찾을 궁리를 하고 있는 곳이었다.

 현 무림맹의 맹주인 엽패는 원로회의를 개최하여 기다란 원형 탁자에 앉아 있었다.

 원형 탁자에는 열세명의 원로들이 희끗한 수염과 머리카락을 다듬으며 자리에 앉아 있었고, 그들의 중심에 앉아있던 엽패는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한장의 서신을 내려다 보았다.

 보낸이는 천살곡.

 내용은 극양태열초를 삼개월 안으로 구해오라는 것이었다.

 "마교에선 벌써 수색대를 편성하여 중원을 이잡듯이 뒤지고 있다고 합니다."

 "무림맹도 뒤쳐져선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중원을 갈아엎어서라도 극양태열초를 구해야 합니다!"

 원로들이 저마다 언성을 높이며 극양태열초를 구해야 한다며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엽패는 원로들을 향해 손을 들어 그들을 진정시키며 말했다.

 "각 문파들에서 뛰어난 무인들을 모으기로 했으니 경거망동 하지 마시오."

 "맹주님! 마교가 먼저 극양태열초를 구한다면 차후에 있을 전투에서 마교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나도 알고 있소."

 "게다가 천살곡이 무림맹을 가만 놔두지 않을 겁니다!"

 천살곡의 이름이 원로들의 입에서 흘러나오자 주변의 공기가 서늘하게 변해갔다. 이는 분노 때문이 아니었다.

 두려움이었다.

 '한때는 백도무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던 원로들이 천살곡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떠는 겁쟁이들이 되어버렸구나.'

 엽패는 지금의 무림맹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다. 그들이 누구인가? 용맹함과 의협심으로 똘똘뭉쳐 숱한 고난과 어려움, 위기로 부터 중원을 수호하던 백도 무림의 정수가 아니던가?

 단 한명의 사내가 무림맹의 무너뜨리고 더나아가 마교마저 무너뜨렸다. 그의 힘은 무소불위. 천하무적이었다.

 어린나이임에도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무공으로 맹주를 무릎꿇리고 마교주를 무릎꿇렸다.

 실질적으로 중원의 지배자. 패자가 된 것이다.

 '혈무린, 그 자가 백도 무림을 완전히 무너뜨렸구나.'

 깊은 탄식을 자아내던 엽패는 정신을 바짝 차리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원로들을 향해 말했다.

 "수색대를 소집하는 대로 양양초를 구할 준비를 하시오. 그러나, 진행하고 있던 일들은 멈추면 안될 것이오."

 진행하던 일을 멈추면 안된다는 엽패의 단호한 명령에 원로들이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

 

 무림맹에서 상당한 포상금을 걸고 수색대를 모집하자 중원 각지에서 내놓으라 하는 무인들이 한데 모였다.

 그 중에서는 한때 중원에서 널리 이름을 날리던 고수들도 있었고, 돈이 필요하여 수색대에 참가 하게된 삼류무인들도 있었다.

 바글바글거리는 사람들의 틈 사이에서 두꺼운 면사를 쓰고 나타난 혈무린은 흥미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엄청 많네. 이정도면 양양초를 찾는것도 금방이겠군."

 사람들이 많을 수록 양야초를 찾을 확률도 함께 높아진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혈무린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모인 사람들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놈의 입술은 웃는것을 멈추질 않는구만.'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웃음을 속으로 삼키며 주변을 둘러보던 혈무린은 거대한 장한의 등장에 고개를 돌렸다.

 

 "다들 들으시오! 수색대에 지원한 사람들의 인원이 너무 많기 때문에 조를 나누어 인원을 편성할 생각이니 통제에 잘 따라주길 바라오!"

 사람들이 너무 많은 탓일까. 거대한 크기의 장한은 인원들을 열명씩 나우어 조를 편성하기 시작했다.

 수색대에 지원하기로 한 혈무린은 장한의 통제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였고, 얼마 가지 않아 여섯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조에 편성되었다.

 "어서오시오. 다들 반갑소."

 백의무복을 입은 멀끔하게 생긴 사내가 새롭게 그들과 합류하게 된 혈무린을 향해 하얀 건치를 드러내며 웃었다.

 "나는 천릉파의 한유서라 합니다."

 자신을 천릉파의 한유서라고 밝힌 사내는 혈무린을 향해 밝은 표정을 지으며 눈짓했다. 그의 뜻을 알아차린 혈무린이 붉은 입술을 들어 말했다.

 "나는 처…."

 나는 천살곡의 혈무린이다 라고 말할뻔한 혈무린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는 급히 입을 틀어막았다. 이곳에서 자신을 혈무린이라고 밝히면 어떠한 사태가 벌어질지 뻔했기 때문이다.

 "뭐라고 하셨소?"

 의아한 표정의 한유서를 향해 손을 저은 혈무린은 머리를 굴리며 이름을 생각해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여성스러운 이름을 떠올릴 수가 없었다.

 "내… 내 이름은 리… 린이야."

 할 수 없이 혈무린의 마지막 이름인 린을 사용하기로 한 혈무린이 말을 더듬거리며 자신을 소개하자 한유서가 눈을 빛내며 괜찮다는듯 웃어보였다.

 "하하! 수줍어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나저나 소저의 목소리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아무리 들어도 자신을 여성으로 대하는 다른이들의 태도가 적응이 되질 않았지만, 혈무린은 애써 담담한 모습으로 고개를 살짝 숙였다. 그러자 나머지들도 자신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나는 소창문의 소경이라 합니다."

 창법을 구사하는듯 기다란 창을 등에 메고 있던 젊은 사내가 포권을 하며 자신을 소개했다. 남성미 넘치는 얼굴을 가진 소경은 짙은 눈썹과 두툼한 입술을 가지고 있었으며 꽤나 강직해보이는 콧날을 지니고 있었다.

 "저는 화용파의 모설, 그리고 이쪽은 제 동생 모현이라 합니다."

 뒤이어 자신들을 소개한 화용파의 두 자매는 검사인듯 허리춤에 검을 꽂아넣고 있었다. 빼어난 미인은 아니었지만 귀여운 인상들의 여인들이었고 붉은 꽃이 수놓아진 주홍빛 무복을 입고 있었다.

 그 다음은 마찬가지로 검을 지니고 있는 남자였는데 그는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권태로운 표정으로 힘없이 자신을 소개했다.

 "난… 점창파의 사강이요…."

 느린 목소리 만큼이나 사람을 축 늘어지게 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사강은 또다시 힘없이 고개를 떨구었다. 졸린건지 아니면 이 상황이 탐탁치 않은건지 알 수가 없었다.

 "하하! 분위기가 축 쳐지는 구만. 나는 금여태라고 해. 문파 소속은 아니라 상인의 아들이지만 내 몸하나는 지킬 힘은 있으니 걱정말라구."

 호탕하게 자신의 배를 두드리는 금여태는 비만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건강한 돼지같은 느낌이었다.

 볼록 튀어난 뱃살만큼이나 허벅지와 종아리는 튼실해보였는데 주인의 미련하게 커져버린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라도 그들은 강해져야 할 의무가 있어보였다.

 

 이로서 혈무린, 아니 린의 합류로 일곱명이 된 조는 서로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가장 말이 많은 쪽은 역시 금여태였는데 그는 상인의 아들 답게 뛰어난 언변과 쉴새없이 떠들수 있는 목청을 가지고 있었다.

 "하하하! 이렇게 미모의 여인들과 중원을 유랑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돈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제가 있으니깐요."

 목에 기름때라도 잔뜩 끼었는지 금여태의 목소리에선 기름기가 자르륵 흘러내렸다.

 모설과 모현은 금여태가 기분이 나쁠까 내색하진 않고 있었지만, 소경은 대놓고 기분이 나쁘다는듯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두꺼운 피부만큼이나 두꺼운 철면피를 가지고 있던 금여태는 소경의 기분정도는 가볍게 무시하고 있었고, 사강은 졸린건지 권태로운건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그나마 한유서라는 멀끔하게 생긴 사내가 이들을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그나저나 린소저는 두꺼운 면사포를 언제까지 쓰고 있으실 생각이십니까?"

 모설과 모현을 향해 느끼한 목소리를 자랑하던 금여태가 이번엔 린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응?"

 "그래도 같은 조가 되었는데 얼굴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걱정마십시오. 이 금여태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그런 저질스러운 사람은 아니니… 이런 세상에…."

 외모라 사람을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치켜세우던 금여태는 면사포 를 들어올림으로서 드러난 린의 얼굴을 보며 헛바람을 들이마셨다. 이는 한유서, 소경, 모설과 모현도 마찬가지였으며 고개를 떨구고 있던 사강마저도 고개를 들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이나 면사포를 벗어난 린의 외모는 한곳에 모인 수백명의 사람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말도 안돼."

 뒤뚱거리며 린의 앞으로 다가온 금여태는 자신의 눈을 수도없이 부비며 린의 얼굴을 천천히 뜯어보기 시작했다.

 "혹. 하늘에서 내려오셨소?"

 "비슷하지."

 모두가 말을 높이고 있는 상황속에서 유일하게 린만 하대를 하고 있었지만, 다른 이들은 린이 하대하고있음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린이 하대를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는듯 했다.

 "이런 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면사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것이오?"

 한유서의 물음에 린이 머리를 긁적였다.

 "그게…."

 "어허! 한유서 이사람이. 당연히 이런 외모를 가지고 있으니 가리는것이 맞지 않겠소? 물론, 이런 얼굴을 세상에 감추어두는것도 범죄라 할 수 있지만, 함부로 드러내는것 또한 위험하니 당연히 가릴 수 밖에."

 면사로 얼굴을 안가리면 시도때도없이 추파를 던져대는 남자들때문에 가렸다고 말을 하려던 린은 자신보다 앞서서 괴이한 설명을 이어나가는 금여태를 보며 입을 다물었다.

 이유야 어쨌든 틀린 말은 아니었기 때문에.

 "저기봐…."

 "선녀가 따로 없구만. 아아… 어째서 나는 이 조에 와버린걸까."

 "부럽구만 부러워! 복받았어!"

 주변에서 린을 발견한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솔직한 마음으로 자신을 남자라고 밝히고 싶었던 린은 차마 치마를 걷어내고 자신으 ㅣ물건을 드러낼 수가 없었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그런 흉물스러운것을 가지고 있는 모습은 괴상망측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헛! 추, 추용화(醜容花)다."

 "비, 비켜."

 

 그때, 린이 등장한 이후에도 또다른 소란이 일어났다. 이번 소란은 린이 등장했을때와는 다른 반응들을 보였는데 그들은 더러운것을 보기라도 했는지 인상을 잔뜩 찡그린채 길을 터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로 한 여인이 뚜벅뚜벅 걸어오고 있었는데 그 방향이 린이 속해있는 조였다.

 "설마 이쪽으로 오는건가!?"

 금여태의 표정이 상당히 심각해졌다.

 뚜벅- 뚜벅-

 "누구길래 저러는거야?"

 금여태의 옆에 서있던 린이 궁금하여 묻자 엄지손톱을 잘근잘근 깨물던 금여태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소매자락으로 닦으며 말했다.

 "추용화(醜容花) 이설이요."

 "추용화?"

 "보면 알거요."

 사람에게 붙여지는 이름치고는 상당히 괴이하다고 여긴 린은 자신의 앞에 다가온 추용화 이설을 보며 그녀가 왜 추용화라는 괴이한 별호로 불리우는지 알 수 있었다.

 뒤틀린 이목구비, 툭 튀어나온 광대와 두툼한 입술.

 신이 빚어놓은듯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린의 외모와는 정반대로 추용화로 불리우는 이설의 얼굴은 부자연스러움 그 자체였다.

 마치, 누군가 힘껏 그녀의 얼굴을 잡아 비틀어 놓은것만 같았다.

 게다가, 이설이란 여인에게선 무인들의 예민한 오감을 자극하는 악취가 흘러나왔다.

 "바, 반갑소. 나는 천릉파의 한유서외다. 혹시 우리 십오(十五)조에 편성되었소?"

 다른이들은 코를 찌르는 악취와 비틀린 이목구비를 피해 멀찍이 떨어졌지만 한유서는 힘겨운 발걸음으로 이설의 앞에 서서 그녀를 향해 물었다. 그러자 이설은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아…."

 쾌활하기 그지없는 금여태의 입에서 깊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외모를 가리지 않는다는 방금전의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듯한 행동이었다.

 추용화라 불리우는 이설은 린과 같은 십오조에 편성되었고 그녀를 마지막으로 십오조는 여덟명으로 편성되었다.

 남자 네 명, 여자 네 명으로 남녀 비율은 정확히 맞춰졌다 할 수 있었다. 물론, 네 명의 여자들 중 한명인 린의 진짜 정체는 남자였지만.

 "음?"

 조가 편성되어 친해져야 했기에 한유서는 자신들의 조원들을 데리고 객잔을 향해 움직였다. 다행히 빽빽하게 사람들이 들어찬 객잔에는 두 자리가 남아있었다.

 인원이 여덟명이었기에 두 자리를 나눠 앉아야 했는데 첫자리에 앉은 한유서의 식탁은 너도 나도 앉으려 했지만, 이설이 앉은 식탁에는 누구도 다가가려 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린은 마음이 아팠다.

 '나와 닮아 있구나.'

 그는 부모에게 버림받았고, 친구들도 없이 혼자 떠돌아야 했으며 운좋게 장님인 스승을 만나 무공을 배울 수 있었다.

 중원의 절대자가 되었지만 그 어떤 여인도 혈무린을 사랑하지 않았다. 혀를 깨물고 죽으려고 한 여인들도 있었으니 지금의 이설은 마치 과거의 혈무린을 떠올리게 하는듯 했다.

 스윽-

 의자를 뒤로 빼며 이설의 옆자리에 린이 앉았다.

 자신의 옆자리에 누가 앉을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지 이설이 살짝 놀란 눈빛으로 린을 올려다 보았다. 그러자 린이 코를 막으며 이설을 향해 말했다.

 "외모야 타고 난 것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몸에서 나는 악취는 몸을 씻음으로서 고칠 수 있지 않겠느냐."

 배려 아닌 배려였을까. 누구도 이설에게 독한 소리를 하지 않고 피하에만 급급했지만, 린은 그러지 않았다. 그녀의 곁에 앉아 그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린이 먼저 이설의 옆에 앉았기 때문일까 금여태가 비적거리며 린의 옆에 앉았고, 무표정으로 권태로움을 가득 뿜어내던 사강은 아무생각이 없는듯한 얼굴로 이설의 오른쪽에 앉았다.

 

 이로서 모두가 자리에 착석하자 십오조의 조장이 된 한유서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앞으로 삼개월간 함께 하게된 십오조의 조장 한유서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천살곡의 부탁에 따라 극양태열초를 찾는것입니다. 우리의 임무가 중원의 미래를 좌지우지 할지도 모르니 모두가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조장인 한유서는 백주가 들어있는 잔을 들어올렸고 일행들도 그에 따라 잔을 들었다.

 "그럼, 십오조를 위해 그리고 백도 무림의 평화를 위하여!"

 "위하여!"

 한유서의 건배사에 따라 린이 잔을 들어올리며 미소지었다.

 '삼개월 간은 재미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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