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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검성의 제자
작가 : 추쿠부2
작품등록일 : 2018.2.6

검술학원의 낙제생인 루크는 어느때와 같이 죽을만큼 고통스러운 따돌림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던 도중. 부스스한 긴 흑발과 묘하게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검은 눈동자, 자신의 키보다 커다란 동양의 검을 지닌 사람을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물어보고 싶으신거나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다면 akrmak3tp@naver.com 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성심성의껏 답하겠습니다>

 
12화. 축제의 준비.
작성일 : 18-02-06 16:33     조회 : 279     추천 : 0     분량 : 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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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하다가 이제 들어온 거냐?"

 

 "아, 엄마 기일이라서 잠깐 갖다오긴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조심하거라."

 

 대장간에서 두드리는 소리를 듣자마자 아버지에게 달려갔던 루크. 뭐라 꾸짗을 줄 알았지만 예상외로 별 탈 없이 넘어갔다.

 

 "그, 그런데 아버지. 저랑 같이 가시지 어제는 왜 혼자 가셨던 건지?"

 

 "기일도 기일이지만 네녀석도 쉬어야할 것 아니냐. 악명 높은 숲에서 두 번의 밤을 지새고 왔는데."

 

 "아, 고마워요, 아버지."

 

 뜻밖의 걱정. 아버지가 저런 생각을 하고 계신 줄을 몰랐다. 그리고는 묵묵히 철을 두드리며 자신의 일을 하신다.

 

 "루크. 네 녀석의 친구는 언제 쯤 오는 거냐?"

 

 "친구요? 아! 에단이요?"

 

 "그래. 그 은발 꼬맹이. 검은 완성이 됐다만, 너가 가서 전할 생각을 일랑 하지말고, 알아서 받으러 오라고 해라. 그게 친구 아버지의 예의니까."

 

 "네. 알겠어요. 그런데 요즘은 학원에 잘 나오지 않던데요."

 

 "흐음. 미치광이 가문 자식들을 도대체 뭘 그리 한다고 자기 아들을 가둬두는 거냐."

 

 "네?"

 

 "아무것도 아니다. 여튼. 나오면 잘 챙겨주고 그래라. 힘들었을테니까."

 

 "네. 알겠어요?"

 

 잔뜩 의문을 던져놓은 아버지의 대답을 자세히 파헤치지는 못하였지만, 아마 가문의 중요한 일 때문에 요 며칠간 학원에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그러고 보면 학원 선생님도 당분간의 사정에 의해 나오지 못한다고 말을 했던 기억도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주방에 대충 만든 게 있으니 먹든가 말든가 해라."

 

 "네. 고마워요, 아버지."

 

 루크는 서둘러 약간 너덜해진 피크닉 가방을 주방 선반에 올려 놓고는 아래 철판에 들어있는 빵을 보았다.

 

 "소세지 빵이네. 왠일이시지."

 

 투박해보였다. 빵은 이리저리 찣어져 있어서 겨우 형태만 남아있었고, 야채나 긴 소세지도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사료라고 하는 게 좋았을까? 전체적으로 보아서는 먹기 싫은 형태였지만 그래도 17년 동안의 아버지의 요리를 보아온 루크에게 있어 이 요리는 그야말로 최상급에 가까웠다.

 

 "맛있네."

 

 조심히 재료가 떨어지지 않게 그대로 입에 쑤셔넣는 루크. 모습은 이래보여도 맛은 의외로 괜찮았다. 아마 소세지 덕분일 것이다.

 

 "그런데 내일부터 학원에 가는 건가?"

 

 방으로 돌아오는 루크는 갈아입을 옷을 물을 묻힌 수건으로 온 몸을 구석구석 닦는다. 그리고는 문득 생각나는 것.

 

 "아. 고양이랑 라이는 어떻게 된 것이지? 오늘은 늦은 밤이기도 하니까 내일가서 물어봐야 하나?"

 

 이내 근심이 가득한 걱정을 하면서 물통에 있는 물을 끼얹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는다.

 

 "내일은 있을려나?"

 

 루크는 생각한다. 에단이 나와있을지를, 라이가 고양이를 들키지 않았음을 걱정하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잠을 청한다.

 

 다음날의 아침이였다. 오늘은 의외로 애매한 시간대에 일어나서는 서둘러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으면서 대충 말린 머리로 집을 나서려고 하는 그때였다.

 

 "어이, 평민!"

 

 "어, 어? 여, 여기는 왠일로?"

 

 "내 친히 너랑 같이 가려고 여기까지 마중을 나왔다!"

 

 라이였다. 그리고 그 뒤에는 화려한 마차가 눈에 띄었다. 한마디로 평민가에 나타난 귀족의 마차와 어린 귀족이 늦은 아침의 평민 모두들에게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나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늦긴 늦었는데 갑작스래 이렇게 나타난 소년을 보고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자, 얼른 타라! 이러다 늦겠다!"

 

 "어, 어어...."

 

 나도 모르게 라이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귀족의 마차를 타보았다. 외관도 외관이지만 내부도 그야말로 엄청났다. 내부의 벽은 금장과 검은 테두리로 도배되어 있었고, 소파도 엄청나게 푹신했다. 마치 침대와 같다고 할까. 창문 너머로 보이는 광경은 모든 사람들이 무슨 마차가 평민 가에 있는지 신기할 따름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왠일로?"

 

 "아, 그러고 보니 네녀석! 어제 숲에서 돌아오고 어딜 쏘다닌 거냐? 덕분에 괴수 녀석이랑 의미모를 술래잡기나 하고 있었잖아!"

 

 "그저께는 엄마의 기일이라서 잠깐 갖다왔어."

 

 "아, 그, 그러, 그러냐?! 어, 고, 고인의 명복을 비마. 그, 그리고 말이다. 어제 학원에서 무언가가 왔었어."

 

 "뭔데 그래?"

 

 "여기 이 통신문을 봐라. 축제다 축제. 그것도 황제가 몰래 위장을 하여 보러 오는 축제를 한다고 하는군."

 

 "추, 축제? 그리고 황제 폐하께서 변장을 하고 온다고?"

 

 "그래. 여기 써 있는대로라면 반 대항전을 한 채로 가장 높은 점수나 황제의 눈에 들어온다면야 출세의 가도를 달리게 되지. 그리고 각종 노점이나, 게임. 그리고 검술 대회등. 이 곳에서 높은 스코어를 달성한다면야 나쁘지는 않지. 오히려 숲에서 데려온 그 녀석도 편히 키울 수 있으니 말이야."

 

 "그, 그게 정말이야!"

 

 "그, 그래. 일단 축제의 옛날 자료를 한번 훓어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게임은 3등, 점포는 2등. 검술은 1등. 검술 학원이니 만큼 검술을 중요시 여기는 거지 황제는. 그래서 우리는 검술도 검술이지만 점포를 노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점포를? 무슨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라도 있는 거야?"

 

 라이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면서 손가락을 치켜들어 나를 가르킨다.

 

 "나, 나란 말이야?"

 

 "네녀석은 평민 주제에 뛰어난 요리 솜씨를 가지고 있어. 정말이지 학원의 원생이 아니였다면야 내 전속 요리사로 쓰고 싶을 만큼 말이야."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하물며 너나 나나 검술은 뭐, 조금 딸리기는 하다만 그래도 안전한 것을 택하는 것이 낫겠지. 황제도 검술을 보기 전에는 점포에 들려 학원생들이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지루함을 달래기도 했으니 말이야. 그 예로 검술도 게임도 못하고, 그저 요리만 잘하는 평범한 귀족 가문 녀석도 요리 하나로 황제를 감동시킨 나머지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 출세를 시켜주었지. 말 그대로 작위를 두 단계나 올려준 것이지."

 

 "그렇게나 많이 올려주면 다른 귀족들이 반발하지 않나?"

 

 "그런 기록도 있지만 다들 그의 요리를 먹고 인정하게 됐다는 기록도 자료에 적혀 있었어. 그러니깐 우리는 요리다! 어차피 반의 대항전이라고는 하나 다 같이 협력을 하는 것도, 소수의 무리를 지어서 행동하는 것도 자유이니까. 오히려 점수를 더 많이 긁어 모을 수가 있지."

 

 "그렇구나."

 

 "뭐야? 별로 관심이 없는 거냐?"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황제 폐하의 입맛을 모르잖아. 하물며 만약 자신이 싫어하는 게 들어있어서 먹고 탈이라도 난다면야...."

 

 "그딴 일은 전혀 없었어. 자료를 봐도 그런 일은 없으니 안심해라, 평민. 재료는 내가 손수 제공할테니까 너는 요리나 해. 그리고 이 일은 황제의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닌 아기 괴수를 키우기 위한 일이야. 이번 일로 좋은 성과를 낸다면야 아버지가 칭찬을 해주시고 또한 무엇이든 하나를 들어주실테니 말이야."

 

 "알겠어! 열심히 노력할게!"

 

 루크는 자신이, 라이가 그 생물을 데려온 것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이제껏 없는 노력을 한다. 그 둘은 아직 어렸다. 하지만 생명이란 것이 귀중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이 나라에서는 어렸을 적 부터 생명의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수업을 하기 위해서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전쟁의 미연 방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성도의 사람들은 생명을 얕보지 않는다.

 

 "그러면 학원에서 들어가면 축제 준비가 한창일 거야. 통신문에 보면 선생들이나 다른 학원 사람들도 같이 도와줬다고 했으니 말이야."

 

 "다른 학원? 마법 학원을 말하는 거야?"

 

 "그래. 유례가 전혀 없는 상황. 하지만 그딴 건 신경쓰지 말고 준비나 하자고. 아무리 합동이기는 하나 마법사 놈들이 뭘 알겠어.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면 된다, 평민. 알겠냐?"

 

 "좋아. 열심해 해보자, 라이."

 

 "그, 그래!"

 

 두 소년은 의기투합하여 축제에서의 성과를 내려고 노력을 한다. 하지만 아무리 자료를 보아도 알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현장의 열기와 체험이다. 사실상 마법 학원과의 협력도 있었기에 이번 축제는 상당히 화려하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그 둘은 미쳐 알지도 못하고 그 현장의 분위기 속으로 가보았다.

 

 "어, 엄청나잖아...."

 

 "그, 그러게."

 

 오늘이 축제이기는 했으나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이틀 간의 기간을 주고서는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안내판에 써있었다. 그리고 각자 가문의 영애들은 자신들의 힘을 써서는 점포의 좋은 자리들은 이미 다 빼앗겼다. 또 마법 학원의 학생들도 같이 축제를 준비하는 만큼 사람보다 점포의 수가 더 많아보였다.

 

 미칠정도로 많은 그 곳에 들어가기가 조금 껄끄러웠지만 어쩔 수가 없이 그 많은 인파를 헤치고 겨우겨우 교실로 들어간다. 하지만 사람들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한 결과 교복에는 땀이 많이 베어나왔다.

 

 "찜찜해. 망할 인간들...."

 

 "너무나 덥다...."

 

 초여름이기는 하나 높이 뜬 태양의 열기는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었던 것인지 다들 루크와 라이처럼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 더위를 식힌다. 그리고는 더위를 약간이나마 그늘에서 식힌 뒤에야 교실로 발을 올긴다.

 

 "뭐야, 평민 왔냐?"

 

 "왠일로 라이랑 같이 온 거냐, 하하."

 

 "저, 두명은...."

 

 예전에 라이와 같이 자신을 괴롭히던 두 명이였다. 지금은 뭐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갈아탄 모양이지만.

 

 "시끄러, 쓰레기들아."

 

 라이의 적절한 외침에 교실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냉랭해졌다.

 

 "어이, 무슨 말을 그리 심하게 하냐고, 라이? 델브란의 숲의 일로 삐쳐있는 거야? 그때는 어쩔 수 없었잖아."

 

 푸른 머리의 소년이 다가와 라이의 어깨에 손을 올려 놓으면서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웃는다. 그리고는,

 

 "괜히 공작 가문의 넷째 아들이 평민이랑 어울린다면 장차 큰 걸림돌이 된다고, 자신의 진로에 말이지. 그러니까 이제는 화풀라고."

 

 능글거리는 웃음을 지으면서 이내 표정을 확 바꾸면서 루크를 쳐다보는 푸른 머리의 소년. 그리고는 꺼지라는 듯이 고개를 까딱거린다. 하지만 라이는 어깨의 손을 거칠게 내치고서는 푸른 머리의 소년을 본다. 그리고는 소년도 갑작스런 라이의 행동에 살짝 놀란듯이 안색이 변하였다.

 

 "뭐, 뭐야? 왜 그러는 거야 라이?"

 

 "시끄러, 멍청한 새끼야. 어디서 감히 내게 손을 올리는 거냐? 죽고 싶은 거냐?"

 

 "그, 그게 아니라."

 

 "두번 말 할 필요도 없이 그냥 꺼져. 어디서 감히 친한 척이야. 나 공작가의 넷째이자, 슈렌프의 아들, 라이 폰 아그네우스.가 말을 하니 잘 들어라. 두번 다시 친한 척도 하지말고, 두번 다시 평민에게 말을 걸지 말아라. 괜히 허튼 짓을 했다가는 너희 가문들을 그 자리에서 멸망하는 걸 보여주마. 알겠냐?"

 

 "아, 알았어. 크윽...."

 

 "괜찮은 거야, 라이?"

 

 "아무런 걱정 마라, 평민. 내가 이름을 걸고 말을 했으니 아무런 괴롭힘도 이제는 없을 거야."

 

 "하, 하지만."

 

 "괜찮다니까!"

 

 "그게 아니라 너는 괜찮냐고?"

 

 라이는 약간 놀란 얼굴로 루크의 모습을 올려본다. 이런 말을 들은 것은 처음이였기에, 그것도 친구에게 말이다.

 

 "하하, 역시 평민이야. 마음에 들어 정말로 말이지."

 

 "내가 무슨 짓이라도?"

 

 "됐어. 이 이야기는 이제 그만. 아까도 마차에서 말했듯이 우리는 2인 1조이니깐 두 명이서 헤쳐나가는 거다. 그리고 자리의 선정은 내가 신용하는 녀석에게 맡겼으니 안심해도 좋아. 그리고 너는 서둘러 요리법이나 연구나 하고 있어. 식재료는 내가 알아서 준비할 테니까."

 

 처음으로 라이가 멋져보였다. 아까 이름과 함께 낸 목소리는 정말인지 교실에 있는 모든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이나마 엄청난 위력이였다. 그 이후 선생님이 들어와 분위기는 다시금 원래의 학급으로 돌아왔지만, 문 쪽 자리에 있던 두 명의 소년들은 분노의 얼굴을 한 채로 우리를 노려보았고, 되도록이면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쫄아있지마. 아무리 지위가 낮더라도 얕보이면 끝장이니까."

 

 "그래...."

 

 "괜시리 풀 죽지마, 평민. 무얼 하든 우리는 축제 준비를 하면 되니까. 오늘 부터 내일까지. 재료는 이미 어제 다 각각 지역에 배송이 되었으니 걱정은 하지 말고 너는 요리나 공부하고 있어. 어차피 오늘 학원도 잠깐 출석하려고 온 거니까."

 

 "알았어."

 

 얕보이지마라. 류월랑의 말이 문득 떠올랐다. 교실 창문 너머에 보이는 축제의 분위기는 화려했지만 학원에서의 나는 그저 울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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