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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검성의 제자
작가 : 추쿠부2
작품등록일 : 2018.2.6

검술학원의 낙제생인 루크는 어느때와 같이 죽을만큼 고통스러운 따돌림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던 도중. 부스스한 긴 흑발과 묘하게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검은 눈동자, 자신의 키보다 커다란 동양의 검을 지닌 사람을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물어보고 싶으신거나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다면 akrmak3tp@naver.com 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성심성의껏 답하겠습니다>

 
9화. 돌아가자.
작성일 : 18-02-06 16:29     조회 : 39     추천 : 0     분량 : 5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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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발 귀족의 얼굴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으로 변하였다. 너무 울었던 나머지 얼굴이 퉁퉁 부었으며, 잘 씻지도 못하여서 얼굴에는 눈물 자국과 시뻘건 코, 그리고 흙은 얼굴을 화장 하듯이 번져있었다. 코를 훌쩍이며 걷는 금발 귀족의 모습이 영락없이 가출한 철부지 소년과 같았다. 물론 내 모습도 금발 귀족과 별 다를 것은 없었다.

 

 "미야아아!"

 

 "기운도 좋구나."

 

 다행히도 날아갔던 아기 고양이는 아무런 탈도 없이 우리를 잘 따라오고 있었다. 아까 전에 혹시나 여러군대 몸을 살펴보았지만 이상이 있는 곳도 없었다. 그저 비틀비틀하는 것이 설마 내장이 안에서 터진 것일까,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너무 지나친 걱정이였던 모양이다. 그저 녀석은 내가 가지고 왔다가 깜빡 잊은 햄을 먹기 위해서, 한마디로 배가 고파서 비틀댔던 것이였다. 물론 우연찮게 찣어진 옷 틈사이로 햄이 떨어졌기에 알 수가 있었던 것이다.

 

 "펴, 평민. 이 일은 죽을 때까지 비밀이야, 알겠어?"

 

 코를 다시금 훌쩍거리며 말을 건네는 금발 귀족.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지나친 걱정일 것이다. 왜냐면 나는 친구가 없으니까. 이런 생각을 하니 지난 기억이 떠오르면서 가슴이 쓰라리다.

 

 "호, 혹시 모르니까! 내가 맨날 너의 곁에 붙어있는다. 알겠지?"

 

 "그, 그건 좀."

 

 "뭐가 어때서!? 그리고 네놈은 망할 대공가 녀석이랑 어울려 다니지만! 그 녀석은 학원도 잘 안나오고, 혹시 모르는 마음에 오늘의 일은 나 모르게 떠벌릴 수도 있으니까!"

 

 "나, 친구도 에단 밖에 없어서 딱히 퍼트릴 사람이 없는데."

 

 "시끄러, 평민! 하여튼간에 이제부터 같이 다닐거니깐 그리 알고 있어!"

 

 화가 났는지 얼굴이 붉게 물들어 가면서 고갤 푹 숙인다. 루크도 그러한 금발 귀족의 행동에 의아는 했지만 별 의미없이 받아들였다. 그러자 금발 귀족은 잠시 멈추고 무언가 생각이 난 것인지, 소매 부분으로 얼굴을 닦으며 루크를 뒤돌아 보며 말하려고 한다.

 

 "그리고, 평민. 앞으로 나를 부를 때에는 라이라고 불러라."

 

 "정말로, 괜찮은거 맞지? 이름을 불러도?"

 

 "너는 망할 웰콘가 녀석한테도 이름으로 부르면서 나는 안 부르겠다 이거냐!"

 

 "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진정해, 라이."

 

 "그, 그래. 그, 그렇게 부르란 이 말이야!"

 

 얼굴은 또 다시 붉어지다 못해 터질 지경의 금발 귀족. 아니, 이제는 라이라고 불러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듯. 루크는 입가에 라이라는 두 글자를 말한다.

 

 "오, 왜 그래 평민!"

 

 "아. 그게 아니라. 잠시 연습하고 있었어."

 

 "무, 무슨 그런 걸로 연습이야, 이 멍청아! 하여튼 빨리 이 숲에서 나가자!"

 

 잠시 멈추었던 라이는 부끄러운지 또 다시 성큼성큼 다리를 내밀며 거의 뜀박질 수준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둘러 라이의 뒤를 곧장 따라갔다. 그리고 아기 고양이인 녀석도 우리가 달리가라도 하는 줄 아는지 두 꼬리를 나선으로 꼬더니 작고 앙증맞은 네 다리가 전력으로 질주를 하기 시작하였다.

 

 "보아하니 이 숲도 나보다 약한 녀석들 투성이군."

 

 류월랑은 방금 베어 죽인 동물의 사체에 앉아서는 지루하다는 하품을 한다. 굳이 길을 잘못 들어서기는 하였지만 지루함을 해소시킬 수 있는 숲이라 기대감을 품어도 돌아오는 것은 그 기대에 반하는 실망을 품어버린 것이다.

 

 "지루하구만, 지루해. 아까 그 소년들과 만났던 금수보다 더 지루한 숲이야."

 

 류월랑은 또다시 하품을 하면서 기지개를 편다. 그리고 그런 검성의 모습을 지켜보는 한 여성이 있었다.

 

 "대단한 분이시네. 이리도 내 실험작의 아이들은 망가트려 놓다니. 참으로 멋지신 분이구나."

 

 소녀스러운 방. 그 안에는 갖가지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곰과 토끼, 강아지들의 여러 동물 인형들이 자리를 잡아 더욱 유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그리고 그곳에는 어울리지 않게 무지막지하게 큰 거울에는 소녀의 모습이 아닌 류월랑의 현재 모습이 비추고 있었다.

 

 "신기하구나. 어찌 동방의 사내가 서대륙을 왔을까. 무슨 일이라도 저지른 것일까."

 

 곰인형을 두 손으로 든 채로 얼굴을 보며 혼잣말을 하는 어린 소녀.

 

 "그나저나. 저 아이를 만드는 시간도 만만치 않았는데, 꽤나 쉽게 잡으시는구나. 무언가가 부족한 것일까? 그렇지 테디?"

 

 소녀는 계속해서 테디라는 애칭의 곰인형에게 말을 건다. 하지만,

 

 "어이, 미친 마녀. 놀이는 그쯤 해두고 어서 빨리 돌아오기나 해."

 

 순간 소녀가 들었던 곰인형이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것도 팔에서 벗어나 혼자 움직인 채로 말이다. 그리고는 거울을 보면서 말을 한다. 그리고 미친 마녀라고 불린 마녀는 갑작스래 말을 하는 곰인형을 보고서는 아까 전의 표정과는 다른 상반된 표정을 지으면서 화를 낸다.

 

 "그보다, 저 남자는 뭐길래 마녀의 작품을 저리 쉽게 죽일 수 있는 건지 참으로 신기하군."

 

 "그러게. 정말인지 대단한 남자야. 재밌을 것 같아. 안 그래, 마법사님?"

 

 "시끄럽고. 실험은 그쯤에서 그만하고 슬슬 모임에 참석하라고. 괜히 어설픈 장난은 치지 말고."

 

 "이게 무슨 장난이야! 그저, 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재밌는 놀이를 하고 있는 거라고."

 

 "요 근래 들어 제일 웃긴 농이군, 미친 마녀."

 

 "하여간 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 부를 거면 가련하면서도 귀엽고, 섹시한! 라는 수식어를 붙힌 다음에 마녀 누나라고 부르라니까!"

 

 "이봐, 미친 마녀. 너무 오래 살아서 노망이라도 든건가? 아니, 아무리 그래도 나와 한 두살 터울인 여자가."

 

 "알았으니까! 그렇게 안 부르면 모임에 안 나간다!"

 

 곰인형의 말을 끊고서 모임에 나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마녀. 그리고 곰인형은 원래의 표정에서 한숨을 푹 내쉰 채로 지끈거리는 머리를 만진다.

 

 "아무튼. 사소한 변수조차 없게 진행하라고, 마녀. 저 남자. 어딘지 모르게 느낌이 안 좋거든."

 

 "웬일이래? 마법사님이 그리 말하시다니. 혹시 두려운거야? 그런거야?"

 

 "그럴리가 있겠나, 마녀. 나는 오로지 귀찮은 변수를 치우라는 거야. 앞으로 진행 되야 할 계획에 한 치의 착오도 없어야 하니까. 그리고 완성했으면 알려달라고. 저런 실패작들은 숲에 내보내면서 만들어 낸 최강의 작품을 말이야."

 

 "어머? 내가 말 안했나? 갑자기 신호가 끊겼어. 어지간히 큰 충격이 아닌 이상 끊어질리가 없는데 말이야. 정말인지 속상해! 그치 래비?"

 

 마녀는 또 다른 토끼 인형을 껴안은 채 다시 인형 놀이를 한다. 그런 모습에는 이미 익숙한 것인지 곰인형을 빌리고 있는 남자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누르며 화를 삼킨다.

 

 "마녀. 도대체 언제까지 그리 장난을 칠거냐?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도 상관 없다는 거냐?"

 

 "그럴리가 있겠어요, 마법사님? 어찌 됐건 정말로 나도 이 일은 예상 외야. 어째서 신호가 끊겼는지는 차차, 아니 지금 당장이라도 알아봐야겠지. 그리고 모임은 출석하고 싶기는 하지만 너무 덥잖아. 아직 초여름이기도 하고. 그치, 래비?"

 

 "알겠다. 어찌 됐건, 모임에 참석할 수 없다고 말해 놓을테니 하루라도 빨리 작품을 찾아라. 괜히 놀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알았어! 다행이다 래비! 마법사님에게 허락을 받았어! 그러면 슬슬 움직일테니까, 다음에 보자고 마법사님."

 

 마녀는 그 인사와 동시에 손가락을 튕긴다. 그러자 서있었던 곰인형이 그대로 풀썩 쓰러져버렸다.

 

 "마법사님도 걱정이 하늘만큼 땅만큼 바다만큼 깊은 분이시라니까. 그나저나 저 남자는 도대체 왜 왔을까?"

 

 혀로 윗 입술을 핧으며 애정의 눈빛을 보내는 미친 마녀. 그녀에게 있어 자신이 속한 계획보다는 자신의 즐거움이 우선이였기에 솔직히 마법사님의 말은 귓동냥으로 흘러들었다. 그리고 그런 마녀의 표적이 되어버린 류월랑은 귀가 간지러웠는지 어깨 언저리로 귀를 비비며 입이 찣어질 정도로 크나큰 하품을 한다.

 

 "정말인지, 최고의 장난감을 발견해 버렸잖아. 후후후후."

 

 마녀는 웃는다. 거울 너머에 있는 류월랑을 보면서 사랑에 빠진 얼굴을 한 채로 말이다. 아니면 질리지 않는 장난감을 발견한 어린아이의 웃음일지도 모른다.

 

 "미야아아아!"

 

 루크는 아기 고양이를 보았다. 이제는 완전히 기운을 차렸는지 다리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놀아달라는 몸짓을 한다. 하지만 숲의 끝자락까지 도착을 했지만 이 아이가 걱정이 되어서 쉽사리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미안. 놀아주고는 싶지만 이제 슬슬 가봐야 해서."

 

 "평민, 얼른 가자! 여기서 몇 시간째 죽치고 앉아 있는 거냐고!"

 

 참다 참아 라이가 폭발을 하면서 성질을 낸다. 그러자 아기는 그것이 놀아주는 신호인 줄 알고서는 라이에게 달려들어 가서는 놀아달라는 재롱을 다시금 부리기 시작했다.

 

 "이! 이, 마, 망할 놈의 고양이가! 제, 젠장!"

 

 하지만 라이도 귀여운 것에는 어쩔 수가 없었던 건지 크게 소리는 치지만 행동은 전혀 다르게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슬슬 돌아가야하지 않을까? 이제 곧 선생님들도 오실 것 같고."

 

 "그, 그러면 이 녀석은 어쩌자고!?"

 

 "델브란의 숲에서 무언가를 들고 갈 수는 없다고 라이가 말해줬잖아."

 

 "그렇지. 그러면 우리 저택의 별장에 가져가서 키울까!?"

 

 "가, 가능한 거야? 정말로?"

 

 루크는 라이의 말을 듣고서는 얼굴을 홱 돌려 라이에게 다가갔다. 라이도 잠시 그 기세에 주춤했던 것인지 살짝 자신도 모르게 뒤로 내뺐다.

 

 "그래, 평민. 아무리 높디 높은 귀족이라도 우리 가문에게 반하는 일은 없을 거야!"

 

 루크는 꽤 놀랬다. 금발 귀족인 라이가 꽤 높은 신분에 위치한 소년이란 것은 알았지만 그래도 델브란의 숲에서 데려온 괴수를 키울 수가 있다고 말한다는 것이 말이다.

 

 "걱정마라, 평민. 웰콘 녀석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바로 하나인 아래 단계의 귀족이니까. 그리고 아버님과 어머님의 힘이 굉장하니까 별로 걱정 될 건 없어."

 

 루크는 처음으로 이 소년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 그저 재롱을 부리면서 놀아달라고 때를 쓴다.

 

 "그러면 우선은 이 녀석을 조용히 데려가기는 해야겠다만, 할 수가 있을지가 문제군."

 

 "꼬마야. 혹시 가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있을 수 있겠니?"

 

 "미야!"

 

 기운찬 울음. 정말로 내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걸까? 일단은 천막의 거점을 보니 다들 짐을 싸거나 천막을 정리하면서 어느덧 학원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쪽 천막은 꽤나 외진 쪽이였기에 불행 중 다행이였기에 서둘러 뛰어가면 곧장 숨길 수 있었다는 것이였다.

 

 "그러면 슬슬 출발하자, 평민."

 

 "아, 알았어."

 

 심약한 마음을 부여잡은 채로 우리는 단숨에 뛰어갔다. 그리고는 배낭에 있던 필요없던 몇몇 짐을 처분하고서는 꼬마 고양이를 배낭에 천천히 넣었다.

 

 "가만히 있어야 해, 꼬마야. 알았지?"

 

 "미야."

 

 정말로 신기하다. 내 말을 알아 듣는 것이 확실한 것 같았다. 이윽고 그 말을 하고서는 저 멀리 선생님들이 다가와서는 모두를 통솔하고 인솔한 채로 델브란의 숲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그 남자는 아직도 이 숲에 있을까? 그 외날의 검을, 나와 같은 검을 가진 그 남자는 의외인 곳에서 만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아기 고양이가 들어간 배낭을 천천히 메고서는 선생님을 따라간다.

 

 가는 길은 의외로 불안했지만 그래도 라이와 대화를 하고 아기 고양이는 조용히 있어 준 덕분에 수월한 길이 되었다. 그리고 라이는 가문에서 마련해 준 마차를 타고 곧장 아기 고양이가 담긴 배낭을 바꿔, 인사를 한 채로 유유히 떠나갔고, 나는 학원까지 와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델브란의 숲에서 무엇을 가져왔는가에 대해 설문을 하였다. 심장이 조마조마했지만 다행히도 선생님을 보면서 하는게 아니라 천만다행이였다. 그리고 그 설문을 마지막으로 하나둘씩 학생들은 자신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물론 나도 쇠냄새가 나는 우리집을 향해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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