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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문 (門)
작가 : 이태희
작품등록일 : 2017.10.31

내가 강시라고! 그런데 그녀도 강시······. 차원의 틈을 통해 알 수 없는 무림의 세계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대법을 통해 강시(强尸)가 되어버린 나강현의 신묘한 이야기!



사뿐사뿐 달빛이 내려앉듯
사뿐사뿐 꽃잎이 내려앉듯
그의 한마디 손짓, 눈빛
그녀의 가슴에 수 놓인다.
눈에 머리에 영혼에 각인 한다
야속하게 눈 녹듯 사라질세라.

 
잊힌 전설의 무공
작성일 : 18-01-29 10:13     조회 : 23     추천 : 0     분량 : 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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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수련에 열중이던 수연은 놀라서 사부인 강현에게 다가가 급히 외쳤다. 옷은 재가 되어 부서져 바람에 날아갔고, 몸은 시뻘겋게 점점 열기가 더해갔다.

  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뒤에 있던 커다란 나무의 잎사귀가 바싹 마르며 가루가 되었다.

 

  ‘······사부님께서 어떡하지!’

  대답이 없는 사부를 보고 무엇을 결심했는지 수연은 내력을 모은 후, 망설임도 없이 입술을 꽉 깨물고 사부의 어깨에 두 손을 짚었다.

 

  -치이이이익

  주위 공기를 얼릴 정도로 강한 한기가 잔뜩 흐르는 수연의 손이 강현의 몸에 닿는 순간, 수증기를 피워 올리며 요란한 소리를 냈다.

  계속해서 한기를 뿜어대는 수연은 사부를 깨우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사부님, 사부님. 눈을 떠보세요. 흐읍.”

  무공을 수련한 뒤로 전보다 오히려 한기가 한층 더 강해졌지만, 일각이 넘어가자 사부의 몸에서 뿜어지는 열기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웠다.

 

  ‘크읍, 어떻게든 버텨야 해. 수연아 힘을 내.’

  사부를 지키다 죽는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자신에게 대가없이, 새 생명과 새로운 삶을 주신 사부를 위해서라면 설사, 한줌의 재가 된다 해도 말이다.

 

  강현은 짙은 어둠 속을 한없이 뛰고 있었다. 울분에 찬 마음을 진정할 길이 없어 뛰고 또 뛰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어둠속을 미친 듯이 뛰었더니 오히려 속이 더 타는 느낌이었다.

 

  ‘어째서 심장이 칼로 후벼 파듯 아픈 것이냐!’

  표현할 수 없는 고통에 괴로워하는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바로 그 익숙한 목소리.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목소리가 말한다.

 

  ‘여린이를 부탁하네. 부족하나마 일신의 무공을 전해 주겠네. 그러니······.’

  저 앞, 갑자기 나타난 눈부신 빛을 향해 뛰어 들었다.

 

  “어!”

  무공수련을 하고 있어야 할 제자가 앞에서 상기된 얼굴로 자신의 어깨를 붙잡고 있는 상황이 어리둥절했다.

 

  “수연아, 수련은 안 하고 여기서 뭐하는 거냐?”

  “사, 사부님. 이제 정신이 드세요?”

  제자의 염려에 내 정신이 어떻기에 그러나 하고 있는데, 고개를 옆으로 슬쩍 돌리는 제자를 보고 의아해하며 고개를 숙였다.

 

  “내 정신이 어때서, 근데 이거 옷이 왜 이렇게 된 거냐?”

  ‘허억, 우째 이런 일이!’

  벌거벗은 몸으로 앉아 있는 주위의 나무는 온통 불에 끄슬려 시커멓게 변해 있었다. 상황을 대충 짐작한 강현은 미안함과 민망함이 담긴 목소리로 말했다.

 

  “헛흐흠, 괜찮으니 이제 그만 해도 된다.”

  “예. 사부님.”

  괜찮다는 말에 손을 떼고 모옥 안으로 옷을 가지러 가는 수연을 보았다.

  앞으로는 정신을 차리고 수련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자신의 몸이 맘에 드는지 배를 툭툭 쳤다.

 

  몸을 추스른 후 명상을 통해 마침내, 잠재의식 속에서 찾은 잊힌 전설의 무공.

  밀궁 무공들을 하나하나씩 수련하기 시작했다.

  기세훈의 독문무공인 천변무를 비롯해, 대대로 밀궁의 궁주에게만 전해지던 천인지검 후반부를 수련하게 된 강현은 시간이 갈수록 검과 하나가 되어 갔다.

  주변과 동화되어 움직이다가도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치듯 격하게 몰아치는 검식은 천인지검의 팔식인 천인신행(天絪身行)이었다.

 

  “천외극강(天外極强).”

  아홉 번째 검식은 검식이 아니라 바로 호신강기였다.

  천외극강을 전개하자 미약하게 몸 외부를 진기가 휘감고 돌았다.

 

  -휘스스스

  ‘새삼 느끼는 거지만 무공이란 것이 볼수록 참으로 신묘하구나.’

  천인지검의 마지막 검식으로는 다소 아니, 많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뛰어난 무공도 몸이 성해야 쓸 수 있기에 신체를 보호함에 있어 가장 적절한 무공이라 할 수 있다.

  강시가 된 몸으로는 크게 중요치 않다고 여길 수 있으나 무림에는 각종 괴이한 무공들이 많기에 소홀할 수 없는 무공이었다.

  자신을 바라보는 강시들을 강현은 하나하나 눈여겨봤다.

 

  ‘음, 누구랑 대련 시험을 할까?’

  대련 상대로 체구가 작은 소명을 지목하기엔 양심이 좀 찔린다 싶어 만만해 보이는 부영에게 손짓을 했다.

 

  “부영, 이쪽으로 와라.”

  부영은 걸어와 앞에 섰다.

 

  “지금부터 대련에 들어가니 검을 들어라.”

  “예. 표두님.”

  부영이 검을 잡는 것을 보고 강현도 발검 자세를 취했다. 둘은 한동안 노려볼 뿐 미동도 없었다.

  부영은 주인인 강현이 움직이지 않아 제자리에 있는 것이고, 강현은 어떤 초식을 시험해야 할지 고민하는 중이었다.

  생각을 정한 강현이 먼저 출수를 했다.

 

  “천인경천!”

  부영의 어깨를 노리고 빠르게 찔러갔다. 그때까지 태연하게 있던 부영은 강현의 공격에 검을 들어 막아섰다.

 

  -스가가각

  검로가 막히자 밀어 붙이며 각법을 사용하여 다리를 가격했다. 부영은 이번에도 용케 피하며 뒤로 한걸음 물러섰다.

 

  -쉬이익

  강현은 부영의 허리를 검으로 그었지만, 날렵한 부영의 옷자락만 자르고 지나갔다.

 

  “천인추혼!”

  -패애액

  허초가 섞인 강현의 검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부영을 노리고 쇄도했다.

 

  -쉬쉬시식, 차장창

  어지럽게 허공을 수놓는 검 무리에서 실초와 허초를 구분하기란 여간 어려워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막지 못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부영은 놀라우리만치 검을 놀려 실초를 쳐내었다.

 

  만약에 하나라도 벗어났다간 치명상을 입을 정도로 위험한 검초였다. 강현을 믿는 건지 강시라는 자각이라도 있는 것인지 몸을 도외시한 부영은 막은 것도 모자라 반격을 시도했다.

 

  -촤촤창

  격렬하게 둘의 검이 부딪치며 초식을 나누었다.

  재빠른 부영은 천인지검을 사용하여 막아내고 간간이 허를 찌르는 검초를 보여주었다. 부영은 만만하지 않았다.

 

  “오호라! 부영. 제법인데, 그럼 어디 이번에는 천변화수!”

  천변무의 초식을 연속해서 펼치니, 생소한 상승 무공에 부영이 점차 밀리기 시작했다.

 

  천인지검의 초식만을 사용해서 검을 펼치던 부영은 안 되겠는지 천마교의 무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른 무인이 보면 큰일 날 일이지만, 다행히 이들 말고는 없었다.

 

  -츠으으

  정순하고 진한 마기는 검기가 흐르듯 몸과 검을 타고 일렁거렸다. 검기와 마기는 이제 강시들도 다룰 줄 알았다.

  강현과 부영의 대련을 수연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주의 깊게 지켜봤다. 주위에 서있던 강시들의 눈도 덩달아 밝게 빛나고 있었다.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수연과 수하들과 일일이 대련하며 함께 수련을 했다.

  무공 수련에 열중인 강현의 수하들은 무엇에 홀린 듯 초식을 펼칠 때마다 따라서 초식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수연도 마찬가지로 그걸 보고 검을 잡았다.

  환선검진도 기억이 났기에 강시 수하들과 함께 검진 수련에 들어갔다.

 

  “환벽우세!”

  -콰콰콰쾅

  연무장에 펼쳐지는 검진에 대지의 공기가 진동하고, 휘몰아치며 일대 장관을 이루었다.

  오늘도 변함없이 무공수련 삼매경에 빠져있는 강현과 그 일당들이었다. 갑자기 조용하던 표국이 소란스러워지자 수련을 멈추었다.

 

  “뭔 일이라도 생긴 건가?”

  “사부님, 가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부의 말에 수연은 무슨 일인지 알아본다고 본관 쪽으로 향했다.

  표국이 부산스러운 이유는 귀주성(貴州省)으로 표행을 다녀온 대표두 일행이 귀환했기 때문이었다. 고주성 대표두는 국주에게 도착보고를 올렸다.

 

  “국주님. 이상 없이 귀주성 표행을 다녀왔습니다.”

  “수고했네. 고 대표두. 후한이 놈 때문에 고충이 많았을 텐데 고생 많았네.”

  “아닙니다. 국주님. 요번 귀주성 표행에서는 그래도 참고 잘 따라 주었습니다.”

  국주의 아들인 금후한은 진성표국의 골칫거리요 뜨거운 감자였다. 그나마 국주의 정성이 지극했기에 지금에 와서는 표국 일을 도운다고 표행도 다니지만, 전에는 아주 개차반 이었다.

 

  이틀이 멀다하고 사고치기는 기본이고, 금진성의 재력으로 저자거리와 기루에서는 밤의 황제로 통했다. 국주는 표국 일을 돌보느라 자식을 등한시 했다는 죄책감에 어르고 달래기를 몇 해. 결국은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고육지책으로 표국을 다른 곳에 넘기기로 해서야 마지못해 표국 일을 하며 배우는 중이었다.

  평소 아들의 품행에 골치가 아픈 국주는 대표두의 말에 이제 철이 좀 들었나 하며 안면에 웃음을 뛰었다. 그러나 바로 웃음 띤 미소를 누그러뜨렸다.

 

  “크음, 서행장과 표사들이 표행 중에 운명을 달리했다네.”

  “예! 그게 정말입니까? 허허, 어쩌다가 그런 일이…….”

  서행장과 표사들의 죽음에 대표두는 크게 낙담했다. 표국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선 서행장이기에 충격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아픔으로 다가왔다.

 

  내실을 빠져 나온 고 대표두는 모표두에게서 그간의 자초지종을 들었다. 모표두와 대표두가 함께 있는 것을 본 수연은 반가움에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표두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별고 없으셨는지요?”

  고주성 대표두는 범상치 않은 기도의 여 무인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실례인 것은 알지만 낯선 무인의 살가운 안부에 당황해서였다.

 

  “크흠, 나를 아는 여협께서는 누구신지요?”

  “예! 저는 여협이 아니라 수연입니다. 대표두님.”

  수연의 말에 고주성은 고개를 돌려 모표두를 한 번 쳐다보고 묻고는 다시 수연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지금, 이 여협이 서행장의 손녀인 수연이라고 했나?”

  얼굴을 살짝 붉힌 수연은 모표두 대신 대표두에게 답했다.

 

  “예, 대표두님. 제가 수연입니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울듯 한 표정으로 크게 웃었다.

 

  “아하하하, 수연이라니. 정말 수연이라니. 드디어 네가 병을 고쳤나 보구나. 이리 기쁠 때가 다 있다니!”

  암울한 소식에 불치였던 수연의 완쾌는 단비와도 같았다.

  수연의 아픔을 모르는 그가 아니기에 서행장도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었으리라 위안을 삼으며 진심으로 기뻐했다.

 

  ‘뭐야, 저 여협이 표물을 맡기기라고 한 건가?’

  오랜 표행에 저만치 떨어져 앉아 지친 듯 인상을 쓰고 다리를 두드리던 금후한의 눈이 번쩍 떠졌다.

 

  국주의 아들인 금후한은 보기 드문 미녀 무사가 표국에 나타난 것을 보고 벌떡 일어나 어슬렁거리며 다가가서 짐짓 헛기침을 했다.

 

  “표물이라면 내게 상담 하시면 되오만. 커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금 공자님. 저 수연이옵니다.”

  “뭐, 수연이라고!”

  여협이 자신을 서행장의 손녀인 추하고 이상한 수연이라고 하자 이게 뭔 말인가 했지만, 짐짓 당황한 표정은 재빨리 지웠다.

 

  “하하, 긴가민가했는데 네가 정말 수연이가 맞구나. 걱정을 많이 했었다. 몸이 좋아진 것 같아 참으로 다행이다. 하하하, 내 일처럼 기쁘기 그지없구나.”

  “감사합니다. 금 공자님.”

  ‘감사하기는 정말 내가 감사하지. 흐흐흐. 진흙 속에 박힌 진주를 몰라보다니. 빌어먹을, 두 번 다시는 놓치지 않는다.’

  금후한은 속으로 수연에게 냉대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아쉬워했다.

 

  금후한에게 수연은 평소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관심 밖의 인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병색이 완연한 얼굴에 바싹 마른 체형. 거기다 한 술 더 떠 한기가 상당해서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괴이하게 생긴 눈이며 얼굴과 몸매가 이제껏 다녀본 기루의 어느 여인도 비교 불가였고, 뼈 속까지 스며드는 한기 또한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거기다 무공까지도 뛰어나니 금상첨화였다.

 

  ‘그래. 진성표국의 안주인이 저 정도는 돼야지. 크흐흐흐.’

  놀랍도록 변모한 수연에게 금후한의 음심(淫心)은 위험하고 음흉한 눈길로도 모자라 골수까지 스며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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