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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빌런이 너무 약해서 내가 빌런이 되기로 했다.
작가 : 하얀유령
작품등록일 : 2017.10.31

히어로와 빌런,초능력자란 말이 아무렇지 않게 들리게된 근미래.

'최강의 빌런'이 목표인 글러먹은 소년 '임태성'은 부친의 추천으로 히어로 전문육성학교 '개벽'에 입학하게 되는데...

 
Chapter.9 초청의 히어로 리그(3)
작성일 : 18-01-28 14:01     조회 : 275     추천 : 0     분량 :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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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내부로 들어선 태성과 모두는 곧바로 큼지막한 원탁 주위에 둘러앉았다.

 

 모두가 자리에 주저앉자 썬은 곧장 근처 협탁 위에 놓여있던 찻잔들을 모두의 앞에 늘어놓았고 하나하나 정성스레 커피가루를 넣어주기 시작했다.

 

 "아, 저기 그렇게까지 안해주셔도 괜찮은데..그냥 저희가 직접 할께요."

 

 "하핫.미안하지만 기각이네.나름 옛 제자도 찾아온데다 제자의 제자들도 찾아왔는데 그러면 쓰나? 게다가 자네들을 초대한건 이 몸이니 당연히 초대한 사람이 대접해줘야 도리지."

 

 짐짓 예의를 차리며 만류하는 나현에게 썬이 단숨에 고개를 저었다.

 

 일일이 커피가루를 찻잔에 넣어준 그는 원탁 바로 앞 책상에 놓여있던 커피포트에 물을 채워넣었고 곧장 버튼을 눌러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자, 그럼 물이 끓을동안 잠시 자네들이랑 잡담이나 좀 나눠볼까? 성연이나 태성 제군은 익히 들어 잘 알고있네만..다른 제군들 소개는 아직 못 들어봤군."

 

 "아, 그..그럼 저부터 할께요! 전 신나현이에요.17살이고요!"

 

 "진명희.18살입니다.잘 부탁해요 태양 아저씨?"

 

 "진명호입니다.26살이고 명희 녀석 친오빠입니다."

 

 "유의봉이라 하외다.나이는 명호 공과 동갑이니 모쪼록 잘 부탁하겠소."

 

 "하..한수아라고 해요.나현이랑 같은 반이고 나이는 동갑이에요."

 

 각자 자신들을 소개하는 모두의 대답에 썬은 금세 흡족한 미소를 한가득 띄워보였다.

 

 "하하핫! 누가 성연이 제자들 아니랄까봐 다들 개성이 넘치는구만! 아주 좋네! 다시 한번 이곳에 찾아온걸 진심으로 환영하네!"

 

 짐짓 썬이 모두와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 태성은 무표정한 얼굴로 방안을 둘러보았다.

 

 층 두개를 이어붙혀 만든듯한 넓은 복층 사무실에 강화유리로 된 창문이 천장과 주변의 벽을 온통 뒤덮고 있었다.

 

 고급 원목과 친환경 소재로 지은 듯한 각종 가구들이 방안 곳곳에 즐비했고 나름대로 본부장의 위용(?)을 챙기려 한건지 온통 황금색을 띄는 거대한 카페트가 바닥 한가운데에 깔려있었다.

 

 "뭐, 그럼 소개는 이쯤해서 그만 듣고..슬슬 본론으로 넘어가보지.오늘 내가 자네들을 굳이 이곳에 초대한 이유가 다들 뭐라고 생각하나?"

 

 "네? 그..글쎄요? 그냥 만나보고 싶어서?"

 

 "반은 맞았네.하지만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자네들에게도 충분히 흥미는 있지만 일단 오늘 진짜로 용건이 있던 건 임태성 군이니 말이야."

 

 짐짓 나현에게 대꾸한 썬이 고개를 돌려 성연의 옆에 앉아있던 태성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슬쩍 자리를 딛고 일어난 썬은 어느새 다 끓은 포트의 물을 모두의 찻잔에 부어준뒤 다시금 자리에 주저앉아 태성에게 입을 열었다.

 

 "제군에 대한 건 진작에 린 양을 통해 사전조사를 충분히 해뒀지.아직 히어로학교의 학생이면서도 현직 히어로조차 쉽지않은 일들을 꽤 능숙하게 처리해줬더군.과연 버스터 퀸의 아들답다고나 할까?"

 

 "낯간지러우니까 그쯤하죠.대체 저한테 뭘 묻고싶은 겁니까?"

 

 "하핫! 묻고싶은거야 많지! 당장 자네가 지닌 모션아이라 불리는 능력도 그렇고 히어로학교에 입학하게 된 경위,덧붙혀서 성연이 왜 그렇게 자네를 총애(?)하는지도 말이야."

 

 "총애는 무슨..자기 좋을대로 부려먹는거죠."

 

 "하하핫! 농담도 잘하는군! 뭐 좋네! 아무튼 단도직입적으로 묻지.최근에 빌런에게 납치당했었다는 말을 성연에게 들었네만..사실인가?"

 

 슬쩍 진지해진 썬의 물음에 태성은 대수롭지 않게 고개를 끄덕였다.

 

 "뭐 그랬죠.마취탄을 잘못 맞는 바람에 그대로 기절해서 하마터면 눈알 적출당할 뻔했죠."

 

 "눈알이라면..안구 말인가? 대체 누가 그런 짓을 하려했단 말인가?"

 

 "글쎄요..뭔 정신나간 의사양반이었는데 분명 지 입으로 닥터..뭐시기? 아무튼 닥터라고 하는 놈이었습니다."

 

 "닥터라고?! 잔혹한 생체실험으로 유명한 그 '닥터 메디슨' 말인가?!"

 

 느닷없이 목청을 높힌 썬이 흡사 곰마냥 훅 상반신을 일으켰다.

 

 "아, 네.대충 그런 이름이었던 것 같네요.그렇게 리액션 튀어나올 정도로 대단한 작자입니까?"

 

 "그걸 말이라고 하는가 지금?! 우리 리그에서도 생사불문하고 수배된 빌런 중 가장 잔혹하고 음험하기로 소문난 빌런일세! 내부 순위만 따져도 중견급 3위에 드는 거물 빌런 중 한 사람이네!"

 

 "음..그런 것 치고는 무진장 약하던데요? 당장 모션아이만 켜놓고 주먹으로만 두들겨팼는데…."

 

 "주먹으로 제압했단 말인가?! 말도 안되는 소리 말게! 그 자는 온몸을 베놈, 독으로 변환할수 있는 남자일세! 암만 자네가 버스터 퀸의 아들이라도 맨손으로 그를 제압할순 없어!"

 

 "뭐, 확실히 아주 '맨손'은 또 아니었죠.가죽 장갑 끼고 두들겨 팼으니까."

 

 "자..장갑이라고? 그럼 특별히 그때 부상당하거나 한건 없었는가?"

 

 "딱히 없었죠.중간에 한번 붙잡혀서 교복 바지 하나 새로 사야했던 거만 빼면."

 

 이어지는 태성의 대답에 썬은 뭐가 그리 경악스러운지 입을 벌린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잠자코 그를 지켜보던 다른 이들은 의아한 표정이 되었고 오로지 성연만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운 채 둘의 대화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참으로 놀랍군! 정말 놀라워! 역시 자네를 초대한건 정답이었네! 이거 성연에게도 감사를 해야겠군!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훌륭한 제자를 키워내다니..!"

 

 "애초에 내가 키운 것도 아니라구요? 워낙 종잡을수 없는 놈이라 제멋대로 쑥쑥 커버린거지."

 

 "하핫! 그렇게 겸손차리지 않아도 되네! 아무튼 훌륭한 인재인건 사실이지 않나?"

 

 "뭐, 그건 그렇죠.당장 다른 녀석들도 그에 못지않게 대단한 애들이긴 하지만…."

 

 짐짓 말 끝을 흐리는 성연에게 썬은 실로 유쾌하다는듯 껄껄 웃어댔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썬은 나현과 다른 이들에게 태성과 엮이게 된 계기를 캐묻기 시작했고 잠시 후 한참 대화를 나누던 그들의 사이로 돌연 굵직한 진동음이 흘러나왔다.

 

 "음? 이거 실례하지..무슨 일인가?"

 

 - 본부장 님? 비서관 린입니다! 갑자기 연락드려 죄송합니다만 급히 보고드릴 사안이 있습니다!

 

 스피커 너머로 들려오는 린의 다급한 목소리에 짐짓 썬의 표정이 진중하게 변했다.

 

 "진정하고 천천히 말해보게.대체 무슨 일인가? 탑 5 빌런들이 죄다 쳐들어오기라도 했나?"

 

 - 그..그 정도는 아닙니다! 조금 전 멕시코시티로 출동했던 페르난데스의 '골든 호크'팀이 지원 요청을 보냈습니다.상대하는 빌런이 예상보다 강력해 현재 전멸 직전이라고 합니다.

 

 "전멸 직전이라고? 그거 큰일이군.빌런의 등급은 어느 정도지? 그 지역 인근에서 바로 지원가능한 히어로는 찾아봤나?"

 

 - 중견급 12위인 '스컬 마리아치'입니다.현재 그 지역 주변에서 바로 투입이 가능한 인원은 없고 본부 쪽의 히어로들은 현재 모두 100위권 이하의 히어로들 뿐이라 투입이 어렵습니다.

 

 "그거 참 안타깝군.지원이 도착할때까진 얼마나 버틸 수 있지?"

 

 - 길어도 3시간이 한계라고 합니다.

 

 이어지는 린의 대답에 썬은 짐짓 골치가 아픈 듯 미간을 조금 찌뿌렸다.

 

 잠시 기다려달라 대꾸한 썬은 곧바로 고개를 돌리더니 태성을 비롯한 모두에게 담담히 입을 열었다.

 

 "이거 미안하게 됐군.제군들하고 좀더 얘기를 나누고 싶었는데..골치아픈 일이 터져버렸어."

 

 "대체 무슨 일이에요? 뭔가 린 언니 목소리가 들렸던 것 같았는데?"

 

 슬쩍 반문하는 나현에게 썬은 곧 부드럽게 웃으며 대꾸했다.

 

 "멕시코시티 쪽으로 출동했던 '골든 호크'란 팀이 현재 위급한 상황이라는 듯하네.주변에 구원하러 나설 히어로 팀도 없고 궤멸 직전이라 시간도 촉박하다고 하더군."

 

 "그..그럼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요! 얼른 누구라도 가서 돕지 않으면…."

 

 "그래서 고민이라네.맘같아선 당장 나라도 출동하고 싶네만..함부로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직위도 아니고 나 역시 일정이 빠듯하네."

 

 "그치만 이대로 그냥 두면 그 '골든 호크'란 분들은 어떻게 되는건데요?"

 

 "뻔하지.빌런한테 사로잡혀서 치욕을 당하던가 아니면 끔찍하게 살해당하겠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끼어든 태성이 곧바로 건너편에 앉아있던 성연을 바라보았다.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자신들도 더이상 얘기나 하고있을 수는 없었고 학교로 돌아갈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여기까지 그들을 데려온 성연의 몫이었다.

 

 "..정 그렇게 고민이라면 우리 애들한테 한번 맡겨보는게 어때요? 나름 중견급 3위도 개패듯이 두들겨 팬 녀석도 있는데 12위 쯤은 우습지 않겠어요?"

 

 "엥? 뜬금없이 뭔 소리에요 교장 쌤? 반장이야 그렇다 쳐도 우리는 왜..?"

 

 "조용히 있어봐 검귀! 대충 통화하는거 엿듣고 조금 계산해봤는데..여기 있는 6명만 데리고 가면 어떻게든 시간 내에 구조할수는 있을 거에요.3시간이면 충분하고도 남는 시간이지."

 

 "그게 무슨 소리인가 대체? 자네 학생들의 능력이 뛰어나다는건 인정하지만 정식 히어로도 아니지 않은가?"

 

 "지금 그게 중요해요? 히어로든 아니든 일단 구할 수만 있으면 장땡 아닙니까.마침 제가 데려온 이 녀석들은 교내에서도 실력으로는 하나같이 으뜸이고 직접 빌런과 맞서싸운 경험도 가지고 있어요.그 정도만 해도 출동조건에는 충분히 부합하지 않나요?"

 

 "으음..그야 그럴지도 모르네만 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곧바로 반문하는 썬에게 성연은 짐짓 후훗 미소짓고는 빠르게 말을 이어갔다.

 

 "저랑 내기 하나 하시죠.선생님이 우리 애들을 멕시코시티로 보내주되 일처리는 전적으로 우리 애들에게 맡겨보는겁니다.만약 무사히 성공한다면 모두 정식 히어로로 인정해주시고 할수있는 모든 지원을 해주세요.선생님 정도면 당연히 가능하겠죠?"

 

 "흠.문제야 없지만..만약 실패한다면 어찌 되는게지?"

 

 "뭐, 뻔하잖아요? 제가 교장직을 사퇴하고 물러나도록 하죠.다음 교장 자리는 알아서 뽑으셔도 되고 덤으로 제가 다시 히어로 리그에서 일을 맡도록 하겠어요."

 

 담담히 이어지는 성연의 말에 곧바로 썬을 비롯한 좌중의 모두가 흠칫하며 경악했다.

 

 설마했지만 자신의 직위를 걸 줄은 생각지도 못했고 뭣보다도 성연의 태도가 너무나도 여유만만했기에 더더욱 모두의 의구심을 부추겼다.

 

 "사..사퇴라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단 말인가?!"

 

 "판돈은 크게 걸어야 내기할 맛이 나잖아요? 자, 시간은 여전히 흐르고 있다구요.선생님도 말로만 들어선 우리 애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못 믿으시잖아요? 그걸 똑똑히 보여드릴테니 한번 해보자 이겁니다."

 

 "어이.잠깐만요 교장 선생님.당사자들 의견 안 물어보고 막 내지르는건 둘째치고 여기서 멕시코까지 거리가 얼마나 먼지 아슈? 우리가 타고 온 전세기로 가도 꽤나 걸릴텐데?"

 

 짐짓 끼어드는 태성의 물음에 성연은 곧 피식 웃으며 검지손가락을 좌우로 흔들었다.

 

 "후후훗.니가 아직 여기가 처음이라 뭘 모르는구나? 여긴 히어로 리그라고.전세계 어디로든 히어로를 파견할수 있는 곳이야.그런 곳에서 시간을 최대한으로 단축할수 있는 운송장비 하나 안가지고 있을 것 같냐?"

 

 "그..그게 뭔 소립니까? 뭐 순간이동 장치라도 있다는 소리에요?"

 

 "그 정도는 아니고 그에 버금가는 놈은 하나 있지.'블랙 피닉스'라고 하는 차세대 초음속 비행기가 말이야."

 

 "초..초음속? 그럼 거의 전투기급 비행기 아닙니까?"

 

 "후훗.오로지 히어로 리그에서 독자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녀석이지.나도 처음 놈을 본건 20대 후반 즈음이었지만 말이야.엄청나게 빠른 수송기라고? 시험삼아 미국을 서에서 동으로 가로지르게 해봤는데 고작 2시간 반 밖에 안 걸렸던 괴물이지."

 

 이어지는 성연의 설명에 태성은 잠시 상상이 안가는듯 손으로 이마를 붙들었다.

 

 성연의 말을 경청하던 썬은 뭔가 생각하는가 싶더니 이내 피식 미소지었고 이내 자리를 딛고 일어선 그가 다시금 호방한 어조로 성연에게 입을 열었다.

 

 "음, 좋다! 그럼 이번만 특별히 자네의 내기에 응해주도록 하지! 즉시 블랙 피닉스를 가동시켜줄테니 린 양을 따라 '제 1 피닉스 네스트'로 가도록 하게!"

 

 "피닉스 네스트? 거긴 또 뭐하는 곳입니까? 무슨 미사일 발사기지에요?"

 

 "블랙 피닉스만을 관리하는 전용 관리시설이네.내 허가를 받았다고 린 양이 애기해주면 바로 블랙 피닉스에 탑승시켜줄테니 아무 걱정하지 말게!"

 

 "그..그걸 타면 멕시코까진 얼마나 걸리는데요?"

 

 "길어봐야 30분 내로 도착할걸세.하하하핫!"

 

 또다시 호탕하게 웃어대는 썬의 대답에 마지막으로 질문했던 나현이 금세 벙찐 표정을 지었다.

 

 비단 나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앉아있던 다른 이들도 모두 얼빠진 표정을 지었고 이내 그들을 눈여겨보던 성연이 자리를 딛고 일어나 힐끗 태성을 돌아보았다.

 

 "뭘 그렇게 벙쪄있어? 얼른 일어나! 내 목숨줄 걸었으니까 무조건 성공해야 된다? 알아들었지?!"

 

 "누가 멋대로 걸랬어요? 그보다 린 씨는 대체 어디서 찾으라는 거에요?"

 

 "썬 선생님이 1층 로비에서 대기하게 지시내릴꺼다.그러니깐 닥치고 1층부터 내려가봐.절대로 성공해야하는 거 잊지 말고!"

 

 재차 당부(?)하는 성연의 대답에 태성은 마지못해 등을 돌려 엘리베이터로 걸어갔다.

 

 - 다음 편에 계속 -

 
작가의 말
 

 

 태성 : 가만.열심히 안해서 실패하면 교장이 사퇴하고 그럼 나도 더 귀찮아질 일이 없잖아? 오.개꿀.

 

 성연 : 젠장.그러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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