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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아무것도 아닌 복수
작가 : 푸름거울
작품등록일 : 2018.1.20

#처음에는 가벼운 내용이다가 점점 진실에 가까워지는 이야기
#여주가 복수하는 것이 아닌........


흔하디 흔한 회귀물....을 빙자한 무언가의 이야기/ 초반에는 답답하나, 똘똘이 여주/ 무언가를 숨기는 남주/ 남주는 굴려야 제맛♥ /서브남주들은 다 먼치킨/모든 화마다 떡밥들이 넘쳐나는 반전


#본문중.

저는 당신을 사랑했어요.

그런데 당신은 왜 그녀만을 보시나요

왜 저를 혐오하시나요

왜 저를....!



방치하시나요



그를 사랑하게 된 것에 대한 대가는 처절한 죽음과 끔찍한 기억뿐.














"왜......기억이 없지...?"



예전의, 그때의 일 전의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면 할수록 두통이 몰려왔다.


"으으윽...."

-고통스러워 해. 고통스러워 해.

-죽어. 넌-----우리를..

-배신했어.

-까르르륵. 기억났어, 기억났어.



아..........기억났어. 나는 '이스'야.

난...난... 절대 사람들과 같이 살아갈 수 없어.


나는 괴물이야.


나는 기억을 잃고싶어했다. 진실에 대한 것에 책임질 힘이 없었으니까. 그러니까 지금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해. 그렇더라도....난.........

 
4회 그리운 가족들 (2)
작성일 : 18-01-22 22:14     조회 : 240     추천 : 0     분량 : 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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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지색 머리에 귀여운 얼굴을 한 에밀리와 연한 금발의 쌍둥이 오빠들, 그리고 검푸른 머리를 가진 아버지를 보며 말했다.

 

 

 "많이 늦었죠? 죄송해요."

 

 

 확실히 아침식사는 8시이지만 지금은 8시 40분이다. 많이 기다린 것 같아 사과를 했다.

 

 

 "아냐. 난 괜찮은데 저놈은 참을성이 없어. 레이디를 기다리는 것이 예법의 기본인데 말이야. 쌍둥이 인게 불행하다, 정말.뭐.. 형인 내가 참아야지."

 

 

 먼저 태어난 노아오빠가 에단오빠를 가르키며 말했다.

 

 

 "우이씨. 나보다 1분 먼저 태어난게! 그리고 나중에 생긴놈이 먼저 태어난다는 것도 안 배웠냐?"

 

 

 에단오빠는 노아오빠의 말에 흥분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다시 둘은 티격태격 싸웠다.

 

 

 "벨라."

 

 "네?"

 

 

 아버지가 나를 부르자 나는 그를 쳐다보았다.

 

 

 "어제...는 괜찮으냐?"

 

 "네."

 

 

 아버지가 걱정해주었다는 사실에 환하게 웃었다. 그러고 있는데 에밀리의 목소리가 들렸다.

 

 

 "둘다 시끄러! 나보다 6살이나 많으면서 왜 나보다 유치한 거야?! 16살이잖아!"

 

 

 둘이 티격태격하며 싸우자 에밀리가 화가 난 듯이 씩씩거리며 소리쳤다.

 

 나는 그들에게 다가가 입을 열었다.

 

 

 "늦게와서 미안해. 그러니까 이제 그만하고 앉는게 좋을 것 같아. 9시가 다 되어가고 있어."

 

 

 티격태격 싸우고 있는 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시계를 가르켰다.

 

 

 "어? 벌써?"

 

 "아.."

 

 

 나의 말대로 시계가 9시를 가르키고 있자, 그들은 자신들이 배가 고프다는 것을 깨닫고 자리에 앉았다.

 

 

 식당은 크고 긴 탁자가 놓여 있고, 아버지가 중앙, 그리고 노아오빠와 에단오빠가 양 옆쪽에, 나와 에밀리는 그 옆에 앉았다.

 

 

 -똑똑.

 

 "공작님. 식사를 가져왔습니다."

 

 

 문 밖에서 시녀가 음식을 가져왔다는 것을 알리고 문이 열리며 하인과 시녀 10명이 수레를 끌고 우리들의 앞에 음식을 나열했다.

 

 

 스튜와 빵, 각종 음식들이 우리 앞에 놓여졌다.

 

 

 "이제 그만 나가도 좋다."

 

 

 아버지가 하인들과 시녀들에게 나가도 좋다고 하자 그들은 고개를 한번 숙이고는 나갔다.

 

 

 "애들아. 이제 먹자꾸나."

 

 

 아버지는 시종인들이 나가자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며 우리에게 말했다.

 

 각자 자신의 그릇에 조금씩 덜어 먹기 좋게 잘랐다.

 

 

 "하아... 예법은 힘들단 말야. 작게 썰어 그릇에 담고 더 작게 잘라서 먹는다니. 배가 부르지도 않아. 으으.."

 

 "익숙해져야지. 그래도 잘 지키고 있네."

 

 

 에단오빠가 음식을 자르며 투덜거리며 말하자 내가 답했다.

 

 

 "그야 곧 사교계에 나가야 하니까. 공작가의 일원일수록 조심하라고 배웠으니."

 

 "하긴.. 그렇지."

 

 

 에단오빠에 말에 노아오빠가 말장구쳤다.

 

 그러던 중, 에밀리가 먹던 고기를 다 씹고 나를 불렀다.

 

 

 "언니 언니!"

 

 "응? 왜그래?"

 

 "오늘 밥 먹고 나랑 놀자."

 

 

 에밀리는 헤헤 웃으며 내게 놀자고 말을 했다.

 

 에단오빠가 갑자기 그 말을 듣고 에밀리에게 말했다.

 

 

 "아냐. 나랑 밖에 나가야되."

 

 "싫어! 오늘은 언니랑 같이 정원갈꺼란 말이야!"

 

 "둘 다 그만하거라."

 

 

 아버지께서 말리자 그제야 에밀리와 에단오빠가 싸움을 멈췄다.

 

 

 '지금 돌아왔다면.. 해야할게 많아지겠지.'

 

 "아버지."

 

 

 이사벨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내다가 아버지를 불렀다.

 

 

 "왜 그러니 벨라?"

 

 

 내가 아버지를 부르자 아버지, 에밀리, 오빠들이 나를 보았다.

 

 

 "아버지. 저 검술을 배우고 싶어요."

 

 "커헉!!!... 콜록콜록."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버지께서 사레가 들려 기침을 하셨다.

 

 

 "벨...벨라? 내가 잘못들은 게 아니지?"

 

 "..."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족들의 반응을 보았다.

 

 역시나 가족들은 내가 다칠까봐 걱정되는지 아버지는 믿고싶지 않은 듯한 분위기였고 그건 오빠들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았다.

 

 

 "야."

 

 "응?"

 

 

 에단오빠가 나를 불렀다.

 

 

 "...진심이냐? 너같이 여리여리한 몸으로 니 몸무게와 비슷한, 아니 더 무거울지도 모르는 검을 들겠다고?"

 

 "그래 벨라. 이번만큼은 오빠말을 듣는게 좋을 것 같구나. 네가 다치면 어쩌려고 그러니. 나도 그런것을 시키고 싶지 않단다."

 

 "언니, 그런거 하지 말고 에밀리랑 놀자, 응?"

 

 

 가족들의 결사반대에 마음이 조금 약해졌지만 검술을 배우지 않아서는 안 된다.

 

 

 검술은 어느정도 배워두면 유용하다.

 

 나 또한 내 몸과 가족들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할 생각이다.

 

 

 "안돼요. 이번만큼은 저도 포기할 수 없어요. 제가 건강하고 저와 누군가를 지킬 수 있는 것이 필요해요. 지금의 저는 그 무엇도 지켜낼 수 없어요."

 

 

 이렇게 말하니 다들 마땅히 할 말이 없어졌는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휴.. 알겠다. 너의 고집을 누가 말리겠니, 벨라."

 

 

 먼저 말을 꺼낸 것은 아버지였다.

 

 

 "대신, 다치면 바로 의원을 불러야 한다. 알겠니?"

 

 "네."

 

 

 그 말에 흡족했는지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셨다.

 

 그리고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했다.

 

 .

 .

 .

 

 "언니!!"

 

 

 다 먹고 식당을 나오니 에밀리가 나에게 도도도도 딜려와 안겼다.

 

 

 "언니언니. 나랑 놀러가자! 밖에 나가고 싶어..."

 

 "밖?"

 

 "웅! 가서 언니랑 데이트 할 꺼야!! 맛난 것도 먹고, 쇼핑도 하고..."

 

 

 데이트? 에밀리. 넌 대체 어디서 그런말을 들었니...

 

 

 "안돼. 아버지께서 허락해주시지 않을껄?"

 

 "몰래가면 안돼?"

 

 

 내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에밀리는 정말로 아버지나 다른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갈 수 있었다.

 

 그리고 고집이 쎄서 말려도 나갈 것이다.

 

 

 "휴... 알겠어. 단, 3시간이야."

 

 "헤헤. 웅!!"

 

 "그래도 그 차림으로 갈 순 없으니 갈아입고 오렴."

 

 "알겠어. 빨리 올께!"

 

 

 기쁜듯이 에밀리는 자신의 방으로 뛰어들어갔다.

 

 

 "내가 널 어찌 말리겠니."

 

 

 그렇게 중얼거리며 이사벨라는 웃었다. 밖에 나가면 안 된다는 것을 모르고...

 
작가의 말
 

 한 20화? 까지 떡밥은 계속 풀릴 예정이고 그 이후는 떡밥을 조금씩 회수하며 내용을 맞추었습니다. 보량분은 50화까지 있지만 여기는 천천히 올리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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