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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메를린의 친구 프리드의 친구
작가 : 티안
작품등록일 : 2017.8.18

메를린의 바램을 들어주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한 어릿광대의 이야기.

 
08. 스프링 몽키 토벌 (3).
작성일 : 18-01-21 16:39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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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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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무슨 의미냐고 물어보려던 찰나였다. 쿵 쿠궁-하는 소음이 인 것은. 이어서 키우우우- 하는 큰 포효소리가 3연속으로 울려 퍼졌다. 잠시 후, 한 쪽에선 붉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붉은 연기는 몬스터를 감당하기 벅찰 때 도와달라는 신호였다. 여마법사가 붉은 연기가 피어오르기도 전에 소리쳤다.

 

 "당장 저곳으로 향합니다!"

 

 여마법사가 손으로 가리킨 곳을 따라 지금은 붉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곳으로 모두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레이트 몽키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다시금 스프링 몽키와 떼거지로 만나는 일 역시도 없었다.

 

 그렇다면 다른 조에서 모두 맞닥뜨렸을 가능성도 존재하겠지. 그리 생각한 피에르가 미미하게 미간을 찡그렸다. 무엇보다도 방금 전 여기까지 울린 포효소리가 한, 둘이 아니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레이트 몽키가 다른 조에서 더 나타났을 거라는 점 정도는 피에르를 포함한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직감했을 것이다.

 

 "젠장, 어쩐지 일이 쉽게 풀린다 했지!"

 

 누군가 욕지거릴 내뱉으며 그렇게 얘기했다. 일부 욕지거리가 연이어 몇 개 튀어나왔지만, 그들 모두 도망친다거나 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차츰 다가갈수록 병장기 부딪히는 소리와 비명이 난무했다. 몽키들 특유의 울음소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곳에 채 도달하기도 전부터 산재해 있는 스프링 몽키들 여러 마리와 마주쳐 곧바로 전투를 해야 했다. 여마법사와 더불어 프로세느 역시 마법도 함께 가세해가며 싸우니, 주변의 스프링 몽키들은 금세 처치하고 이제는 여기서도 모습이 보이는 거대한 그레이트 몽키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곳곳에 산재한 바위들을 빼곤 확- 트인 공터 같은 장소. 모이기로 한 장소 중 한 곳인 모양인데, 그레이트 몽키 세 마리 모두 이곳에 자리해 있었다.

 

 "드로벨! 루버츠와 함께 좌측의 그레이트 몽키좀 맡아주게!"

 

 어디선가 그런 명령 소리가 들렸다. 스프링 몽키와 병사, 용병이 한데 어우러져 싸우고 있는 난장판과 아카데미 출신과 기사가 힘을 합하며 그레이트 몽키들과 전투 중인 장면에 경악할 새도 없이, 빠르게 상황을 판단한 여마법사가 명령했다.

 

 "마법사들은 나와 함께 그레이트 몽키 처리를 돕고, 활을 든 자는 원거리 사수 원숭이들을 맡고 나머진 사수들을 지키면서 각각의 스프링 몽키들을!"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이미 다른 무기를 빼앗은 몇몇 스프링 몽키들이 그대로 무기를 투척하거나, 무기를 꼬나 쥔 채로 C조에게 달려들었었기에 빠르게 용병과 병사들이 그에 대응해 무기를 휘두르거나 방패를 앞세워 공격을 막았다.

 

 피에르 역시 회전하면서 할퀴어오는 몽키들의 공격이나 무기를 휘두르는 것을 단검으로 막거나 회피하면서 맞상대해나갔다. 대장인 자가 무어라 소리치는 음성이 들려왔지만, 일단 용병들이나 제게 한 말은 아니었기에 그는 눈앞의 스프링 몽키들을 퇴치하는 데에 집중했다.

 

 비명과 신음이 난무하는 가운데, 그나마 그레이트 몽키들은 각기 아카데미 사람과 기사들이 잘 붙잡아두고 있는 듯 그레이트 몽키가 용병들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일은 없었다. 문제가 있다면 스프링 몽키들의 수가 역시 너무나 많이 있다는 것이었다.

 

 "젠장! 수가 너무 많아!"

 

 "안되겠어!"

 

 클레이모어를 쓰던 실질적으로 이 토벌대를 이끌던 아카데미 출신 검사가 일부 마법사들은 가서 동료 용병들을 도우라고 소리쳤다. 한편, 병사에게서 빼앗은 듯한 창을 다친 용병에게 찌르려는 것을 막아낸 피에르가 재빨리 몽키의 품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확- 단검으로 그 스프링 몽키의 목을 베었다.

 

 분수처럼 나온 피를 그대로 뒤집어 쓴 그는 고맙다는 상대의 말을 들을 겨를도 없이 연이어 세 마리의 스프링 몽키를 상대해야만 했다. 챙, 탱- 쉬쉭- 미처 막지 못한 스프링 몽키의 할퀴기에 큭- 신음을 흘렸다.

 

 급히 단검을 교차시켜 연이어 할퀴는 공격을 막아낸 그가 꼬리를 움직여 재차 공격을 하려는 스프링 몽키를 퍽- 발로 찼을 때, 쐐애애액- 흡사 화살이 빠른 속도로 공기를 찢는 듯한 소음이 일었다. 특유의 꼬리로 도약해온 스프링 몽키의 박치기에 옆구리를 직격당한 피에르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이런 쓰벌, 이 녀석들 꼬리 힘도 장난 아냐!"

 

 "역시 수가 너무 많아! 여기 오는 게 아니었는데!"

 

 난장판인 가운데 유독 그 외침들만이 피에르의 귓가를 울렸다. 우키키악! 하고 소릴 지른 스프링 몽키 한 마리가 쓰러진 그를 향해 달려들었다. 스걱, 촤악- 한 차례 스프링 몽키를 검이 베고, 연이어 나이프 하나가 곧바로 쓰러진 스프링 몽키의 심장을 푹- 찔렀다. 라이롯이었다.

 

 "뭐하는 거지 광대? 내가 봤던 움직임은 그 모양이 아니었는데?"

 

 그러면서 피에르를 응시한 라이롯은 못마땅한 표정이었다. 얼른 일어서서 연이어 꼬리를 이용해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오는 스프링 몽키를 상대하면서 피에르가 묵묵히 대꾸했다.

 

 "착각하신 거겠죠."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

 

 "프로센 말이 맞아, 왜 스스로 움직임에 제약을 거는 건가?"

 

 탱- 챙- 후욱-

 스프링 몽키의 손톱과 부딪히기도 하고, 스프링 몽키를 훙- 베기도 하면서 라이롯이 물었다. 또 죽은 동료 용병의 무기를 빼앗은 것인지 무기를 꼬나 쥔 스프링 몽키가 피에르를 향해 무기를 휘둘러온다. 웃! 하고 가까스로 무기를 피하면서 피에르가 대꾸한다.

 

 "말했잖습니까? 눈에 띄기 싫다보니..."

 

 "그러니까 그게 이상하잖은가."

 

 촤악-

 두 마리 연속으로 스프링 몽키를 베면서 라이롯이 말을 이었다.

 

 "자넨 광대지 않은가? 왜 광대가 눈에 띄는 걸 두려워하지?"

 

 라이롯의 핵심을 찌르는 말에 그는 허- 하는 외마디를 내뱉었다. 맞는 말이었다. 자신은 광대이지 않은가? 눈에 띄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도 이유도 없었다. 어쩐지 망치로 뒤통수를 한 대 크게 얻어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든 피에르는 자신이 왜 이렇게 변했었는가 한 번 생각해봤다.

 

 "이크!"

 

 이빨로 물어뜯으려는 스프링 몽키의 공격을 뒤로 몸을 물려 피하고 팔꿈치로 다가온 스프링 몽키를 내려찍은 피에르가 미간을 찌푸렸다. 휘릭- 휙- 푹! 역수로 쥔 단검을 이내 바닥에 쓰러진 스프링 몽키의 가슴에 박아 넣었다.

 

 처음에는 그저 정령들을 사람들 앞에 내보이고 싶지 않아서였다. 말 그대로 구경거리가 될까봐, 정령들이 무슨 도구 얘기하듯 '이거' 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지금은? 사람들과 얽매이기 싫어서? 앞으로의 일에 방해가 될까봐? 제 실력을 숨기기 위해서? 거기까지 생각했을 때, 라이롯이 말을 덧붙였다.

 

 "지금 목숨이 오가는 전장에서 실력을 숨기고나 있을 때인가!"

 

 분노가 깃든 음성이 마치 그보고 정신 차리라고 일깨워주는 듯했다. 그도 맞는 말이었다. 결국 라이롯의 말대로 두려워했던 걸지도. 제 실력이 드러나면 그건 그거대로 메를린이 찾고자 하는 아이를 찾는 데에 차질이 생기게 할지도 모른다. 그저 짐작일 뿐이었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었다.

 

 애초에 언제부터 자신이 남의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게 됐단 말인가? 게다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걸까. 루나에겐 그렇게 묘기를 보이러 갔다 오겠다고 해놓고선, 이래서야 묘기도 아니지 않은가? 그저 일반 용병들처럼 치고받고 싸우고 오는 것밖에 되지 않았다.

 

 이런 것은 자신답지 않았다. 자신이 언제부터 싸웠단 말인가? 자신은 광대. 설령 싸운다 해도, 그 싸우는 것조차도. 웃으면서 임한다. 씨익- 피에르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챙- 몽키의 손톱을 두 단검을 교차시켜 막아낸 피에르는 이어진 스프링 몽키의 공격을 고개 숙여 피하고 퍽- 팔꿈치로 몽키의 복부를 강타했다. 그리곤, 루나가 처음 목격했을 때처럼 와이어를 꺼내들었다.

 

 "미안합니다. 라이롯, 그리고... 고맙습니다."

 

 일깨워줘서. 조그맣게 덧붙인 피에르가 휙휙휙휙- 단검들을 하늘 높이 던져 올렸다.

 

 "준비하는 동안, 오는 원숭이들 좀 막아주겠습니까?"

 

 피에르가 라이롯에게 정중히 부탁했다.

 

 "그러지."

 

 흔쾌히 수락한 라이롯이 연이어 공격해오는 스프링 몽키들을 막아냈다. 곧 피에르가 와이어를 움직였다. 그가 지니고 다니는 단검은 모두 주문 제작하였거나, 따로 세공사에게 부탁하여 가드 양쪽 끝부분에 와이어를 넣을 수 있는 조그마한 구멍이 자리해 있었다.

 

 곧 떨어져 내리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모든 단검들의 가드 끝 구멍 하나하나에 와이어를 끼워 넣는 기예를 보여준 피에르가 마치 불규칙하게 허공에 떠 있는 듯한 단검들을 배경삼아 입을 떼었다.

 

 "이제, 쇼 타임! 여러분을 위해 쇼를 준비해둔 광대가 왔습니다."

 

 그렇게 말하곤, 휘릭- 휘리리릭- 발 빠르게 몸을 움직이기 시작한 피에르. 그가 마치 춤을 추듯 몸을 움직일 때마다, 여지없이 스프링 몽키의 몸 어딘가가 베여갔다.

 

 "휘오, 대단한데? 얘들아, 우리도 질 수 없지 않겠냐."

 

 피에르를 지켜보던 라이롯이 크게 소리쳤다.

 

 "그렇네요. 보아하니, 그레이트 몽키 한 마리는 이제 처리한 것 같고!"

 

 씨익- 웃으며 프로세느가 답하고, 베니시스가 핼버트를 양손으로 붕붕붕붕, 돌려가면서 얘기한다.

 

 "내가 을~마나 이 시간만을 기다려왔는지 다들 모르제? 반격하는 시간 말이제."

 

 호잔은 무어라 말을 하지는 않았다. 그저 묵묵히 스프링 몽키와 전투를 치를 뿐이었다. 후웅- 기똥찬 움직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피에르는 스프링 몽키들의 공격을 대부분 회피하면서 여지없이 그들의 몸을 단검으로 베어나갔다.

 

 그러면서도 용케도 타 용병들에게는 맞지 않도록, 팔을 흐느적거리는가 싶으면, 다급히 와이어를 끌어당기는 등 연신 변칙적인 움직임과 공격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겨우 피에르 한 사람이 실력을 제대로 드러냈다고 순식간에 전력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는 않았다.

 

 다만, 자꾸만 쓰러진 동료 용병이나 병사들의 무기를 꼬나 쥐고 달려드는 놈부터 시작해서 꼬리를 전적으로 이용해 이곳저곳 튕겨 다니면서 공격하는 스프링 몽키들을 상대하는 데에 숨통이 조금 트였을 뿐이었다.

 

 아직 그레이트 몽키 두 마리로 인해 아카데미 측 사람과 기사가 도움을 못주고 있어서 그렇지, 그레이트 몽키들만 처리한다면 빠르게 토벌을 마칠 수 있을 터였다.

 

 "이런, 이런. 나 다굴은 싫어하는데~"

 

 눈웃음치며 얄밉게 얘기한 피에르가 휘릭- 단검이 딸린 와이어 한 쪽을 굵은 나뭇가지 한 곳에 감아 근처에 있던 바위를 발로 차 그 반동으로 몸을 움직이자, 줄이 하나일 뿐이지, 마치 그네를 타는 듯한 모습이 되었다.

 

 그리고 피에르가 피한 바로 그 자리에 양측에서 공격하려던 스프링 몽키가 서로 부딪혀 바닥에 떨어졌다. 그러나 이런 눈에 띄는 활약상 덕일까? 큰 포효소리가 숲지대 전체를 울렸다.

 

 쿠오오오오오오오오!

 키아아아아아아아아!

 두 그레이트 몽키의 연달은 포효. 사람들과 더불어 스프링 몽키들 마저도. 모든 생물들의 움직임이 일시에 멈췄다. 이미 곳곳에 그을리고 베이거나 화살이 꽂히고, 타박상을 입은 그레이트 몽키들은 그럼에도 아직 힘이 남아돌았다는 듯이, 둘 모두 동시에 꼬리를 스프링처럼 말았다.

 

 "막아! 공격해!"

 

 대검의 남자가 크게 소리쳤다. 여마법사가 익스플로전 마법을, 그리고 드로벨이 령인 듯한 불새가 깃든 화살을 쏘았다. 그리고 소리친 대검의 남자를 포함하여 몽크와 투 핸드 소드의 검사, 근처에서 돕던 기사까지 모두 일시에 그레이트 몽키를 공격했다.

 

 그러나 그 전에 빠르게 말려진 특유의 스프링 꼬리가 순식간에 원 상태로 복구되면서 그레이트 몽키 두 마리 모두 아슬아슬하게 그 모든 공격들을 피했다.

 

 쿠우웅!

 크기도 크기지만, 원래도 꼬리 힘이 강한 편인 스프링 몽키였다. 그레이트 몽키가 고작 꼬리의 탄성을 이용해 바닥을 쳤을 뿐임에도 땅이 웅웅 울리는 듯한 느낌! 더구나 거의 3~4m에 육박하는 저 거대한 그레이트 몽키가 하늘 높-이 치솟는 모습은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을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다.

 

 대체 어떻게 되먹은 도약력이란 말인가! 작은 체구의 원숭이들인 스프링 몽키들만이 우키 우키키 우키악! 하고 열렬히 그레이트 몽키가 움직인 것에 환호할 뿐이었다. 곧 빠르게 낙하하는 그레이트 몽키를 향해 드로벨과 여마법사가 각기 마법을 날려 보냈다.

 

 키우우우우!

 화살과 익스플로전에 당한 그레이트 몽키 한 마리가 떨어지면서 비명을 내질렀고, 이내 쿵! 바닥으로 쓰러졌지만, 남은 한 마리는 별 어려움 없이 바닥에 쿵! 내려서면서 다시금 땅을 울리게 했다. 그레이트 몽키의 근처에 있던 자들은 스프링 몽키들까지 모두 부웅- 위로 떠올랐다가 도로 바닥에 떨어졌다. 이는 피에르 역시 마찬가지였다.

 

 기껏 굵은 나뭇가지에 감아놨던 와이어도 풀려버리고, 꽈당- 바닥에 넘어진 피에르는 여지없이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근처로 떨어진 그레이트 몽키. 그리고 지금 느껴지는 상당한 위압감. 그레이트 몽키가 착지한 곳은 자그마하게 움푹- 원형으로 파여져 있었고, 그들은 명백히 자신을 주시하고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목적은 그였다는 듯이.

 
작가의 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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