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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천사의 후예들
작가 : paulpark
작품등록일 : 2016.9.2
천사의 후예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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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여자친구의 행방을 쫒던 주인공은 그녀가 천사였던 것을 알게 된다. 그녀를 찾기 위해 '천사의 후예들'이란 비밀단체에 들어간 주인공은 천사가 되기 위한 험난한 훈련을 받은 후 천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 가운데 실종된 여자친구와 관련된 단서를 접하게 된 주인공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애를 쓴다.

 
3. 40일 - 3
작성일 : 16-09-08 16:32     조회 : 544     추천 : 0     분량 : 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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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나는 추위에 몸이 떨리는 것으로 시간을 가늠했다. 자정이 넘었을 때 불 것 같은 바람이 내 옷을 뚫고 들어왔다. 허약해진 내 육체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눈을 감으려 할 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눈을 떠보니 악마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눈을 감고 자는 척을 했지만 그들은 내가 잠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바지와 속옷을 벗겼다. 나는 민망해서 속옷과 바지를 입으려 했지만 그들은 속옷을 찢어버렸다. 그리고 악마들은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나는 바람에 노출된 하체가 추워 손으로 그곳을 최대한 가렸다.

 

 그들은 납작하게 생긴 차에 나를 태웠다. 나는 윗옷만 입은 상태로 차에 앉아 악마들의 숨소리를 들어야 했다. 그들의 숨소리는 사람의 규칙적인 호흡과는 달랐다. 호흡을 멈추다가 다시 쉬기도 하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숨을 내쉬어서 휘파람 같은 소리가 나기도 했다.

 

  내 맘속엔 공포와 수치가 한꺼번에 밀려들었다. 공포는 악마를 처음 만난 순간에도 잘 견뎠기에 그리 힘들지 않았지만 수치심은 감당하기 힘들었다. 나는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가랑이 사이를 가렸다.

 

 이런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는 없다. 나는 악마들에게 소리쳐 차를 멈추게 하려했지만 그들은 내가 어떤 소리를 질러도 가만히 있었다. 마치 그들의 귀는 막혀있는 것 같았다.

 

 차는 갈수록 더 빠른 속도를 내며 도로를 달렸고 정지신호를 무시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오토바이는 공중에서 여러 번 회전한 후 인도 쪽으로 날아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덮쳤고 다섯 명 정도가 오토바이에 치어 비명을 질렀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악마의 차를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하지만 악마들은 다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들은 마치 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있는 것 같았고 그들이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차가 멈춘 곳은 도시에서 떨어진 한적한 주택가였다. 골목으로 걸어가 한 집의 초인종을 누른 악마는 나를 앞세워 반쯤 열려진 문을 밀었다. 나는 코로 현관문을 열고 그 집에 들어갔다. 집 안의 조명은 빨간색이었다. 그 색은 은은하게 멋있는 빨간색이 아니라 빨간색에 아무것도 섞지 않은 촌스러운 색이었다.

 

 그 색 때문에 베이지색 커튼과 갈색 벽지까지 다 빨간색으로 보였다. 거실의 벽엔 큰 부적이 붙여져 있었고 금으로 만든 동상이 그 벽 앞에 있었는데 동상의 양쪽 옆에서 향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 향의 냄새는 역겨웠다.

 

 나는 숨을 참아 향기를 맡지 않으려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다시 숨을 쉴 때 내 안에 들어온 냄새는 속을 뒤집어 놓았고 한 쪽 눈을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했다. 나는 졸지에 사시가 됐다. 그래서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똑바로 볼 수 없었고 그들이 내 몸을 움직여서 보여주는 것만 볼 수 있었다. 악마들은 동상 앞에서 큰 절을 하고 움직이지 않는 그것에게 무슨 말을 했다. 잠시 후, 문이 열린 방에서 여자들이 나왔다.

 

 여자들은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긴 스카프로 몸을 가리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돌려 그 여자를 보지 않으려 했지만 고장 난 눈은 계속 여자들을 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아예 눈을 감았다. 잠시 후 악마들이 서로의 짝을 찾아 방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고 짝이 없는 여자가 나에게 와서 속삭이는 소리도 들렸다.

 

 "나의 천사, 그대가 오기를 간절히 기다렸어요."

 "천사가 오기를 바란 것이 아니라 악마를 기다렸겠지."

 "아니요. 악마는 이제 지겨워요. 천사들과 만나고 싶어요. 이리로 오세요."

 

  여자는 나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갔고 문이 닫히자마자 밖에서 문을 잠그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몸과 손으로 문을 밀어 열려고 했지만 문은 꼼짝하지 않았다. 여자는 침대 쪽으로 몸을 돌린 후 몸에 두른 스카프를 걷어냈다.

 

  나는 그 여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등 전체에 용과 뱀 문신이 가득했기 때문인데 그 문신 속의 용은 나를 노려보고 있었고 뱀의 긴 혀는 입 밖으로 나와 징그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다시 한 번 문을 열기 위해 어깨로 문을 밀었지만 문은 무덤을 막은 돌처럼 가만히 있었다.

 

  여자는 도망치려는 나를 잡아 세우는 것을 아주 쉽게 할 만큼 힘이 셌다. 하지만 나는 가까스로 여자를 떼어놓고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눈을 돌렸다. 창문이 보였다.

 

 창문은 닫혀 있었지만 마음만 먹으면 열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기엔 너무 높은 곳이란 생각에 몸이 창문 쪽으로 쉽게 가지 않았다. 여자는 손으로 나의 발을 잡고 애걸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 손을 잡히지 않은 발로 차서 두 발을 자유롭게 한 다음, 창틀을 잡고 뛰어올랐다. 창문을 잠갔던 고리를 풀고 문을 연 나는 아래를 쳐다봤다. 역시, 신발도 신지 않고 뛰어내리기엔 부담이 가는 높이였다. 내 맘은 잠시 갈등했다. 여기서 뛰어내려 다치거나 죽는 것보다 저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악마들과 편안히 집을 나오는 것이 더 낫지 않나? 하지만 내 마음은 그것을 못하게 했고 육체의 정욕을 이겨야 한다는 다짐을 했다.

 

 그렇게 다짐을 하니 옷을 벗은 여자를 보고도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흥분되는 마음도 없었고 여자를 소유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여자는 창문을 붙잡고 앉아 있는 내게 말했다.

 

 "오늘만 나와 함께 있어줘요. 딱 한번만."

 "싫어. 나는 하나만 사랑할거야. 내 사랑을 실패하게 만들지 마. 저리 가."

 "하나는 당신의 지금을 알 수 없어요. 그러니 아무도 모르게 딱 한번만."

 "하나는 내 안에 있어. 내 안에서 당신이 내게 하는 말과 내가 당신에게 하는 말을 듣고 있고 나의 작은 결심 하나라도 다 알고 있다고."

 

  여자는 내 얼굴에 침을 뱉었다. 나는 그 침을 손으로 닦은 후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공중에 있는 내 몸은 깃털이 잔잔한 바람위에서 옆으로 누워 이동하는 것처럼 가볍게 아래로 내려갔다. 땅에 내려온 후엔 큰 이불이 나를 덮었다. 그 이불은 보이지 않았지만 무게가 느껴졌다.

 

 나는 그 이불을 얼굴까지 덮은 후 옆으로 누워서 허벅지를 배까지 끌어 당겼다. 꼭 엄마 뱃속에 있는 아기의 자세였다. 나는 저절로 감기는 눈을 가만히 두고 공포가 사라진 의식이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노래를 불렀다. 높지 않은 음이 크게 변하지 않고 귓가에 들리자 의식은 하는 일을 멈췄고 육체는 힘이 빠졌다.

 

  나는 입가에 묻은 얼룩을 닦다가 잠에서 깼다. 그리고 흐릿한 정신을 깨우기 위해 이로 혀를 깨물고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잡아 당겼다. 시야가 점점 선명해지며 며칠 전의 기억들이 조각조각 머리를 채웠고 채워진 기억들이 만든 감정이 마음에 가득했다.

 

 마음에 가득한 감정은 나를 웃게 했다. 웃음은 입 끝을 대각선 위로 올렸고 눈썹을 대각선 밑으로 내렸다.

 

  지하실에 누워있는 나는 버려진 바지와 속옷을 주어 입었다. 찢어진 부위를 묶고 테이프로 붙이니 입을 만 했다. 등에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뒤를 돌아 무엇이 있는지 확인했다. 내 등엔 빛 한줄기가 내리고 있었다. 지하실에도 빛이 들어오는 게 이상해서 그 빛이 시작되는 지점에 가봤다.

 

 하지만 빛이 시작되는 지점은 정확하지 않았다. 그 빛은 여태껏 봤던 빛과는 달랐다. 한 곳에서 시작된 빛이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시작된 빛이 서로의 중간에서 모인 것 같았다. 나는 그 빛에 손을 대고 온기를 느꼈다.

 

  잠시 후, 악마들이 양복을 말끔히 차려입고 지하실로 들어왔다. 그들이 입은 양복은 그들의 몸에 착 달라붙었고 바지는 구두 끝까지 내려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했다. 나는 그들 사이에 서 있었는데 씻지도 못하고 찢어진 바지를 입고 있으니 초라해 보였다.

 

 "아직 네가 이겼다고 생각 하지 마. 웃지도 말고, 천사들에게 지금까지의 훈련을 보고하지도 마. 노래를 부르지도 말고, 확신의 손짓도 하지 마. 너는 오늘 끝이니까. 네가 내일 얻을 승리와 기쁨은 너를 만나지 못할 거야. 네가 내일 먹게 될 물과 떡은 모르는 사람의 입으로 들어갈 거야. 너는 오늘이 마지막이야. 네가 가진 피부의 색은 변할 거야. 네가 가진 목소리는 더 이상 그 소리를 내지 못할 거야."

 

 나는 그들의 말을 무시했다. 그들이 하는 말은 유치했고 신뢰할 만한 가치가 없는데다 앞뒤가 맞지 않았다. 그리고 단어를 사용하는 능력이나 문장 간의 연결이 미숙했다.

 

  나는 악마들에게 끌려 지하실 밖으로 나왔다. 1층에 있는 욕실로 나를 데리고 간 악마들은 물을 부었는데 한 명은 차가운 물을, 다른 한 명은 뜨거운 물을 부었다. 한 명은 머리에 비누칠을 했고 한 명은 몸에 비누칠을 했다.

 

 한 명은 비누칠한 곳을 문질렀고 한 명은 거품이 생긴 곳에 물을 부었다. 한 명은 수건으로 물기를 없앴고 한 명은 양복을 가지고 왔다. 양복을 전해 받은 다른 한 명은 내 다리를 바지에 꼈고 한 명은 팔을 셔츠에 꼈다. 한 명은 머리에 왁스를 발라 뒤로 넘겼고 한 명은 향수를 겨드랑이에 뿌렸다.

 

  악마가 하는 운전은 지난번처럼 너무 형편없었다. 옆 차선으로 끼어들 때 깜빡이를 켜지 않았고 차간거리를 무시했으며 신호가 요구하는 동작을 하지 않았다. 커브 길을 갈 때는 항상 몸이 심하게 기울어졌고 속도 방지 턱을 지날 땐 항상 차 밑과 턱이 충돌했다.

 

 나는 차에서 내려 안대로 가려졌던 눈을 뜨고 주위를 살폈다. 도심 한복판이었다. 악마들은 높은 건물로 나를 밀어 넣었다. 건물은 조용했다. 큰 건물에 비해 사람이 너무 없었다. 경비를 서는 사람은 물론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다. 비상계단의 문을 연 그들은 나를 끌어당겼다.

 

 "우리는 4층으로 갈 거야."

 "그런데

 "네가 가서 할 일을 말해 줄 테니 잘 들어. 우리가 주는 가방엔 백만 원짜리 수표 천 개가 있을 거야. 그것으로 배팅을 해. 높은 숫자가 나오면 이기는 카드게임 알고 있지

 "몰라, 그리고 알고 싶지도 않아."

 "안경을 쓰고 카드를 보면 숫자가 다 보일 거야. 자, 받아."

 

  악마는 나에게 안경을 들이밀고 계단을 오르게 했다. 나는 한 계단씩 천천히 오르며 도망칠 궁리를 했지만 앞뒤에 있는 악마들을 뚫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여기서 따는 돈의 50%는 네 것이야. 하나를 찾는데 돈이 많이 들 거야. 그러니 열심히 해. 알았지? 만약, 네가 돈을 잃는다면 어떻게 될까?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겠지."

 

  나는 천사들이 보고 싶었다. 그들이 보여주는 미소와 친절한 말투, 잘못한 것을 지적해 주는 잔소리, 항상 옳은 것을 선택하는 지혜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었다. 손으로 날짜를 셈하니 40일이 시작된 지 39일이 지났다. 오늘하고 내일이면 훈련이 끝날 것이다.

 

 나는 천사가 되고 싶은 갈망이 내 속 깊은 곳에서부터 시작된 것을 느꼈다. 그 갈망은 매우 강했고 소중했다. 나는 이 갈망이 수그러드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갈망하는 것을 이루고 싶었다. 그래서 나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다짐했다. '나는 꼭 천사가 될 거야.'

 

  4층엔 아무런 인테리어도 되어있지 않았다. 기둥 몇 개만이 공간을 채우고 있었고 원형탁자와 의자 2개가 전부였다. 나는 그 중 하나의 의자에 앉았고 나머지 의자에 앉을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처음 보는 어떤 할머니가 그 속에서 나왔다.

 

 그 할머니는 쓰고 있는 두꺼운 안경과 지팡이로 앞을 확인해야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늙어보였다. 탁자까지 오는 길에 여러 번 방향을 수정해야했고 악마들이 위치를 알리기 위해 치는 박수소리가 없었다면 영원히 의자에 앉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할머니는 자리에 앉아 등에 맨 보따리를 풀었다. 보따리에 있던 수표뭉치들이 탁자에 쏟아지자 악마들의 눈이 반짝 거렸다. 내 앞에 열려진 악마의 가방에도 수표뭉치가 있었는데 그것은 할머니가 가지고 온 것과 숫자의 모양과 글자의 형태, 색이 조금씩 달랐다. 나는 그 중에 한 장을 꺼내 들었는데 보통의 수표무게보다 훨씬 무거웠고 질감도 거칠었다. 위조수표가 분명했다.

 

  노인의 손은 심하게 떨려서 카드를 나누어 주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악마는 내 귀에 안경을 걸쳐놓았다. 그 안경으로 보는 카드는 뒷장이 앞장 같았다. 노인은 나보다 훨씬 높은 패를 가지고 있었지만 배팅하지 않고 계속 판돈을 잃었다. 악마들은 노인의 수표와 그들의 수표를 분리해 가방에 담았고 노인은 몸의 여기저기서 수표를 더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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