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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황제의 우울
작성일 : 18-01-17 00:01     조회 : 325     추천 : 0     분량 : 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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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큰일 났습니다! 저, 저승사자가 난데없이 황도 중앙 광장에서 나타났습니다!”

 

 “뭐라?!”

 

 저승사자와 가출 공주님이 같이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황실 호위 기사단 중에서도 극히 일부였기에 당황한 기사 몇 명이 얼른 루크에게 보고했다. 예측할 수 없었던 보고를 들은 루크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이게 어찌된 일이지? 그는 인상을 찌푸리며 침착하게 기사에게 물었다.

 

 “그래. 저승사자와 같이 다니는 사람은 없었다고 하더냐?”

 

 “예? 그게 무슨… 예. 난데없이 입고 있던 로브를 불태우더니 무시무시한 표정을 지으며 다른 곳으로 향했다고만 합니다. 같이 다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루크의 머릿속은 미궁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었다. 저승사자가 혼자라고? 설마 자신이 착각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아니, 그럴 확률은 극히 낮다. 그렇다면 뭐지? 왜 저승사자는 세이라 공주님과 함께 있지 않은 것이지? 세이라 공주님이 황궁으로 돌아간 것인가? 아니다. 저승사자가 아무리 개념이 없는 놈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일단 세이라의 경호원이다. 아마 그라면 그래도 황궁까지 그녀를 바래다주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서, 설마?!”

 

 “왜, 왜 그러십니까!”

 

 루크의 이마는 이마에서 흐르는 식은땀을 대충 손등으로 훔쳤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을 수도… 아니, 그럴 확률이 사실 굉장히 높았다. 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세이라 공주님께서 제 2의 인물에 의해 또 납치를 당했다면? 그리고 그 사실을 같이 다니던 저승사자가 알았다면? 그거야 말로 최악의 상황이다. 저승사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

 

 그의 재능이 나이에 맞지 않게 엄청나다는 것 정도는 루크도 알고 있었다. 실제로 한 판 붙어보았고 또 철저하게 깨졌으니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저승사자의 재능을 아직 그의 그릇이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오만함. 그렇기에 위험하다는 것이었다. 그 오만한 녀석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을 어떤 미친놈들이 저지르고야 말았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를 막아줄 수 있는 제국의 수호신, 라오스 머큐리가 있어서 그나마 그를 막을 제동장치가 있었지만 라오스 머큐리마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에게 패배해 혼수상태인 상황. 저승사자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현재 이곳 사일런스 제국에는 이제 없었다.

 

 물론 비단 전 세계로 따져보더라도 그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이제 딱 3명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말이다. 얼마 전, 저승사자의 스승이자 후견인이며 같은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인 염랑, 스피카 카오스 라오스를 저승사자가 쓰러뜨린 것은 충격 그 자체였다. 루크는 온 몸에서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것을 느꼈다.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이, 일단 그대는 황제 폐하께 곧장 달려가라.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가서 내 말을 전해 올리도록. 세이라 공주님께서는 누군가에게 납치당하셨으며 저승사자가 폭주 일보 직전이라고 말이다.”

 

 “예? 그, 그게 무슨…”

 

 “시간이 없다! 폐하께서는 현명하신 분이시니 내 말을 들으시면 어찌된 영문인지 대강 파악하실 수 있으실 거다! 어서 가라! 어서!”

 

 “예, 기사단장님!”

 

 기사 한 명이 그에게 거수경례를 한 뒤 허겁지겁 황궁으로 달려 나갔다. 루크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정신없이 달리느냐고 눈치 채지 못했지만 어느새 하늘에 잔뜩 먹구름이 끼어있었다. 아마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비가 쏟아지리라. 루크는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뚜렷한 답안을 내놓을 수 없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는 한 집단의 리더.

 

 그것도 사일런스 제국에서 가장 존경을 받는 지위인 기사들의 단장이었다. 그런 그들이 루크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즉 여기 모인 모든 명예로운 기사들이 자신의 명령 하나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기사단장이 되고 가장 긴장되고 부담스러운 순간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세이라 공주는, 아니 비단 그녀뿐 만이 아니라 황도, 이카루스, 나아가서는 사일런스 제국 전체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물론 그들의 임무는 어디까지나 황실을 호위하는 것. 그러나 그렇다고 할지라도 죽을 위기에 놓여있는 국민들을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선택을 해야만 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지그시 눈을 감고 있던 루크가 천천히 무거운 입을 열었다.

 

 “우리는… 황실 호위 기사단이다. 그래, 우리의 임무는 당연히 황실을 호위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를 명예로이 여기는 국민들을 내버려둘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모두 오늘 일이 끝나면 죽을 각오를 하자. 여태까지의 우리는 분명히 명예롭지는 않았다. 그것은 물론 귀관들의 수장인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리라. 나 같은 놈을 상관으로 모셔온 귀관들에게 깊은 사죄를 표한다. 하지만… 아무리 내가 부족한 인물이라고 할지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습니다!”

 

 그의 주위에 모인 모든 황실 호위 기사단원들이 마치 한 사람인 것처럼 일제히 대답했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조금 전까지만 해도 뜨거웠던 그들의 체온을 빗물이 차갑게 식히기 시작하고… 입고 있던 옷은 더욱 무거워진다. 그것은 마치 그들의 눈물과도 같았다. 루크는 계속 말을 이었다.

 

 “…병력을 셋으로 나눈다. 제 1 기사장과 나는… 저승사자를 추격한다. 제 2 기사장은 황궁으로 돌아가서 폐하를 모실 준비를 해라. 그리고… 제 3 기사장은 즉시 제국군 본부로 가서 여태까지 있는 사실을 알리고 그들을 도와 국민들을 가능한 빨리 피신시키도록.”

 

 “예, 기사단장님!”

 

 “지금 즉시 움직이도록. 우리의… 마지막 임무일 수도 있으니.”

 

 루크의 명령을 받은 황실 호위 기사단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루크는 잠시 그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고개를 휙휙 저은 뒤 서둘러 자신도 저승사자를 추격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늘 일이 어떻게 되든… 실패하면 죽겠지만 성공한다고 할지라도… 기사단장의 자리에서는 물러나자. 더 이상 기사단에 내가 있을 자리는 없으니.’

 

 %%%%%

 

 “뭐라?! 그게 지금 무슨 헛소리인가!”

 

 “…소, 송구하옵니다. 폐하. 죽여주시옵소서!”

 

 한편 사일런스 제국의 황궁. 조금 전 믿기 힘든 보고를 들은 임파이니는 순간 정신을 잃고 혼절을 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닥에 엎드려 고개를 조아리고 있는 기사를 바라보았다.

 

 “자, 잘못 판단한 것이겠지. 아무렴. 루크 준장이 잘못 판단을 한 것일게야. 그, 그렇지 아니한가? 자네의 생각은 어떠한가. 젊은 기사여.”

 

 “…죽여 주시옵소서, 폐하! 폐하께 이런 보고를 올려야 하는 신을 죽여주시옵소서!”

 

 “이런 제기랄!”

 

 임파이니가 참지 못하고 책상에 있는 컵을 집어던졌고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그의 집무실에 울려 퍼졌다. 어지간하면 냉정한 그이기에 곁에 있던 비서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긴 조금 전 들어온 보고도 역시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란 말이냐! 공주가! 세이라가! 짐의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딸이! 저승사자, 그 개 망나니 같은 놈에게 순결을 빼앗겼을 수도 있다니! 이게 무슨 망발이냐! 네 이놈! 이, 이놈이 실성한 것이 틀림이 없다! 감히 황실을 능멸하려고 그런 유언비어를 퍼뜨리려고 하는 것이 분명하단 말이다! 네 이놈을 당장!”

 

 “죽여 주시옵소서, 폐하! 소신들이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옵니다! 신을 죽여 주시옵소서!”

 

 “폐, 폐하! 고정하시옵소서!”

 

 참지 못한 임파이니가 기사의 허리춤에 있는 검을 뽑아들고 기사의 목을 베려고 했지만 급히 비서가 그를 말렸다. 임파이니는 어떻게든 기사의 목을 베려고 했지만 어느 정도 냉정을 되찾게 되자 신경질을 내며 검을 바닥에 집어던졌다. 챙크랑하는 경쾌한 금속음이 울려 퍼지고…

 

 “…그래서 세이라는, 짐의 딸은 지금 어디에 있단 말이냐! 설마 아직도 못 찾았다는 말은 하지 못하겠지.”

 

 “…죽여 주시옵소서, 폐하!”

 

 “죽여 주시옵소서, 죽여 주시옵소서, 죽여 주시옵소서! 그만 좀 말하거라! 죽여달라고만 하지 말고 어서 짐의 질문에 대답이나 하란 말이다, 이놈들아!”

 

 그러나 애꿎은 기사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 그가 알고 있는 것은 그것뿐이었기 때문이었다. 저승사자와 가출 공주님이 여관이나 다름이 없는 극장에 들어갔고 가출 공주님이 저승사자의 등에 업혀 나왔다는 것이 그가 알고 있는 전부였다.

 

 “고정하시옵소서, 폐하. 아직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지 않습니까. 일단 차라도 한 잔 하시면서 마음을 가라앉히시지요.”

 

 “크흠!”

 

 비서의 말에 임파이니는 애써 마음을 가라앉히며 자리에 앉았고 비서는 급히 임파이니에게 차를 한 잔 올렸다. 기사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잠시 동안이었지만 그의 집무실이 다시 평온한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 폭풍전야에 불과했다.

 

 “황제 폐하! 밖에서 기사 한 명이 급히 보고를 올리기를 원하다고 하옵니다.”

 

 “오오! 어서 들이거라!”

 

 차를 마시며 끓어오르는 마음을 달래던 임파이니가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고 곧 다른 기사 한 명이 다가와 급히 고개를 숙인 뒤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래! 세이라는, 짐의 딸은 찾았느냐! 찾아서 보호하고 있느냐!”

 

 “저, 저기… 그, 그게 말이옵니다, 폐하…”

 

 “어허! 어서 말해보라!”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쉽사리 입을 열지 못하는 기사에게 조급한 황제가 다시 재촉했다. 그러나 기사의 입에서는 절대 좋은 말이 나올 리가 없었다.

 

 “주, 죽여주시옵소서! 폐하! 아, 아무래도 세이라 공주님께서 납치된 것 같사옵니다!”

 

 “무어라!”

 

 그 순간 다리가 풀린 임파이니는 그 자리에서 다시 혼절을 할 뻔했고 급히 근처에 있던 비서가 그의 몸을 지탱해주었다. 기사들은 죽을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솔직히 이런 보고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사로서 수치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임파이니는 덜덜 떨리는 몸으로 겨우 입을 열었다.

 

 “그, 그래. 그, 그렇다면 저승사자는… 그 자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죽여 주시옵소서! 저승사자 역시 지금 폭주하기 일보 직전이라 하옵니다!”

 

 결국 임파이니는 그 자리에 그대로 털썩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오늘 하루 사이에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 너무나도 많이 일어났다. 그의 유일한 혈육이자 차기 황제인 세이라가 가출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저승사자에게 순결을 빼앗겼을 수도 있으며 저승사자의 손에 황도의 백성들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었다.

 

 “아아… 왜 짐에게 이런 시련이 닥친단 말이냐. 짐이 그렇게 부덕하단 말인가.”

 

 “죽여 주시옵소서!”

 

 임파이니는 죽여 달라고 외치는 기사들을 착잡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마음만 같아서는 정말 죽이고 싶었지만… 그것은 화풀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일단 이 일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우선 일을 해결해놓아야만 해.’

 

 임파이니는 깊은 한숨을 내쉰 뒤 자리에서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기사들에게 명령을 내리기 직전… 다시 밖에서 시녀가 이번에는 황실 호위 기사단 제 2 기사장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들어오라고 말해라!”

 

 “예, 폐하!”

 

 급히 들어온 기사장은 급히 임파이니에게 경례를 한 뒤 보고를 시작했다.

 

 “폐하. 지금의 사태는 먼저 찾아온 기사들에게 들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말씀드리겠사옵니다. 현재 황실 호위 기사단은 세 부류로 나뉘어 임무를 진행중이옵니다. 황실 호위 기사단장과 제 1 기사장은 저승사자를 추격 중이오며 제 3 기사장은 제국군 본부에 원군을 요청, 황도의 국민들을 안전한 곳을 피신시키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직속 부하들과 함께 폐하를 모시라는 명령을 받고 이 자리에 왔사옵니다.”

 

 “…그래. 기사단장이 그래도 마지막에는 실수하지 않는 구나. 안내하거라.”

 

 “예, 폐하! 이쪽으로 오시옵소서!”

 

 루크의 마지막 명령은 황제와 완전히 일치했고 임파이니는 제 2 기사장과 그의 수하와 함께 피신을 시작했다. 한편… 바깥은 이제 피가 거침없이 흩뿌려 내리고 있었다. 임파이니는 그것을 바라보다가 속삭이듯이 중얼거렸다.

 

 “선조께서 짐의 부덕함이 창피해서 눈물을 흘리시는 구나. 아아, 선조들이시여. 저를 용서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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