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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기사단장의 우울
작성일 : 18-01-12 00:29     조회 : 293     추천 : 0     분량 : 6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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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히 가십시오! 방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결국 위기를 무사히 넘긴 저승사자와 가출 공주님께서는 배부르게 식당을 나올 수 있었다. 공주님이 먹기에는 그렇게 고급스러운 음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세이라는 맛있게 음식을 먹은 듯 했다. 하지만 문제는 저승사자였다. 세이라가 자꾸 ‘여보’라 부르니 부끄러워서 음식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도 몰랐다.

 

 “여보. 이제 우리 어디로 갈까요?”

 

 “여, 여보라니… 이제 위기는 지나갔으니까 끝난 것 아닙니까, 공주님?”

 

 “끝나다니요? 위기는 제가 황궁으로 돌아갈 때까지 계속인걸요? 그러니까 그 전까지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여.보.”

 

 “으윽!”

 

 짓궂게 웃으시며 말씀하시는 가출 공주님에게 저승사자가 질린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별 수 없었다. 결국 그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가출 공주님은 다음에는 무엇을 할지 눈을 반짝이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다가 한 아낙네들이 참새 떼처럼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에 황실 극장에서 하는 연극 정말 감동적이더라고. 비현실적이기는 하지만.”

 

 “호호호! 그러게 말이야. 공주와 일개 병사의 사랑? 유치하지만 그래도 눈물이 나더라! 근데 생선 몇 마리면 돼, 자기?”

 

 “아, 세 마리 줘. 근데 요즘 왜 생선 가격이 오른 거야?”

 

 “몰라. 소문으로는 헌터 킬러 본부에서 대량으로 살아있는 생선을 사전에 구입해서 생선 물량이 부족하대. 정말 뭐하는 건지.”

 

 그들의 말을 들은 저승사자는 피식 미소를 지었다. 그 마왕 아저씨… 아직도 재능에도 없는 낚시를 하고 있는 것인가? 정말 마법의 재능은 하늘이 내려줬으면서 낚시는 꽝이었다. 하긴 모든 일을 다 잘하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겠지만. 그러나 저승사자와 가출 공주님이 들은 포인트는 달랐다. 가출 공주님이 다짜고짜 저승사자의 팔에 팔짱을 끼며 말했다.

 

 “가요!”

 

 “어, 어디를! 자, 잠깐!”

 

 가출 공주님의 부드러운 가슴이 저승사자의 팔에 닿고 있었지만 그녀는 그런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어보였다. 이미 눈동자에 마치 별이라도 박아놓은 것처럼 반짝반짝 거리고 있었으니까. 그, 그러니까 어디를 가겠다는 건데! 가, 가슴이! 가슴이! 저승사자는 발악하려고 했지만… 가만히 생각하니 솔직히 기분 나쁜 것은 아니었기에 가출 공주님이 끌고 가는 대로 잠자코 따라갔다.

 

 “흐음… 어떻게 생각해?”

 

 한편 그런 그들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이들이 있었다. 평상시의 저승사자라면 ‘미행’을 의심했을 것이지만 지금 가출 공주님에게 이리저리 휘둘린 그였기에 정신이 없었다.

 

 “하아. 글쎄, 판단이 잘 안 서는데? 진짜 저 여자가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라고?”

 

 “그것보다 저 남자가 진짜 저승사자 맞아? 아닌 것 같은데… 후드를 쓰고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말이야.”

 

 그들은 저승사자와 가출 공주님이라면 절대 할 리가 없는 행동에 두 사람이 맞는데도 확실하게 장담을 못하고 있었다. 곧 두 사람은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테이블에 마시고 있던 맥주의 값을 내려놓은 뒤 두 사람이 걸어간 곳으로 향했다.

 

 “일단 따라가 보자. 조금이라도 의심이 생기니까.”

 

 “근데 헛걸음 하는 것 같단 말이지. 가출 공주가 저승사자를 여보라고 부른다고? 이거 아무래도 이상한데. 일단 목적지를 확인하는 대로 나는 군단장님께 돌아갈게.”

 

 %%%%%

 

 저승사자와 가출 공주님이 식당을 떠나고 10분 뒤. 루크 사일런스 황실 호위 기사단장과 다른 기사 한 명이 마지막으로 식당으로 들어왔다. 식당 주인은 높은 사람의 방문에 몸을 덜덜 떨었다. 그러나 루크는 신경 쓰지 않고 자리에 앉은 뒤 말했다.

 

 “가장 빨리 나오는 것으로 부탁합시다. 저희가 시간이 없어서.”

 

 “예, 예. 아무렴요. 그렇게 해야죠. 기사단장님.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어서 이 자리에 시원한 냉수를 가져다 드리거라!”

 

 식당 주인의 말에 종업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사들이 방문하는 것으로도 비상사태인데 무려 황실 호위 기사단장이 방문을 할 줄이야… 식당 주인은 마음만 같아서는 그에게 사인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지금 그들이 얼마나 위급한 상황인 줄 알기에 잠자코 있었다.

 

 “아, 고맙습니다.”

 

 “예, 기사단장님.”

 

 루크는 앞에 놓은 냉수를 벌컥벌컥 들이마신 뒤 손수건을 꺼내 자신의 이마를 닦았다. 정말 그의 몸은 마치 물에 젖은 솜처럼 땀으로 흠뻑 젖어 무거웠다. 아마 오늘은 침대에 누우면 바로 곯아떨어질 것이리라. 물론 그것도 가출 공주님을 찾았을 때의 이야기이지만. 만약 못 찾으면 야근 확정이었다.

 

 “크으! 시원하군. 그래, 아직 들어온 소식은 없지?”

 

 “예, 기사단장님. 아직까지는 찾지 못하신 것 같사옵니다. 혹시나 싶어 돌아가신 이리야 황후 폐하의 묘지까지 기사가 갔습니다만 아쉽게도 공주님께서는 그곳에도 방문하시지 않은 것 같사옵니다.”

 

 “휴우. 일단 그곳은 공주님이 가장 방문하기 높은 곳이니 이따가 돌아가면 그곳에는 계속 기사들을 매복시키라고 해야겠군.”

 

 “예. 그렇지 않아도 1 기사장이 이미 매복을 시켜 놓았다고 하옵니다.”

 

 부하 기사의 말을 들은 루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공주님 한 사람 때문에 황실 호위 기사단 전원이 개고생을 하고 있었다. 공주님을 그것을 알고나 계신지… 정말 철이 언제 드시는 것인지 루크는 걱정스러울 따름이었다.

 

 “그건 그렇고 기사단장님. 공주님께서 오늘은 왜 가출을 하신 것입니까.”

 

 “우리가 알아서 무엇을 하겠나. 우리는 그냥 우리의 임무에 충실하면 되는 게야.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지지 말도록 해라. 우리는 기사다. 황실에서 무슨 일을 하던 우리는 황실을 따른다. 단지 그것뿐이야.”

 

 루크의 말에 젊은 기사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정말 루크는 이 시대에 몇 없는 기사이리라. 하긴, 그래서 황실 호위 기사단장의 자리에 앉아있지만. 젊은 기사가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라고 말했고 루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동안 식탁에 무거운 침묵만이 감돌았다. 부하 입장에서 상사와, 그것도 사실상 자신에게 있어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상사와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이 편할 리가 없었다.

 

 “식사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오.”

 

 “그래. 고맙습니다. 자 먹자. 체할 수 있으니 음식은 그래도 천천히 먹도록.”

 

 “예, 기사단장님! 감사히 먹겠습니다.”

 

 루크는 한숨을 내쉰 뒤 자신의 앞에 놓인 고기 수프를 먹기 시작했다. 자신은 천천히 먹으라고 했지만 사실 시간이 없던 터라 서둘러 먹을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부하 입장에서는 고통이었다. 상사를 기다리게 할 수는 없으니 상사와 식사 속도를 맞춰야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루크의 식사 속도는 빠른 편이었고 부하 기사는 죽을 맛이었다.

 

 “근데 말이야. 아까 그 신혼부부. 정말 닭살 돋지 않았어?”

 

 “그러게 말이야. 자기들 음식을 끝까지 서로에게 먹여줬다니까.”

 

 한편 점심때가 훌쩍 지난 식당에서는 쉬고 있는 종업원들이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 소리를 들은 루크는 피식 미소를 지었다. 좋을 때지… 한편 저 목소리를 들은 같이 동행한 기사가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어떻게든 루크의 먹는 속도를 줄이고 싶은 마음에 아까 다른 기사들이 말해준 말을 그에게 보고했다.

 

 “그, 그러고 보니 기사단장님. 아까 기사들 몇몇이 이상한 말을 했습니다.”

 

 “응? 이상한 말? 그게 무슨 말인가.”

 

 기사의 예견대로 루크 역시 숟가락을 내려놓은 뒤 냅킨으로 입을 닦았다. 기사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다. 스프가 조금이라도 식으면 그래도 루크의 먹는 속도에 어느 정도 맞출 수는 있을 것이니까. 기사는 스프를 식히기 위해 계속 말했다.

 

 “그 아까 저 종업원들이 말한 신혼부부 중 아내로 보이는 사람이 공주님의 분위기가 났다고 합니다.”

 

 “뭐?! 그, 그것을 왜 지금 말해!”

 

 당황한 루크가 주먹으로 테이블을 내리쳤고 순식간에 그에게 모든 이목이 집중되었다. 당황한 기사가 허겁지겁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하, 하지만 그 사람이 공주님일 리가 없습니다. 공주님이 외간 남자에게 ‘여보’라 부르며 음식을 먹여줄 리가!”

 

 “이런 한심한 놈들을 보았나! 너희들은 아직도 공주님을 그렇게 모른단 말이냐! 공주님은 임기응변이 뛰어나신 분이다. 평상시는 요조숙녀이시지만 위기에 빠지시면 어떤 일이라도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이시란 말이다!”

 

 “하, 하지만 그러면 같이 다닌 남자는 도대체…”

 

 기사의 말을 들은 루크는 입을 다물었다. 그러게? 그러고 보니 그렇다면 같이 다닌 남자는 누구란 말인가. 여보라고 불렀다면 적어도 납치를 당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납치를 당했다면 기사를 봤을 때 도움을 요청할 것이지 오히려 저런 연기를 할 리가 없지 않은가. 진짜 아닌가? 아니야. 그 신혼부부 중 한 사람은 공주님이 확실하다고 루크의 기사로서의 직감이 말해주고 있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 남자는 누구…

 

 “호, 혹시?!”

 

 무엇인가 돌연 듯 떠오른 루크의 표정이 사색이 되었다. 설마… 루크는 얼른 종업원들에게 다가가 물었다.

 

 “혹시 두 사람의 얼굴 생김새를 알려주시겠습니까?”

 

 “예? 아… 로브에 후드를 깊게 눌러쓰고 있어서 얼굴을 자세하게 볼 수는 없었어요.”

 

 난데없이 기사… 그것도 단장에게 취조를 받게 된 종업원은 사색이 된 얼굴로 덜덜 떨며 말했다. 루크는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조금만 생각하면 이상하게 여길 수 있는 것이다. 어느 멍청이가 이 더운 날에 식당에서까지 모자를 쓰고 밥을 먹는 단 말인가. 그러나 이 조금만 생각하면 이상한 것을 그 멍청한 기사들은 놓치고야 말았다. 루크는 이를 바드득 간 뒤 말했다.

 

 “그… 특징이라도 좋습니다. 어떤 특징이라도 있었습니까?”

 

 “예? 아… 그, 그게… 일단 아내 분으로 보이는 사람은 목소리가 고왔고 또… 코 위는 볼 수 없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엄청 미인인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찰랑이는 연녹색 머리카락도… 어? 그러면 진짜 공주님인가?”

 

 루크는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을 느꼈지만 계속해서 종업원들에게 물었다.

 

 “남자의 특징을 아는 사람은 있으십니까.”

 

 “예. 그 남자도 역시 코 위는 볼 수 없었지만 그 위를 보지 않아도 엄청 잘생겼다는 것은 알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선남선녀 부부라고 생각했어요. 그, 그리고… 이곳 사일런스 제국 출신은 아닌 것 같은 게… 뭐랄까… 피부가 약간 연한 갈색이었고 또 머리카락은 회색빛 은발… 근데 이 남자는 그럼 누구죠?”

 

 이런 망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루크의 머릿속에는 단 한 사람만이 떠올랐다. 하필이면 그 남자라니! 루크의 몸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그러나 여기서 곧장 남자의 정체를 밝힐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왜냐하면 괜한 스캔들이 퍼지니까. 루크는 아무 말 없이 테이블 위에 음식값을 내려놓은 뒤 기사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아, 안녕히 가십시오!”

 

 “지금 들은 말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시길. 그랬다가는 기사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라는 경고를 덧붙인 뒤에 말이다. 이 말을 무려 황실 호위 기사단장에게 직접 들은 가게 주인은 사색이 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한편 루크는 같이 온 기사를 바라보며 말했다.

 

 “자네만 은밀하게 저승사자의 집에 방문하도록 해라.”

 

 “예?”

 

 명령을 받은 부하는 두려움에 몸을 덜덜 떨었다. 난데없이 혼자서 그 미친 괴물의 집에 방문하라니. 자신이 뭔가 기사단장에 실수한 것이 있나 기사는 되짚어보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죽을 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

 

 “기, 기사단장님. 제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그런 거 아니야! 아마 저승사자는 집에 없을 거다! 그러나 확실하게 하기 위해 보내는 것이니 안심해라. 문을 쌔게 두드리고 멀리 숨어서 집 상태가 어떤지 지켜보아라. 아마 저승사자가 집 안에 있다면 화를 내며 밖으로 나오겠지. 그러나 만약 없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다.”

 

 “예? 그런데 어찌 그런 명령을… 서, 설마…”

 

 루크가 왜 그런 명령을 내리는지 그제야 이해한 기사의 표정이 완전히 굳어졌다. 루크는 입술에 검지를 가져가며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한 뒤 다시 조용히 속삭이듯이 말했다.

 

 “그래, 그 남자는 분명히 저승사자다. 하지만… 그 신혼부부를 보았다는 기사들을 포함해 너도 나도 이 일은 무덤 속까지 가지고 가야한다. 만약 이 일이 외부로 새나가면… 내가 목을 칠 것이다. 알았나. 우리는 기사다. 입이 있어도 말하면 안 되고 귀가 있어도 들으면 안 되는 기사다. 알았나.”

 

 “예! 기사단장님! 반드시 그리하겠습니다!”

 

 “그럼 가라. 나도 믿을 수 있는 몇 명만 데리고 저승사자와 가출 공주님을 추격할 테니. 알겠나. 그리고 확인하면 너도 내가 있는 곳으로 합류하도록. 이 식당에 한 명을 대기시켜놓을 것이니 그 놈을 따라오면 된다.”

 

 루크의 말에 기사는 경례를 한 뒤 허겁지겁 이동했고 루크는 다시 한 번 한숨을 깊게 내쉰 뒤 중얼거렸다.

 

 “공주님… 이 일은… 너무 도가 지나치십니다. 어찌 이렇게 가볍게 리행동하신단 말입니까. 지금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신하들 사이에서 공주님과 저승사자를 혼인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어찌… 아아, 황제 폐하가 이 일을 아신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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