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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네트레시아 : 이계의 방문자
작가 : 지나다가
작품등록일 : 2017.10.30
네트레시아 : 이계의 방문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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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을 앞둔 네트레시아를 방문하게된 현실의 주인공. 그의 귀환은 이 이상한 세계의 앞날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 과연 주인공은 이 이상한 세상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자신에게 주어진 숙제를 해결하고 다시 돌아오는 길을 찾을 수 있을까.

 
37. 침략
작성일 : 18-01-09 17:17     조회 : 268     추천 : 0     분량 : 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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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북쪽에서 불어오는 세찬 바람은 플로나의 성벽 앞에서 맴돌며 울었다. 특히 달빛도 없는 밤에는 바람에 날리는 모래가 성벽을 때리는 소리가 마치 바닷가에서 폭풍이 오기 직전 넘쳐나는 파도소리처럼 메아리쳤다. 또 다른 이계의 방문자인 윈드리스가 열려진 북쪽 성문으로 쿠르즈족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새벽 무렵이었다. 잠들어 있는 윈드리스를 급하게 흔들어 깨운 것은 다름 아닌 순찰대의 신참인 엘론드였다. 외벽의 성문을 열고 들어온 쿠르즈족들은 플로나의 성내로 밀물처럼 몰려들었고 사람들의 거주지를 둘러싸고 있는 내벽을 순찰대에서 겨우 막고 있는 상황이었다.

 

 - 공작전하는?

 

 잠에서 깨어난 윈드리스가 가장 처음으로 물어본 것은 플로나 공국의 공작 에슐리 모나츠의 안전이었다.

 

 - 2분대의 케오리스 더 메츠가 공작전하를 모시로 갔습니다. 다른 분대가 내벽을 막고 있지만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것입니다.

 

 - 외벽을 어떻게 넘어왔다더냐.

 

 - 누가 성문의 경비대를 죽이고 성문을 열었다 하더이다.

 

 윈드리스는 눈을 질끈 감았다. 며칠 전 성문으로 들어온 그 무리 속에 분명 적의 선봉들이 섞여 있었을 것이었다. 당초 윈드리스는 북벽 앞에 수많은 피난민들이 굶주리고 병에 걸려 죽어도 절대 성문을 열고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성문을 열고 그들을 받아들이면 그 무리 속에 분명 적들의 정예들이 섞여 들어올 것임을 알았던 것이다.

 

 그러나 며칠 전 공작은 아스트리드의 왕성에서 칙서를 받았는데, 그 내용은 성벽 밖의 피난민들을 성안으로 들여서 구휼하라는 명이었다. 물론 윈드리스는 국왕의 명을 받아들이지 말자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적들의 규모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어 아스트리드에 지원을 요청한 지 두어 달이 넘었는데 돌아온 것은 지원병이 아니라 성문을 열어 스스로 위험에 빠트리라는 말도 안 되는 왕명뿐이었다.

 

 하지만 플로나의 많은 귀족들은 왕명을 받들기를 주장했다. 아니 그들은 왕명이 내리기 이전에도 성벽 밖에서 굶어죽고 있는 피난민들을 구휼하여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족속들이었다. 다만 이들은 사실상 플로나의 전체 병력에 다름없는 순찰대를 지휘하고 있는 윈드리스에게 밉보이지 않기 위해서 입을 다물고 있었을 뿐이었다. 물론 국왕의 왕명이 플로나에 도착한 이후부터 이들은 왕명을 받들어 인의를 지켜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노래하였다.

 

 결국 공작은 왕명과 순진한 귀족들의 여론에 마음을 굽힐 수밖에 없었다. 열려진 성문으로 수백 명의 난민이 플로나로 들어왔다. 윈드리스는 이들을 모두 하나하나 살피려 했지만, 난민과 적을 구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가르시아가 멸망한지 몇 년 동안 많은 가르시아인들은 난민으로 변해갔다. 그들은 플로나의 식량과 땅을 항상 탐내고 있었고, 그래서 그들은 모두 적이었다. 이들을 제압할 수 있을 때에 이들은 난민이지만, 이들은 제압하지 못하는 즉시 이들은 모두 적이 될 것이었다. 또한 가르시아인들 중 아주로프의 편으로 돌아선 자도 셀 수 없이 많다는 것이 윈드리스가 가지고 있는 정보였다.

 

 - 케오리스는 공작전하를 어디로 모시려는 것이냐.

 

 - 남쪽의 미드라스 산성으로 간다고 하더이다.

 

 윈드리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미드라스 산성은 로도나산의 기슭에 세워진 천혜의 요새였다. 분명 그 요새는 포위당하면 탈출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금 네트로커스의 나이렌 고개를 넘으려고 한다면 분명 적들의 추격에 꼬리를 잡힐 것이 분명했다. 지금 상황에서 선택은 미드라스 산성뿐이었고 케오리스 또한 이 사실을 알고 그렇게 행동하였을 것이다.

 

 - 내벽 중앙 탑으로 가자.

 

 윈드리스는 컴파운드보우와 화살 다발을 챙겼다. 멀리 네트로커스 산맥 쪽으로 먼동이 트고 있었고, 플로나 시내는 피난민들로 북적거렸다. 아마 공작을 호위하러간 2분대를 제외한 나머지 9개 분대는 모두 적들을 막기 위해서 자신들의 담당 구역인 내벽의 방어 탑으로 움직이고 있을 것이었다. 우선은 플로나의 시민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야 했다. 쿠르즈족들과 몇 달을 굶주린 가르시아인들은 성내의 시민들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었다. 내성의 북쪽 탑으로 간 윈드리스는 각 분대의 분대장을 소집해서 그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 3분대와 4분대는 마을을 돌며 미처 피난하지 못하는 시민을 찾아서 한 사람도 남아있는 사람들이 없도록 그들을 산성으로 피난시켜라.

 

 외벽과 내벽 사이에 거주하는 빈민들은 아마 대부분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더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했다. 명을 받은 3분대장과 4분대장이 쏜살같이 뛰쳐나갔다.

 

 - 6분대와 7분대는 각각 동문과 서문을 사수하고, 나머지 분대는 나와함께 북문을 지킨다. 적의 예봉이 꺾이면 10분대만을 남기고 모두 문을 열고 나와 적들을 외벽 밖으로 몰아내어야 한다. 10분대는 혹시 모를 침입에 대비한다.

 

 윈드리스는 이같이 지시하면서도 과연 난입한 쿠르즈족들을 다시 외벽 밖으로 몰아낼 수 있을 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 다행히도 그들은 특정한 지휘체계 없이 단순히 성문을 향하여 돌진하는 무모한 방식으로 공격하고 있었다. 다만, 순찰대의 주 무기인 화살이 떨어지거나 성문이 격파되면 더 이상 이들을 막는 것은 불가능해질 것이다.

 

 남쪽 산기슭의 미드라스 산성에서 항전할 수는 있지만 그 산성에는 따로 달아날 길이 없어 적들에게 고립되면 더 이상의 희망은 없을 것이었다. 아스트리드에서 원군을 기대할 수도 없었다. 결국 내벽이 뚫린다면 모두 산성에서 말라죽거나 아니면 탈출구를 뚫기 위해서 다시 무모한 작전을 수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었다.

 

 결국 나라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내벽을 지키고 기회를 봐서 적들을 외벽 밖으로 다시 몰아내는 방법뿐이었다. 순찰대장인 윈드리스의 말을 알아들은 분대장들의 표정이 의연해졌다.

 

 - 만약 내벽이 무너지면 3,4분대는 미드라스 산성으로 가서 2분대와 합류하고, 나머지 분대는 나이렌 고개 쪽으로 퇴각하여 적들을 유인한다.

 

 적들이 만약 나이렌 고개 쪽으로 순찰대를 쫓아온다면 산성으로 보낸 9,10분대를 동원하여 적들의 뒤를 치거나 플로나를 다시 수복할 수도 있을 듯했다. 그리고 적들이 산성 쪽으로 향한다면 고개 쪽으로 퇴각한 분대를 다시 돌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문제는 플로나를 함락한 적들이 더 이상 순찰대를 추격하거나 산성 쪽으로 밀려오지 않고 도시에 죽치고 앉아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식으로 상황이 진행된다면 별수 없이 산성에 있는 귀족들과 시민들을 탈출시키는 무모한 작전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내벽 중앙 탑에서 몰려드는 쿠르즈족들을 향하여 화살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윈드리스와 그의 순찰대가 쏘는 화살이었다. 다른 순찰대원의 눈에는 윈드리스가 화살을 시위에 걸고 릴리즈를 당기는 모습은 너무 빨라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마치 윈드리스는 활을 조준만하고 있을 뿐인데 그의 컴파운드보우에서는 화살이 저절로 적들을 향해 날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날아간 화살들은 정확하게 몰려오는 적들의 숨통을 꿰뚫었다.

 

 다른 순찰대원들이 쏘는 화살 또한 비처럼 쏟아져 감히 쿠르즈족들은 내벽의 성문으로 접근하지 못했다. 플로나 공국의 내벽에는 동서남북 각 두개씩 문이 있었고, 각 문마다 방어 탑이 설치되어 있었다. 거의 10여 미터마다 촘촘히 방어 탑이 설치되어 있는 외벽에 비해서 방어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내벽 또한 견고하고 그 높이가 높아 기어오른다고 해고 뛰어내릴 수 없었기에 적들의 공격은 대부분 북쪽 문으로 집중되고 있었다.

 

 쏟아지는 화살로 인해서 공격이 잠시 멈칫한 사이 북쪽에서 화려하게 치장된 마차 한대가 은빛 갑옷으로 몸을 감싼 기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유유히 북문을 들어오고 있었다. 마차가 문의 안쪽으로 들어오자 내벽을 공격하던 쿠르즈족들이 모두 공격을 멈추고 그 마차를 쳐다보고 있었다. 일순간 소름끼치는 정적이 찾아왔다. 마차는 그 정적을 뚫고 아주 천천히 내벽 쪽으로 다가왔고, 컴파운드보우의 화살이 닿지 않는 경계에서 멈추었다. 공국의 순찰대원들도 숨죽여 그 마차를 지켜보고 있었다.

 

 마차의 문이 스르륵 열리고 몸을 온통 검은색으로 두른 늙은 남자 한명이 마차에서 천천히 내렸다. 그는 마차에서 내려 플로나의 내벽의 북문을 쳐다보았다. 마침 정오의 강렬한 햇볕에 그는 눈살을 찌푸리며 손으로 해를 가렸다. 쿠르즈족의 족장으로 보이는 몇몇이 그 검은 로브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 아주로프다.

 

 윈드리스는 그 남자가 누군지 알아볼 수 있었다. 검은 마차와 검은 옷의 그는 가르시아를 멸망시킨 대마법사인 아주로프가 틀림없었다. 그 자의 생김새와 마차의 모양은 몇 달 전 가르시아로 보낸 정보원이 알려준 내용과 일치했다. 아주로프를 따라 뒤이어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더욱 많은 쿠르즈족들이 문으로 들어왔다. 아주로프는 들고 있던 지팡이를 바닥에 지그시 눌러 박았다. 그리고는 품에서 붉은 겉장의 책을 꺼내어 무릎을 꿇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윈드리스는 급히 화살 한 다발을 챙기고 컴파운드보우를 등 뒤로 둘러메고서는 부하들에게 말했다.

 

 - 내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해질녘을 기다리지 말고 순차적으로 퇴각해라.

 

 아주로프가 직접 왔다면 더 이상 버티는 것은 무모한 짓일 것이다. 윈드리스는 이 상황에서 도박을 걸어보기로 했다. 어차피 방문자인 자신은 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도박이 성공해서 아주로프를 이 자리에서 처단하게 된다면 적들은 오합지졸처럼 흩어져 외벽 밖으로 이들을 몰아내기는 더욱 쉬워질 것이었다.

 

 윈드리스는 거의 20미터에 달하는 성벽에서 뛰어 내렸다. 몸이 바닥에 닿는 순간 온몸의 뼈가 바스라지고 오장육부가 터져나가는 고통을 느꼈다. 하지만 방문자의 능력은 순식간에 이러한 상처를 치유했다. 윈드리스는 아주로프를 보았다. 화살이 닿는 유효사거리까지 가기 위해서는 거의 500미터 이상을 달려야 했다. 윈드리스는 등에 메고 있던 컴파운드보우를 손에 들고 아주로프를 향하여 모든 힘을 다해 뛰기 시작했다.

 

 윈드리스가 대마법사에게 달려드는 것을 본 쿠르즈족들은 윈드리스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윈드리스는 정신을 집중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방문자의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다. 주위의 시간의 흐름이 서서히 늦어졌고 극도로 늦어진 시간 속에서 윈드리스는 화살 한대를 시위에 걸어 자신과 가장 가까운 쿠르즈족을 향해 날렸고 화살에 맞은 야만인은 바닥으로 쓰러졌다. 윈드리스가 시간을 늦출 수 있는 한계는 약 10초 정도에 불과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10초 정도를 쉬어야 다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 10초는 몸으로 버텨야 했다. 윈드리스는 10초 동안은 쿠르즈족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고 단검을 뽑아 다시 그들을 베어갔다. 상처는 신속히 치유되었지만 그 고통은 윈드리스 또한 감내하기 힘들었다. 약 10여 분간의 사투 끝에 윈드리스는 아주로프에게 화살이 닿는 사거리에 도달할 수 있었다. 아주로프는 시간을 극도로 지연시켰다. 바람의 흐름이 멈추는 것이 느껴졌고 귀로 들려오는 음성이 길고 낮게 바뀌어갔다. 마치 모든 것이 멈춰버린 그 세상에서 윈드리스는 화살을 시위에 먹이고 릴리즈를 시위에 걸어 당겼다. 컴파운드보우의 핍사이트 안으로 아주로프의 모습이 보였다. 거리는 200미터, 뒤에서 느껴지는 남풍에 활을 약간 낮추는 동시에 릴리즈는 당겨졌고 화살은 다시 빨라진 시간 속에서 쏜살같이 아주로프에게 날아갔다.

 

 그 순간 서쪽에서 세찬 돌풍이 휘몰아쳐왔고, 화살은 바람에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쳐 아주로프의 오른쪽 어깨를 아슬아슬하게 스치고 지나갔다. 아주로프는 화살이 옷깃을 스치고 지나갔음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오히려 그는 화살이 날아온 방향을 쳐다보지도 않고 태연하게 기도를 계속 이어갔다. 윈드리스는 공교롭게도 화살이 시위를 떠나는 시점에 돌풍이 불어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지만, 화살이 빗나가는 것을 확인하는 즉시 시간의 흐름을 막고 다시 화살을 시위에 걸었다.

 

 윈드리스가 시위에 건 릴리즈를 당긴 찰나 핍사이트 밖으로 보이는 세상이 순식간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햇볕이 내리쬐고 있던 대낮에 갑자기 어둠이 찾아온 것을 이상하게 여긴 윈드리스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이었다. 윈드리스는 세상이 어두워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야가 어두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시야만 어두워진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들려오고 있는 소리도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윈드리스는 멀리 아주로프가 방향을 돌려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갑자기 고요해진 세상 속에 아주로프가 중얼거리며 외고 있는 주문의 소리만이 남아 윈드리스의 머릿속을 흔들고 있었다. 몸에서 점점 힘이 빠져나가고 있음을 느꼈다. 윈드리스는 털썩 바닥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주위의 쿠르즈족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이 희미하게 보였다. 윈드리스는 마지막 힘을 다해 내벽의 탑을 쳐다보았다. 연두색 옷을 입은 순찰대원들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 도망쳐. 이 마지막 한마디는 윈드리스의 입속에서만 맴돌았다.

 

 그날로 플로나는 북쪽의 야만인들에게 완전히 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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