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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독대
작성일 : 18-01-06 00:06     조회 : 287     추천 : 0     분량 : 6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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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새벽. 판게아 대륙 동부는 물론이거니와 대륙 전체에서도 가장 강대한 제국인 사일런스 제국의 황제인 임파이니 사일런스는 새벽녘부터 독대를 하고 있었다. 임파이니의 집무실에 조금 전 가져와진 의자의 옆에는 지팡이가 놓여 있었다. 임파이니가 직접 이 신하에게 하사한 궤장(几杖)이었다.

 

 “그래, 어서 오시오. 이른 아침부터 무슨 일이시오, 레비나스 수상. 물러나겠다는 말을 하시러 온 것이라면 듣지 않을 것이니 그만 돌아가 주셨으면 합니다만.”

 

 “허허허. 진심으로 은퇴를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옵니다만 일단 오늘은 아니옵니다, 폐하. 염려 마시옵소서.”

 

 세계 최강대국의 황제가 한 말을 여유롭게 넘긴 노인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임파이니를 바라보았다. 노인은 머리를 단정하게 잘랐으며 그가 입고 있는 옷에는 수많은 훈장들이 매달려 있었다. 얼핏 보면 지저분할 수도 있을 정도로 상당한 양이었지만 그것들은 모두 각이 잡혀 깔끔했고 또 관리를 잘했는지 낡은 것이 군데군데 있었지만 더러워보이지는 않았다.

 

 이 남자의 이름은 레비나스 에르마니엘. 사일런스 제국의 수상 자리를 이제 40년 가까이 앉아있는 인물이었으며 일명 ‘제국의 두뇌’라고 불릴 정도로 총명하고 혜안이 밝은 사람이었다. 사일런스 제국의 군 통수권을 가지고 있는 군 원수의 자리에 앉아있으며 세계 권력 기구, 최대 전력인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 중 한 사람인 ‘제국의 수호신’, 라오스 머큐리와 함께 사일런스 제국의 제 2의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었다.

 

 하늘이 내린 황제라 불리는 임파이니 사일런스. 제국의 수호신, 라오스 머큐리. 제국의 두뇌, 레비나스 에르마니엘까지… 사일런스 제국이 지금 최대의 전성기를 누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몰랐다. 지난번 불의의 사건으로 라오스 머큐리가 쓰러졌음에도 제국이 잘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레비나스의 공이 상당했다. 다만 그는 이제 나이가 90살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다.

 

 비록 지금은 건강하지만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그래서 사실 레비나스는 10년 전 쯤 한 번 은퇴했지만 임파이니가 그의 집까지 찾아가서 그를 붙잡았기에 은퇴를 번복하고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는 사일런스 제국에서 제국의 수호신, 라오스 머큐리와 함께 어느 때이든 황제에게 독대를 신청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물론 독대는 함부로 신청하는 일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라오스나 레비나스가 독대를 신청하면 임파이니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 말씀해보세요. 어떤 일로 짐을 찾아 오신거요?”

 

 “예, 폐하. 신의 능력이 부족하오나 그래도 나름 생각을 정리한 결과를 말씀드리자 하옵니다. 이야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무례를 용서해주시옵소서.”

 

 “괜찮습니다. 신경 쓰지 마시오. 제국의 일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임파이니의 말을 들은 레비나스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레비나스가 모신 황제만 세 명이지만 역시 임파이니는 선대와 선대의 선대보다 인망이 있고 생각이 깊었다.

 

 뭐, 그래서 사일런스 제국이 역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것이지만. 사일런스 제국은 원래 강대국이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강대국인 적이 없었으니… 아무리 신하가 뛰어나더라도 우두머리인 황제가 별 볼일이 없으면 그 나라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 법이었다. 레비나스는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나긋나긋 입을 열었다.

 

 “그럼 말씀 올리겠나이다, 폐하. 우선… 안타깝기 그지없었던… 군 원수가 누군가에게 쓰러진 일부터 말씀 올리겠사옵니다. 보잘 것 없는 신의 식견일 뿐이니 너무 맹신하지는 마시옵소서.”

 

 “…”

 

 레비나스의 말을 임파이니는 가볍게 들을 수 없었다. 여태까지 임파이니가 경험한 결과 레비나스의 말은 언제나 적중해왔다. 그리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었다. 레비나스는 온 몸이 돌처럼 굳어져 있는 임파이니에게 조심스럽게 말해주었다.

 

 “신이 며칠 동안 고심하고 판단한 결과… 그 일은 비단 군 원수가 쓰러진 것에 그치지는 않은 일이옵나이다. 왜냐하면 군 원수는 어쨌거나 세계 권력 기구의 최대 전력이옵니다. 어지간한 상대가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옵니다. 다른 병력들을 모두 제압하고 군 원수까지 빈사상태로 내몰고 아무렇지도 않게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제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는 3명이옵니다. 폐하께서는 총명하시니 한 번 누구인지 말씀해보시겠습니까.”

 

 “흐음. 우선 마왕, 제라드 주피터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힘을 가졌을 것이오. 또한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 여겨지며 DS길드장의 수장인 천제, 라로브 A 레이븐도 능히 그럴 수 있겠지. 그리고 남은 사람은… 서, 설마?!”

 

 얼굴이 창백해진 임파이니에게 레비나스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딱 한 사람… 이런 미친 짓을 벌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 딱 한 사람 더 있었다. 그 사람은 바로…

 

 “예, ‘진실의 날개’의 수장인 빙제, 네이스트 J 클로버가 남아있습니다.”

 

 “하, 하지만 수상. 그건 억측이시오. 이미 확인된 정보에 의하면 상대는 불 속성 마법사였습니다. 이 세 사람이 강한 것은 사실이나 속성이 다르지 않소.”

 

 임파이니의 말 대로였다. 이 세 사람이 괴물 중의 괴물이며 정상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인 것은 사실이지만 속성이 불과는 거리가 멀었다. 마왕은 전기, 천제는 바람, 빙제는 물 속성이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레비나스가 모를 리가 없었다. 레비나스는 입가의 미소를 잃지 않은 채로 계속 말했다.

 

 “예, 맞사옵니다. 폐하.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옵니다. 폐하. 만약 이들 세 사람 중 우리 위대한 제국에 이런 미친 짓을 벌인 인물이 있다면 누구일 것 같사옵니까.”

 

 “흐음… 마왕과 천제는 그럴 이유가 없소. 남은 사람은 한 사람이로군. 빙제가 당연하지 않겠소. 그들 진실의 날개가 소국을 멸망시킨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니. 하지만 수상. 그들이 우리 제국을 멸망시킬 힘은 없지 않소? 빙제는 강하기는 하지만 직접 나타나기에는 부담스러울 거요. 그가 나타나는 순간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들 전원이 그를 공격하러 갈 것이고 DS길드와도 이 일에 관해서는 협조를 받기로 이미 세계 회의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수상도 잘 알고 계시지 않소?”

 

 “그렇습니다, 폐하.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 일에 진실의 날개가 관여되었다는 점입니다.”

 

 “지, 진실의 날개가?!”

 

 임파이니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말을 종합해보자면 이런 일을 벌일 집단은 진실의 날개밖에 없으며 그렇다면 그들의 목표는 사일런스 제국의 전복… 아니 멸망일 것이 분명했다. 레비나스는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임파이니에게 계속 말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볼 때 그들은 여태까지 몇 개의 소국들을 멸망시켰지만 세계 권력 기구의 힘으로 크게 확산되지 않았사옵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 사일런스 제국의 그들의 뜻대로 놀아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옵니다. 그리고 제 예상에 그들은 아마 어느 강력한 불의 마법사와 손을 잡았을 것이 분명하옵니다.”

 

 “강력한 불의 마법사? 그게 무슨 말씀이시오?”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리지 않았사옵니까. ‘제가 아는 한’에서 이런 미친 짓을 벌일 수 있는 사람은 세 명이라고요. 그 말을 다시 말하면 이렇습니다. 제가 모르는 마법사가 이런 일을 저질렀고 또한 그는 진실의 날개와 손을 잡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임파이니는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을 느꼈다. 누군지도 모르는 강력한 마법사가 적이 되다니… 이건 최악의 상대를 상대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레비나스는 임파이니에게 더 충격적인 말을 담담하게 말해주었다.

 

 “그리고 그 누군지 모르는 상대는… ‘푸른 태양’이겠죠.”

 

 “푸, 푸른 태양?!!!”

 

 푸른 태양… 단 이 단어를 듣자마자 임파이니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당연했다. 세계를 멸망시킨다는 예언을 가진 자의 이명. 그 예언의 주인공이 될 것이 분명한 ‘디 우르크’ 일족은 이런 이유 하나로 멸족되었다. 그런데 그 푸른 태양이 왜 난데없이 등장한단 말인가!

 

 “너, 너무 억측 아니시오? 이미 6년 전, 악귀에 의해 디 우르크는 멸족되지 않았소? 게다가 확실한 증거도 없소이다.”

 

 “예, 지당하시옵니다. 하지만 폐하. 폐하께서도 잘 알고 계시지 않사옵니까. 이 세상에는 확언할 수 있는 것 따위는 존재하지 않사옵니다. 3000년 전, 세계 권력 기구는 한 번 디 우르크의 멸족을 선언했사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나타났죠. 이번에도 다를 것이라는 보장이 없사옵니다. 또한.”

 

 “또한?”

 

 임파이니의 말에 레비나스는 앞에 놓인 차를 한 모금 마신 뒤 계속 말했다.

 

 “모든 정황증거가 푸른 태양이 존재가 의심되고 그것을 헌터 킬러를 중심으로한 세계 권력 기구가 감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푸른 태양이 진짜 살아있다면 제가 모르는 것도 설명이 되며 또한 그가 우리의 황도를 초토화 시켰다는 것도 설명이 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던 염랑, 스피카 카오스 라오스가 난데없이 황도, 이카루스에 찾아와 관광을 했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러고보니… 염랑이 찾아온 것은 너무 뜬금없었소. 하지만 그녀는 저승사자의 후견인이 아니오? 그래서 그냥 찾아온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임파이니의 말에 레비나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그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예,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염랑은 저승사자와 달리 개념이 있는 신관 직속 부하이옵니다. 그러나 그녀가 지난번 보여준 행동은 너무 무례했사옵니다. 그녀답지 않았죠. 그러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염랑이 사일런스 제국에 방문을 알리 시간도 없을 정도로 급하게 방문을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이죠.”

 

 “그, 그럴 수가… 그러고보니 이상한 보고가 있기는 했소이다. 염랑이 난데없이 반파된 영광의 다리 주변에서만 주로 출몰했다고 말이오.”

 

 임파이니의 말을 들은 레비나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라는 반응이었다. 레비나스는 이제 웃음이 사라진 진지한 얼굴로 임파이니에게 간언했다.

 

 “그렇다면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헌터 킬러는 최소한 푸른 태양의 존재를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우리는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 그 푸른 태양이 어떤 의도로 이런 행동을 벌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알면 힘들지만 대처하는 것은 어렵지 않사옵니다, 폐하.”

 

 “어떻게 하면 되겠소, 수상. 부덕한 짐에게 조언을 해주시구려.”

 

 지금 이 순간 임파이니가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수상인 레비나스 밖에 없었다. 아무리 임파이니가 비범한 황제라고는 하지만 이런 상황은 대처하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그런 임파이니에게 레비나스는 충격적인 말을 해주었다.

 

 “저승사자, 시크릿을… 세이라 공주님과 혼인시키시옵소서.”

 

 “뭐라?!”

 

 레비나스의 말을 들은 임파이니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의 얼굴은 창백하기 그지없었다. 난데없이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란 말인가! 흥분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 금지옥엽으로 키운 딸을 그런 근본도 없고 개념도 없는 미친 인간에게 시집을 보내라니!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헛소리란 말인가!

 

 “수상! 무슨 헛소리를 하시는 거요! 지금 장난하시오! 그게 도대체 무슨 망발이시오! 저승사자, 시크릿이라니! 절대 아니 될 말씀이시오!”

 

 “하오나 폐하… 지금 제국의 전례 없는 위기에 빠져있으며 제국의 수호신은 쓰러졌사옵니다. 신이 보건데 저승사자, 시크릿의 재능은 진짜이옵니다. 지금은 오만하여 그릇이 작아 재능을 다 담고 있지 못하고 있사오나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이옵니다. 또한 저승사자는 차기 DS길드장에 오를 수도 있는 사람이옵니다. 신이 보건데 저승사자는 15년 안에 세계 최강의 자리에도 오를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자이옵니다. 신은 비록 쓸데없이 나이를 먹었사오나 그만큼 수많은 기라성 같은 마법사를 봐왔사옵니다. 천제, 빙제, 마왕까지… 그러나 저승사자의 재능만 놓고 볼 때 그의 재능은 이들을 모두 뛰어넘사옵니다. 저승사자를 같은 편으로만 만들 수 있다면 제국은 어떠한 위협에도…”

 

 “듣기 싫소! 오늘은 그만 물러가시오! 이번 이야기는 듣지 않았던 것으로 하겠습니다.”

 

 “폐하!”

 

 “수상도 잘 알고 계시지 않소! 저승사자가 2년 전 벌였던 ‘그 사건’을! 그런 자에게 짐의 딸을 보내라니! 아무리 수상이라고는 하지만 무례하지 않소!”

 

 “…”

 

 ‘그 사건’이라는 말에 레비나스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 사건을 걸고넘어지면 아무리 총명한 레비나스라도 할 말을 잃는 것은 당연했다. 레비나스는 결국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그는 옅은 한숨을 내쉰 뒤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히 황제에게 고개를 숙였다.

 

 “오늘은 일단 물러나겠사옵니다, 폐하. 혹시 모르니 일단 제국군 전체에 경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하시옵소서. 이게 제일 하책이오나… 일단 이것이라도 해놓아야 하지 않겠사옵니까.”

 

 “…알겠소. 알았으니… 지금은 혼자 있게 해주시구려.”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일어난 임파이니가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대화를 이어가기 싫을 때 나오는 임파이니 특유의 버릇이었다. 저런 상태에서는 아무리 설득을 해도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나이 많은 수상은 알고 있었다. 그는 다시 한 번 임파이니에게 고개를 숙인 뒤 그의 집무실을 나갔다.

 

 “아아아. 한 시가 급한 데 길을 돌아가시려고 하시는 구나. 안정적인 것도 좋으나 위급할 때는 모험을 해야 하는 법이거늘 폐하는 너무 안정적으로 일을 처리하시려 하는 구나… 아아, 어리고 ‘약한’ 저승사자여. 어째서 2년 전에 그런 짓을 저질렀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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