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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무례
작성일 : 18-01-04 09:05     조회 : 305     추천 : 0     분량 :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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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가출 공주가 저승사자의 집에서 나왔다는 소식은 이미 진실의 날개의 제 2 군단장, 마르카나 하이데른의 귀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가출 공주가 떠나고 고작 10분 뒤의 일이었기에 그들이 얼마나 신속한 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마르카나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래, 가출 공주가 돌아갔다고?”

 

 “예, 군단장님.”

 

 이제 때가 되었다. 그 두렵기 짝이 없는 미친 괴물 녀석, 저승사자를 만나야 할 시간이었다. 아무리 노련한 마르카나라고 할지라도 긴장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는 상대. 그 녀석은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그 사건’을 일으킨 미친놈이었다.

 

 “긴장이 되지 않으래야 않을 수 없지. 그 미친놈과 대면을 하는데.”

 

 자리에서 일어난 마르카나는 탁자에 놓은 맥주를 병째로 벌컥벌컥 들이켰다. 자신보다 훨씬 어린놈을 상대로 두려워해야하는 것이 우습다만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물론 마르카나는 저승사자가 ‘푸른 태양’이라는 사실까지는 모르고 있었다. 베스티가 알려주지 않은 것이다.

 

 알려줘 봤자 그렇지 않아도 두려워하는데 더 두려워하게 될 것이 분명했기에. 만약 마르카나가 그 사실까지 알았다면 절대 이곳에 오지 않고 베스티에게 항명을 했을 것이다. 그 정도로 저승사자는 공포 그 자체라 여겨지고 있었다.

 

 “크으…”

 

 “구, 군단장님…”

 

 맥주병을 절반가량 비운 마르카나가 입가를 손등으로 대충 훔치며 그것을 내려놓았다. 술기운을 빌려 두려움을 이긴다는 것이 한심하고 우습기 짝이 없었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약간 빨개진 얼굴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의 부하들도 몸을 덜덜 떨고 있었다. 상대는 그 정도의 남자였다.

 

 세계 권력 기구, 최대 전력인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 중 한 사람. 어둠 속성의 마법사였던 ‘악귀’, 네오스 아카이론을 불 속성으로 제압했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스승인 염랑, 스피카 카오스 라오스까지 꺾은 괴물 중의 괴물. 천제, 마왕에 이어 차기 세계 최강이 될 인물로 유력한 마법사.

 

 ‘저승사자, 시크릿…’

 

 마르카나는 눈동자를 굴려 부하들을 바라보았다. 모두 몸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으며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 있었다. 아직 대면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이런 상태. 정말 만약에 직접 두 눈으로 봤다가는 기절하는 놈들이 나올 지도 모를 정도였다.

 

 “모두 출발하기 전에 한 잔씩 해라. 어쩌면 오늘이 우리 제삿날일 수도 있으니 말이야.”

 

 “예, 군단장님.”

 

 %%%%%

 

 한편 저승사자는 가출 공주님이 황궁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확인한 뒤 가만히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집의 대문은 활짝 열어놓았다. 지난번 ‘진실의 날개’의 부 사령관인 베스티 디 투르스와 사전에 약속한 암호 중 하나였다. 자신은 이미 이야기를 할 준비가 끝났고 언제든지 찾아올 거면 찾아오라는 의미.

 

 ‘근데 도중에 가출 공주님이 찾아와서 큰일이 날 뻔했지.’

 

 저승사자는 피식 미소를 지었다. 만약 자신과 그들이 대화중인데 가출 공주님이 찾아왔다면 일이 곤란해질 수도 있었다. 또한 저승사자는 진실의 날개를 실력으로나 파트너로나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았다. 애초에 그는 인간을 불신한다. …최근에는 가출 공주님 때문에 조금 달라지기는 했지만.

 

 문을 닫을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아무리 기사들이 대문을 지키고 있었다고 한들 그들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었다. 만약 들어왔더라면 들어온 녀석들 모두를 죽여야 했지. 저승사자는 손에 살짝 불길을 만든 뒤 다시 사라지게 만들었다.

 

 믿을 수 없는 녀석과 대화를 할 때는 언제든지 죽일 각오 정도는 해야 한다. 그것이 이 강력한 소년이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수틀리면 죽일 각오는 해야 하지 않겠는가. 저승사자는 똑똑했다. 오만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유능했다. 이미 그들이 무엇 때문에 찾아왔는지는 알고 있었다. 알고 있으면 대처가 가능하다. 모르면 모를까 알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러니 진실의 날개 쪽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갑은 저승사자지 그쪽이 아니다. 문제는…

 

 ‘예상치 못하게 스피카와 싸워서 예정이 살짝 밀렸다. 이제 슬슬 움직여야 해.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

 

 다음 수를 잘 생각해야만 했다. 사실 그는 지난번 제국의 수호신과의 싸움 이후 항상 그 생각만을 했었다. 어떻게 해야 가장 자연스럽고 쉬울까. 세이라 공주를 경호하면서 그 실타래를 풀다가 지쳐 잠드는 것이 저승사자의 일상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영문인지 세이라 공주가 자꾸 저승사자에게 말을 걸었고 저승사자도 이상하게 세이라 공주에게 신경을 쓰게 되었기에 최근에는 그럴 수 없었다. 그래서 일단 휴가를 신청하고 일주일 동안 그에 대해 연구를 하려고 한 것인데… 세이라 공주가 직접 찾아왔으니 난감했다.

 

 일단 그건 넘어가고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그쪽’으로 가야만 한다. 하지만 저승사자는 너무 거대했다. 그가 난데없이 사라진다면 그곳을 ‘공격’했을 때 의심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난번처럼 DS길드를 이용해야하나?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거리로 인한 알리바이는 이번에는 만들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일단은 ‘그녀’를 이곳으로 불러야겠어.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저승사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모든 사태에 대비를 해야만 했다. 지난번 제국의 수호신을 쓰러뜨릴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일이 복잡하고 어려웠다. 최악의 상황을 염두 해두어야 했다. 그는 다시 눈을 감고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 생각에 잠겼다. 그러나 곧 다시 저승사자는 다시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왔군.”

 

 저승사자는 인상을 찌푸렸다. 수가 떠오르려고 했는데 저것들 때문에… 대화를 시작하기 전부터 기분이 더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일단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참아내며 그는 잠자코 자리에 앉아 기다렸고 곧 마르카나를 필두로 다섯 명의 진실의 날개 측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진실의 날개, 제 2 군단장에 있는 중장, 마르카나 하이데른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이시여.”

 

 “…”

 

 고개 숙여 인사하는 마르카나를 저승사자는 빤히 바라보다가 피식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 뒤 자신의 맞은편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고 마르카나는 머뭇머뭇 거리며 자리에 앉았다. 그의 뒤에 4명의 진실의 날개 측 사람이 서게 되었다.

 

 “피차 시간이 소중한 것은 마찬가지이니 가능하면 짧고 빠르게 끝내지. 무슨 일로 이곳에 온 거지? 왜 남의 시간을 빼앗아가며 이곳에 온 거냐 말이야.”

 

 “그, 그 점에 대해서는 유감입니다. 저승사자.”

 

 시작부터 위압적으로 나오는 저승사자에게 마르카나가 고개 숙여 사과했다.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하기 전에 이미 불리하게 시작하는 것이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그의 기세에 마르카나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침착하게 말을 이었다.

 

 “지난번 약속의 확답을 받고자 무례를 무릅쓰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약속? 그게 무슨 소리지?”

 

 저승사자가 턱 부근을 쓰다듬으며 말하자 마르카나의 얼굴이 살짝 어두워졌다. 그러나 얼른 표정관리를 한 그가 다시 입을 열려고 했다. 하지만 저승사자가 먼저 잠깐 멈추라고 말했다. 마르카나는 그가 떠올렸나싶어 혹시나 싶었지만… 저승사자는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모락모락 흰 연기가 피어올라갔다.

 

 “그래, 다시 말해봐.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도대체가 모르겠네.”

 

 대놓고 자신들의 상관이 무시당하자 뒤에 서 있는 마르카나의 부하들이 인상을 찌푸렸지만 저승사자가 쓰윽 한 번 쳐다보자 얼른 고개를 푹 숙였다. 그의 방 안에서는 긴장감만이 감돌았다. 이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마르카나가 얼른 입을 열었다.

 

 “예. 그, 그러니까 저희 부 사령관인 베스티님과의 약조 말입니다. 부, 분명히 제국의 수호신을 저승사자께서 쓰러뜨린 다음 조금 이따가 바로 사일런스 제국을 무너뜨릴 계획을 실행하시기로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왜 아직도… 아직도 여기에 있으신 것입니까. 지금쯤 사일런스 제국의 북부에 가서 그곳 군부대를 습격하셨어야…”

 

 “…”

 

 저승사자는 그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잠시 그를 빤히 바라보았다. 저승사자가 만약 진실의 날개가 내린 지령에 따랐더라면 벌써 사일런스 제국은 무너졌을 것이 분명했다. 제국의 수호신이 혼수상태에 빠진 이후 사일런스 제국 전 군이 큰 혼란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이 공격을 한다? 사일런스 제국은 절대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 강대했던 사일런스 제국은 혼란에 빠질 것이다. 이때 나서는 것이 진실의 날개였다. 그들이 사일런스 제국 곳곳에 침투해 혼란을 일으키며 저승사자의 도움을 받아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를 납치한 후 그녀를 꼭두각시 인형으로 이용해서 제국을 분열시킨다면…

 

 ‘사일런스 제국은 무너졌겠지.’

 

 저승사자가 이 계획을 진실의 날개의 부 사령관인 베스티에게 들었을 때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진실의 날개를 마냥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철두철미하고 치밀했다. 괜히 과거 몇 개의 소국을 멸망시킨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문제가 한 가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 계획의 핵심이 저승사자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승사자가 갑일 수밖에 없었다.

 

 ‘근데 나는 이 계획을 해줄 생각이 없단 말이지.’

 

 저승사자의 머릿속에 한 여자가 떠올랐다. 그녀를 만나기 전 같으면 이 계획을 바로 실행했겠지만… 이제는 그녀가 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만약 저승사자가 이 계획을 실행한다면 그녀는 평생 저승사자를 저주할 것이다. 어차피 진실의 날개에게 빼낼 단물은 다 빼먹었다. 그러니 이제는…

 

 ‘이제 너희는 필요없다. 세계는 내 방식대로 무너뜨린다.’

 

 “콜록! 콜록!”

 

 저승사자는 입가에 피식 미소를 지은 뒤 마르카나를 향해 담배연기를 후우 내뿜었다. 그의 경악스러울 정도로 무례한 행동에 진실의 날개 측 사람들이 모두 표정이 험악해졌다.

 

 “지, 지금 이게 무슨…”

 

 “미안하지만 너희의 부 사령관은 시간의 기간을 나와 합의보지 않았다. 근데 다짜고짜 찾아와서 약속지키라고 하는 것은 너무 무례하지 않나? 게다가 말이야… 너는 다른 사람하고 중요한 이야기하기 전에 술을 먹고 오나? 응?”

 

 저승사자의 말을 들은 마르카나의 표정이 완전히 굳어졌다. 실수였다!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고자 어쩔 수 없이 마셨지만 조금만 더 생각했다면 이것은 충분히 꼬투리 잡히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행동이었다. 저승사자가 입가에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무례하기 짝이 없군. 그 일은 없던 것으로 하지! 너희같이 무례한 놈들과 더 이상 할 말은 없다! 썩 꺼져! 특히 너… 마르카나라고 했나? 네가 직접 네 입으로 전해라. 네 병신 같은 행동 때문에 일이 엎어졌다고 말이야.”

 

 “으으윽!”

 

 마르카나의 얼굴이 완전히 창백해졌다. 저승사자가 무례하기는 했지만 저렇게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했어야 했으며 사소한 트집도 잡히지 않게 주의했어야 했다. 만약 이 사실이 베스티의 귀에 들어간다면 마르카나가 여태까지 쌓아올린 모든 것을 잃을 것이 분명했다. 다급해진 마르카나는 무리하게라도 베스티가 내린 명령을 수행할 수밖에 없었다.

 

 “쳐라!”

 

 순식간에 마르카나의 뒤에 서있던 자들이 저승사자에게 달려들었고 저승사자는 입가를 씨익 올렸다. 곧 순식간에 그가 있던 방 전체가 불타올랐다.

 

 “크윽!”

 

 “후후후후후후!”

 

 활활 불타오르던 방 안은 곧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불길이 사그라들었고 저승사자의 주변에는 죽어있는 진실의 날개 측 대원과 압도적인 힘에 덜덜 떨고 있는 마르카나가 있었다. 저승사자가 씨익 입가를 올리며 말했다.

 

 “후후후. 사람을 죽이는 것을 좋아하는 나지만 특별히 너는 살려주마. 왜냐하면 네가 살아가는 것이 더 고통스러울 것을 알기 때문이지. 참고로… 네 주인인 베스티는 혼자서 나를 찾아왔다. 한심한 녀석. 너 같은 놈을 부하로 둔 베스티가 불쌍하군. 그럼 꺼져라.”

 

 “히, 히익!”

 

 그의 말에 마르카나는 저승사자가 마음을 바꾸기 전에 부리나케 도망쳤다. 도중에 다리가 풀려 몇 번이나 넘어졌지만 가까스로 그의 집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아… 근데 이 시체는… 뭐, 됐다. 이따가 정원에 묻어야지.”

 

 한편 방 안에 타죽은 시체들을 바라보던 저승사자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너무나도 싱거운 싸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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