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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Land Of Murder
작가 : Crazy카빈
작품등록일 : 2018.1.3

과거에서 현제 우리는 과거에 어떠한 사건이 현제 혹은 미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사건을 되돌릴 수 없는 큰 사건이라면 그것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온다.. 마치 과거, 나비의 날개짓이 지금 폭풍을 일으킨다는 오래되고 유명한 어느 영화의 중심이 되는 것처럼.

 
EP.8 절정(2)
작성일 : 18-01-03 14:50     조회 : 265     추천 : 0     분량 : 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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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8 절정(2)

 

 

 1994년03월23일

 알린과 아벨은 밖으로 나섰다. 폭우가 쏟아지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잠시라도 이 공간을 벗어나고 싶었다.

 “야, 조심해. 폭우인거 알지?”

 “가요.”

 “안에다 얘기 안 해도 되겠어?”

 “뭘 얘기해요. 다 죽어나가는 판에… 이 폭우가 치는데 도망도 못가요. 죽기나 하면 모를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퉁명스런 그의 반응에 아벨은 놀랐다.

 “지금 상황에 좋게 말이 나오겠어요? 다 죽고 몇 남지도 않았어요. 지금 와서 얘기하는데…”

 “15년 전에 사건이 있었어요. 형도 기억나실 거예요. 굳이 범인을 뽑자면 젝이예요. 그리고 젝이 그렇게 된 이유를 꼽자면 다니엘 형때문이구요.”

 “그게 무슨 소리야?”

 아벨은 정말로 몰라서 물었다. 나이가 중간치에 있긴 하지만 서로의 과거에 대해선 묻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다. 서로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직접들은 것은 아니지만 소문으로만 들은 것이 있었지만 믿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그의 입으로 듣고 말았다.

 “형도 들으셨잖아요. 그냥 오래 전 일이고 과거라고 무조건 덮는 것도 좋은 게 아녜요. 형도 다니엘 형을 알고 있을 거예요. 행실이 별로 좋지가 않다는 걸. 물론 환경도 크게 작용했죠. 젝이란 사람 이름을 바꾼 거 같아요. 그 당시에는 레이든이었던 거 같아요.”

 “너, 제법 자세히 알고 있다?”

 그 말대로 그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젝이란 사람이 그 사람이란 사실을.

 자신도 그렇게 말을 하고 나자‘아하’하는 것이 생각이 났다.

 “생각 나셨나 봐요?”

 “그 사람하고 형하고 친구였어요. 그런데 레이든이란 사람의 여자 친구를 죽이게 되요. 이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가요. 아무튼 그렇게 되고 나서 그 친구 분은 자살을 하게 되죠. 그걸 레이든이 알게 되고, 싸우게 되죠. 여기서 웃긴 게 뭔지 아세요? 그 상황, 그 장소에 저희 모두가 있었어요. 신기하죠. 저희가 모두 연관이 있더라구요. 어제 들은 형이 해준 얘기를 듣고 지금까지‘왜 그 사실을 몰랐을까’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에 더해 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세요? 누구에게나‘두 얼굴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몰랐어요. 저희가 한 학교에 다녔고, 그때는 이렇게 만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아…”

 그가 무슨 말도 못하고 짧은 탄식을 내뱉었다.

 “그래서 죽었어요. 그리고 다니엘 형을 제외한 저희는 그저 복수를 위한 길에 놓은 커—어-다란 돌멩이라고 할까요? 치워버리면 끝나는 그런 것들? 저도 이런 식으로 표현 하고 싶지 않은데... 이런 표현 단어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세상에 우연도 이런 우연이 어디 있을까요?”

 알린은 너무나 자세히 알고 있었다.

 “……”

 “그 뒤로 어떻게 지냈는지 소식이 없다가 이제야 만났어요. 뭐, 남자들이야 그런 쪽에는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잖아요? 헤어날 올수 없는 마약 같은 존재니… 어쩌겠어요.”

 “왜 이제야 그런 얘기를 하는 거지?”

 “저도 이제 생각이 났어요. 먼저 간 형,동생들을 생각하면 미안한 일이지만 그것보다 이해 안가는 게 있어요.”

 “그게 뭔데?”

 “젝이란 사람의 얼굴은 저 얼굴이 아녜요.”

 “그럼? 수술한 거 아냐?”

 “그 사람 그 정도의 돈은 없어요. 애초에 말투나 행동 전혀 맞지 않거든요. 물론 습관이 되었다면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을 수 있으나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바꿀 수 없는 습관이 있거든요. 하지만 저자는 전혀 그런 게 없어요. 그리고 젝이란 자는 죽었어요. 그러니 저 자는 사칭하고 있는 거예요.”

 그가 말하는 얘기는 충격적이었다. 서론을 제외하고 남는 잔여물은 그가 죽었다는 것. 그가 사칭하고 있다는 것.

 “그럼,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모르겠어요. 그리고 보이세요? 이곳과 저곳. 단절 되어 있어요. 마치 다른 세상인 것처럼.”

 “말도 안 돼는 소리하지 마.”

 “형, 그거 아세요? 저희가 출발할 때의 월이 무슨 달이었는지.”

 그러고 보니 이곳에 와서 며칠이 지나자마자 비가…

 “3월…”

 “맞아요. 3월.”

 “아니. 그래도 그렇지…”

 “그래도 말이 되지 않아요.”

 “그래서 결론이 뭐야?”

 “저희는 살아 돌아가지 못한다는 점. 이 폭우는 저희가 다 죽어야 잠잠해진다는 거죠.”

 “… 신빙성 있는 말 좀 해봐라.”

 그도 어느 정도는 믿으려고 했지만 도저히 말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어째서… 출발 할 때는 3월이었지만 이곳은 여름 같은 날씨일까. 바다의 외딴 섬이고 하지만 한 가운데라고 이런 날씨일까? 그렇지 않다면 아일의 말을 믿는 게 된다.

 “지금 상황에 신빙성이란 단어가 어울릴만한 얘기가 있을 거 같아요? 지금 밖에 보세요. 저희가 출발할 땐 3월 겨울의 막바지 이제 봄으로 가는 시즌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저희가 이곳에 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날씨가 변했어요. 물론 가능성은 있어요. 이 섬이 미국과 정반대에 위치해 있으면 가능하죠. 하지만 저흰 위치도 몰라요. 그리고 아무리 반대에 있다고 해도 반나절? 아무리 빠르게 와도 하루사이에 정반대의 나라 불가능해요. 또? 파도가 치는 것도 정도가 달라요.”

 “알린. 이런 얘기를 어디서 어떻게 안거야?”

 그의 충격적이지만 믿을 수 없고, 그렇지만 신빙성이 느껴지는 발언에 놀라 물었다.

 “저도 조용히 찬찬히 생각해본 거예요. 처음에 다니엘 형이 배에서 잘 잤다고 한 것부터 맘에 들지 않았어요. 물론 기대 반 걱정 반이었고 피곤했으니 푹 잤다고 하면 맞는 얘기지만 그렇게 흔들리는 와중에 잘 잤다고 하면 뭔가 조치를 취했다는 말이 되죠. 다니엘 형은 그 정도로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그 얘기라면 알고 있다. 사건 현장에 출동을 해서 외박을 하게 될 때 절대적으로 푹신한 침대에서 자야한다고 했다. 그 정도라 차 안에서는 물론이고 침대가 없는 모텔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다니엘이었다.

 “전 그 얘기 듣고 꺼림칙했어요. 다른 때라면 신나가지고 밤새 놀았을 텐데 나름 놀려오는 건데… 그리고 하인도 수상해요.”

 “아, 너는 죄다 수상하냐?”

 “그렇게 보이니까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틀린 말은 아니어서 반박은 하지 못했다.

 “됐어. 돌아가자.”

 대화가 제일 중요한 점을 알아차렸을 때는 걸은 지 한참 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을 때였다.

 “여기 숲도 있었어요?”

 그들이 숲 한 가운데 있다는 걸 알고는 알린이 물었다.

 “글쎄, 여기. 어딘지 모르겠는데?”

 “아, 간신히 하늘 맑아졌나 했더니 또 껌껌해졌어요.”

 “젠장, 어딘지도 모르겠구만.”

 “불안해지는데요.”

 “일단 걷자. 아까는 얘기하느라 양쪽 볼 겨를이 없었으니”

 뒤늦게 자신들의 위치를 파악하며 걷던 찰라 누군가 뒤에 미행하고 있었다.

 “형, 뒤에 누가 따라오는 거 같은 기분 안 드세요?”

 주위가 깜깜해지는 바람에 신경이 곧추세워졌다.

 “우리가 밟는 소리하고 다른 소리가 나긴 한다.”

 “흩어질까요? 그럼 누구 하나 살지 않겠어요?”

 “흩어지는 것보다 같이 있는 게 안전해.”

 “아니면… 이곳을 벗어나지 못한다거나…”

 “너, 생각해보니까. 너 뭐야? 뭔데 젝이란 사람 시중드는 거야. 왜 자꾸 그런 생각하게 만들고 지랄이냐고.”

 갑자기 아벨이 신경이 날카로워지면서 알린을 잡아 세웠다.

 “왜 그래요. 이 상황에. 그거야 당연히 불안하니까 그렇죠. 죽어도 모를 판에…”

 그 순간 가까이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던 걸음 속도가 빨라졌다. 마치 죽이러 오는 것처럼.

 “야, 뛰어.”

 도대체가 뭔가 뭔지도 모르는 채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타난 곳은 별장이 아닌 절벽이었다.

 “야, 뭐야 절벽이야?”

 아벨이 절벽 아래를 보더니 순발력으로 다시 뒤돌아 신경을 세웠다.

 “…어디있냐.”

 부스럭.

 부스럭,

 숲 안에서 몇 번의 부스럭 소리가 난 후 조용해졌다.

 ‘뭐 하는 짓이지?’

 “야, 뛰어 내리자.”

 언제 어디서 나타날 줄 모르는 무언가로 잔뜩 겁먹은 그가 말했다. 겁먹은 그 치고는 상당히 용감했다.

 “네?”

 알린이 슬쩍 내다본 결과 뛸 수 있는 높이가 아니었다.

 “형, 그냥 죽으려고요?”

 “저 건너편에 있는 게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항하는 건 힘들고, 죽는 것보단 뛰어내려서 죽는 게 더 낫ㅈ…”

 자신이 말하고도 끔찍하다 생각했는지 끝내 말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아니다.”

 “형, 그냥 뛰어내리면 바다에 빠지길 빌면서 뛰어내려야 되요. 높이가 장난이 아닌데요.”

 그렇게 시간을 끌수록 하늘은 더 깜깜해졌다. 설상가상으로 바람은 더 세차게 불고, 비가 한 방울 오기 시작했다.

 “젠장. 안 왔을 때 도망이라도 갈 거 그랬어.”

 “예?”

 도망간다는 말에 알린이 황당한 눈으로 되물었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이기적이 된다는데 정말인가보네요. 아까도 젝 시종이 아니냐고 하셨죠? 제가 그걸 알면서 말을 안했다고 생각이 드시나 봐요?”

 자신도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와 적잖게 당황했다. 하지만 진심이었다. 애초에 오지 않았으면 이런 일 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너, 그게 무슨…”

 “형이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잖아요.”

 “내가?”

 그는 자신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의 당당함에 어이없고 황당했다.

 “내가 어쨌는데?”

 다시 물었다.

 “모르겠어요? 제 말씀을 드린 건 100% 사실이 아니에요. 무조건 믿으란 소리도 아니고요. 믿어도 제 스스로가 믿어요. 얘기를 하다 보니 그저 흥분이 되었고, 그렇다 보니 화가 난 거고요. 상황이 돌아가는 걸 보고 정의를 추측을 했을 뿐이지 멋대로 확신을 하고 믿은 건 형이죠. 미리 말씀드렸지만 제 생각이고, 추측이고 믿을게 못되는 거 아시잖아요. 저희가 유능한 경찰이라고 해도 차이는 확실합니다. 무슨 얘긴지 아시죠?”

 “이 새끼가 보자 보자 하니까.”

 “봐요. 이게 인간의 본성이에요. 인간의 본성의 끝은 더럽고, 치사하고, 궁지 몰고, 서로 쏴 죽이고.”

 알린도 도를 넘어섰다는 것을 알았지만 후회하지 않았다. 애초에 아벨에게 적개심을 느끼고 있었다.

 항상 자신이 한 실적도 그가 뺏어간 것이 한두 건이 아니었다. 그럴 때마다 따지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

 “이 새끼가 돌았나. 어디서 지랄이야. 지금 무슨 생각으로 지껄이는지 아냐?”

 솔직히 밖으로 나올 때 그를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그래서 형에게 말하지 않은 점도 있었다. 그는 화가 끝까지 났다. 자신의 추리를 믿으란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래요. 이제 올라갈 곳도 없으니 해 보자는 거냐?”

 “‘냐?’지금 반말 까냐?”

 “어. 이제 보니 별 볼일 없어보여서. 다 죽을 판에 뭐 형, 동생 따져야 돼? 너나 나나. 저기 저 안에서 좆까고 지 좋아한다는 년한테 들이밀고 있을 다니엘이나 다 더럽고 병신 같지. 나도…”

 그의 주먹이 날아와 오른쪽 볼에 부딪혔다.

 “아, 약하네.”

 그가 볼을 매만지며 말했다.

 “그러니까 후배들이 죄다 거지같지.”

 “이렇게 된 게 다 누구 때문일까?”

 “글쎄, 누구 때문이든 다 죽으면 무슨 상관이야. 그러니 너 먼저 뒤져라.”

 그는 올 때까지 왔다고 생각했다. 이 이상은 없다고 생각했다.

 알린은 품속에서 총을 꺼내들었다.

 “응? 너, 그거 어디서 났어?”

 “궁금해? 어차피 죽을 텐데 그런 게 그렇게 궁금해? 이게 궁금한 게 아닐텐데?”

 “너, 이러지마.”

 “이제 와서? 여기까지 데리고 온 게 너라고 병신아. 아직도 모르겠어? 네 한마디 한마디가 여기까지 끌고 온 거라고.”

 “ㅁ…미안해. 내가… 내가 잘못했어. 아까는 내가 마릉…….”

 “말 똑바로 해. 하, 이제는 비굴하기까지. 인간이란 건 정말 비참한 거야. 이제 우릴 죽인 게 아니 죽인 범인따위 궁금하지 않아. 누가 죽이든 상관없어. 이곳은 과거니까.”

 알린은 무엇을 믿고 그런 말을 했을까.

 그는 과거란 단어에 놀란 듯싶었다.

 “뭐?”

 아벨은 놀랐지만 아무 행동도 취할 수 없었다. 그가 해머를 당기고 총구를 그의 머리에 조준했다.

 “아니, 상관없어.”

 탕-

 한 발.

 탕-

 두 발.

 탕-

 세 발.

 그 총격 소리는 별장과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들은 사람은 없었다.

 ‘너는 살아나가지 못해. 너도 나도 그리고 너희 모두.’

 그리고 그는 자신의 머리에도 총구를 갖다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결국 젝이 숨겼던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미스테리로 남은 채 그도 사라졌다. 그가 총구를 대기 전 아벨은 절벽으로 밀었다. 이미 죽은 몸이지만 떨어지면서 암석에 부딪히면서 더 잔인하게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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