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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장 사랑스러운 해시태그
작가 : 정서유
작품등록일 : 2017.11.16

소문난 SNS 중독자, 백설희!

비싸서 사지도 못 할 가방을
SNS에 올려 제 가방인 척 하거나,
매 끼니 마다 핫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음식 사진을 업데이트 하는 게
바로 설희의 일상이다.

그녀의 앞에 SNS 극혐자, 성진욱이 나타나고
설희는 서서히 진욱과 사랑에 빠지며
SNS 밖 세계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23화, 무늬만 가죽 재킷
작성일 : 18-01-03 12:30     조회 : 222     추천 : 0     분량 : 5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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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무슨.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진욱의 말에 설희가

 지나치게 흥분하며 말했다.

 

 “아니, 나 때문에 흰 원피스도 찾아 입고

 밥 먹을 때도 살갑게 챙겨주지 않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진욱이 이성적인 표정으로

 오목조목 설희에게 물으면,

 설희가 팔짝 뛰며 억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흰 원피스는 그냥

 내가 입고 싶었다니까?”

 

 “거짓말 말아요. 술주정하면서

 나한테 다 불었으니까.”

 

 진욱의 말에 설희가 더 부정하지 못하고

 빨개진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다.

 

 동호가 난감해하는 설희를 보다가

 진욱을 향해 핀잔을 주듯 말했다.

 

 “도끼병 생겼냐?

 아니라고 하시잖아.”

 

 동호의 말에도 진욱은

 정색을 하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거야말로 내가 제일 바라는 바야.

 만약 나를 좋아하게 된 거면

 우리 딜도 끝인 거니까.”

 

 진욱의 냉정한 말에 설희가

 머릿속 피가 식는 듯 자존심 상한 표정으로

 아랫입술을 꾹 물었다.

 

 “그런 식으로 사람 의심할거면 지금 끝내요, 그냥.

 나도 지금 내가 왜 이런 대접 받으면서,

 당신 비위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으니까!”

 

 그리고 설희는 씩씩거리는 표정으로

 조수석 문을 벌컥 열었다 세게 닫으며

 차를 나가버렸다.

 

 여리여리한 몸과는 달리

 차를 닫는 설희의 거센 기운에

 진욱과 동호가 놀라 움찔하고,

 열 받은 설희는 빠르게 자신의 집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런 설희를 보던 동호가

 뒷좌석에서 내려 조수석에 타며

 진욱에게 한 마디 했다.

 

 “애가 왜 그러냐? 재수 없게.”

 

 동호의 말에 진욱도

 ‘내가 심했나?’ 하는 표정으로

 내심 신경 쓰이는 듯 설희의 뒷모습을 보다가

 더 이상 생각하기 싫은 듯

 고개를 저으며 시동을 걸었다.

 

 그런 진욱을 수상하게 보던 동호가

 예리한 표정으로 말했다.

 

 “솔직히 말해 봐,

 너 무슨 일 있었지?”

 

 동호의 말에 진욱이 움찔했다.

 

 “움찔 하는 거 보니 뭐 있었네.”

 

 “있긴 무슨,

 지수가 찾아와서

 점심 먹은 게 다야.”

 

 동호도 지수 얘기에 멈칫하며

 진욱을 쳐다봤다.

 

 “그게 무슨 일이지, 그럼 뭐야.”

 

 동호의 타박에 진욱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무슨 얘기 했는데 그래.”

 

 동호의 말에 진욱이 솔직히 말할지 말지

 입을 달싹이다가 가벼운 말투로 말했다.

 

 “별 거 아냐,

 그냥 어떻게 지냈는지

 그런 얘기.”

 

 진욱의 말에 동호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창밖을 쳐다봤다.

 

 진욱이 그런 동호의 눈치를 보다가

 동호를 떠보듯이 물었다.

 

 “너는?”

 

 “뭐가?”

 

 동호가 진심으로 의아한 표정으로

 진욱을 보며 물었다.

 

 “너도 지수랑 얘기 많이 했을 거 아냐.

 집에도 데려다주고.”

 

 그런 진욱을 동호가

 짓궂게 보며 물었다.

 

 “왜? 신경 쓰이냐?”

 

 하지만 진욱은 애써 태연한 얼굴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동호가 그런 진욱을 재미없다는 듯 보다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내가 지수랑 딱히 할 얘기가 뭐 있어.

 지수랑 사귀었던 건 넌데.

 나는 고백도 못 해보고 포기했고.”

 

 동호의 말에 진욱이 문득

 미안한 표정으로 동호 쪽을

 슬쩍 쳐다봤다.

 

 “지수 생각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네가 아직도 절절하면 한 번 다가가 봐.

 혹시 아냐, 하늘이 감복해서

 네 끈질긴 첫사랑,

 다시 이뤄주실지.”

 

 장난스러운 동호의 말에도 진욱은

 장난스러워지지 못하고 묵묵히

 운전만 할뿐이었다.

 

 

 *

 

 “다녀왔습니다.”

 

 진욱이 현관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오며 말하면,

 거실 소파에 앉아 진주의 귀를 파주고 있던 미옥이

 자신의 허벅지 누워있던 진주의 머리를 황급히 치우며

 진욱에게 달려가 반갑게 말했다.

 

 “왔니? 우리 아들? 저녁은?”

 

 아침과는 눈에 띄게 달라진 미옥의 태도에

 미옥의 속이 빤히 보인 진욱이

 그런 미옥이 반갑지 않은 표정으로

 딱딱하게 말했다.

 

 “먹었어요.”

 

 “얘기 들었다,

 설희랑 재결합 했다며?”

 

 미옥의 허벅지에서 내쳐져

 심통 난 표정으로 미옥과 진욱 쪽을 보던 진주가

 미옥의 말에 발끈해 소리쳤다.

 

 “재결합은 무슨 재결합이야.

 애초에 사귀지도!”

 

 하지만 소리치던 진주는

 자신을 째려보는 진욱의 따가운 눈초리에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멈칫했다.

 

 “네, 뭐. 그렇게 됐어요.”

 

 진욱은 미옥을 향해 애써 그렇게 말하곤

 자신이 방이 있는 2층으로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진욱의 확답에 즐거워진 미옥이

 진욱의 등 뒤로 들뜬 말들을 쏟아냈다.

 

 “그래, 잘했다.

 둘이 궁합도 좋다는데

 맞출 수 있는 건 맞추면서 만나는 게 좋지.

 세상에 100프로 맞는 사람은 없다잖니!

 조만간 설희랑 같이 만나

 저녁이나 먹자.

 미리 말 좀 전해놔,

 알았지?”

 

 하지만 진욱은 이어지는

 미옥의 말들을 뒤로 한 채

 계단을 오르기만 했다.

 

 미옥은 그런 진욱에도 그저

 흐뭇한 얼굴로 소파에 돌아와 앉았다.

 

 “부끄러워하기는….”

 

 진주는 그런 진욱의 행동을

 제멋대로 해석해 혼잣말하는 미옥을

 어이없게 보며 말했다.

 

 “저게 부끄러워하는 거야?

 그냥 귀찮은 거지.”

 

 미옥이 그런 진주를

 밉게 흘겨보며 말했다.

 

 “너는 왜 이렇게 사사건건 초를 치니?”

 

 한편, 진욱은 방 안에 들어오자마자

 피곤한 표정으로 침대에 대자로 뻗어 누웠다.

 

 그런 진욱의 머릿속으로

 자신의 앞 접시에 닭갈비를 놔주고

 볼에 묻은 냅킨을 떼어주려 하던

 설희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신경 쓰이게….”

 

 그리고 설희에게 손찌검을 하려 하던

 동팔의 모습도 괜히 진욱을

 뒤늦게 찝찝하게 만들었다.

 

 결국 핸드폰을 든 진욱이

 설희를 향해 카톡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내가 너무 예민했어. 미안해요.]

 

 진욱이 전송 버튼을 누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설희의 답장이 도착했다.

 

 [됐어요, 이미 늦었어.]

 

 설희의 냉정한 답장에 진욱의 표정이 심각해지면,

 곧바로 또 다른 답장이 설희에게서 도착했다.

 

 [하지만 처음이니까 이번 한 번은 봐줄게.

 다음에 또 이런 식으로 모욕 주면, 얄짤 없어요.]

 

 진욱이 애써 독한 척하는 설희의 답장을 읽곤

 피식 웃으며 답장을 보냈다.

 

 [알았어요, 내일 데리러 갈게.]

 

 그리곤 핸드폰 액정을 끄며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뒤끝 없는 건 좋네.”

 

 

 *

 

 다음 날, 루이비찌의 한가한 매장 안.

 설희가 다른 직원들이 없는 틈을 타서

 카운터에서 몰래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설희는 자신의 별스타에

 오늘 찍은 하늘 사진을 올리며

 심각한 표정으로 혼잣말했다.

 

 “한동안 관리를 안 했더니….

 팔로워가 50명이나 빠졌네….”

 

 설희는 그렇게 혼잣말을 하며

 사진과 함께 올릴 글을 작성했다.

 

 [어느새 하늘이 파래졌다. 가을이 다가온 걸까?]

 

 그 때, 그렇게 적는 설희의 뒤에서 누군가가

 같이 설희의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설희가 적은 문구를 읽기 시작했다.

 

 “어느새 하늘이 파래졌다. 가을이 다가온 걸까?”

 

 갑작스러운 누군가의 등장에 놀란 설희가

 경기를 일으키며 뒤를 쳐다보면,

 그런 설희에 더 놀란 동호가

 미안함과 당황함이 섞인 눈빛으로

 설희를 쳐다보며 말했다.

 

 “아, 미안해요.

 난 그냥 너무 진지하길래

 궁금해서….”

 

 문득 동호가 읽은 자신의 별스타 문구가

 부끄러워진 설희가 황급히 핸드폰을 숨기며

 애써 태연하게 웃으며 말했다.

 

 “도…동호 씨가 여긴….

 무슨 일이에요?”

 

 설희의 말에 동호가

 산뜻하게 웃으며 손목시계를 보곤 말했다.

 

 “곧 점심시간이죠?”

 

 동호의 물음에 설희가

 의아한 표정으로 동호를 올려다봤다.

 

 

 *

 

 동호와 설희가 찾은 곳은

 설희의 백화점 근처 스테이크 집 안이었다.

 

 설희가 동호의 맞은편 자리에 앉으며

 분위기 좋은 스테이크 집 안을 살피곤 말했다.

 

 “여긴 처음 오는 곳인데….”

 

 그렇게 말하는 설희에

 동호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응, 그럴 거야.

 내가 설희 씨가 모를 만한,

 핫 플레이스를 찾느라

 나름 용 썼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동호에 설희가

 미안함과 고마움이 섞인 표정으로 말했다.

 

 “어떻게 찾았어요.

 핫 플레이스 찾고 그런 거,

 관심 없는 분이잖아요. 동호 씨.”

 

 설희의 말에 동호가

 부정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사실 어제 진욱이가 설희 씨한테 무례했던 게,

 내내 내 마음에 걸려서….”

 

 “에? 그게 왜 동호 씨가 마음 걸릴 일이에요.

 정작 당사자는 문자 하나

 띡 보낸 게 다인데.”

 

 설희의 말에 동호가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말했다.

 

 “문자를 보내긴 했어요?

 그렇지, 걔가 그렇게

 모진 놈은 아니라니까.

 그랬음 내가 친구 안 하지.”

 

 진심으로 한 숨 돌리는 동호를 보며 설희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와, 나 이렇게 착한 사람은

 또 엄청 오랜만에 보네.

 솔직히 말해 봐요, 동호 씨.

 오지랖 넓다는 말 많이 듣죠?

 다른 사람 챙기느라 제 꺼 잘 못 챙기고!”

 

 설희의 말에 동호가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반문했다.

 

 “어떻게 알았어요?”

 

 “어떻게 알긴! 딱이면 척이구만!”

 

 그렇게 말한 설희가 동호를

 걱정스럽게 보며 말했다.

 

 “그렇게 살면 안 돼.

 호구되기 십상이라니까?”

 

 설희의 말에 동호가 사람 좋게 웃으며

 속 편하게 말했다.

 

 “호구 좀 되면 어때요.

 어차피 내 사람들한테만 그러는 걸.”

 

 “어어? 세상에 내 사람, 네 사람이 어디 있어!

 나 하나 챙기기도 벅찬 세상에!”

 

 동호가 심각하게 자신을 걱정해주는 설희를

 귀엽다는 듯이 쳐다봤다.

 

 “눈을 뜨고 있어도 코가 베이는 세상이에요.

 그렇게 남 좋은 일 하다가

 내 사람인 줄 알았던 사람한테 뒤통수 맞지 말고,

 여우 같이 살아요. 응?”

 

 “알았어요, 설희 씨 말.

 잘 새겨들을게.”

 

 동호가 그런 설희를 웃는 얼굴로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이곤 말했다.

 

 “응, 내가 진짜 이런 말 웬만하면 안 하는데

 동호 씨는 사람이 너무 흰 도화지 같아서 하는 거야.

 옷만 최민수 같이 입음 뭐해?”

 

 동호는 그렇게 말하는 설희가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응, 고마워.”

 

 그 때, 스테이크 집의 종업원이

 동호와 설희 쪽으로 다가와 물었다.

 

 “주문하시겠어요?”

 

 그런 종업원을 본 동호가

 설희를 쳐다보며 물었다.

 

 “음식도 제일 핫한 거,

 두 개 시키면 되죠?”

 

 “물론이죠.”

 

 그런 동호에 설희가

 결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부챗살 스테이크랑, 등심 스테이크

 하나씩 주세요.”

 

 동호가 종업원을 향해 주문하면,

 종업원이 메뉴판을 들고 주방 쪽으로 걸어갔다.

 

 설희가 그런 동호를 보다가 문득

 의아한 표정으로 대수롭지 않게 물었다.

 

 “근데 동호 씨는 무슨 일해요?

 진욱 씨보다 친하다고 하면서도,

 아직 직업도 안 물어봤네.”

 

 설희가 그 말을 하며 물을 마시면,

 동호가 그런 설희를 보다가

 역시나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저 소아과 의사요.”

 

 물을 마시던 설희가 동호의 대답을 듣곤 놀란 듯

 사래가 들려 기침하기 시작했다.

 

 “괜찮아요?”

 

 덩달아 놀란 동호가 설희에게 물으면,

 물 컵을 입에서 뗀 설희가

 반가움과 어이없음 등이 섞인 표정으로

 다시 한 번 동호를 향해 물었다.

 

 “의사…라구요?”

 

 되묻는 설희에 동호가

 무슨 문제 있느냐는 표정으로

 무구한 눈빛을 한 채 고개를 끄덕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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