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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가출 공주님의 무기
작성일 : 18-01-02 00:56     조회 : 285     추천 : 0     분량 : 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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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저승사자가 문을 열어놓았다고?”

 

 황도, 이카루스 내에 있는 조그마한 술집. 황도 내에서도 빈곤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 있기에 이 시간에 사람들이 오는 일이 드문 이 술집은 진실의 날개의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곳의 한 방에서 진실의 날개 제 2 군단장인 마르카나 하이데른이 보고를 받고 있었다.

 

 “예, 군단장님.”

 

 부하들의 말을 들은 마르카나는 인상을 찌푸렸다. 원래 소위 그의 짬밥 상 이런 일에 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상대가 상대인지라 별 수 없었다. 어지간한 놈을 보냈다가는 저승사자의 기에 눌려 대화는커녕 그의 말에 고개만 끄덕이다 올 것이 불 보듯 뻔했기 때문이었다.

 

 “부 사령관님의 말에 따르면 그것은 우리와 대화를 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라고 하더군. 역시 저승사자야. 그새 눈치를 채다니. 뭐, 그러니까 세계 권력 기구의 최대 전력이겠지만.”

 

 “예. 땅을 몇 번 살피더니 바로 제가 있는 곳을 노려보며 히죽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때 얼마나 온 몸에 소름이 돋던지… 어린놈이 보통이 아닙니다. 꼭 20년 전의 마왕, 제라드 주피터를 보는 것 같다니까요.”

 

 부하의 말을 들은 마르카나는 입가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30년 전, 그 날. 마왕이 처음 세상에 이름을 알렸을 때 모든 이들이 충격을 먹었다. 그의 전투를 직접 본 마르카나는 결심했다. 마왕과 싸울 날이 온다면 그 자리에서 항복하고 고개를 숙이기로. 그 정도로 마왕의 힘은 대단했다.

 

 “그래. 그럴 지도 모르지. 다만 저승사자는 오만하다. 30년 전의 마왕은 자신감이었지만 지금의 저승사자는 오만이야. 뭐, 오만에 빠지는 것이 당연하기는 하지만 말이야. 그의 그 오만함이 사라지는 순간 그는 더 높은 곳에 올라가겠지. 어쨌든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서둘러 저승사자에게 갈 채비를 해야겠다.”

 

 “…”

 

 자리에서 일어난 마르카나는 탁자 위에 놓은 흑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맨 정신으로 도저히 저승사자에게 겁을 먹지 않을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흑맥주 한 컵을 다 마시고 내려놓았을 때 마르카나는 눈치를 챌 수 있었다. 정찰을 다녀온 부하들의 표정이 뭐랄까… 난감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고 해야 적절할까? 아무튼 그런 표정을 짓고 있다는 것을.

 

 “왜? 무슨 문제라도 있나? 그 신호는 분명히 우리에게 저승사자가 보내는 신호가 맞는데 말이야.”

 

 “저… 그게 군단장님. 그게… 그의 집에 지금 사일런스 제국의 제 1 황녀인 세이라 사일런스 공주가 방문해 있습니다.”

 

 “뭐?”

 

 부하의 말을 들은 마르카나가 인상을 찌푸렸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지난번 저승사자가 영광의 다리 위에서 가출 공주와 다퉜고 그때 저승사자가 가출 공주를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은 이미 진실의 날개가 파악한 뒤였다.

 

 “흐음… 뭔가 이상하군. 가출 공주가 굳이 저승사자를 찾아갔다? …뭐, 알았다. 어차피 가출 공주의 행동은 우리가 파악할 수 없어. 그 천방지축 망아지 같은 공주의 행동을 우리가 어떻게 예측하겠나. 저승사자도 마찬가지겠지. 알았다. 일단 다시 정찰병을 보내서 가출 공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라. 공주가 돌아가면 다시 내게 보고하도록.”

 

 “예, 군단장님! 분부 받잡겠사옵니다.”

 

 그의 명령을 받은 진실의 날개 측 병력 2명이 서둘러 그곳을 빠져나갔다. 마르카나는 인상을 찌푸리며 잠시 가출 공주에 대해 생각을 했지만 곧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보고가 다시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

 

 “뭐… 어차피 가출 공주는 일단 내버려두는 것이 총 사령관님의 지침이니… 사일런스 제국의 멸망에 그녀는 꼭 필요하니까.”

 

 %%%%%

 

 “훌쩍! 훌쩍! 훌쩍!”

 

 “하아… 거참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지.”

 

 일단 겨우겨우 울음이 어느 정도 진정된 세이라 공주를 저승사자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고 있었다. 조금 전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 난데없이 세이라 공주가 자신의 몸의 흉터를 바라보며 울기 시작하자 잠시 애환(哀歡)에 빠졌던 저승사자였지만 그것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바로 대문 밖에서 대기하던 기사 두 명이 그 모습을 보고 저승사자가 공주를 덮치려고 한 줄 알고 그에게 달려들었기 때문이었다. 하긴 납득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저승사자는 반나체였고 세이라의 손은 저승사자의 몸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앞뒤 사정 다 자르고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뭐, 저승사자의 악명도 큰 활약을 했지만.

 

 “하아… 진짜 난데없이 찾아와서 이 고생을 하게 만드네.”

 

 “흐윽! 미안… 훌쩍! 미안해요! 훌쩍! 훌쩍!”

 

 “어어? 또 우네, 또 울어. 에휴, 그냥 내가 말을 말자, 말을 말아.”

 

 한 번 울음을 터지니 쉽게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세이라 공주였고 저승사자는 그냥 그녀에게 따지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저승사자가 기사 두 명에게 사정을 설명하는데 30분이나 걸렸고 마치 심문을 당하는 것 같아서 점심부터 지칠 대로 지친 그였다. 사실 평상시의 그였다면 감히 자신에게 따지고 드는 그들을 바로 죽여버렸을 것이지만…

 

 ‘하아. 그러면 또 울겠지. 멀어질 거고.’

 

 저승사자는 의자에 앉아 훌쩍이고 있는 세이라 공주를 바라보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녀가 저승사자가 화를 참은 유일한 이유였다. 한편 그 뒤 기사들은 감히 자신들이 누구에게 따졌는지 깨닫고 얼른 다시 대문으로 나가 대기하고 있었다. 저승사자가 집 안에서 대기하라고 해도 한사코 거부하는 그들이었다.

 

 저승사자는 잠시 맞은편에 앉아서 훌쩍이고 있는 세이라 공주를 바라보다가 물을 끓이고 있는 주전자에서 김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얼른 그것에 다가가 컵 두 개에 뜨거운 물을 부었다. 그 뒤 인스턴트 커피를 대충 컵에 티스푼으로 1 숟가락 넣고 설탕을 조금 넣었다.

 

 “우와.”

 

 세이라는 처음 보는 장면에 우는 것도 잊고 저승사자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그녀가 그러거나 말거나 티스푼으로 그것을 적당히 섞은 뒤 커피를 각각 그의 자리와 자신의 자리 앞에 내려놓았다.

 

 “마셔. 일단 불청객도 손님은 손님이니까. 정말 난데없이 왜 온 건지…”

 

 “이익! 꼭 그렇게 말씀하셔야 해요? 흐윽!”

 

 “아아!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그만 울어! 언제부터 공주님이 그렇게 눈물이 많았다고!”

 

 순순히 사과하는 저승사자를 세이라는 찌릿 한 번 노려본 뒤 손등으로 눈물을 닦았다. 한 번 울기 시작하니 평상시에는 그냥 넘기는 그의 독설에 괜히 눈물이 계속 났다. 하지만 그녀는 굳이 참으려고 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그녀가 알게 되었던 것이다. 자신의 눈물 공격이 저승사자에게 통한다는 사실을.

 

 그 증거로 한 번 봐라. 그 오만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는 저승사자가 순순히 세이라에게 사과를 하지 않는가. 세이라는 마음속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를 자축했다.

 

 ‘의외로 여자의 눈물에 약하시나보네. 순진하시기는. 귀여우셔라.’

 

 그녀는 평상시와 달리 건방진 말을 놀리는 입을 꾹 다물고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커피나 홀짝이고 있는 저승사자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저승사자 관찰 일기에 갱신사항이 최근에 많아서 기분이 좋은 그녀였다.

 

 ‘이제 나를 믿으며 여자의 눈물에 의외로 약하다.’

 

 그녀는 피식 미소를 지을 뻔했지만 가까스로 참아내었다. 그러나 그녀의 저승사자 관찰 일기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었다. 왜냐하면 저승사자가 그녀를 울며 겨자 먹기이기는 하지만 믿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승사자는 딱히 여자의 눈물에 약한 것은 아니었다. 여자의 눈물에 약했다면 2년 전, ‘그 사건’을 일으키지는 않았겠지.

 

 저승사자가 약한 것은 ‘세이라의 눈물’이지 여자의 눈물은 아니었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 진실도, 또 그 사건도 알 리가 없는 세이라 공주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피를 잠시 바라보았다. 커피를 마신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는 커피보다 홍차를 더 선호했다. 게다가 뭐랄까… 싸구려 냄새가 나는 커피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그런 느낌이 났다.

 

 그러나 손님 입장… 아니, 사실상 쉬는 날 불쑥 찾아온 그녀는 저승사자에게 있어 불청객이나 진배없는 상황이었고 그가 주는 것에 딴죽을 걸 수는 없었다. 또한 사실 저승사자는 나름 그녀를 잘 대접해준 것이다. 지난번 진실의 날개 부 사령관인 베스티가 불쑥 찾아왔을 때 그녀는 커피는커녕 냉수 한 잔도 얻어 마시지 못했다.

 

 인스턴트 커피 정도면 저승사자에게 있어 정말 엄청난 대접이었다. 다만 이런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는 세이라 공주만이 그런 사실을 모를 뿐이었지만. 애초에 저승사자의 집에 손님에게 내줄 수 있는 음료는 이것밖에 없다는 것을 세이라는 알지 못했다.

 

 “흐음. 신기하네요. 대충대충 휙휙 척척했는데 커피 한 잔이 나오다니.”

 

 “칭찬인지 아닌지 모르겠군. 어쨌든 그거 마시고 돌아가는 거다?”

 

 “네? 왜요?”

 

 “왜라니… 너 생각이 있는 거냐.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아아아! 제발 울지 좀 마! 뭔 말만 하면 자꾸 울고 지… 으악!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다고, 젠장!”

 

 훌쩍이기 시작하는 세이라를 저승사자는 얼른 달랠 수밖에 없었고 그의 말에 세이라는 언제 울었냐는 듯 고개를 숙이고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싸구려 커피였지만 그래도 계속 마시다보니 달짝지근한 것이 마시지 못 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저승사자는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저 여자 일부러 저러는 거 아니야? 왠지 무지무지 속는 느낌이 강한데.’

 

 느낌이 아니라 사실이었지만 감히 세이라에게 못 물어보는 저승사자였다. 우는 척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다가 또 울 수도 있으니…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고 있는 세이라에게 저승사자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저기… 왜 온 거야. 그 이유라도 알자. 불쑥 찾아온 불청… 아, 알았어! ‘손님’에게 적어도 그 이유 정도는 들을 수 있겠지?”

 

 “훌쩍! 그냥 놀러온 건데요?”

 

 그녀의 말을 들은 저승사자는 잠시 멍한 표정을 지었다. 이 여자가 난데없이 또 무슨 헛소리를 하나 싶었다. 그러나 곧 어느 정도 냉정을 찾은 저승사자가 따졌다.

 

 “내 집은 놀러오는 곳이 아니라고!”

 

 아니… 솔직히 완전히 냉정을 찾지는 못했다. 이 여자가 지금 장난하나! 방문한 것이 기쁘지 않은 것은 솔직히… 흐음… 아니지만 어쨌든 이게 무슨 경우란 말인가! 이러면 휴가 신청한 보람이 없지 않은가.

 

 “우우. 꼭 그렇게 말씀하셔야 해요? 흐윽!”

 

 “…이번에는 눈물 안 나는 거 다 보인다.”

 

 “칫. 이번에는 안 통하네.”

 

 하도 울어서 눈물이 메마른 세이라 공주는 결국 저승사자에게 간파 당했고 그녀는 볼을 부풀렸다. 귀엽기는 했다. 하지만 이게 무슨 갑질인지 저승사자는 황당할 따름이었다. 저승사자를 한참 동안 바라보던 세이라 공주가 말했다.

 

 “그냥 ‘친구’집에 놀러온 건데 뭘 그렇게 짜증을 내요? 당신 그렇게 야박한 사이였어요?”

 

 “치, 친구?”

 

 그녀의 말에 저승사자는 말을 더듬거릴 정도로 당황했다. 왠지 모르게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쁘지 않았다. 이런 감정을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하나… 그러나 곧 저승사자는 다시 냉정을 되찾았다. 이 여자가 또 무슨 구실로 이러나 싶었다.

 

 “우리가 언제부터 그런 사이가 된 건지 잘 모르겠네. 그냥 고용주와 경호원 사이 아니었나.”

 

 “…우우우. 꼭 그렇게 말씀하셔야 해요?”

 

 세이라가 섭섭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하자 저승사자는 머리를 긁적였다. 믿겠다고는 했지만 이 말은 온전히 믿을 수 없는 저승사자였다. 분명히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를 찾아온 것이리라. 뭐야, 도대체.

 

 “그러니까 왜 온 거냐고. 이유만 들으면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공주님. 제발 나를 납득시켜보라니까.”

 

 “진짜 놀러온 건데 믿지를 않으니… 됐어요. 이 거짓말쟁이 같으니라고! 뭐, 믿는다고? 믿기는 퍽이나네요!”

 

 “…아니, 이 상황을 믿는다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은 못 하나 보지? 진짜 너무 억지 아니야?”

 

 “…손가락 걸고 약속했으면서…”

 

 “!!!”

 

 세이라가 쓸쓸한 눈빛으로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바라보며 중얼거리자 저승사자는 가슴이 크게 한 번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때의 일이 부끄럽지 않을 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것은 세이라도 마찬가지인지 그녀의 얼굴이 붉어졌다.

 

 “하아. 알았어. 일단은 믿지.”

 

 “…일단이 아니라 쭉 믿으세요. 당신이 그러고도 남자에요? 남아일언중천금이라는 말도 모르시나보죠?”

 

 이게 무슨 억지냐고 따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용케 참은 저승사자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알았다. 놀 것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내 집에서 도대체 뭐하고 놀려고 하시는지는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겠다만 뭐, 적당히 놀다 가라.”

 

 그런 그의 말에 세이라가 당연하다는 듯이 답했다.

 

 “예? 뭐하고 놀기는요. 저승사자, 당신하고 놀 건데요?”

 

 “…뭐?”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뻔뻔하게 말해서 저승사자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다시 사고가 정지하려는 저승사자에게 세이라가 마치 어린 악마 같이 방긋 미소를 지으며 그에게 확인사살을 해버렸다.

 

 “우리 같이 기사님들 몰래 놀러나가요. 네?”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을 말씀하시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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