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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재능
작성일 : 17-12-31 00:50     조회 : 325     추천 : 0     분량 : 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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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사자의 퇴원 전 날, 오후 8시. 평상시에는 불이 꺼져 어두워야 하는 황궁 조리장이었지만 오늘은 어떠한 이유로 밝았다. 그곳에서 두 명의 여자가 서로를 진지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고, 공주님. 정말로 괜찮으시겠습니까?

 

 시녀장이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세이라 공주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세이라 공주의 표정은 결연했고 시녀장은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래도 꼬꼬마 때부터 봐온 세이라 공주가 커오는 모습을 봐온 시녀장인 그런 그녀가 귀여울 수밖에 없었다.

 

 “그건 그렇고 시녀장님 죄송해요. 저 때문에…”

 

 “아닙니다, 공주님. 오히려 기특하답니다. 걱정되기는 하지만…”

 

 진짜 걱정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지금 그들이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조리장. 만발의 준비를 위해 세이라 공주는 지금 늘 입는 드레스 대신 조리복을 입고 머리에는 티아라 대신 두건을 쓰고 있었다. 그 모습이 신선해서 시녀장은 귀여울 따름이었다. 그러나 조리장은 의외로 위험한 곳이었다. 칼에 베일 수도 있고 미끄러질 수도 있으며 화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게다가 특히 지금 세이라 공주가 만드려고 하는 요리는 더욱…

 

 “근데 공주님… 왜 난데없이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하신 거죠? 그것도 다름 아닌 치킨을…”

 

 “네?! 아… 그, 그게요. 하하하. 아무래도 기르신 농부들의 마음과 열심히 고생하시는 요리사들의 마음을 알고 싶었다고 할까… 하하하.”

 

 난데없는 돌발 질문에 당황한 세이라 공주였지만 그래도 침착하게 잘 넘길 수 있었다. 시녀장은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오히려 차기 황제의 이런 모습이 기특하기 그지없었다. 물론 세이라 공주가 굳이 다른 요리도 많은 데 치킨을 배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어떤 남자’가 좋아하는 음식이 치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지만.

 

 물론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진실을 말할 수 없는 세이라 공주였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공주님? 우선 닭을 잘라볼게요.”

 

 “네!”

 

 시녀장이 자신의 앞에 놓인 닭을 능수능란하게 해체하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닭 한 마리가 해체되자 세이라는 그렇지 않아도 큰 눈을 더 크게 뜰 수밖에 없었다.

 

 “우와!”

 

 가출 공주님이 자신도 모르게 짝짝짝 박수를 쳤고 시녀장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아무리 조리사가 아니더라도 이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시녀장은 별 것 아니라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자, 이제 그럼 한 번 제가 했던 것처럼 해보세요.”

 

 “네? 아… 네!”

 

 세이라 공주가 드디어 생전 처음 손에 날붙이를 잡아보았다. 날카로운 칼날이 빛을 받아 반짝였다. 세이라는 침을 꿀꺽 삼키며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닭을 해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녀장이 했던 것처럼 잘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힘을 주면 줄수록 닭이 망가지고 있었다. 처참해지는 닭의 모습에 세이라가 눈물을 글썽이며 시녀장을 올려다보았다.

 

 “우우… 시녀장님…”

 

 “괜찮아요, 괜찮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답니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시녀장이 조심스럽게 세이라의 손을 잡은 뒤 천천히 같이 닭을 자르기 시작했다. 비록 이미 조금 망가졌던 터라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봐줄만한 닭 조각들이 완성되었다. 세이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자, 이런 느낌이랍니다. 이런 식으로 자르시면 됩니다. 자, 그러면 다음은 간을 해볼까요?”

 

 “네? 이제 그냥 밀가루 묻힌 뒤 튀기면 되는 거 아니에요?”

 

 “밑간을 해야 더 맛있어 진답니다.”

 

 요리 경력 제로인 세이라 공주에게 시녀장인 친절하게 설명해주었고 세이라는 납득이 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먹기만 해서는 그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알 수 없었다. 정말로 요리를 배우면서 만드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게 된 가출 공주님이셨다.

 

 “자. 이제 잘 보세요. 우선 용기에 우유 조금 부으시고 소금하고 후추 가루를 조금 넣으세요. 그 다음에 치킨에 향만 남을 정도로 살짝만 카레가루를 넣으신 뒤 잘 섞어주세요. 그 다음 방금 공주님께서 열심히 자르신 닭을 이 용기에 넣으시면 된답니다. 참 쉽죠?”

 

 “네? 네? 네? 아… 네.”

 

 순식간에 닭 한 마리의 밑간 준비가 끝났고 세이라는 얼빵한 표정을 지었다. 머리가 명석한 그녀이기는 하지만 역시 세상에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세이라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킨 뒤 시녀장이 했던 것처럼 천천히 따라 해보기 시작했다.

 

 우선 우유를 닭이 잠길 정도로 붓고… 꺄악?! 너무 부었어! 히잉… 이거 아까워서 어떡해…

 

 자, 차분하게 다시… 그 다음에는 소금과 후추 가루를 적당히 넣고… 근데 적당히라는 것이 어느 정도지? 흐음… 많이 넣으면 되지 않을까? 그래! 다다익선이라는 말도 있잖아. 한웅큼 넣어보자!

 

 그러면 이제… 뭐더라? 아, 카레가루! 카레가루도 카레 향만 날 정도로만 넣으라고 하셨지? 그러면… 많이! 많이 넣어야지! 그래. 카레가루도 한웅큼!

 

 흐음… 근데 이러면 너무 평범한 레시피인데… 나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고 싶단 말이야. 아! 달아도 괜찮을 것 같다! 설탕도 한 웅큼… 아니, 두 웅큼!

 

 그리고… 아! 매워도 은근히 맛있지 않을까? 고춧가루를 넣어도 괜찮겠지? 고춧가루는 조금 많이…

 

 “고, 공주니임?!!!!”

 

 “네?”

 

 세이라의 밑간을 가만히 지켜보던 시녀장이 다급히 그녀를 불렀고 이미 밑간 용액을 다 만든 세이라가 기껏 닭을 그 저주받은 용액에 집어넣기 전에 얼른 그녀를 말렸다. 닭이 저주받은 물에 떨어지기 직전 급히 그녀의 손을 잡은 시녀장의 표정은 금세 5년은 족히 늙은 것만 같았다.

 

 “왜요? 문제라도 있나요?”

 

 “…”

 

 문제가 아닌 곳을 찾는 것이 더 쉬울 것이지만 아무리 가출 공주님과 가까운 시녀장이라고 할지라도 곧이곧대로 문제점을 나열해서 세이라를 상처 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시녀장은 최대한 밝게 웃으며 닭으로 감히 테러를 하려던 고귀한 분에게 말했다.

 

 “기, 기본에 충실해야 깊은 맛이 난답니다. 특히 치킨은 더욱 그렇죠.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아시죠, 공주님? 굳이 많이 넣을 필요 없어요. 자칫 잘못하면 이도저도 아닌 맛이 탄생할 수도 있답니다.”

 

 “흐음… 그렇구나. 알았어요! 근데 그러면 이거 아까운데…”

 

 세이라가 자신이 만든 것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붉은 색의 그것은 딱 봐도 불길함이 느껴졌지만 요리에 문외한인 세이라 공주는 그것을 파악할 수 없었다. 시녀장은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다시 저 저주받은 붉은색 액체를 바라보았다. 세이라 앞에서 차마 저것을 버릴 수가 없었다. 그녀는 하는 수 없이 자신의 남편을 희생하기로 마음먹었다.

 

 “제, 제 남편이 마침 매운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니까… 그것을 가져가서 요리하도록 하죠!”

 

 “그래요? 그거 잘 되었네요! 자, 여기요!”

 

 세이라가 얼른 그 붉은색 액체를 건넸고 시녀장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것을 받아 적당한 곳에 놓았다. 마음만 같아서는 취급주의라고 적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그러면 이 착한 공주님이 슬퍼할 것이니 그저 웃을 수밖에 없는 시녀장이었다. 아무튼 대충 이번에는 자율을 주지 않고 철저히 시녀장이 세이라의 밑간용 혼합용액을 만드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럼 다시… 우유를 적당히 넣고? 어, 시녀장님. 손 왜 잡으세요? 아… 이 정도로 넣으라고요? 급하게 붓지 말고 천천히… 네!

 

 그 다음에는 뭐더라? 아, 설탕과 후추였지! …네? 설탕이 아니라 소금이라고요? 아, 맞다! 헤헤. 어쨌든 소금과 후추를… 다다익선… 아! 과유불급이라고요? 그럼 어느 정도로 넣어야 해요? 제 손에 크기의 절반 정도의 분량으로? 네!

 

 그 다음은… 아! 카레가루? 카레가루 맞죠? 근데 어느 정도 넣어야 고기에 향이 밸까요? 흐음… 이정도 일려나? 네? 너무 많다고요? 적은 것 같은데… 네? 시키는 대로 하라고요? 아, 알았어요.

 

 “자, 완성!”

 

 “그, 그렇습니다. 공주님.”

 

 밑간용 혼합용액을 만드는 사이에 또 다시 몇 년을 늙어버린 시녀장은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손등으로 닦았다. 중간에 그냥 다 포기하고 나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몇 번이나 들었지만 그래도 용케 참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 치킨 만들기는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시녀장. 근데… 튀김반죽은 언제 만들어요.”

 

 “…”

 

 방금 전 있었던 일을 비슷하게 겪을 것이 분명한 상황… 시녀장은 오늘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를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만약 상대가 공주님이 아니라 자신의 부하 시녀들이었으면 벌써 폭발하고도 남았을 그녀이지만… 슈퍼갑과 을의 관계인 이상 어쩔 수 없이 받아드려야 하리라.

 

 “공주님 저 그게…”

 

 사실 시작도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벌써 지쳐버린 시녀장은 그냥 자신이 치킨을 만들어 바치겠다고 목구멍에서 말이 나오기 직전이었지만…

 

 “헤헤헤. 파이팅! 좀 더 힘내 봐요!”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세이라 사일런스 제 1 황녀 전하 때문에 차마 그럴 수 없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늘 자고 내일 아침 일어나면 주름살이 몇 개나 늘고 흰 머리카락이 수십 개나 생긴다는 것이었다.

 

 %%%%%

 

 한편 저승사자, 시크릿은 벌써 집에 도착해있었다. 사실 내일 아침 퇴원을 하기로 되어있었지만 지긋지긋한 병원밥을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는 인간불신이 극에 달해있는 사람이었다. 황제가 엄명을 내려 그의 식사와 잠자리에 신경을 쓰라고 명령을 해놨지만 그가 그런 것을 믿을 리가 없었다. 역시 잠은 자기 집에서 자야했고 먹을 것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야만 했다.

 

 “…”

 

 그러나 저승사자는 잠에 들지 않았다. 은은하고 아름다운 달빛이 비추는 정원에서 그는 숨을 헐떡이며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누워있는 시간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체력이 줄기는 줄어 있었다. 저승사자는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이래서는 안 된다. 아무리 노력보다는 재능으로 싸우는 저승사자였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체술 실력은 가지고 있어야만 했고 실제로 그의 체술은 하이 랭커들 중에서도 상급 중의 상급이었다.

 

 “허억! 허억!”

 

 체술이 약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특출난 것이 아닐 뿐. 그래서 그는 자신이 잘하는 분야로 파고 들고 나머지, 즉 체술은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만 단련해오고 있었다. 물론 그렇게 했기 때문에 얼마 전 스피카에게 쥐어터져 버렸지만 어쨌든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는 순간 이기지 않았던가. 체술은 그에게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마왕이 나보다 강한 이유는 나보다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 녀석이 전성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만간 ‘그곳’에서 우리의 마법을 깨닫는 순간… 따라잡는 것은 일도 아니지. 뼈를 깎는 노력 따위는 내게 이제 더 이상 필요 없어!”

 

 저승사자의 주위에 불길이 치솟았다. 정원이 잡초 하나 없는 메마른 곳이라서 불이 번지는 일은 없었다. 사실 있어도 저승사자의 마나 제어로 타버릴 일도 없었겠지만. 아무리 저승사자가 미친놈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집을 태울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 놈은 아니었다. 저승사자는 잠시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먹구름이 엄청 껴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은 정말 더럽게 하늘이 맑았다. 달빛과 별빛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그는 다시 정면을 바라본다. 정면에는 큼지막한 바위가 하나 있었다.

 

 그는 입가에 씨익 미소를 지었고 곧… 불길이 사라졌다. 그리고…

 

 콰과광!

 

 무엇인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저승사자의 2배 정도 되어 보이는 거대한 바위는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다. 그리고 그 앞에서 저승사자는 손목을 잡으며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더럽게 아팠다. 하지만 못 참을 정도는 아니었고 저승사자는 방금의 성과에 만족한 듯 입가를 씨익 올렸다.

 

 “뭐라고? 이 마법으로 마왕을 못 잡아? 그건 당신의 착각이라고 스피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왕이 나와 붙게 되는 순간… 그 녀석도 이 바위처럼 되어버릴 거야. 아예 산산조각을 내주지. 그때의 치욕… 절대 잊지 않을 거다, 마왕!”

 

 그는 자신감에 가득 차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신관 직속 부하를 벌써 2명이나 쓰러뜨렸다. 그것도 자신의 재능으로! 재능은 정말 제대로 타고난 저승사자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입가를 씨익 올리며 집 안으로 들어갔다.

 

 “하하하하하하하!”

 

 저승사자가 집 안에 들어간 후 어둠 속에서 그를 지켜보고 있던 남자가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정말… 엄청난 재능이군요.”

 

 “그래… 저거에 맞기만 한다면 정말 우리 총 사령관께서도 무사치는 못하실 거다.”

 

 “그런데 정말 괜찮은 것 맞습니까? 너무 가까운 거리인 것 같은데… 들키지 않았을까요?

 

 남자의 목소리에는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 묻어있었다. 당연했다. 상대가 누구인가. 그 악명 높은 저승사자, 시크릿. 최근에는 자신의 스승인 염랑, 스피카 카오스 라오스까지 꺾은 괴물이었다.

 

 “걱정마라. 저승사자는 강하지만 마법 재능에 비해 체술은 부족한 남자이다. 뭐… 그렇다고 해도 우리들 정도는 체술만 사용해도 이기고도 남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만약 저 남자에게 이미 들켰다면 벌써 예전에 목숨을 잃었겠지. 어쨌든… 일단 마르카나님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예,”

 

 저승사자를 지켜보고 있던 두 사람은 곧 흔적도 없이 어둠 속에서 사라졌고 그들이 남아있던 곳에는 공허밖에 남지 않았다. 마치 아무도 없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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