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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장 사랑스러운 해시태그
작가 : 정서유
작품등록일 : 2017.11.16

소문난 SNS 중독자, 백설희!

비싸서 사지도 못 할 가방을
SNS에 올려 제 가방인 척 하거나,
매 끼니 마다 핫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음식 사진을 업데이트 하는 게
바로 설희의 일상이다.

그녀의 앞에 SNS 극혐자, 성진욱이 나타나고
설희는 서서히 진욱과 사랑에 빠지며
SNS 밖 세계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22화, 동상이몽
작성일 : 17-12-28 22:05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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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그게 무슨….”

 

 “처음엔 행복한 줄 알았어.

 나 일찍 결혼하고 싶어 했잖아.

 미국 가서도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편이,

 정말 아빠처럼 아낌없이 사랑해줬거든….

 참 고마운 사람이었지,

 아빠를 가진 적이 없었던 나한텐.”

 

 진욱이 담담히 말하는 지수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었다.

 

 “난 바보같이 그 생활이 계속 될 줄 알았어.

 근데 남편 문제로 임신이 안 되면서….

 남편이 변하기 시작하더라?

 그렇게 듬직하고 아빠 같던 사람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휩싸여 나를 피해 다니는 모습은

 다섯 살짜리 철부지나 다름 없었어….”

 

 뜻밖의 말에 진욱의 눈빛이

 다시금 어느 곳 하나 정착을 못 하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긴 시간 아이도 없이 혼자 있기 시작하며

 영원할 줄 알았던 내 행복은 증발해버렸고,

 나는 너네와 함께 했던 추억들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지. 

 우울증이 많이 좋아진 것도 어쩌면

 그 때문이었는지도 몰라.

 내가 현재가 아닌

 과거를 살았기 때문에….”

 

 지수가 우울증까지 걸렸다는 얘기에

 진욱은 마음이 미어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한편으론 섣부른 선택을 한 나에 대한

 후회와 절망으로 더 괴로웠어.

 ‘내가 왜 그 때 너를 버렸을까.’,

 ‘내가 계속 한국에 남아 너와 만났더라면.’,

 ‘지금의 남편 말고 너와 결혼했더라면….’ 등등.”

 

 지수는 자조적으로 웃으며 말을 이었다.

 

 “그런 생각에 정말 견디기 힘들었어….”

 

 체념 섞인 한숨을 뱉으며

 희미한 미소로 말하는 지수를 진욱이

 형언할 수 없는 심정으로 혼란스럽게 쳐다봤다.

 

 “그래도 그런 후회들이 계속 될수록

 한 가지는 아주 명확해지더라고.

 지금의 남편과 헤어져야겠다는 거….

 또다시 후회할 과거를 만들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앞뒤 생각 없이 이혼하고

 한국에 들어 온 거야.”

 

 “그랬구나….”

 

 지수의 말을 넋 놓고 듣고 있던 진욱이

 여전히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 혹시나 오핸 하지 마.

 부담 주고 싶은 건 아니니까.

 그냥, 내 마음이 그랬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어.”

 

 그 말을 마친 지수가

 씁쓸한 표정으로 한 마디 덧붙였다.

 

 “이제 안 궁금한 얘기일수도 있겠지만….”

 

 지수의 얘기를 듣던 진욱이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솔직히, 궁금하진 않았어.”

 

 진욱의 말에 지수가 상처 받은 듯

 서글픈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다.

 

 “알면 내가 감당 안 될 것 같아서.”

 

 진욱이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냥 너는 나한테….

 ‘그래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는

 동화책 속 공주님이었어.

 만질 수 없고, 가질 수도 없어서

 막연히 행복하기만을 비는 존재….”

 

 진욱의 진심 어린 말에

 감동 받은 지수의 마음이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그래서 더 알고 싶지 않았고,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하….”

 

 진욱이 뜻밖의 현실이 감당하기 힘든 듯

 두 손으로 혼란스러운 얼굴을 감싸며

 고개를 숙였다.

 

 지수가 손을 뻗어

 그런 진욱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려다가

 차마 머리까지 손을 뻗지 못하고

 안타까운 눈빛으로 손을 내렸다.

 

 

 *

 

 퇴근한 진욱이 설희의 백화점 앞에

 차를 세워두고 설희를 기다리고 있으면,

 설희가 밝은 얼굴로 조수석에 올라타며 말했다.

 

 “많이 기다렸어요?”

 

 하지만 진욱은 설희가 차에 탄 지도 모르는 듯

 어딘가에 정신이 팔린 표정으로

 아무 대답하지 않았다.

 

 “성진욱 씨?”

 

 설희가 그런 진욱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말하면,

 진욱이 그 때서야 설희를 발견하며

 무덤덤한 표정으로 차에 시동을 걸었다.

 

 “왔어요?”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설희가 그런 진욱에게 의아한 얼굴로 물었지만,

 진욱은 별 일 아니라는 듯 고개만 두어 번 저었다.

 

 그런 진욱에 설희도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다

 장난스럽게 진욱에게 말했다.

 

 “참나, 근데 그새 내가 필요해졌나보지?

 자존심 세서 먼저 연락 안 할 것 같더니만.”

 

 하지만 진욱은 설희의 말에도

 여전히 다른 생각에 휩싸인 채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어머님껜 제가 문자 드렸어요.

 우리 다시 만나게 됐다고.”

 

 설희의 말에 진욱이 애써

 관심을 갖는 척 하며 말했다.

 

 “그래요, 잘 했네요.”

 

 설희가 그런 진욱을

 못마땅하게 보며 말했다.

 

 “그게, 끝?”

 

 “그럼?

 뭐 얼싸 안고 헹가래라도 쳐줘야 하나?”

 

 진욱의 말에 민망해진 설희가

 진욱을 밉게 흘겨보며 말했다.

 

 “누가 그렇대?

 해준대도 싫거든요?”

 

 그런 설희의 말에도 진욱은 무덤덤,

 오히려 조용해진 것에 만족하는 듯

 정면만 보며 신호가 켜지기를 기다렸다.

 

 그 때 누군가 차의 뒷좌석 문을 열고

 가볍게 뛰어 들어왔다.

 

 놀란 진욱이 백미러를 통해 뒤를 보고,

 설희도 주인공을 향해 몸을 돌리면

 그 주인공은 바로 진욱의 친구 동호였다.

 

 “어? 동호 씨!”

 

 무심한 진욱의 태도에 따분해하던 설희가

 동호의 얼굴을 보고 반갑게 말했다.

 

 “뭐야, 너?”

 

 당황한 진욱도 능글맞게 웃으며

 뒷좌석에 탄 동호를 보고 말했다.

 

 “오토바이가 이 근처에서 먹통이 돼서

 정비소에 맡겼는데, 마침 네 차가 딱 보이지 뭐냐.

 옳다구나, 싶어서 바로 올라탔지.”

 

 진욱은 동호의 말에도

 어이가 없는 듯 헛웃음을 뱉었고,

 설희는 마치 자신의 차 마냥

 반갑게 웃으며 말했다.

 

 “타이밍이 좋았네.

 안 그래도 심심했는데.”

 

 설희의 말에 진욱이 그런 설희를

 못마땅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설희 씨 친구입니까?

 왜 이렇게 반가워 해?”

 

 “벌써 얼굴 본 게 몇 번인데,

 이만하면 친구죠.

 뭘 그리 팍팍하게 굴어?”

 

 능청스러운 설희의 말에 동호도

 그런 설희의 장단을 맞추며 말했다.

 

 “나 너보다 설희 씨랑 더 친해. 몰랐냐?”

 

 동호의 말에 진욱이

 미동도 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쓸 데 없는 소리 할 거면 내려라, 피곤하다.”

 

 “배는 안 고프고?”

 

 동호가 그런 진욱에

 기다렸다는 듯 배를 잡으며 말했다.

 

 “저는 좀 고파요.”

 

 설희가 동호의 말에 동의하자

 동호가 신나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럼 같이 밥 먹으러 갈까요?

 아, 어머님 만나러 가는 길이었나?”

 

 “아뇨, 저 집에 데려다주시는 길이었어요.”

 

 “어? 집까지 데려다줘요?

 어머님 만나는 것도 아닌데?”

 

 동호가 수상하다는 표정으로

 설희와 진욱을 번갈아보며 말했다.

 

 “그런 게 있어!

 좀 조용히 가자, 좀.”

 

 진욱이 그런 동호가 약 오르는 듯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아니, 그래서 밥 먹으러 갈 거야. 말거야.

 딱 말해, 그래야 조용해지지.”

 

 진욱의 성질에 동호가 장난스럽게

 기죽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넌 집에 밥이 없냐?”

 

 “밥 있지!

 근데 시간도 시간이고,

 다들 배고플 것 같아서….”

 

 “배 안 고파, 안 고파!”

 

 구시렁거리며 말하는 동호에

 결국 폭발한 진욱이 거칠게 소리쳤다.

 

 하지만 진욱이 그 말을 끝냄과 동시에

 진욱의 뱃속에서 우렁찬 꼬르륵 소리가

 차 안을 울렸다.

 

 당황한 진욱의 얼굴이 빨개지고,

 동호와 설희가 도무지 웃음을 참을 수 없는 듯

 그런 진욱을 손가락질하며 폭소했다.

 

 

 *

 

 “그냥 선을 볼 걸,

 그게 더 속 편하지….

 

 닭갈비 집 안,

 진욱이 피곤한 표정으로 관자놀이를 짚곤

 맛있게 닭갈비를 먹는 설희와 동호를 보며 혼잣말했다.

 

 하지만 설희와 동호는 그런 진욱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신이 나서 대화를 나눴다.

 

 “그럼 설희 씨 별스타 가면

 웬만한 맛집들은 다 있겠네.”

 

 “당근이죠, 그런 데만 골라 가는데.

 여기도 맛 괜찮죠?”

 

 “네, 야채도 많이 넣어주고

 특히 이 치즈 떡!

 이게 정말 고소한데?”

 

 “맞아, 다른 팔로워 분들도

 다 그런 말씀하시더라고.

 드시고 와서.”

 

 진욱이 그런 설희와 동호를 밉게 흘겨보다가

 체념하듯 젓가락을 들곤

 닭갈비를 입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설희가 그런 진욱을 보다가

 선심 쓰듯 진욱의 앞 접시에

 치즈 떡을 올려주며 말했다.

 

 “진욱 씨도 한 번 먹어봐.”

 

 진욱은 그런 설희 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설희가 놔준 치즈 떡과 닭갈비를 집어 먹었다.

 

 “맛있죠?”

 

 설희가 기대하는 표정으로 물었지만

 진욱은 별 관심 없는 듯 대답하지 않고

 닭갈비만 입에 넣었다.

 

 “별로야?”

 

 답 없는 진욱에 설희가

 기죽은 표정으로 물어도 진욱은 계속

 묵묵부답이었다.

 

 그런 진욱을 보던 동호가

 보다 못해 진욱에게 한 마디 했다.

 

 “야, 사람이 묻는데….”

 

 “맛있어요, 맛있어!”

 

 진욱이 동호의 말을 끊으며

 설희를 향해 억지스러운 말투로

 흥분해 말했다.

 

 “됐냐?”

 

 그리곤 동호를 향해서도

 적대적인 말투로 말했다.

 

 동호가 그런 진욱이 어이없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얘가 오늘 왜 이래….”

 

 그리곤 설희를 보며 애써

 웃는 얼굴로 말을 이었다.

 

 “설희 씨 맛있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요.

 얘가 오늘 컨디션 꽝인가 보네.”

 

 진욱은 그런 동호의 말을 부정하지 않고

 묵묵히 닭갈비만 먹었고,

 설희도 진욱의 눈치를 보다가

 고개를 끄덕이곤 먹기 시작했다.

 

 

 *

 

 “아, 여기가 설희 씨네 동네에요?”

 

 진욱의 차가 설희의 동네로 들어서면

 동호가 창밖을 둘러보며 말했다.

 

 그런 동호에 설희가 문득

 부끄러운 기분으로 말했다.

 

 “진욱 씨네 같은 집은 없으니까

 너무 둘러보지 마세요.”

 

 “에이, 그런 게 중요한가?

 사람 사는 곳이 다 똑같지.”

 

 동호의 말을 들은 설희가

 내내 아무 말이 없는 진욱이 신경 쓰이는지

 진욱의 얼굴을 힐끔 살피다가

 진욱의 볼에 묻은 냅킨 조각 같은 것을 발견하고

 떼어 내주려 손을 뻗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설희의 손길에 놀란 진욱이

 반사적으로 설희의 손길을 내쳤다.

 

 “냅킨….”

 

 냉랭한 진욱의 손길에 놀란 설희가

 자신의 손을 황급히 제 쪽으로 당기며 말했고,

 진욱도 반사적으로 나간 자신의 반응에

 잠시 놀라다가 무뚝뚝하게 말했다.

 

 “제가 뗄 게요.”

 

 진욱의 말에 답지 않게 기죽은 설희가

 창밖을 보며 아무 말 하지 않았다.

 

 그런 진욱과 설희의 미묘해진 기류를 감지한 동호가

 진욱에게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무슨 일 있냐, 진짜 너?”

 

 진욱이 동호의 말에 뜨끔 하는 마음을 숨기고

 설희의 집골목에 차를 세우며 말했다.

 

 “다 왔어요.”

 

 형식적인 진욱의 말에 설희도

 형식적으로 대답하며 가방을 챙겼다.

 

 “고마워요, 잘 가요.”

 

 그리곤 동호를 뒤돌아보면서는

 애써 미소를 짓고 말했다.

 

 “동호씨도요.”

 

 “네, 설희 씨 또 봐요!”

 

 설희가 동호의 말과 함께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

 속모를 표정으로 운전대만 잡고 있던 진욱이

 그런 설희에게 말을 꺼냈다.

 

 “설희 씨.”

 

 진욱의 말에 설희가

 문을 열려던 걸 멈추고 진욱을 보면,

 진욱이 아무 감정 없는 표정으로

 설희를 보며 말했다.

 

 “혹시 나 좋아해요?”

 

 갑작스러운 진욱의 말에 설희가

 당황해서 진욱을 쳐다봤다.

 

 “네?”

 

 “아님 내…. 조건을

 좋아하는 건가?”

 

 심란한 표정으로 말하는 진욱에게서

 일이 곤란하게 될 것을 경계하는

 가벼운 우려가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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