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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붉은 장미의 제국
작가 : 임다온
작품등록일 : 2016.8.21

나를 불러온 건 당신들인데.
나를 버리는 것 또한 당신들인가.......

어느 날, 평범한 현실에서 제국으로 오게 된 하랑.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자신을 신이라 하며 천 년 동안 피지 않았던 붉은 장미를 피우라고 한다!

오직 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아름다운 황제 샤를과 오직 신만을 지켰던 매혹적인 기사 칼.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소녀 하랑.

그들 앞에 펼쳐질 가혹한 운명과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16. 꿈이라면
작성일 : 16-09-07 16:55     조회 : 711     추천 : 1     분량 : 5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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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랑은 옳다구나 싶어 칼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그, 그래! 내가 이분의 시종이다.”

 “여기는 위대한 신의 기사님을 이런 식으로 대접하나! 어서 안내하지 않고 뭐해?”

 

 그녀는 뒤이어 큰 소리로 호통치듯 말했다.

 그에 귀족의 표정은 똥 씹은 듯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그럼 안내하도록 하지요.”

 

 화를 꾹 눌러 참고 악문 이 사이로 나오는 소리였다.

 하랑은 일라이를 손을 꼭 붙잡고 걸었다.

 그를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서 귀족은 칼에게 말을 걸어댔다.

 

 “그런데 어찌 이곳에 방문을?”

 “치료.”

 

 짧게 답하는 칼의 눈이 일라이를 가리켰다.

 

 “그렇군요. 아까 광장에서의 무례는 용서하십시오. 전 레올 디 포르메라고 합니다.”

 

 귀족이 자신의 앞 매무새를 다잡고 흐늘거리는 한쪽 팔을 한 채 웃으며 자신을 소개했다.

 자신의 죄를 사과하는 걸 보니 양심은 있는 모양이었다.

 

 “그나저나 치료를 해줄정도라면 섭취가 목적은 아니실 테고, ......노리개입니까?”

 

 칼의 반응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넉살 좋게 말을 이어갔다.

 

 “진즉 알았다면 채찍으로 때릴 것이 아니라 좀 더 색다른 것을 해볼 걸 그랬습니다. 어느 정도인지 검증되게.”

 

 내려다보는 눈빛이 핥듯이 지나갔다.

 뭐라는 거야?

 저놈이 아직 덜 맞았네.

 방금 말했던 노리개라는 단어와 연결된 저 말의 뜻을 알아챈 하랑은 몸서리쳤다.

 마음 깊은 곳에서 지독한 분노라는 감정이 피어오르는 기분이었다.

 하랑이 레올을 쏘아보자 흠칫하며 일라이를 향하던 시선을 거두었다.

  이윽고 수십 개의 방문이 즐비한 복도의 끝에 도착했다.

 하나의 방문을 잡고 열려고 할 때, 그가 아차차 소리를 냈다.

 

 “시종과 노예는 따로 준비된 곳이 있으니 하인을 따라가 봐.”

 

 레올의 기분 나쁜 미소 뒤에 꿍꿍이가 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시종으로서 신분의 차이를 잊고 멋대로 행동한다면 저 귀족의 말대로 칼의 명예를 갉아먹는 행위이지 않겠는가.

 딱히 칼도 이 부분에선 반박하지 않는 것을 본 하랑은 말없이 하인의 뒤를 따랐다.

 올라왔던 계단을 다시 내려가 문밖으로 나갔다.

 살을 에는 찬바람에 하랑은 일라이를 자신의 품 안으로 감쌌다.

 둘러싼 검은 나무들이 스산한 느낌을 주었다.

 그 뒤에 움직이는 인영이 보이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하인을 따라 도착한 곳은 어느 커다란 문앞.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불쾌한 냄새가 가득 있었다.

 설마.

 푸르르-

 낮게 우는 말 울음소리였다.

 문을 닫고 나가려는 하인을 붙잡았다.

 

 “잠시만요! 지금 여기에서 자라는 거예요?”

 “그래.”

 “여긴 마구간이잖아요.”

 “노예에게 이 정도 대접도 감지덕지야. 시종인 자네에겐 누추한 곳이겠지만 아까 한 일이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저 밖에서 얼어 죽게 만들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알라고.”

 

 하랑은 헛웃음이 나왔다.

 결국, 자신이 저지른 행동 때문에 불똥이 일라이에게도 같이 튄 것이다.

 

 “아니, 저는 그렇다 쳐도 이 아이는 상처를 입었단 말이에요. 감염될 수도 있다고요!

 “어쩔 수 없지. 남은 곳은 여기뿐인데.”

 

 아까 복도에서 보았던 그 수 많은 방은 뭔데!

 밖에 나갈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하랑은 레올의 졸렬한 의도에 기가 막혔다.

 이런 짓을 해서 분풀이를 하려는 것이겠지.

 

 “게다가 인간 노예일 뿐인데 자네가 왜 그리 신경 쓰나. 같은 종족도 아니면서.”

 

 작게 흘린 그의 뒷말은 하랑이 의문을 느꼈지만, 황급히 나가려는 하인을 붙잡는 것이 먼저였다.

 

 “이봐요! 지금 잘 몰라서 그러나 본데. 이 아이는 신의 기사님이 직접 산 아이라고요. 죽으면 당신이 책임질 거예요?”

 “...........”

 “어마어마한 벌을 받을 텐데 감당할 수 있겠어요?”

 

 하랑이 협박하듯 그에게 말하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무슨 힘이 있어. 도련님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건데.......”

 “여기 말고 다른 깨끗한 방에서 치료해주고 재워줘요.”

 “도련님이 아시는 날에....... 두 명이 움직이면 들킬 것이 뻔하다고.”

 “그러니까 우리끼리 비밀로 하자고요. 한 명만 몰래 데리고 가는 것은 어렵지 않잖아요.”

 

 하랑의 말에 그의 눈빛이 흔들리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금화 1개를 그에게 내밀었다.

 

 “흠흠. 내가 이것 때문에 그러는 건 아니고. 암튼 지하에 하인들이 쓰던 방이 있으니까 거기로 데리고 가겠네.”

 

 하인은 헛기침을 하며 그것을 슬쩍 받았다.

 어디서나 뇌물은 통하는구나.

 

 “고맙습니다. 잘 돌봐주세요. 네?”

 “거참, 알았대두.”

 

 하랑은 일라이를 위해 쓰려 했던 금화가 다시 그녀를 위해서 쓰이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가만히 있던 일라이가 하랑의 옷깃을 당겼다.

 

 “저 혼자만 어떻게 가요?”

 “내 걱정은 하지 마. 지금은 일라이가 낫는 것만 생각해. 그래야지 우리 여기서 빨리 나갈 수 있어. 알겠지?”

 “네.......”

 “그래, 착하다. 나가면 우리 축제 구경가자.”

 “정말요?”

 “정말이지!”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일라이를 하랑이 안았다.

 하인은 그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며 문을 닫았다.

 좁은 틈 사이로 보이는 일라이의 모습은 이내 쾅하는 소리와 함께 완전히 사라졌다.

 하랑은 굳게 닫힌 문을 뒤로하고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피부에 닿아오는 축축한 공기가 기분 나빠 괜히 손으로 가방끈을 꼭 쥐며 땅을 걸었다.

 불쾌한 냄새와 질척이는 질감만으로 밟고 있는 것이 배설물이라는 사실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잠에서 깬 말들이 하랑이 지나갈 때마다 큰 숨소리를 뱉어냈다.

 거기에 깜짝깜짝 놀라면서도 차라리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그나마 말이라도 있는 것이 안심이 되는 묘한 기분이었다.

 꽤 넓은 공간의 끝, 건초가 한 무더기 쌓인 곳에 하랑은 조심히 앉았다.

 

 “그래, 이쯤이면 괜찮겠지.”

 

 자신의 몸을 간신히 누일 수 있는 정도였다.

 오늘 하루는 굉장히 길었다.

 몸은 지칠 대로 지쳐있지만 잠이 곧장 오지 않아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동그란 눈만 깜빡일 뿐이었다.

 

 “책이나 읽을까?”

 

 코는 이미 피로해져서 이제는 냄새도 느껴지지 않았다.

 가방에서 주섬주섬 책을 빼내서 펼치다가,

 

 “아, 맞다. 어두워서 글자 보이지도 않지.”

 

 라고 뒤늦게 깨닫고는 책을 덮었다.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을 보니 정말 잠이 필요한 모양이다.

 하랑은 딱딱한 책을 베개 삼아 꼭 껴안았다.

 베고 자는 것보다 안는 것이 훨씬 안정되는 기분이었다.

 일라이는 잘 치료받고 있을까.

 빨리 나으면 좋겠다.

 그럼 셋이서 같이 축제 구경을 가는 거야.

 칼은 축제를 좋아할까....

 꿈속에서는 웃고 있었는데.......

 하나씩 머릿속으로 기분 좋은 미래를 그리던 하랑의 의식이 점점 멀어져 갔다.

 

 

 ***

 

 

 육중한 문이 열렸다.

 그 틈으로 밖의 한기와 함께 검은 그림자가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어둠의 방해를 전혀 받지 않는 듯 동작에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멈추지도 주저하지도 않았다.

 마치 목표가 정확하게 보이기라도 하는 것처럼 앞을 향했다.

 그리고 둥글게 몸을 말아 자고 있는 하랑의 앞에 섰다.

 

 “없잖아.”

 

 작게 혀를 차는 말투에는 당혹이 묻어 있었다.

 상대는 잠든 하랑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그만두고,

 

 “어쩔 수 없지.”

 

 무심하게 왼쪽 검집에서 검을 뽑아 들었다.

 스르륵 소리를 내며 뽑히는 소리가 공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검의 끝까지 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그림자는 행동을 멈추었다.

 오싹한 한기가 느껴졌다.

 누구보다 발달한 감각이 범상치 않은 기운이라는 것을 감지했다.

 급히 검을 집어넣고 몸을 은폐했다.

 그 순간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갑자기 검은 소용돌이가 일면서 누군가 그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 발짝 내딛는 발은 지면을 밟는 것이 아닌 공기를 밟는 것처럼 가볍고 여유로웠다.

 그리고 건초더미 위에 잠들어 있는 그녀를 안아 들고 는 사라졌다.

 

 추위를 느낀 하랑의 몸이 무의식적으로 이불을 찾았다.

 손가락을 뻗어 흔들자 이불 끄트머리가 잡히는 대신 몸 위로 포근한 것이 덮어졌다.

 아, 따뜻하다.

 폭신한 감촉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잠깐. 폭신?

 나 건초더미 위에서 잠들었는데.

 이상한 낌새를 느끼자 무의식이 하랑의 눈꺼풀을 억지로 열었다.

 눈을 뜨자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던 칼과 시선이 마주쳤다.

 왜 여기 칼이?

 믿기지 않지만, 공간이 바뀌어 있었다.

 게다가 더욱 믿기지 않지만, 이불이 덮어준 것은 분명 그였다.

 당황스러움에 깜빡이던 하랑의 눈이 반달로 접혔다.

 

 “하핫! 꿈이구나.”

 

 그녀는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 그렇지. 이렇게 친절할 리가 없잖아.”

 

 하얀 베개 닢 위로 흩어진 머리카락은 태양처럼 탐스럽게 빛났지만, 미소는 금방이라도 바스러질 것처럼 아련했다.

 이불을 덮어주고 침대에서 곧장 일어나려고 했던 칼은 그녀의 반응에 도로 앉아 버렸다.

 꿈속에서는 이렇게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한 표정을 짓는 건가.

 네 꿈속에서 나는 어땠기에.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장미 목걸이 선물해준 것도, 경매에서 일라이를 구해준 것도........”

 

 그녀는 그녀 자신이 없는 존재인 것처럼 혼자 말했다.

 칼은 그런 하랑이 마치 금방이라도 눈앞에서 사라질 바람 같았다.

 그녀는 이불을 끌어당기며 침대 위에서 마치 소녀들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듯이 작게 속삭였다.

 

 “있잖아요....... 여기에 누워 봐요.”

 

 하랑이 옆자리를 손으로 팡팡 치자 칼이 순순히 몸을 기울이고 한쪽 팔로 머리를 괸 채로 그녀를 보았다.

 마주한 시선에 심장이 떨려왔다.

 

 “이렇게 말을 잘 듣고. 진짜 꿈만 같네요. 그럼 이것도 부탁하면 들어줄까요?”

 

 하랑은 짖궃은 상상을 하는 소년 같은 그 모습이 밉지 않았다.

 평소에 도움조차 구하지 않는 그녀였다.

 보고 있으면 모든 것을 혼자서 하고 있었다.

 그러니 마구간에서 홀로 남은 채 구겨져 자고 있어도 다음 날 절대 자신에게 내색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하랑의 부탁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나를 붉은 신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붉은 신.

 잊고 있었던 그 단어가 칼에게 무겁게 와 닿았다.

 

 “왜지.”

 “우와. 지금 꿈속에서 나한테 처음 말한 거예요!”

 

 꿈속의 하랑에게는 처음 이루어진 대화였고 그것이 신기해 손뼉을 쳤다.

 칼의 기분은 그녀만큼 밝지 않았다.

 

 “왜냐구요? 왜냐면 붉은 신을 보는 칼은 항상 웃고 있으니까...... 나는 보지 못했던 그런 미소 말이죠.”

 

 어떻게 본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자는 동안 펼쳐지는 무의식에서 줄곧 붉은 신과 자신을 엿보았던 모양이었다.

 

 “그녀가 되고 싶어?”

 “......네. 그러면 칼이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담담한 하랑의 대답이 칼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붉은 신이 아니면 절대 열리지 않을 거라 확신했던 자신의 심장이 어느샌가 조금씩 들어온 따뜻한 빛에 채워지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음이 가고, 하랑을 신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와 함게 있는 동안 그토록 그리워했던 붉은 신의 존재도 잊고 지낼 만큼.

 붉은 신을 배반한 이 감정을 인정하기 싫지만 겨우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런데, 너는 왜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거지?

 왜 구태여 그녀가 되어서 나의 마음을 얻으려고 하는 거야.

 칼의 눈썹이 구겨졌다.

 그가 기대어 있던 몸을 일으키며 그녀에게로 팔을 뻗었다.

 무게 중심이 옮겨져 침대가 기울어지고, 어느새 하랑의 몸은 그의 두 팔 사이에 갇혀 있었다.

 그의 고개가 자신의 아래로 가까이 숙여지고,

 

 “그녀와 나는 이런 관계였는데.”

 

 하랑의 동공이 크게 흔들렸다.

 방금 했던 말을 후회하게 만들어 줄게.

 

 “아직 보지 못 했나보지.”

 “.......”

 “침대 위에서는, 어떤 말을 속삭였을지 궁금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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