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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신비록
작가 : 강지인
작품등록일 : 2017.11.16

죽음의 신이, 신관에게 작은 부탁을 한다.

바람의 신을 좀 죽여줬으면 하는데...

바람의 신이 지상으로 현신해버려 곤란하단다.
죽이라는 부탁을 쉽게 하지말라고.

벚꽃이 내리는 봄날의 여의도.
신관은 지상으로 현신한 바람의 신을 찾아낸다.
사랑스러운 그녀를,

/

귀신들이 인신주왕을 둘러싸고 윽박지르고있다.

그런데 이 귀신들...
우리나라위인전에나 이름을 올릴 법한 위대한 선조들이다.

왜! 나도 내 인생이 있다고! 안해, 안해.
내가 무슨 세상을 지키냐고! 내일 출근해야 돼..

/

칠 년 간 잠들었던 소녀가 잠에서 깨어난다.
그녀의 긴 잠은,
지옥같은 미래를 그리는 예지몽이었다.

 
30. 그 여름 날의 집에서
작성일 : 17-12-25 23:02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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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수반사적이였다.

 뇌가 시킨 행동이 아니였다.

 감정적이였다.

 신비록과 마주 보는 순간,

 차라리는 팔을 뻗어 가방을 거머쥐었고,

 다리를 굴려 뛰었고,

 교실문이 닫히기 직전

 

 "촬영이 있었는데 까먹었어요!"

 

 5층 전체가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뛰쳐나갔다.

 교문 밖을 뛰어나갈때까지 실내화를 신은 채였고,

 음악선생과 담임선생은 정말 급한 상황인가보다하고 농담하고 웃어넘겼다.

 

 차라리가 떠난 책상 위에는

 드라마대본만이 놓여있었다.

 

 

 늦여름이지만,

 공기는 더없이 뜨거웠다.

 그 우월한 기럭지때문에

 차라리가 뛰어가는 길마다

 모든 이들이 차라리를 주목했다.

 

 차라리는 뛰고 또 뛰었다.

 정신을 차리니, 집이 보이는 골목이었다.

 

 "하아...하아..."

 

 높은 담벼락이 기다랗게 그림자를 만들어준다.

 차라리는 차가운 담벼락에 등을 대고 기댄다.

 

 이마에 땀이 맺힌다.

 교복 안도 젖었다.

 살면서 이토록 미친듯이 뛰어본 적이 있었던가.

 그보다 더 미친 상황이 닿았다.

 

 뭐야, 걘.

 

 한 눈에 봐도, 그 남자는

 자기가 알던 신비록이 아니였다.

 큰 키에, 굵은 어깨, 동그랗게 말랑거리는 귀.

 어설프게 흔들어대던 넓은 손바닥까지.

 

 차라리는 자신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친다.

 

 "미쳤지. 미쳤어. 미친거지. 니가."

 

 숨을 가다듬고 하늘을 본다.

 

 아니지? 너무 오랜만에 봐서.

 아무도 기억 못하던 동생을 만나서.

 놀라서 그런거야.

 사람이 그만한 사건을 겪으면 당연히 놀라는거잖아?

 겨우..

 심장이 움츠러드는 느낌가지고 이러는거야?

 

 차라리는 바닥에 내려놓았던 가방을 다시 거머쥔다.

 학교로 돌아갈까.

 그냥 이대로 집에 가서 쉴까.

 

 뒤로 돌아 왔던 길을 바라본다.

 뜨거운 여름햇살이 이글이글 타오른다.

 반대편, 집으로 가는 길을 본다.

 가로수가, 담벼락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한강쪽이라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지

 길가의 잎사귀들이 춤추듯 흔들린다.

 

 그래, 촬영간다고 뛰쳐나왔는데..

 다시 가서 뭐해.

 

 차라리는 집으로 한걸음 옮긴다.

 

 이게..마지막이라면?

 신비록을 만날수있는게 이게 끝이라면?

 십 년만에 만난 동생을 재회할 기회를

 이대로 놓쳐버리는거라면.

 평생 후회하지않겠어?

 

 차라리는 이 상황이 꿈만 같아서

 뺨을 꼬집어본다.

 

 "아악!"

 

 아프다.

 

 "라리야?"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엄마?"

 

 도로변에 아우디가 멈춰선다.

 

 "이제왔어? 학교는?"

 

 "아..그게.."

 

 차라리의 뇌가 동생 신비록의 기억과 방금 본 새로운 신비록의 이미지를 걷어내고

 현실적인 변명거리를 찾아헤맨다.

 

 "오늘 오후에 수시생들 면접특강한다고. 난 필요없어서 그냥 왔지."

 

 엄마는 딸의 귀여운 거짓말을 웃으며 받아준다.

 덜컹, 뒷문의 잠금장치가 열린다.

 

 "더워. 얼른 타. 집에 가자. 뒤에 있는거 아이스크림케이크니까 조심하구"

 

 "아이스크림 앗싸... 엄마."

 

 "응?"

 

 "아.아니야."

 

 "싱겁긴, 얼른 타. 차오겠다."

 

 차라리는 차에 올라탄다.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마친 차라리.

 차라리는 소라모양으로 수건을 말아올려 머리 위에 얹는다.

 

 "으, 덥다더워."

 

 부엌으로 가자, 엄마가 그릇에 아이스크림을 담아 건낸다.

 

 "넌 방학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자체적으로 방학하고 있어."

 

 "유명배우의 삶이란걸 아시려나 모르겠네. 일반인님."

 

 엄마도 맞은 편에 앉아 스푼으로 아이스크림을 떠먹는다.

 

 "할 이야기가 뭐야."

 

 "응?"

 

 "밖에 할 말 있었잖아. 학교 문제야? 누가 괴롭혀? 엄마가 혼내줘?"

 

 "아..아뇨. 괜찮은데요."

 

 "뭔데 말해봐. 엄마 뭐하는 사람인지 알지?"

 

 "네. 잘 압니다. 별거 아니에요. 다 까먹었어."

 

 "답 나왔네. 남자구나?"

 

 "와. 진짜 무섭다. 판사 그만하고 돗자리 펴야하는거 아냐?"

 

 "피고 말 돌리지말고. 연애야? 학폭이야?"

 

 "천하의 차라리한테 누가 손을 대. 그런거 아니야."

 

 "라리..너.."

 

 "왜..왜그래 엄마."

 

 "좋아하는 남자생겼구나. 그치?"

 

 "땡, 이번엔 틀리셨습니다."

 

 "그래?"

 

 "엄마, 이상하게 듣지말고."

 

 "니 동생이야기야?"

 

 "아..응."

 

 "말해봐. 엄만 너 말 다 믿어."

 

 "걔랑. 이름이 비슷..아니. 이름이 똑같은 애가. 전학왔어."

 

 "걔 이름이 그럼. 신비록?"

 

 "응."

 

 "후배야? 같은 학년에?"

 

 "삼학년. 우리반이야. 내 뒷자리."

 

 엄마가 스푼을 내려놓는다.

 

 "라리야. 너 할머니 이야기 알지?"

 

 "외할머니?"

 

 "응. 우리엄마."

 

 "걔다. 걔 잡아."

 

 "무슨말이야 갑자기."

 

 "라리야. 합리적인 도출을 해보자. 꿈이던, 현실이던. 어릴 때 넌, 할머니가 집에 찾아와서 네 동생을 데려갔다 했잖아. 그지?"

 

 "응."

 

 "그런데, 네 동생을 오로지 너만 기억하고있어. 엄마도 아빠도 모르는데 너만. 그지?"

 

 "응"

 

 "그리고 전통적으로 무병은 모계유전이 돼. 외할머니한테서 엄마, 엄마한테서 딸. 이것도 전에 말해줬지?"

 

 "응."

 

 "그럼 다음 사건, 할머니가 엄마한테 아들딸 이름은 차라리랑 비록이라고

 정해줬어. 그렇지?"

 

 "네."

 

 "그럼 마지막 사건, 내 딸 차라리의 학교에 전학생이 왔는데, 그 애 이름이야. 그럼 네가 엄마 입장이면 이걸 어떻게 해석하겠니?"

 

 "내가 어릴적 할머니와 동생이 사라지는 꿈을 꿨는데, 그건 신통력을 물려받은 딸이 미래에 만날 신비록에 대해 예지한 것이다?"

 

 "그래, 그거지. 엄마 입장에선 그렇게 답을 내는게 합리적이지. 반론은?"

 

 차라리가 스푼을 아이스크림그릇에 놓고,

 그릇을 부여잡는다. 차가운 기운을 받아들이려는 듯이.

 

 "그 결론에는 두가지 오류가 있어요. 첫번째."

 

 "그래, 첫번째."

 

 "난 엄마 친딸이 아니야. 입양해왔잖아. 그러니 엄마의 두번째 논리인 모계유전은 무효야."

 

 "그래, 사실이야. 두번짼?"

 

 "엄마의 첫번째 논리, 그건 꿈이 아니였어. 진짜야. 그러니까 첫번째 두번째 논리로 도출한 세번째, 네번째 논리도 무효. 그 결론도 무효야."

 

 "뭐, 네 입장에선 충분히 그렇다 칠께. 하지만, 객관적인 지표는? 물질적인 증거는? 그리고 증인은? 아무것도 없잖아. 그런 논지에서 첫번째, 할머니가 동생을 끌고가는 사건은 현실일 확률보다, 너의 꿈일 확률이 더 커. 현대 법리론적으로 결과를 내린다면 그렇게 되지. 모계유전은, 신딸이라는 표현 알지? 전혀 상관없는 애 데려다가 무당들이 키우는거. 과학적으로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민간논리로 따지자면 엄마에게서 너에게 신통력이 전이되는데는 아무런 제약이 없어. 우리가 딱히 그런걸 교육하거나 그런적은 없지만, 고로 엄마의 결론이 더 합리적이야."

 

 차라리는 아이스크림 그릇을 잡은 손을 풀어버린다.

 

 "꿈 아니라니까! 엄마도 봤잖아. 아빠도. 그 날. 나비가 꽃잎으로 변했던거!"

 

 "그러게. 그건 진짜 신기하더라. 그 때가 겨울이였나 가을이였나 하지않아? 지나가던 꽃집차에서 떨어진건가."

 

 "말이 안되잖아 엄마. 도로에서 정원건너서 우리집까지 꽃잎이 그렇게 많이 현관안으로 들어오는게, 주변에 큰 건물이 있는것도 아니고."

 

 엄마는 식탁을 손가락으로 톡톡톡 친다.

 

 "본 법정 휴정하겠습니다. 다음 심리는 십오년 후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엄마 진짜라니까.."

 

 "알겠어요. 알겠어. 그건 저녁에 아빠오면 다시 이야기하자. 너도 목격자 한 명 더 있는게 유리하지않겠어? 그래서 걘. 잘생겼어?"

 

 "몰라. 제대로 못봤어."

 

 "조만간 한 번 집에 초대해봐. 민정이랑 준혁이랑 같이."

 

 "걔들은 안될껄?"

 

 "걔들? 누구 민정이랑 준혁이?"

 

 "같이 있으면 편하긴 한데, 걔들 공부한다고 요새 쉬는 시간도 없어."

 

 엄마는 식탁 위에 올려진 빈 아이스크림 그릇을 집어가며

 묘한 미소를 짓는다.

 

 "잘생겼었나보네. 집에 초대하란말에 반발을 안해요 우리딸."

 

 "아니! 아니 그건! 엄마도 걜 아.아 됐어요. 전 공부하러가요."

 

 "삐진거 아니지?"

 

 "대한민국 판사 못됐어 정말."

 

 차라리는 쿵쾅쿵쾅 발을 굴리며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엄마는 그 모습도 귀여워 싱긋 웃는다.

 

 전학생과의 만남은 그리 오래 걸리지않았다.

 

 띠리리링, 대문의 벨소리가 들린다.

 

 차라리의 엄마는 서재에서 나와 현관문 옆 인터폰화면을 본다.

 남편이 카드키라도 잊고 안가져갔나했는데,

 화면에 보이는건 딸의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다.

 엄마는 수신버튼을 누른다.

 

 "누구세요?"

 

 "네, 차라리 같은 반 학생인데요. 차라리씨가 대본집을 학교에 두고 가셔서요. 가져다주러 왔습니다."

 

 화면 속의 남자는 대본집을 들고 흔들어보인다.

 

 "네, 잠시만요. 라리야. 라리야!"

 

 "네, 어머니!"

 

 2층에서 라리의 목소리가 들린다.

 

 "너 대본집 학교에 두고 왔니?"

 

 "어어 그거 없던데. 누가 가져왔어요?"

 

 쿵쿵쿵, 차라리가 계단을 뛰어내려온다.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와. 처음보는..남자앤데? 너 알아?"

 

 차라리는 얼굴에 마스크팩을 하고 있다.

 엄마 옆으로 다가와 유심히 화면을 쳐다본다.

 

 "어! 어! 어! 얘. 얘다 얘 어 얘!"

 

 "아는 애야."

 

 "그 걔야 엄마! 걔!"

 

 차라리는 엄마의 어깨를 때린다.

 

 "아고 아파. 누구!"

 

 "신비록!"

 

 엄마는 반사적으로 대문 개폐버튼을 누른다.

 

 "엄마엄마! 왜 열어! 걔라니까! 엄마아들!"

 

 "얜..너 혹여나! 쟤 앞에서 그런말하지마. 너한테 동생은 없었고, 만약 그래도 못참겠으면 그냥 동명이인이라고 생각해. 알았지?"

 

 차라리는 냅다 뛰어 창가로 향한다.

 신비록이 돌계단을 밟으면 집으로 다가오고있다.

 

 "어떻게 어떻게 엄마 엄마 엄마가 받아줘 엄마 제발."

 

 "너가 잃어버린걸 내가 왜 받니. 너가 받아. 엄마 서류정리하고 나올테니까. 차랑 과자 꺼내서 주고."

 

 엄마는 서재로 들어가버린다.

 차라리는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띵동, 띵동. 현관문 벨소리가 들린다.

 

 차라리는 씁씁후후 라마즈 호흡법을 한다.

 현관문 손잡이를 잡는다.

 삐리리, 도어락을 해제하고 문을 연다.

 후끈한 여름의 공기가 문틈사이로 밀려온다.

 그와 같이 종이뭉치도 비집고 들어온다.

 

 "안녕."

 

 "어.. 안녕."

 

 차라리는 종이뭉치를 받아든다. 대본집이다.

 조금씩 문을 열어 본다.

 신비록은 덥지도 않은 듯, 땀 한 방울 흘리지않고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문이 활짝 차라리를 돌아본다.

 

 "반장이, 전해 주래서. 옆집이라고. 걘 야자하니까. 너무 늦은 시간에 전해주는건 실례래."

 

 "어. 고마워."

 

 "여기. 이거. 안 읽으려고했는데, 오는 길에 심심해서 읽었어. 이 드라마 보거든. 미안."

 

 "아, 괜찮아. 스포일러는 안돼."

 

 "어어. 간다. 담주에 봐."

 

 신비록은 전처럼 손바닥을 들어 인사하고 몸을 휙 돌린다.

 그냥, 보낼까? 아닌데. 차랑 과자.

 엄마랑 만나게 해야 돼!

 

 "야!"

 

 "엉?"

 

 "물. 물 마시고 가."

 

 "아. 바로 옆인데 뭐. 간다."

 

 "과, 과자. 아이스크림먹을래?"

 

 신비록이 다시 차라리쪽을 돌아본다.

 

 "무슨 맛인데."

 

 "그 엄마는 외계인이랑 초코랑 쿠엔크랑 또..뭐더라."

 

 "오케이, 들어가자."

 

 신비록은 저돌적으로 현관안으로 들어간다.

 그에게서 따듯한 비누향기가 풍긴다. 꽃향기도 난다.

 

 "실례합니다."

 

 신비록은 실내로 들어선다.

 차라리는 멍하니 뒤에 남아있다가

 후다닥 신비록을 뒤따른다.

 

 "부모님은?"

 

 "아, 엄마 서재에 계셔."

 

 "인사?"

 

 "지금 뭐 보시니까 나중에 해. 온거 알아. 아까 대문 앞에서 통화했잖아."

 

 "아, 어어."

 

 "안 더워? 땀도 안 흘리네."

 

 "어, 별로. 원래 살던데가 적도쪽이라. 넌 마를때까지 기다려?"

 

 "응?"

 

 뭐지, 땀흘렀나.

 차라리는 무심결에 신발장 옆의 거울을 본다.

 마스크팩이 볼과 턱에 매달려 덜렁덜렁 거린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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