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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신비록
작가 : 강지인
작품등록일 : 2017.11.16

죽음의 신이, 신관에게 작은 부탁을 한다.

바람의 신을 좀 죽여줬으면 하는데...

바람의 신이 지상으로 현신해버려 곤란하단다.
죽이라는 부탁을 쉽게 하지말라고.

벚꽃이 내리는 봄날의 여의도.
신관은 지상으로 현신한 바람의 신을 찾아낸다.
사랑스러운 그녀를,

/

귀신들이 인신주왕을 둘러싸고 윽박지르고있다.

그런데 이 귀신들...
우리나라위인전에나 이름을 올릴 법한 위대한 선조들이다.

왜! 나도 내 인생이 있다고! 안해, 안해.
내가 무슨 세상을 지키냐고! 내일 출근해야 돼..

/

칠 년 간 잠들었던 소녀가 잠에서 깨어난다.
그녀의 긴 잠은,
지옥같은 미래를 그리는 예지몽이었다.

 
29. 청순소녀 여배우가 고등학교에서 두근두근거릴리 없어!
작성일 : 17-12-25 23:02     조회 : 241     추천 : 0     분량 : 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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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중앙고등학교 교문 앞에 큰 차량 한대가 멈춰선다.

 내리는 사람은, 교복을 입은 학생.

 교문으로 학생이 들어온다.

 2교시가 지난 시간인데도 당당한 걸음걸이.

 근처에서 빗자루로 청소하던 경비원이 학생을 본다.

 

 "어이구, 이제 와?"

 

 "네. 스튜디오촬영이 있어서요."

 

 "바쁠때 열심히 해야지. 어여 들어가봐요."

 

 "수고많으세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인사하는 이 여학생.

 명찰에는 차라리가 적혀있다.

 

 차라리가 탄 차량이 근처 도로에 나타났을 때부터,

 건물의 학생들이 모조리 창문에 붙어 구경한다.

 

 2층의 교무실에서 체육선생이 고개를 내밀어

 윗층을 쳐다본다.

 

 "야! 너네들 안 들어가? 확! 떨어뜨려줘? 어?"

 

 "안녕하세요!"

 

 "응그래, 라리왔니? 조심히 올라가."

 

 차라리는 어릴적부터 수려하던 외모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다시피해졌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사진관에서 찍은 증명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온 나머지,

 사진관 주인이 가게 밖에 걸어뒀고,

 지나가던 차에 그 사진을 본 방송관계자가

 사진관을 박차고 들어가 물어물어 연락이 닿아

 차라리는 거의 강제적으로 캐스팅된다.

 

 처음 찍은 영상은 유명 음료제품.

 소속사도 없던지라

 모두들 차라리를 찾기에 혈안이 되었고,

 어떻게 알아낸건지

 신회장과 그 부인에게로

 빗발치듯 전화가 걸려왔다.

 

 사회경험삼아 광고촬영을 허락했던 신회장도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자

 잘 알고 지내던 기획사 대표와 상담을 나누었고,

 그 날 저녁 차라리는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하게된다.

 

 차라리도 사춘기소녀인지라

 배우나 모델같은 직업에 큰 흥미를 느꼈고

 일은 일사천리로 풀려나갔다.

 

 그다지 대단할 것 없는 연기력이지만

 빛나는 소녀의 외모 하나로

 이름 난 영화제며 연말수상식에서

 신인상과 여우조연상을 싹쓸이하며

 전국적으로 모르는 이가 없게 되었다.

 

 고등학교 삼학년,

 다른 학생들은 한창 수험준비로 열을 올리지만,

 차라리는 고교출석일수를 무사히 채우기위해

 눈도장찍듯 등교했다가

 교실에서 교과서로 가린 드라마대본을 읽다가

 집으로 가는 일이 일과다.

 

 차라리가 등교할 적마다

 학교는 축제라도 벌어진 듯 난리가 난다.

 1학년, 2학년 층을 지나

 3학년 층으로 도착해야 그 소란이 잠잠해진다.

 

 3학년들은 수능 준비로 바쁜 것도 있지만,

 일 년 정도의 일반인 차라리로 대한 시기가 있었기에,

 연예인으로 대하는 학생의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3학년 5반의 뒷문이 철컹 열린다.

 차라리의 봉인이 해제되는 공간이다.

 마침 수업도 담임선생인 국어다.

 

 "야! 연예인님 오셨는데 다들 기상안하냐?"

 

 놀랍게도 차라리 본인이 한 말이다.

 

 "라리야. 가서 앉아라."

 

 담임선생은 질린다는 표정으로 칠판 앞에 서있다.

 1학년 때 전담 학생 중 한명이 연예인이 되버리는 바람에

 삼년 연속으로 그 학생을 따라 담임직무를 맞게 되버렸다.

 

 "여, 쌤 머리했네."

 

 "앉어."

 

 "넌 예고로 전학가면 안되냐?"

 

 옆 자리는 반장이다.

 반장에게 차라리에 대한 책임을 넘겨버리고 싶은

 담임의 마음과 차라리의 스케줄에 따라 대부분 비어있는 옆자리가 편한 반

 

 장의 마음이 서로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차라리와 반장의 세트도 3년 연

 

 속이다.

 

 "민정아.. 집 가까운게 최고다.."

 

 "오늘은 몇시가게."

 

 "몰라 점심안먹으려고."

 

 "오늘 맛있는거 나오는데"

 

 "그래?"

 

 반장은 책상서랍에서 종이 한장을 꺼내어 차라리에게 건낸다.

 

 "오늘 몇일이지?"

 

 "13일"

 

 "예! 십삼일의 금요일. 보자보자. 핫도그 오예 먹고간다. 점심시간에 깨워

 

 라."

 

 "야, 조용히 안해? 늦게 늦게 다니는건 봐주는데, 떠들진마라?"

 

 "네.."

 

 반장이 대신 대답한다.

 담임은 동그란 안경을 추켜세운다.

 차라리는 가방을 책상 위에 올리고 껴안고 눈을 감는다.

 

 "공지했던대로, 오후에 전학생 오니까. 너무 떠들썩한 분위기

 

 만들지말고."

 

 전학생이란 말에 분위기가 들뜬다.

 

 "무슨 고삼이 전학이에요."

 

 "남자에요 여자에요?"

 

 "예뻐요?"

 

 "조용 조용. 나도 못봐서 모르고. 남자다. 자리는 어.. 없네? 반장. 나중

 

 에 당번이랑 같이 가서 의자랑 책상 가져와."

 

 "네."

 

 차라리가 눈을 뜬다.

 

 "야, 전학생? 오늘?"

 

 "어.. 월요일부터 말하셨는데."

 

 "나 이번주에 처음 학교왔어."

 

 "자랑이다. 좀 있다 창고가자?"

 

 "누구? 나?"

 

 "어"

 

 "뭐하러?"

 

 "너 당번이야."

 

 "아.. 하필.. "

 

 차라리는 허리를 세우고 앞자리 남학생의 어깨를 톡톡친다.

 

 "준형아 나 오늘 당번이래."

 

 "어 나 내일 수시면접이야."

 

 "아 진짜. 딴 애 데리고 가. 나 자야 돼. 밤샘촬영했어."

 

 "웃기지마. 너 어제 집에서 딥슬림한거 다 안다. 어젯밤에 저랑 한강가서

 

 운동셨는데요 차라리씨."

 

 "이래서 옛날부터 같은 동네친구는 사귀는게 아니랬는데."

 

 "아..그럼 걜 수도 있겠다."

 

 "나 잔다. 말걸지마."

 

 "너 마회장집 이사간거알지? 저번주에, 너네 옆집."

 

 "누구. 그 얼굴 긴 아저씨?"

 

 "어어 부지 완전 넓은거기. 거기에 누구하나 이사왔다던데. 동네에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그 집 애 아냐?"

 

 "에이, 뭐 여기 이사왔다고 다 여기 다니냐. 그래서. 잘생겼어?"

 

 "모르지. 본 적이 없는데."

 

 "뭐야. 근데 왜 난 몰랐지. 옆집인데."

 

 "떡도 안돌렸냐? 야박해졌네. 응? 사회가 말야."

 

 "떡먹고싶다."

 

 "넌 왜 살안찌냐."

 

 "점심시간에 깨워. 잔다."

 

 

 톡톡, 톡톡.

 누군가 차라리의 어깨를 친다.

 차라리는 눈을 반쯤 감은 채 고개를 든다.

 

 "점심시간이야?"

 

 "어."

 

 차라리는 기지개를 펴며 허리를 돌린다.

 

 "뭐야. 혼자갔다왔어?"

 

 "응?"

 

 반장이 차라리를 본다.

 차라리는 자기 뒤에 놓인 책상을 본다.

 

 "아, 그거 아까 쉬는시간에 준형이랑 갔다왔어. 너 자길래."

 

 "뭐야 얘 완전 츤데레네. 애들은?"

 

 "밥먹으러갔는데?"

 

 "아, 뭐야! 왜 안깨웠어! 가자."

 

 "너가 안일어났잖아. 어차피 늦었어. 천천히 가."

 

 "그래도 느낌이 다르지 느낌이."

 

 차라리는 일어나서 반장의 옷깃을 잡는다.

 반장은 풀던 문제집을 덮고 차라리에게 끌려가듯 걷는다.

 

 늦은 급식소에는 후배들도 있었다.

 차라리가 등장하자 웅성거리며 시선을 집중했다.

 후배여학생 중 몇 명은 수첩을 가져와 싸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선생님들이 나서서 말려댔지만,

 차라리는 자애로운 선배인 척하며 일일이 싸인을 해줬다.

 

 "쟤들은 며칠마다 한번씩 보면서 아직도 신기한가봐. 피곤하겠다 너도."

 

 "난 좋은데?"

 

 "천상 연예인하세요 그럼."

 

 "핫도그 두개먹어야지~."

 

 차라리는 다소곳이, 하지만 많이 먹어댔다.

 급식을 먹고도

 학교매점에 들러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반장과 함께 교실로 돌아왔다.

 

 교실 문을 열자마자 차라리는

 과자를 자기책상에 내려놓고,

 뒤에 놓인 빈책상을 움직여 옆 분단의 뒤에 놓았다.

 

 "뭐해?"

 

 "내 뒤에 누구 앉는거 싫어."

 

 "원래 창가 쪽부터 하나씩 놓는거야."

 

 반장이 책상을 다시 차라리의 뒷쪽에 놓는다.

 

 "자외선이 피부에 얼마나 안좋은데, 다 전학생을 위해서야."

 

 차라리가 반대 쪽으로 가 옆 분단쪽으로 민다.

 둘이 책상을 사이에 두고 씨름이라도 하듯 밀어댄다.

 앉아서 공부하던 준혁이 벌떡 일어난다.

 

 "아 좀, 되게 떠드네."

 

 준혁은 둘 사이에 놓인 책상을 번쩍 들어 반장 뒷자리에 놓는다.

 

 "니 뒷자리도 아니고, 옆 분단도 아니고. 여기. 됐지. 어?"

 

 "아 그래도. 얘 뒤에서 자꾸 내 다리 볼거같단말야."

 

 "아무도 니 다리 안보거든요?"

 

 "아~ 그르시겠죠~ 일편단심 준혁씨는 민정이말고는 눈에 들어오는게 없으

 

 시니까 참 그르시죠~."

 

 "너, 너 죽는다 진짜?"

 

 "어쭈 니가 차라리바라기 백만 팬클럽군단이랑 싸워볼래? 어? 지금 그 발

 

 언 카페에 고대로 써서 올려줘?"

 

 "이게 진짜 "

 

 앞문이 덜컹 열린다.

 성질 사나운 음악선생이 들어온다.

 

 "니들 뭐하냐? 자습안하지? 모짜르트의 일생수업해줘?"

 

 "아니요!"

 

 학생들이 뒤를 돌아본다.

 차라리와 준혁이 머쓱해져서 자리로 돌아가 앉는다.

 

 "아씨, 탈출타이밍 놓쳤다."

 

 차라리는 가방에 기대고 엎드려 조그맣게 말한다.

 반장이 피식 웃는다.

 

 "니들 자습해라. 쌤이 바리톤전공이라 귀막고 있어도 피부로 다 들어요.

 

 부스럭소리만 내도 모짜르트, 바흐 다 한다."

 

 "네.."

 

 음악선생은 교탁 의자에 앉아

 안대를 쓰고

 귀에 이어폰을 꽂는다.

 

 얼마 지나지않아 앞문이 열린다.

 

 "어, 쌤 계셨네요."

 

 담임선생이다.

 음악선생은 잠이 든건지 대답이 없다.

 담임선생이 다가가서 음악선생의 어깨를 흔든다.

 음악선생이 화들짝 놀라 안대를 벗는다.

 

 "어휴 깜짝이야. 정쌤."

 

 학생들 중 일부가 작게 웃는다.

 

 "예 자습관리하시는데 수고많으십니다. 그 공지했던대로 전학생 입학수속

 

 좀.."

 

 "아아. 네."

 

 "어, 얘들아. 공부하느라 바쁜건 아는데. 그 오늘부터 같이 교실에서 공부

 

 할 전학생이고. 이름이.. 어.. 본인이 직접 인사할래? 얘 어딨어. 야 들어와."

 

 앞문 밖에 서있던 남학생이 들어온다.

 교실 안이 웅성거린다.

 차라리는 언제 잠들었는지 책상에 엎드려있다.

 

 "신비록입니다. 반갑습니다."

 

 "어, 신비록이. 이름이 특이하지? 해외에서 살다와서 한국문화가 낯설대요. 그니까. 어? 책임지고? 우리반이 특수반이야 뭐야. 매번. 반장!"

 

 민정이 화들짝놀란다.

 

 "네..네네!"

 

 "너가 책임지고 적응시켜. 알았지?"

 

 "네. 알겠습니다."

 

 

 차라리는 눈을 번쩍 뜬다.

 

 신비록, 신비록.

 얼마나 오랫동안 잊고 지낸 이름인가.

 아버지도, 어머니도.

 동네사람들도, 성당의 수녀님도. 베로니카도.

 아무도 동생 신비록을 기억하는 이가 없었다.

 그 신비록.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신병원이라도 가야하는지 고민했다.

 꿈을 꿨던걸까.

 귀신을 본걸까.

 아닌데. 아닌데.

 신비록. 그런 이름이 흔할 리도 없다.

 비슷한 나이대라면 더 없겠지.

 잊고 지냈다.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 신비록이라는 이름을.

 다른 이에게 들을 줄이야.

 본인에게 들을 줄이야.

 차라리는 새하얘진 얼굴로 앞을 쳐다본다.

 내 동생.

 

 

 "왜..왜그러니 라리야?"

 

 담임은 일어나서 책상을 옮기는 차라리를 본다.

 차라리는 반장의 뒤에 놓여있던 의자까지 자기 뒤로 옮긴다.

 

 "채,책상은 창가쪽부터 하나씩 놓는거라.."

 

 "어..어 그렇지."

 

 차라리는 차마 신비록을 쳐다보지 못하고 반장 옆에 앉는다.

 반장 민정이는 넋이 나간 듯 입을 살짝 벌리고 전학생을 보고있었다.

 저벅,

 저벅,

 전학생이 걸어오는 발걸음소리가 가까워진다.

 

 차라리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

 신비록의 얼굴을 보지못한다.

 뒷자리의 의자 끌리는 소리, 옷이 스치는 소리, 가방을 내려놓는 소리, 다시 의자를 끌어다 앉는 소리.

 신비록이 바로 앉는다.

 먼저 반장이 뒤로 돌아 인사를 건낸다.

 

 "안녕.. 모르는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보면 돼."

 

 "어. 고마워."

 

 모르는 남자의 목소리다.

 그도 그럴수밖에. 십 년도 지난 옛날에 헤어졌었는데,

 동생의 목소리도 변했을테니까.

 

 먼저 인사를 건낸건 신비록이였다.

 신비록은 차라리의 어깨를 톡톡쳤다.

 차라리는 깜짝 놀라 창가를 뛰어넘을 듯 펄쩍 뛰었다.

 

 "괜찮아? 신비록."

 

 뒷자리에 앉아

 손을 흔드는 신비록.

 차라리가 십년만에 만난 동생 신비록.

 

 여름이였다.

 교실은 천장에 달린 에어컨의 온도조절기라도 고장난듯 차가웠고.

 밖의 공기는 후덥지근했다.

 이러면 온도차때문에 되려 창문이 따듯하게 느껴진다.

 차라리는 창문틀에 등을 기댔다.

 창문틈 사이로 따듯한 여름공기가 스며든다.

 신비록.

 강은로의 얼굴을 한 이 사춘기의 남자는,

 차라리를 보며 생글생글 웃고있었고,

 차라리는,

 믿을 수 없는 두근거림을 추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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