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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어나더월드
작가 : 새벽우주
작품등록일 : 2017.12.18

세상에서 환영 받지 못한 소녀가 사실 이세계에서 태어날 운명이 아니었다?!!!!
새로운 세계로 가 만난 인연들과 자신의 원래 운명을 알아가는 스토리

 
친근한 바른 소년 -2-
작성일 : 17-12-25 22:46     조회 : 235     추천 : 3     분량 : 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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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카트리나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눈 깜짝할 사이에 바론이 손바닥을 펴고 큰 유리처럼 생긴 결계를 이쪽으로 쏘았고 그 결계는 나를 통과하고 딱따구리들을 밀쳐냈다. 그대로 나는 주저앉았고, 내 눈앞에 바로 실비아가 나타나서 나를 부축했다.

 "딱딱딱딱딱!!"

 새들은 이성을 잃은건지 빨간 눈을 하고 계속 결계를 쳐 댔고 뒤따라온 리암은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누르는 제스쳐를 하였다 그러자 새들이 모두 중력에 눌려 바닥으로 고꾸라 졌다.

 "월아님 괜찮으세요?"

 "응.. 고마워."

 "새대가리들.... 정신 좀 차려라 눈은 시뻘게 가지고는..쯧쯔... 분노조절 장애냐!"

 "농담할 때 아니다."

 조금 지난 후 진정이 된건지 새들이 잠잠해지자 리암은 중력을 원상태로 되돌려놨다.

 "큭큭.. 환생인가?"

 "알아서 뭐해?"

 "신수님들께 알릴 것이다. 진짜가 맞는지... 크리스털이 흡수되지 않은 걸 보니 아닌 것 같은데? 큭큭"

 "시끄러워 새대가리야. 니들이 만든 나무 구멍처럼 머리 뚫리기 싫으면 꺼지시지."

 바론은 말 한마디 지지않고 계속 헤일로들 보다 깐죽 거렸다. 헤일로 역시 만만치 않았다.

 "여신의 환생이라면 이번에는 신수님들이 지켜야지. 또 죽일셈인가?"

 헤일로들이 아이들에게 꽤 날카로운 말을 꺼내자 리암은 차고있던 칼을 뽑으려고 하였고, 이를 제재한 바론은 한쪽 입꼬리를 올리고는 꽤 소름 돋는 표정을 지었다.

 "니들은 가서 그 부리나 지켜 내 결계를 분노조절 못하고 쪼아대니까 완전 네모가 됬네 네모가..낄낄"

 어디서 난건지 이 녀석들 중 한마리가 그들 사이즈 만 한 거울을 꺼내서 보고는 당황해 하는 것 같았다. 바론은 가까이가 한술 더 떴다.

 "아까 결계를 오징어 먹물의 성분이 든걸로 썼으니까 빨리가서 씻어 안그럼 공들인 빨간 부리 까맣게 된다!! 캭캭캭"

 카트리나는 미친놈이라 욕을 했고, 실비아는 다리 소독을 다 했다고 앳다. 헤일로들이 도망간 건지 보이지 않았고 바론이 결계를 마저 치고는 뒤돌아 와서 내 머리를 아프지 않게 때렸다.

 "으이그.. 월아씨 나한테 빛졌어요."

 "웃기고 있네. 어디서 멋진척이야? 그리고 이거 먼저 눈치 챈건 리암이거든 또라이야."

 "왜 멋있었잖아~ 저 새대가리들 낄낄낄.."

 바론은 날 업었고 실비아는 가져온 담요를 어깨에 걸쳐 주었다. 리암은 주변을 더 살피겠다 이야기 하고는 깊숙히 들어갔고 카트리나는 그를 돕겠다며 나한테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고 바론을 꾸짖고 가버렸다. 길을 아는 건지 금방 결계의 숲을 빠져 나왔고, 바론이 나보고 황금돼지라고 놀려대자 옆구리를 살짝 꼬집었다.

 "악!! 씽... 너 갈수록 브리나 닮아가.."

 "근데 아까 그 새들은 뭐야?"

 "신수들 앞잡이야."

 "앞잡이?"

 "응, 우리 정보들을 쟤들이 가져가면 다양한 신수들에게 알림이 가지. 쟤네들 거기다 파리랑 대화도 해"

 알 수 없는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것 같아 그냥 무시해 버렸다.

 "라두스 형이 바람방향을 쟤들 쪽으로 바꿔줬어 안그랬음 너 이미 잡히고도 남았어."

 "라두스는 지금 어딨는데?"

 "제가 텔레파시로 앨리스에게 월아님 찾았다고 하니까 그럼 됬다고 하시고 다시 일하러 들어가셨데요."

 바론은 이래서 새 관련 신수쪽 애들은 싫다고 했고 신수들에 대해 아는게 많아 보였다. 며칠 전 피닉스 털을 보고 그들이 한동안 씻지 않은걸 알아냈다며 잘난 척을 하기도 했다. 바론은 실비아에게 어떤 꽃 2송이를 가져오라 했고 아마 돌아가면 토니엘이 걱정할것 같으니까 여기서 자기가 치료해 준다고 하였다. 신뢰가 가지 않았는데 그걸 눈치챈건지 걱정말라고 바론이 말했지만 긴장을 풀 수 없었다. 바론은 생각보다 능숙하게 치료를 했고, 신기했던 나는 바론은 쳐다 보았다.

 "나 원래 이런거 잘해 멋있지? 그만 쳐다봐 잘생긴거 아니까."

 아까 헤일로들이 나르시시즘이라 이야기 한것이 생각났고 저 병은 약도 없다 생각하고 불쌍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근데 바론, 워스트가 대체 뭐야?"

 "응? 아아 신전에서 살지 않는 사람들."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대수롭지 않게 말했고 지하에 산다고 말했고, 나는 워스트가 죄를 지어 지하의 감옥에 넣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방에 데려다준 바론은 1시간은 움직이지 말라고 하고는 나갔다. 1시간 동안 가만히 있으라니 심심해 돌아가실 지경이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가져오고 싶었지만, 1시간도 채 되지않아 움직이면 잔소리하며 깐죽거릴 바론이 생각나 바로 포기하였다.

 "실비아"

 "네"

 "저번주에 반납한 책들 좀 가져다 줄래?"

 "알겠습니다."

 실비아는 바로 가져다 주었고 '무사태평의 대명사 바론'이라는 책을 집고 펼쳤다. 얼마나 성격이 놀고 먹자 였으면 이 책의 제목까지 이럴까 하고 혀를 찼다.

 첫 내용으론 너무 다른 소년 두명이 태어났다고 적혀 있었다. '바론의 결계는 물리적인 공격일때 적용된다. 이것으로 결계의 숲에 커다란 결계가 쳐져있고 이 때문에 헤일로들이 들어오지 못한다.', '바론은 기억을 조작하는 자신의 능력을 전쟁전에 쓴적이 없었다. 쓰고싶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딜런시에에게 말하였다.', '바론은 정원의 식물들의 효능을 알아내었고 그 지식을 카트리나에게 주었다고 한다. 시키는 일이면 아무생각없이 하고 일이 다 끝나면 하루가 끝인듯이 놀곤 했다.', '유일하게 모든것을 차별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가 안토니엘 다음으로 바론이다. 아니 말하자면 차별을 하지 않다고 하기보단 아무생각이 없는 듯 하다. 그래서 인지 안토니엘은 에이든과 함께 일을 시켜야 할 사람으로 항상 바론을 지목했다.', '여신이 죽었을 때도 슬퍼하지 않았다. 그녀가 환생한다고 했기에 그냥 기다리겠다고 마음먹고 평소대로 할일을 하고 놀기를 반복했다.'

 바론에 대해 읽으니 저쪽 세계의 신조어인 YOLO 스타일 인 것 같았다. 한때 염색에 빠져 머리가 개털이 된 적도 있을 만큼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해 보였고 솔직히 말해서 그는 잘생긴 편이었다. 물론 이 말은 그에게 평생 할 일은 없을거다. 이유는 생략. 그래도 그를 편한 친구로 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딜런 시에가 준 시계를 보니 2시간도 훨씬 넘어 있었다. 아까 1시간 뒤에 올 거니까 꼼짝 말고 있어 라고 하고는 안 온 걸 보니 분명 까먹은 것 같았다. 작게 한숨을 쉬고는 거즈와 테이프를 때어냈다, 상처는 거짓말처럼 사라져 있었다. 정말 흉터는 물론이고 상처가 났었다는 흔적 마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었다. 어리둥절해서 거즈를 보니 거즈에는 피가 잔뜩 고여 있었다. 마치 상처가 거즈로 녹아든 것 처럼... 그때 마침 노크소리가 들리고는 바론이 들어왔고 내 다리에 상처가 없어진 걸 보고는 피식 웃으며 이 오라버니께 감사하라며 이야기 했다.

 “고마운 마음이 다 사라지게 말하네.......”

 “지금 생명의 은인에게!!!”

 “생명의 은인은 개뿔......”

 내가 자기 마음을 몰라준다며 우는 시늉을 하였고 나는 극혐이라는 표정을 짓고, 책을 침대 옆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어? 내 책 읽고 있었구나? 욕이 적혀 있는 건 아니겠지?”

 엄청 불안하다는 표정을 하며 나를 쳐다 보았고, 나는 웃으면서 그런거 적혀 있지 않다고 말해 주었다. 바론은 아무 말 없이 나를 계속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처음 봤을때랑 다르게 활발해진 것 같다.”

 “어.....?”

 “그냥 활발하고 밝아진 모습이 보기 좋아서..”

 “그런가..?”

 “원래 주변 환경과 사람이 성격과 성향을 바꾸는 거니까.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라고 아빠 미소를 짓고는 나갔다. 생각해 보니 확실히 전과 다르게 말도 많아지고 웃는 횟수도 많아졌다. 나와 엮이고 싶지 않아하던 저쪽 세계의 사람들과 달리 나를 필요로 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가만히 있다가 다 읽은 책을 들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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