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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어나더월드
작가 : 새벽우주
작품등록일 : 2017.12.18

세상에서 환영 받지 못한 소녀가 사실 이세계에서 태어날 운명이 아니었다?!!!!
새로운 세계로 가 만난 인연들과 자신의 원래 운명을 알아가는 스토리

 
친근한 바른 소년 -1-
작성일 : 17-12-24 19:23     조회 : 219     추천 : 3     분량 : 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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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약 일주일 간은 정말 쉴 틈이 없었다. 오전은 브리나에게 시달리고(?), 오후에는 카트리나에게 시달리고(?) 밤에는 피곤해 거의 기절하듯 잠에 들었다 그러나 이곳 생활은 거의 15년간 지내온 이모집 보다 빨리 적응되었다. 이곳이 편했고 친근했다. 일주일간의 내 생활을 안건지 토니엘은 오늘 하루는 마음껏 쉬라며 내게 말했고, 신이 난 나는 아르카티아 정원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전에 빌렸던 책들은 카트리나가 기간이 다 되었다며 실비아와 알리샤를 시켜 반납시켰기 때문에 오후에는 다시 책을 빌리러 가야 했다. 정원은 실비아가 관리를 잘 했는지 언제나 상태가 좋아보였다. 오늘은 멀리까지 나가고픈 마음에 바다 반대쪽으로 계속 나아갔다. 나아가면 갈수록 처음보는 식물들이 많았고, 반대쪽의 숲과는 다른 기운의 숲이 울창하게 서 있었다. 땅은 축축하고 나무들은 가느다랗고 아주 길었고, 들어가면 마치 잎이 아닌 가지 때문에 햇빛이 안들어 갈것 같았다. 별 생각없이 그 숲에 발을 들였고, 주위를 둘러보니 버섯류들이 많앗다. 누르면 소리가 나는 버섯이 있었고, 조금만 건들여도 우산처럼 펴져 넓어지는 버섯도 있었다. 한참을 구경 했을까 어두운 곳이라 그런지 길치인 나는 길을 잃은듯 했고 길을 잃었을 때는 한쪽으로 쭉 가라는 어디선가 들은 말이 떠올라 한 곳으로만 쭉 가며 온갖 신을 부르며 제발 이상한 곳으로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지만 이상한 곳으로 나온건지 수상한 경계가 쳐져있었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길을 잘 못 든것 같다. 다리도 아프고 빠져나갈 방법을 잠시 멈춰 생각하고 있었다.

 "신전의 사람인가...큭큭"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에 두리번 거리자 다시 소리가 들렸다.

 "위쪽이야 위 큭큭"

 나무위를 올려다 보자 딱따구리인데 좀... 많이 큰 딱따구리가 보였다. 부리가 매우 날카로워보였고 저기에 찔리면 뼈도 못 추릴 것 같았다. 보아하니 한 마리가 아니었다. 뚱뚱한 비둘기만한 딱따구리들이 여러마리가 있으니 진짜 징그러웠다, 얼굴이 절로 찌뿌려졌다.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 꽤 멍청하네. 큭큭"

 딱따구리가 말하는 모습은 꽤 웃겼지만 말투는 재수 없었고, 말끝마다 붙이는 '큭큭'거리는 웃음소리가 나를 비웃는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 무시하고 다른 쪽으로 뛰어갔지만 이곳 역시 결계로 막혀 있었다. 전에 카트리나가 결계에는 함부로 손을 대지 말라 했던게 생각이나 뒤로 물러섰고 눈동자가 갈 곳을 잃었다.

 "이 결계를 없앤다면 우리가 도와줄게. 큭큭""나랑 거래를 하자는 거야?"

 "그래 이 결계는 그 시끄러운 나르시시즘이 걸어 놓은 거거든."

 "하지만 이 결계에 함부로 손을 대면 안돼."

 "괜찮아 넌 그쪽의 사람 중 하나잖아? 따끔거리기만 할거야."

 저 말을 믿으라고 하는 소리인가 싶어 의심의 눈초리로 보았고, 목소리 부터 말투까지 날 약올리려고 그러는 것이 틀림없어 보였다.

 "너 겁많은 워스트 구나? 큭큭"

 "워스트?"

 "그것도 몰라? 큭큭큭큭큭"

 대체 아는게 뭐냐며 웃어댔고 기분이 더 나빠진 나는 결계에 손을 대지 않겠다고 소리쳤고, 가장 큰 딱따구리 한마리가 나에게 다가왔다. 그 부리는 매우 새빨간색이였다.

 "우리가 누군지 모르는가 보군.. 우리 쪽 나무 기둥을 봐라."

 자신들이 했다는것을 보여주는 건지 그 녀석은 날아올라 나무를 향해 회전하며 날아갔고 나무에 도넛처럼 동그란 구멍이 순식간에 나타났다. 이 딱따구리들은 생각보다 빠른듯 해 보였다.

 "니가 결계에 손을 댓을 때 잘못 된다면 나머지 아이들에게 내 몸에 이렇게 구멍을 내달라고 할게 어때?"

 "그걸 내가 어떻게 믿어?"

 "보아하니 도망 온 워스트 같은데 그냥 하라는 대로 해 그럼 이곳으로 올 수 있어."

 "별로 안가고 싶은데."

 내가 계속 말대답하는 것이 마음에 안든 건지 빨간 눈을 하고는 결계로 돌진 하려고 하자 옆의 딱따구리 3마리가 그 녀석을 말렸다. 짐승은 짐승인가 보다 물 불 안가리는 것을 보니... 뒤돌아 다른 방향으로 가려고 하였고, 뒤를 돌다 잔 뿌리에 걸려 넘어져 버렸다. 불길한 예감에 뒤돌아보자 발이 경계를 넘어가 있었고 그 발목을 주위로 경계들이 사르르 녹기 시작했다 당황한 나는 빨리 일어나 뛰려고 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저 새들 역시 놀란건지 가만히 있다 내 주위를 에워싸기 시작했다.

 "우리는 결계 숲의 파수꾼 헤일로들이다. 보통 워스트면 저 결계에 닿을 때 고통을 느끼거나 몸에 상처를 입지만 너는 오히려 결계를 녹여버렸어.. 정체가 뭐지? 신의 후손이라면 거의 다 알고 있는데.."

 대답을 하지 않았고 어떻게 빠져 나갈지 생각을 하고 있는 중에 한마리가 다가와서는 내 다리를 부리로 쪼았다.

 "아! 뭐야!!"

 "도망 못가 빨리 대답해! 대답하지 않으면 잡아 먹을 거야!!"

 무서워진 나는 피나는 다리를 블라우스를 찢어 지혈을 위해 묶었고, 나무 뿌리를 땅에서 꺼내어 한쪽의 딱따구리들을 밀치고, 그 사이로 아픈 것을 잊고 뛰었다. 곧 따라 잡힐 것 같을 때

 "저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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