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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여주의 다차원 아르바이트
작가 : 입술속에새
작품등록일 : 2017.11.27

절대행운을 부여받은 서여주 -20살 가난한 여대생을 위한 본격 로맨스 현대판타지.
행운은 모든 면에서 서여주를 바꾸었다.
[먼치킨] [차원] [로맨스] [부자되기] [몬스터] [사이다] [행운]다 있다.-

 
공주 커플
작성일 : 17-12-23 13:08     조회 : 311     추천 : 2     분량 : 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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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숙과 서여주 영웅의 납치 사건은 신속하게 조사가 이루어졌다.

 

 모녀는 탐사 후 집에 돌아오자 집 앞에는 정부에서 나온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서여주는 그들을 알아봤다.

 처음 몬스터가 나타나던 날 오피스텔 앞에서 이정후를 기다리고 있었던 그 검은 양복의 사내들이다.

 검은 양복의 사내들을 보고 긴장한 서정숙은 서여주의 팔을 꼬옥 잡았다.

 엄마는 겉으론 밝은척해도 어제의 충격을 아주 털어내진 못한 것 같다.

 서여주는 엄마의 손을 감싸며 치유의 권능을 흘려보냈다.

 

 [안심해도 돼 엄마. 내가 아는 사람들이야.]

 

 “협회로 모시겠습니다. 중국 정부에서 사과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의 바른 목소리에 서정숙은 그제야 마음을 누그러트리고 차에 올라탔다.

 협회에 도작했을 땐 이미 이정후는 일본에서 귀국해서 중국 정부에서 나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정후는 오늘따라 머리를 다 넘겨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었다.

 

 중국 정부 측은 렌샤오의 단독 행동이라며 발뺌 했다.

 서여주에 대한 렌샤오의 지나친 관심이라며 일축한 것이다.

 이성에 향한 연심이었지만 만남의 과정에 있어서 실수가 있었다며 변병하기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이 사건을 비밀로 해달라는 요청까지 했다.

 

 대신 그들은 서여주와 엄마 서정숙에게 사과와 충분한 보상을 했다.

 서정숙은 보상을 극구 거절했지만 결국 받았다. 마정석으로.

 마정석은 차원 연구에 필요한 재료다. 그래서 연구 단체에 곧바로 기증했다.

 

 그 많은 마정석을 기증하는 서정숙의 모습에 중국인들은 전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비록 크기는 작고 개수도 30개뿐이지만 돈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

 한참 조용히 듣던 서여주가 한마디 했다.

 

 “우리 역시 조용히 마무리 짓길 원해. 하지만 또다시 내 주변을 건드리면 그땐 각오해야 할 거야. 중국 내에 남아나는 영웅이 없게 될 거야.”

 

 그들은 식은땀을 흘리며 고개를 조아렸다.

 

 “아. 알겠습니다. 다시는!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옆에서 듣던 한국의 영웅들과 이정후 조차도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중국인들은 정확히 알아들었다.

 지금 서여주가 한 말의 뜻을.

 

 ***

 

 중국 정부에서 나온 사람들이 돌아간 후, 서정숙도 올 때 타고 온 차를 타고 호위를 받으며 돌아갔다.

 

 협회 회의실엔 이정후와 서여주만 남았다.

 ‘ㄱ’자 형태로 책상 끝에 앉아 서로를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서여주는 턱을 괴고 이정후를 바라봤다. 아니 감상 중이었다.

 

 ‘이정후…… 오늘따라 맹렬하게 멋지네…….’

 

 이정후 눈에는 여주가 고개를 옆으로 살짝 트는 모습이 마치 고양이나 강아지가 고개를 갸웃 거리는 것처럼 보여 무척 귀여워 보였다.

 정후는 여주의 행동 몸짓 하나하나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웃을 때 마다 새카만 눈동자가 반짝 거렸다.

 정후는 손을 뻗어 생글생글 웃고 있는 여주의 얼굴을 만져봤다.

 코도 살짝 만져보고 입술도 살짝 만지며

 

 “말랑거려, ‘깨물어 주고 싶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것 같군. ……예뻐.”

 

 똑똑

 

 이정후가 직원에서 부탁했던 자료가 있었다. 둘은 자료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네. 들어오세요.”

 

 문이 열리면서 낭랑한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이정후 영웅님!”

 

 이정후의 이름을 부르며 등장한 사람은 협회 직원이 아닌 곽지혜였다.

 탐사를 다녀온 곽지혜가 일이 있어서 협회에 들렀다가 회의실에 이정후가 와 있단 소리를 듣고 직원 대신 자료를 들고 들어왔다.

 곽지혜는 오래간만에 만난 이정후가 반가웠지만 옆에 있는 서여주를 보고 멈칫했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였다.

 

 “어? ……? 여, 여기요. 부탁하신 자료.”

 

 ‘누구지? 누구더라?’

 

 이정후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자료를 받아 훑어보았다.

 살펴보는 자료는 중국의 영웅 리스트다.

 국가별 영웅 리스트는 12시간 주기로 갱신된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영웅 중에 혹시 빠진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자료를 보는 동안 곽지혜는 서여주와 이정후 사이에 서 있었다.

 

 곽지혜 눈에도 오늘따라 이정후가 강렬해 보였다. 그런 정후에게 설레고 있었다.

 짙은 눈매 날카롭게 빠진 이목구비와 남성미를 드러내는 각진 턱 선, 불타오르듯 넘긴 헤어스타일은 심장을 멎게 만들 만큼 멋있었다.

 정후의 다문 입술을 보며 곽지혜는 침을 꿀꺽 삼켰다.

 

 ‘저 입술을 그냥 확 덮쳐버려?’

 

 자료를 덮으며 이정후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곽지혜 영웅님.”

 

 곽지혜는 정후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자 좋아했다.

 

 “네!”

 

 “회의 중이었습니다.”

 

 “네?”

 

 곽지혜는 서여주를 바라봤다. 그리고 여주는 곽지혜를 향해 고개를 ‘꾸벅’ 인사했다.

 

 “힝. 알겠어요. 밖에서 기다릴게요.”

 

 곽지혜는 시무룩한 모습으로 걸어 나가자 이정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제 한국에 왔던 영웅 중 9명이 리스트에서 사라졌군. 근데 어떻게 확신했던 거지?”

 

 “뇌전 맞고 쓰러질 때 차원 에너지가 공중으로 흩어지는 게 느껴졌어. ……설마 했는데.”

 

 “하하하…… 굉장해. 서여주 잘 했다.”

 

 잘했다는 칭찬에 서여주도 기분이 좋아졌다.

 이정후는 안심했다.

 영웅에게 각성이 취소된다는 건 모든 걸 잃은 것과 같은 말이다.

 이제 누가 더 나서겠는가, 그것도 상위 랭커 9명이 다 사라졌는데.

 

 하지만 이정후도 아직 모르는 사실 한 가지가 더 있었다.

 정후는 영웅의 성장치를 뺏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지난 번 중국에서 정후를 공격을 하려 했던 열 명의 영웅도 성장 경험치가 반 이상 깎였다.

 일본에 틴샤오와 함께 왔던 영웅들도 그것 때문에 정후를 두려워했던 것이다.

 

 서여주는 자신만 이런 힘이 있는 게 아닐 거란 생각이 들었다.

 

 ‘혹시 선택받은 자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 게 아닐까? 이정후 보고 영웅을 공격해보라 할 수도 없으니 확인할 방법이 없고. 나중에 버비에게 물어봐야겠다.’

 

 정후는 잠깐 망설이듯 턱을 만지며 말을 꺼냈다.

 

 “서여주…… 바다 보러 가자. 해 뜨는 거 보러.”

 

 이미 시간은 4시가 넘었다. 학교에 가긴 이미 늦었고 정후도 내일까지 일본 출장으로 시간을 비워둔 상태였다.

 

 “바다? 핸드폰부터 사야 하는데. 주희가 연락 안 돼서 걱정하고 있을 거야.”

 

 “그럼 나가자.”

 

 이정후는 서여주의 손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회의실 문이 열리며 이정후와 서여주가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곽지혜가 이정후가 나오자 반갑게 손을 흔들어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하지만 정후는 곽지혜를 못 본 듯 그 앞을 스쳐 지나갔다.

 그것도 서여주의 손을 잡은 상태로.

 

 “엥? 아람씨도 방금 보셨어요?”

 

 “아…하하. 네. 이정후 영웅님께서 여자분 손을 꼭 잡고 나가시네요. 하하…”

 

 “…….”

 

 곽지혜는 서둘러 둘의 뒤를 밟았다.

 그리고 둘이 근처 핸드폰 대리점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찻길 건너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대리점 안을 바라보며 곽지혜는 열심히 생각했다.

 

 “동생인가? 내가 저 여자를 어디서 봤더라. 분명 아는 사람인데, 누구지?”

 

 한참 후에 핸드폰을 들고 나오는 두 사람. 정후의 팔이 서여주의 어깨를 감싸 안고 있었다.

 다른 한 손으론 핸드폰을 켜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는 여주의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 올려주고 있었다.

 정후는 키가 크고 어깨가 넓어 여주가 그 품에 쏙 들어갔다.

 서여주의 귀에 정후가 무어라 소곤소곤 속삭였다.

 정후를 올려다보더니 여주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에 곽지혜는 저도 모르게 육성으로 소리를 버럭 질렀다.

 

 “아악! 뭐야!”

 

 그리고 달려오던 버스가 그녀 앞을 막으며 섰다.

 

 “어! 어!?”

 

 버스 뒤로 돌아갔더니 이미 둘은 눈앞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

 

 오피스텔 주차장 정후의 차 안에서 1분 후 다시 만난 두 사람.

 어느 나라 어느 바다든 1분 만에 갈 수 있지만 바다를 보러 가는 과정이 즐거운 것이다.

 모처럼 둘이 함께 하루 편하게 놀고 오고 싶었다.

 안전벨트를 매주려고 다가온 정후는 여주의 입술에 살포시 포갰다.

 한 번 더 입맞춤하려고 하는데 방금 켜진 핸드폰이 울기 시작했다.

 

 지잉-지이이잉-

 

 여주가 ‘씨익’ 웃으며 핸드폰을 들어 보였다.

 ‘절친 공주’라는 문구가 보였다.

 정후는 미소 지으며 운전석으로 돌아갔다.

 여주가 전화를 받는 사이 정후는 차를 몰아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핸드폰 너머로 꽥꽥대는 소리가 밖으로 다 들렸다.

 

 -야! 서여주! 뭐야 너! 왜 전화를 이제 받아! 걱정했잖아!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지금 어디야!

 

 여주가 답할 틈도 주지 않고 소리 지르는 목소리에 정후까지도 웃게 만들었다.

 

 “쿠쿠쿡”

 

 끼이이이이익!

 

 “으앗!”

 

 차가 출렁 거리며 멈추었다.

 

 -여주야, 괜찮아? 무슨 일……어…? 교수님?

 

 오피스텔 입구, 멈춘 차 앞에 공주희와 채건웅이 서 있었다.

 여주가 수업이 끝날 때까지 학교에 나타나질 않아서 혹시 몰라 오피스텔에 찾아 온 것이다.

 항상 의연했던 이정후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긴장해서 얼음이 되어 있었다.

 공주희는 그동안 걱정했던 만큼 서여주와 이정후를 번갈아가며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채건웅 너도 일단 타!”

 

 벌컥-

 

 차의 뒷문이 열리고 공주희와 채건웅이 뒷자리에 탈 때까지 서여주와 이정후는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했다.

 

 “실례하겠습니다. 교수님. 저흰 여주를 꼭 만나야 해서요. 저희 할 말 많거든요. 급하게 어디 가시는 것 같은데 그곳까지만 일단 따라가겠습니다.”

 

 서여주는 주희를 진정시키기 위해 잠시 시간을 달라고 했다.

 

 “교수님 저 잠시 친구들이랑 얘기 좀 하고 올게요.”

 

 이정후는 짧은 순간 많은 생각을 했다.

 이렇게 둘이 있는 걸 보게 된 이상 이대로 보낼 수 없었다.

 그리고 여주가 마법사 차차라는 것도 조만간 알게 될 일, 둘만의 데이트는 아쉬웠지만 여주의 친구들에게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같이 가지. 그렇지 않아도 한번 보려 했는데 오늘이 적당한 것 같군.”

 

 같이 가자는 말에 주희는 놀라 물었다.

 

 “어디 가는데요?”

 

 “……해 뜨는 거 보러.”

 

 ***

 

 4시간 걸려 도착한 곳은 강원도 낙산사 부근의 바닷가였다.

 도착했을 때는 날이 이미 깜깜했다.

 느닷없이 동해까지 오게 됐지만 다들 즐거워했다. 주희만 살짝 지친 모습이다.

 다들 허기진 모습이라 정후는 근처 퓨전 일식집으로 데리고 갔다.

 고급 지고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곳이었다.

 뻘쭘한 표정이 된 주희가 여주를 살짝 잡아끌며 작은 소리로.

 

 “여주야. 여기 비싼 곳 아냐? 너무 좋아 보이는데?”

 

 “괜찮아. 걱정 마!”

 

 직원은 이정후와 함께 온 일행을 바다가 보이는 조용한 룸으로 안내했다. 밤이라 어두웠지만 바닷가를 향해 불이 밝혀 있어서 바다를 볼 수 있었다.

 강원도까지 오는 내내 폭풍 수다를 떨었던 공주희는 급 조용해졌다.

 이정후는 어른답게 망설임 없이 주문을 했다. 가끔 여주와 친구들에게 권유도 해 가며.

 하지만 다들 아는 게 별로 없다 보니 그저 ‘네 저흰 다 좋아요. 교수님.’ 이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배가 고파서 처음엔 다들 먹기 바빴다. 어느 정도 배가 차자 채건웅이 말을 꺼냈다.

 

 “서여주, 나랑 주희 사귀기로 했다. 교수님 제가 어제 주희에게 고백했습니다. 축하받고 싶습니다.”

 

 공주희는 얼굴이 빨개져 양 손을 막 저어댔다.

 

 “야! 채건웅! 사귀긴 뭘 사귀어! 아니야 여주야, 아직 나 대답 안 했어!”

 

 서여주는 손뼉을 치며 축하해줬다.

 

 “아 정말? 축하해! 정말 잘 됐다!”

 

 이정후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축하해주었다.

 

 “축하하네.”

 

 “이제 교수님도 여주와 무슨 사이인지 말씀해주십쇼.”

 

 여기까지 오는 동안 짐작은 했지만 확인하고 싶었다.

 

 “맞아요! 오늘도 그렇고 지난번 그 이상한 여자 있을 때도 그렇고. 둘이 뭔가 있는 거 맞죠?”

 

 서여주는 친구들의 추궁에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정후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보이는 그대로, 내가 서여주 학생을 많이 좋아하고 있지.”

 

 순간 방 안은 조용해졌다.

 공주희는 ‘너는?’이라고 묻는 표정으로 서여주를 바라봤다.

 여주는 긍정의 의미가 담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객관적으로 볼 때 서여주와 이정후 두 사람은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하지만 교수와 학생의 연애다.

 자칫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공주희와 채건웅은 축하해주면서 걱정도 함께 했다.

 

 “기지배. 진작 말하지! 그러면 여기까지 따라와서 방해하고 그러지 않았을 거 아냐……. 괜히 미안해지네. 근데 괜찮겠어?”

 

 걱정하는 이유는 하나 더 있었다.

 공주희는 자신이 채건웅과 사귀는 것도 걱정했었는데, 서여주는 그 이상이었다.

 상대는 교수면서 영웅으로 더 알려진 이정후다.

 남에 말하기 좋아하는 애들이 알게 되면 서여주는 전보다 더 잘근잘근 씹힐 게 분명했다.

 하지만 여주는 의외로 덤덤했다.

 

 비밀이라고 딱히 말하지 않았는데 공주희는 알아서 입단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저흰 아무한테도 말 안 할 거예요! 믿으셔도 돼요. 그러니까 교수님도 서여주 너도 다른 애들한테 들키지 마! 교수님 아셨죠? 이렇게 비싼 회도 사주시고, 바닷가도 데려와 줘서 감사하지만 이런 거 아니어도 저흰 소문 내지 않았을 거예요!”

 

 졸지에 입막음하려고 회 사준 격이 되어버린 이정후였다.

 하지만 서여주가 말하고 싶었던 건 이게 아니었다.

 

 주희가 두 커플의 탄생을 축하하며 잔을 높이 들었다.

 

 “여주 너도 빨리 들어! 교수님도 어서요!”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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