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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어나더월드
작가 : 새벽우주
작품등록일 : 2017.12.18

세상에서 환영 받지 못한 소녀가 사실 이세계에서 태어날 운명이 아니었다?!!!!
새로운 세계로 가 만난 인연들과 자신의 원래 운명을 알아가는 스토리

 
강한(Breana) 여전사의 창 -3-
작성일 : 17-12-23 03:05     조회 : 219     추천 : 4     분량 : 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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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두워져 어제 빛났던 꽃잎들이 다시 빛나기 시작 했다.

 "피로를 푸는 거니까.... 연보라 코스모스가 좋을 것 같아"자신의 머리와 비슷한 색의 코스모스 5송이를 뿌리채 뽑고는 가방에 넣었다 구멍이 난 땅을 다시 매워 주었고 브리나가 대단하다며 나의 옆구리를 찔렀다. 어제 봤던 민들레를 보았고 다가가자 브리나가 따라와서는 웃어주었다.

 "민들레 꽃의 색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아?"

 고개를 들고 그녀를 보자 브리나는 불어보라며 내게 말했고 후 불자 또 다양한 색들로 깜빡깜빡 거리며 날아갔다.

 "얘들이 날아갈 때 깜빡거리면서 되고 싶은 색이 뭔지 찾거든 그 중 자신의 색을 정한 민들레 씨는 그 색만 띄면서 날아가 그리고 그 색의 민들레로 피어나지, 색을 정하지 못하고 계속 깜빡거리는 민들레씨는 땅에 닿는 순간의 색으로 꽃이 펴 신기하지?"

 자신이 민들레라면 보라색으로 필 거라며 말했고 함께 나방과 반딧불이를 보며 돌아갔다. 브리나는 보라색을 좋아하는 듯 했다. 방으로 들어가자 욕조에 따뜻한 물이 가득했고 브리나가 꽃 3송이의 꽃잎들을 따서 욕조에 뿌리자 꽃잎들이 물 속에 녹아 물이 보라빛으로 물들었다.

 "씻고 저기에 있는 옷 걸치고 들어가면 돼 생각보다 엄청 기분 좋을 거야. 나도 하러 가야지~"

 하얀 가운을 걸치고 욕조에 들어가자 생각보다 깊어서 놀랐다. 오늘 저녁은 브리나에 대한 책을 읽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낮에 루카스가 에이든을 언급하며 정색했을 때가 생각나며 마음에 걸렸다. 에이든이 누구랑도 이야기 하는걸 보지 못하고, 일하다 마주친 적도 없었다. 에이든에 대해, 그가 관리한다는 비스트, 워스트계에 대해 궁금해 졌다. 모두에게 물어봤지만, 늘 대답을 기피하는 듯 해서 내일 일과가 끝난 후 몰래 도서관으로 가 관련 책을 가져오기로 했다. 아까 브리나가 주고간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졌고 진짜 피로가 싹 사라졌다. 오늘도 어제처럼 큰 나무 위로가 책을 펼쳤다. 책의 제목은 '여전사 브리나'였고, 내용은 전의 책들과 별 다른게 없었다. 책에는 털털한 성격이라 비밀이 없다고 하였다. 여신과 대결하는 걸 좋아했고 혼자 드래곤 전쟁에 맞서기도 했다고 한다. 실비아와 다른 여자 요정들에게 호신술을 가르친 것도 그녀라고 하였다. 여신이 죽었을 때도 토니엘의 옆에서 씩씩하게 도와주었고, 카트리나와 실비아를 위로해 주곤 했다고 한다. 그녀가 의지가 강하고 씩씩하다는 것이 느껴졌다.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책이 그리 두껍지 않았다. 브리나의 책을 보니 다른 이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들을 투자한 것이 느껴졌다. 오늘은 일찍 방으로 가기로 하고 나무에서 내려와 땅에 발을 내려놓자 나무사이가 벌어지며 창이 나왔다. 창을 손에 쥐자 창의 손잡이에 브리나의 이름이 새겨지고 양피지 종이가 매듭지어진 것을 발견했다.

 

 '브리나에게, 너에게 이 창을 직접 선물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어.. 전쟁이 끝나면 주기로 마음 먹었었는데 이렇게 내가 희생될 줄은 몰랐다.. 다시 태어나면 꼭 내 손으로 너에게 줄께 생일 축하해 브리나 _ 너의 친구가'

 황금여신이 쓴 것을 알 수 있었다. 창을 나무 사이에서 빼자 나무의 벌어진 틈이 다시 모아졌고 나는 바로 방으로 뛰어갔다. 창은 생각보다 가벼웠다 창을 쥐고는 바로 방으로 돌아갔고 로비로 나가자 바론이 소리를 빽 질렀다.

 "왁 놀래라!! 브리나랑 친해지더니.... 왜 창을 들고 뛰어다녀!!"

 "...브리나 방이 어디야?"

 바론의 소리를 듣고 나온 딜런시에가 나를 안내해 줬고 딜런시에는 로비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방문앞으로 가며 여기로 들어가라고 했다.

 "감사해요. 딜런시에""시에라고 불러주세요. 그리고 말 놓으셔도 됩니다."알겠다고 하고는 브리나의 방으로 들어갔고 그녀는 그림을 좋아하는지 여러 그림액자들이 걸려 있었다. 고급스러운 이젤과 팔레트가 나란히 놓여 있었고, 브리나는 방금 씻었는지 머리를 수건으로 닦고 있었다.

 "왠일이야 오밤중에?... 나를 암살하려고!?!?!"

 장난스런 말투로 브리나는 나를 놀려댔고 나는 아무말 없이 창을 건네 주었다. 그녀는 갸우뚱거리며 창을 받았고, 쪽지를 풀어 읽고는 한숨을 쉬었다.

 "황금여신이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드래곤 전투가 일어났고 난 혼자 그 전투에 나갔었어. 그리고 그들 무리의 리더를 죽였고 이겼지. 근데 기쁘지 않았어. 어둠능력이 마음대로 각성해 버려서.. 내가 정신을 차리니 다 끝나 있었지.. 그리고 몇년이 지난 후 드래곤들이 여신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의미에서 그 리더의 시체를 윌아에게 바쳤어. 그동안 난 여신과 능력 컨트롤을 연습했고 완벽히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전쟁이 났고 내 생일이 지나갔어. 그 때 나한테 근사한 선물을 주고 싶었는데 미안하다고 그랬거든.. 이제서야 받는구나.. 이 창의 날은 드래곤의 이빨로 만들어 진거야 섬세하고 매우 날카롭지."

 브리나는 선반에 다양한 크기의 액자들 중 하나를 빼고는 나에게 주었다. 액자 안에는 그림이 있었고 그 그림은 초상화 인 듯 했다. 초상화 속 사람은 조금...이 아니라 나와 매우 똑같았지만 갈색의 조금 긴 단발의 내 머리와 달리 황금빛의 긴 웨이브진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나도 이거 주고 싶었는데 너가 대신 받게 될 줄이야.. 나 그림 그리는거 좋아하거든 여기에 있는 그림 다 내가 그린거야."

 브리나는 이 액자는 이제 네 것이라며 손에 쥐어주고는 기분이 나쁘면 버려도 상관없다고 하였다. 방으로 돌아온 나는 긴 책장에 액자를 버리지 않고 잘 넣어 두었다.

 
작가의 말
 

 조회수 100회 감사합니다.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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