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당신의 꽃말은 무엇입니까?
작가 : 이보노
작품등록일 : 2017.12.22

꽃과 향기로 가득한 거대한 나라 '올리브'. 왕자와 거지의 판타지 로맨스

 
[4장]질투
작성일 : 17-12-22 14:54     조회 : 245     추천 : 1     분량 : 288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4.

 

 

 "얘들아! 왕자님 오셔!!! 빨리빨리!"

 

 "나 괜찮아? 머리는 괜찮은거같아?"

 

 "하녀복입고 괜찮고 안괜찮고가 어디있어!"

 

 정원으로 나서는 카린을 한 하녀가 발견하고 소리쳤다

 

 그말을 들은 나머지 3명의 하녀들은 왕자가오는걸 발견하고 호들갑을떤다.

 

 "ㅇ..왕자님 안녕하세요. 정원에 가시는겁니까?"

 

 한 하녀가 용기내 말을 건내지만 카린은 미동도하지않았다.

 

 "와..왕자님???"

 

 "시끄럽다. 내가 하녀한테 어디가야한다 보고하고 움직여야하나?"

 

 카린의말에 하녀1은 얼굴이 터질듯 빨개졌다.

 

 그렇게 카린은 하녀들의 호들갑을 무시하고 정원으로향했다.

 

 "아니 대체 왕자님께선 성에 이쁜 하녀들도 많은데 왜 저 거지를 달고다니시는거지?"

 

 카린의 뒤를 쫄레쫄레 쫒아가는 앨리스를보며 말했다.

 

 "노예니 하는수없지.. 왕자랑붙어다니려면 나도 니디로 태어났어야했나"

 

 "왕자님이랑 결혼해서 일안하고 팔자피고살고싶었는데 저 하얀머리 거지가 성에들어오고 왕자님곁엔 얼씬도못하고있잖아!"

 

 하녀들은 카린옆에 붙어있는 앨리스가 마음에안들었다.

 앨리스가 성에 들어오고 카린은 단 한번도 하녀들에게 도움을 청한적이없었다.

 

 한편 카린은 정원에서 앨리스와 꽃구경을 즐기고있었다.

 

 

 "저..카린님 이 꽃들은 모두 어떻게 핀건가요?? 보통 이정도 꽃이 자라면 아이가 탄생하지않나요?"

 

 "아, 보라흙은 꽃에서 아이를 탄생시킬수없게하는 흙인데 여기있는 모든 꽃들은 저기보이는 보라흙에서 자랐단다."

 

 "우와..그럼 성밖에 피어있는 꽃들도 다 보라흙 덕분이였군요"

 

 "그렇다고 볼수있지. 하지만 이 보라흙을 악용하는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더군"

 

 올리브에선 꽃을피울수있는 흙의종류가 3가지 있다.

 평범한 흙은 흔히 아이를탄생시킬때쓰이는 흙이고,

 보라흙에 심은 꽃은 아이를탄생시킬순없지만 누구나 꽃을자라게 할수있고, 주황흙에 심은 꽃은 약초나 먹을수있는 꽃이된다.

 

 "저는 성밖에서 일반흙과 주황흙 밖에 보지못해서 너무신기해요. 어쩜이리 색이 이쁠까요"

 

 "나에겐 매일보던 흔한것도 너에겐 모두 신비하게 보이는구나."

 

 "저는 카린님의 친구가 되었어도.. 헤헤.. 아무래도 니디니까요"

 

 "아버지는 왜 이토록 니디를 싫어하시는걸까."

 

 "그러고 보니 할머니는 제가 태어날때쯤 왕께서 계급을만드셨다던데..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것일까요.? 왕께서도 어떠한 사정이있으셨겠죠?"

 

 "넌 왕이 밉지않느냐? 내가 니디였다면 왕을 정말..증오했을것이다. 물론 지금 나는 우리아버지를 존경하고있지만 가끔 헷갈리는구나"

 

 "미워하다뇨 절대그렇지않아요! 물론 니디를 싫어하시지만..

 한 나라를 이토록 꽃향기가 넘처날정도로 아름답게 가꾸셨다는건 정말이지 훌륭하고 또 훌륭하시다 생각해요!"

 

 앨리스는 자신의 두팔을 확짝 펼치고 정원의 드넓은 꽃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 카린님 차를 내올까요? 루나님께서 마침 선물로 허브티를 받으셨다던데 향이 아주아주좋데요!"

 

 "됐다. 차가 마시고싶다면 하녀를시키마"

 

 "네? 아니에요! 제가마시고싶은것이아니라.. 카린님을 위해서..

 그리고 이런일은 제가 해야하는거에요! 저는 카린님의 친구이기전에 노예에요!"

 

 "하녀!"

 

 "카린님 제가 내오겠습니다. 그러지마세요!.."

 

 "거기, 하녀 없느냐?"

 

 "네. 부르셨습니까?"

 

 "루나라는 하녀가 오늘 선물로받아온 허브티를좀 내와주거라 찻잔은 두개 부탁하마"

 

 "ㅈ제가요?.."

 

 "싫은가?"

 

 "아닙니다.지금바로 내오겠습니다."

 

 "카린님! 제 일인데 어찌 하녀분을 고생시키세요.."

 

 "됐다."

 

 "하..하지만.."

 

 단호한 카린의말에 앨리스는 잠시 머뭇거렸다

 

 "그냥 옆에앉아 꽃구경이나 마저하거라"

 

 "아무래도 하녀분에게 죄송해서 아무래도 제가 다녀와야겠어요! 금방다녀올게요!"

 

 앨리스는 하녀에게 미안해 카린의 말에도 기어코 자신이 차를내오겠다며 주방으로 달려갔다.

 

 "저.저.. 죄송해요! 이건 제가 할게요. "

 

 "야 "

 

 "네???"

 

 "거지같은게 어디서 나한테 니 할일을 떠넘겨?"

 

 "네?? 그게무슨말씀이신가요?.."

 

 "왕자옆에 붙어서 니디주제에 날 부려먹으니 좋니?"

 

 "그..그런게아니라.. "

 

 "닥쳐, 아니긴뭐가아니야!"

 

 "정말죄송합니다. 이제 제가준비할께요. 정말죄송해요.."

 

 미안해하는 앨리스에게 하녀는 까칠하게대답했다.

 주방이 소란스럽자 다른 하녀들이 한두명씩 주방에들어와 물었다.

 

 "무슨일이야? 어디갔나 했더니 주방에있었구나?"

 

 "아니 왕자님이 니디한테 시켜야할일을 나한테시키시는거있지?!"

 

 "설마.. 정말 니디가 해야할일을 너한테 일을시켰다고?"

 

 "그렇다니까! 이 거지같은게 왕자옆에 딱 붙어선 멀뚱멀뚱 처다만보고있던거있지? "

 

 "아..아니 저는 일부로 그러고있던게아니에요 .."

 

 '탁-'

 

 앨리스의 말을 조용히듣고있던 한 하녀가 자신의손으로 앨리스의 얼굴을 움켜잡았다.

 그녀는 숏컷에 눈매가 사납고 보이쉬한 분위기의 하녀였다.

 앨리스는 사나운 눈매를가진 그녀가 자신의 얼굴을 꽉쥐고 노려보자 잔뜩 겁에질렸다.

 

 "넌 우리가 같은 성에서 일하고있다고 니같은 거지새끼인줄아냐? 소문들어보니 돈받고 팔려온주제에 너무 설치고다니잖아"

 

 그녀의 가라앉은 목소리에 앨리스는 몸을떨기시작했다.

 하지만 성밖에서 이런상황은 흔했던지라 크게 놀랄만한 일은 아니었다.

 그저 앨리스는 하녀들의 태도가 너무 무서웠을뿐이였다.

 

 "아..아니에요. 제가감히 하녀분들을 저같은니디랑 어찌 같다고 생각하겠어요.."

 

 "오늘은 해야할일이 많으니 딱 한번만 그냥넘어갈게.

 너희들도 오늘은 그냥넘어가 앞으로 얘는 내가 계속지켜볼테니까"

 

 "그레이스 니가 그리말한다면..어쩔수없지. 너오늘은 그레이스 때문에 이정도로 끝난줄알아 한번만더 하녀를 깔보면 그땐말로안끝내"

 

 사실 숏컷에 그레이스 라는 이름을가진 그녀는 하녀들 사이에서도 아주 잔인하고 무섭기로 유명했다.

 그레이스는 자신의마음에안드는 하녀들을 괴롭혀 그만두게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마침 그레이스는 한동안 괴롭힐만한 사람이없어 지루해 하던 참이었다. 그런와중에 앨리스가 성에들어오게되었으니..

 그레이스에겐 기쁜일이었다.

 

 "새 먹잇감이생겼네, 앞으로 재밌어지겠어 "

 

 씩- 웃으며 의미심장하게 얘기하는 그레이스는 어쩐지 무표정일때보다 더 잔혹해보였다.

 앨리스는 이때까지만해도 그레이스의 말뜻을 이해하지못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빌리이브 17-12-25 05:09
 
* 비밀글 입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이보노 17-12-25 09:32
 
저는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순정만화가너무너무좋아서 스토리구상할때 자꾸 이쪽으로가더라구요 ㅋㅋㅋ!!!
빌리이브님이 응원해주셔서 정말 힘이나요ㅠㅠ 빌리이브님도 메리크리스마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7 [15장]음모3 2018 / 1 / 10 225 0 3903   
16 [14장]음모2 2018 / 1 / 8 224 0 2853   
15 [13장]음모 2018 / 1 / 2 224 0 3326   
14 [12장]줄리아의 과거 마지막 2017 / 12 / 31 231 0 2295   
13 [11장]줄리아의 과거3 2017 / 12 / 31 257 0 5359   
12 [10장] 줄리아의 과거2 2017 / 12 / 30 236 0 3717   
11 [9장] 줄리아의 과거 1 2017 / 12 / 27 218 0 4002   
10 [8.5장] 카린시점/번외 마지막 2017 / 12 / 25 241 0 4307   
9 [8.5장] 카린시점/번외 2017 / 12 / 24 245 0 3579   
8 [8장]고마워 2017 / 12 / 23 250 0 5706   
7 [7장]새하얀 머리의 남자 2017 / 12 / 22 249 1 4805   
6 [6장]쉿- 비밀이야. (2) 2017 / 12 / 22 257 1 5662   
5 [5장]왕자의 능력 2017 / 12 / 22 223 1 4022   
4 [4장]질투 (2) 2017 / 12 / 22 246 1 2885   
3 [3장]'두근-'병에 걸린것일까? (2) 2017 / 12 / 22 266 1 3359   
2 [2장]비밀친구 2017 / 12 / 22 231 2 7190   
1 [1장]꽃과소녀 (4) 2017 / 12 / 22 424 2 753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원피스]안녕,푸
이보노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