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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사장님은 모태솔로(개정판)
작가 : HOSA
작품등록일 : 2017.11.12

여주는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 서른이 넘도록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솔로다. 비즈니스 상 악수 외에 남자와의 스킨십은 그녀에게 참을 수 없이 불쾌한 것이다. 연애를 거부한 세월이 오래되어 남자가 싫어하는 짓이라면 도가 튼 그녀는 아버지의 명령으로 나간 맞선자리에서 강적을 만난다. 여주의 맞선 상대로 나온 것은 여주를 20년이나 짝사랑해 온 지훈이었다.

 
연애조언 대참사
작성일 : 17-12-20 01:21     조회 : 201     추천 : 0     분량 : 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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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는 사장실에서 찬미와 케이크를 먹으며 솔희 이야기를 꺼냈다.

 

 “아까 그 여자 말이야...지훈이 애인이라고 주장하던 여자...뭔가 좀 이상하지 않아?”

 

 여주는 앞니로 포크를 물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뭐가요?”

 

 “모태솔로 박지훈이 그런 섹시한 여자를 직접 꼬셨을 리는 없고 분명 아버지가 찍어준 여자일 텐데...옷이 너무 싼티나지 않아?”

 

 “노출이 좀 과하긴 해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이던데요?”

 

 “아니 노출이나 브랜드 문제가 아니라...명품이 너무 공격적이잖아. 누가 봐도 이건 어디 브랜드 저건 어디 브랜드 딱 값 나오는 것들로 꾸몄어. 보통 진짜 부자들은 일반인 시선으로 언뜻 봐선 브랜드랑 가격대가 잘 짐작이 안 가는 옷들을 입는데.”

 

 찬미는 여주의 괴상망측한 패션을 아래에서 위로 훑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여주 옷은 정말 브랜드와 가격대가 짐작이 안 가는 옷들이었다.

 

 “그건 그렇네요. 그 여자분은 명품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브랜드랑 가격대가 대충 나와요.”

 

 “졸부인가?”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사장님도 박 전무님한테 마음이 아주 없진 않으셨죠?”

 

 “아, 아니 나는 그냥 좀 이상해서...케이크 다 먹었으면 나가봐.”

 

 여주는 포크를 흔들며 말을 더듬었다. 찬미는 말 안 해도 다 안다는 듯 피식 웃더니 빈 접시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여주는 왠지 모르게 싱숭생숭했다.

 

 ‘갑질 당하면서까지 좋아하겠다더니 만나는 사람까지 있었잖아. 그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최소한 애인의 존재 정도는 나한테 말 해야지.’

 

 여주는 왠지 서운했으나 그렇다고 서운한 티를 낼 순 없었다. 그만 좋아하라고 친구하자고 한 건 자신이었다.

 

 “에잇 차라리 잘 됐어. 트라우마 치료 서두를 필요도 없고 천천히 상담 받으면 되네 뭐.”

 

 **

 

 “장 비서님. 장 비서님은 연애 몇 번 해봤어요?”

 

 “저요? 저는...세 번?”

 

 “누가 먼저 좋아했어요?”

 

 “먼저? 음...누가 먼저랄 것 없이 좋아한 거 같아요.”

 

 “좋겠다.”

 

 “왜 그러세요?”

 

 지훈은 한참 뜸을 들였다. 연애 코치 좀 해줘요. 그 말이 차마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아버지한테 혼날까봐 벌벌 떨던 게 불과 몇 시간 전인데, 지훈은 긴장이 풀리자마자 여주 생각부터 났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자신이 어처구니없었다. 지훈은 비서에게 자신의 이런 모습을 대놓고 들키긴 않았다.

 

 “아니야. 일 봐요.”

 

 “그나저나 전무님. 어제 여자친구 집에서 주무셨어요? 집에서 쫓겨나신 거예요 아니면 그 여자분이랑 일이 잘 풀린 거예요?”

 

 눈치 없는 도철은 상사에겐 해선 안 될 질문을 하고 있었다. 아무리 아까 상훈과의 대화를 들었기로서니 대놓고 들은 티를 낼 건 뭐람. 도철이 상훈의 비서였다면 경을 쳤겠지만 다행히 지훈은 그다지 권위적인 사람이 아니었다.

 

 “아 그러고 보니 나 오늘 어디로 퇴근해야 되지.”

 

 지훈은 금세 우거지상을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집으로 들어가자니 아직 아버지 눈치가 보이고 또 여주 집으로 가자니 여주가 불편해할 것 같았다. 지훈은 아버지의 눈치를 살피러 조용히 방 밖으로 나갔다. 마침 박인수 사장이 지훈 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지훈은 군기가 바짝 든 이등병처럼 자세를 고쳤지만 박인수 사장은 마치 지훈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지훈에겐 눈길도 주지 않았다. 박인수 사장이 쌩하고 지나가자 지훈은 한숨을 내쉬며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에휴 당분간은 여주한테 신세져야겠네.”

 

 “오늘도 그 여자분 집에 가시게요?”

 

 도철이 지훈에게 얼굴을 바짝 들이밀고 음흉하게 물었다.

 

 “아 깜짝이야! 얼굴 치워요!”

 

 지훈은 기겁을 했지만 도철은 여전히 음흉하게 웃었다.

 

 “그 여자분 좋아하시죠? 제가 도와드려요?”

 

 지훈이 아까 하고 싶던 말을 도철이 대신해준 격이었다. 지훈은 솔깃한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래줄 수 있어요?”

 

 도철은 대답대신 아까보다 더 음흉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지훈은 도철에게 연애 코치를 받는 게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 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

 

 “뭐야. 너 왜 여기 있어? 설마 오늘도 신세 진다는 건 아니지?”

 

 “친구하자며. 친구끼리 며칠 신세도 못 져? 당분간 비 안 온댔으니까 밤중에 다시 네 방 찾아갈 일 없어. 걱정 마.”

 

 별 반가운 기색이 없는 여주 앞에서 지훈은 틱틱대며 말했다. 도철이 불러온 첫 번째 재앙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었다.

 

 “뭐야. 말투가 왜 그따위야. 부탁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닌데?”

 

 여주는 낯선 지훈의 태도에 당황스러웠다. 고분고분하던 놈이 갑자기 돌연 양아치 같은 말투로 시비를 거는 모양새였다. 게다가 신세 지는 사람의 태도로는 너무나 부적절한 것이 아닌가. 여주는 자기감정을 그대로 내비치는 사람이라 얼굴에 불쾌함이 잔뜩 묻어났다. 지훈은 여주의 표정을 보며 잠시 움찔했지만 도철의 충고를 생각하며 다시 맘을 다잡았다.

 

 “친구끼리 이렇게 말할 수도 있지. 빨리 문 열어.”

 

 여주는 ‘한 번은 봐주지만 여기서 더 건드리면 죽는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 표정으로 문을 열었다. 찬미는 옆에서 어리둥절한 채 지훈과 여주를 번갈아 쳐다봤다.

 

 ‘어제 박 전무랑 사장님이랑 같이 잤나? 언제 왔지? 근데 박 전무 말투는 갑자기 왜 저렇게 된 걸까? 낮에 만난 이상한 여자 때문에 사장님 안 그래도 기분 별론데. 사장님 폭발하면 설마 박 전무를 때리려나? 그럼 말려야겠지?’

 

 찬미는 속으로 많은 생각을 했다.

 

 “비서 언니 오늘 수고했어요. 퇴근해요.”

 

 여주는 기분이 상한 상태라 평소보다 조금 딱딱한 말투로 저녁인사를 했다.

 

 “어...혹시 무슨 일 있으면 저 부르세요. 막 뭔가 부수고 싶다거나 누구를 때리고 싶다거나...”

 

 “뭔 소리야? 많이 피곤해? 빨리 들어가.”

 

 여주는 걱정하는 찬미의 마음도 모르고 찬미를 별채로 들여보냈다. 찬미는 어쩔 줄 몰라 하는 지훈을 걱정스럽게 흘깃거리며 별채로 밀어 넣어졌다.

 

 “이 현관문도 빨리 열...어.”

 

 지훈은 반쯤 겁에 질린 목소리로 여주에게 명령하듯 말했다. 머릿속으론 도철의 충고를 계속 떠올리고 있었다.

 

 “네가 오늘 이상한 독버섯을 먹은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안 그러는 걸 추천한다.”

 

 여주는 어금니를 꽉 깨물고 살벌한 미소로 말했다. 지훈은 여주와 눈이 마주치자 호랑이와 눈을 마주친 것처럼 동공에 지진이 났다. 여주는 지훈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였다. 여주가 호랑이라면 지훈은 아기사슴쯤 되려나. 하지만 지훈은 도철의 충고에 따르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주먹을 꽉 쥐고 두려움을 이겨냈다.

 

 실내로 들어가자마자 지훈은 여주에겐 말 한마디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 2층으로 향했다. 여주는 그런 지훈을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다가 부엌으로 가 물을 마셨다.

 

 “아주 지 집이네 지 집이야. 오늘 새벽까진 나 좋다더니만 애인 들키고 나니까 막 나가는 건가? 아니 어떻게 하루도 안 돼서 저렇게 변하냐. 완전 똥차였구만 박지훈.”

 

 여주는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냉수로 삭였다.

 

 한편 지훈은 방문을 잠그고 안절부절못하며 도철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었다.

 

 지훈-장 비서님 진짜 여자들이 나쁜 남자 좋아하는 거 맞아요? 여주 완전 화났는데. 일단 무심하게 하래서 말도 없이 방으로 왔어요.

 

 도철-아직 초반이라 그래요. 좀 더 쿨하고 시크하게 해보세요.

 

 지훈은 울상으로 문자를 읽더니 이내 심호흡을 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시작했다.

 

 “나는 시크하다. 나는 쿨하다 나는 완전 치명적인 나쁜 남자다. 나는 무심하다. 여주에게 매달리지 않는다. 벌벌 기지 않는다.”

 

 지훈은 불안한 듯 방 안을 배회하며 눈을 감고 자기최면을 걸었다. 최면을 열 번 쯤 걸고 1층으로 내려간 지훈은 용감하게 여주에게 말을 걸었다. 여주는 거실 소파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내 잠옷은?”

 

 “네 잠옷이라니? 이 집에 네 잠옷이 어디 있어?”

 

 여주는 책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살벌한 말투로 말했다. 어딘가에서 드라이아이스가 녹고 있는 것처럼 여주에게선 냉기가 뿜어져 나왔다.

 

 “저번에 네가 입으라고 준 호피 잠옷.”

 

 지훈은 자기최면의 효과를 꽤 보고 있는지 여주의 냉담한 반응에도 덤덤하게 말했다.

 

 “아 그거? 도우미 아주머니가 깜빡하고 세탁을 안 하셨는지 빨래통에 그대로 두셨더라. 난 안 입는 옷이라 야망이한테 입혔어. 이제 이 집에 너 줄 옷은 없어. 나가서 잠옷을 사다 입든지 아니면 그 양복 그대로 자든지.”

 

 여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지훈의 뒤로 호피 잠옷을 입은 야망이가 나타났다. 열 받은 여주가 방금 막 입힌 상태였는데 야망이는 덩치가 커서 잠옷이 꽤 잘 맞았다. 지훈은 당황스러웠지만 시크함을 잃지 않기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그래? 그럼 어쩔 수 없지 뭐. 와이셔츠만 입고 자야겠다.”

 

 지훈은 쿨한 척 뒤돌아 2층으로 향했지만 얼굴은 우거지상이었다. 쿨하고 시크한 것도 상대를 봐가며 해야지. 불같은 여주의 성격에 쿨로 맞서봤자 화재현장에서 에어컨 트는 격이었다. 지훈은 또다시 방문을 잠그고 도철에게 문자를 보냈다.

 

 지훈-아무리 생각해도 시크하고 나쁜 남자는 아닌 것 같아요. 내가 적성에 안 맞는 건지 여주를 이길 나쁜 남자는 존재할 수 없는 건지. 뭐 다른 거 없어요?

 

 도철-아 거 참 성격 급하시네. 그럼 단기간 효과 보는 걸로 하나 알려 드릴게요. 와이셔츠 소매를 살짝 걷고 힘줄을 노출시키세요. 전무님 다른 덴 몰라도 손은 완전 상남자잖아요. 시계도 완전 남자답게 섹시한 모델이고. 섹시함을 어필하세요!

 

 순진한 지훈은 도철의 충고대로 자켓을 벗어던지고 와이셔츠 소매를 걷었다.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 힘줄을 한껏 부각시킨 지훈은 힘줄이 도로 들어가기 전 후다닥 1층으로 내려가 책을 읽고 있는 여주 옆에 조심스럽게 앉았다. 여주는 여전히 지훈을 거들떠보지 않았다.

 

 “크흠. 저 여주야.”

 

 “용건은?”

 

 “핸드크림 있니? 나 손이 너무 튼 것 같아. 이것 봐.”

 

 지훈은 노골적으로 여주에게 팔을 들이댔다. ‘와이셔츠를 걷어 한껏 섹시한 나의 손과 팔을 봐’라는 식이었다. 정말 요령도 드럽게 없었다. 여주는 지훈의 손을 흘끗 보더니 황당하다는 듯 고개를 돌렸다. 지훈의 손은 건조해서 텄다고 하기엔 너무나 반질반질했다. 호텔에 있을 때 수십 번도 더 핸드크림을 바르니 당연했다.

 

 “장난 하냐? 내 손이 더 건조하다. 정 건조하면 네 방 화장실에 바디로션 있으니까 그거 발라.”

 

 윽 이게 아닌데. 오히려 여주의 짜증만 돋운 지훈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이거 새로 산 시계인데 어때? 나랑 잘 어울려?”

 

 지훈은 다시 한 번 간절한 눈빛으로 여주에게 팔을 들이밀었다. 아직 힘줄은 살아 있었다. 그러나 한껏 짜증이 난 여주에게 힘줄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여주는 한숨을 쉬며 책을 덮더니 지훈의 손목을 잡아챘다.

 

 “너 새 시계 자랑하려고 핸드크림 타령한 거지? 그래 이건 어디 한정판이냐. 부러워해줄게. 나한테 돈 자랑을 한다는 게 어이가 없지만 그렇게 자랑을 하고 싶다면 부러워해주마.”

 

 “아,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뭐가 아니야. 한정판이 아니야? 아 커스텀메이드로 만든 시계야?”

 

 “아, 아니...”

 

 “그럼 왜 자꾸 내 앞에 네 손모가지를 들이미냐고!”

 

 부글부글 끓던 여주는 결국 폭발했다. 여주는 지훈의 손목을 흔들며 소리를 질렀다.

 

 “섹...시...”

 

 지훈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끝을 흐렸다.

 

 “섹시? 갑자기 뭔 섹시. 너 그새 다른 독버섯이라도 먹은 거야? 아까는 싸가지없음버섯 지금은 헛소리버섯?”

 

 “미안...”

 

 지훈은 도철이 알려준 시크함도 섹시함도 모두 잊고 원래의 지훈으로 돌아와 풀 죽은 얼굴을 했다. 여주는 그런 지훈의 얼굴을 보자 소리를 지른 것이 조금 미안해져 화난 표정을 풀고 조심스레 지훈의 손목을 내려놓았다. 이렇게 사람 마음 약해지는 얼굴이 원래 지훈의 얼굴이었다.

 

 “하아...됐어. 오늘은 나도 기분 안 좋고 너도 상태 안 좋으니까. 사람 살다보면 이상한 날도 있는 거지 그래. 특별히 용건 남은 거 아니면 올라가.”

 

 “응...”

 

 지훈은 풀이 죽어 2층으로 올라갔고 여주는 멍하니 1층 거실에 앉아 있었다. 마치 부부싸움이라도 한 것처럼 집안은 어색하고 냉랭했다. 아무리 보일러를 틀어도 분위기는 따듯해질 줄을 몰랐다.

 

 한밤중이 되어 여주가 지훈의 방 앞에 가져다 놓은 무지개 잠옷이 촛불처럼 겨우 집안을 덥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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