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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가장 사랑스러운 해시태그
작가 : 정서유
작품등록일 : 2017.11.16

소문난 SNS 중독자, 백설희!

비싸서 사지도 못 할 가방을
SNS에 올려 제 가방인 척 하거나,
매 끼니 마다 핫한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있는 음식 사진을 업데이트 하는 게
바로 설희의 일상이다.

그녀의 앞에 SNS 극혐자, 성진욱이 나타나고
설희는 서서히 진욱과 사랑에 빠지며
SNS 밖 세계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18화, 그녀의 집은 어디인가
작성일 : 17-12-19 14:52     조회 : 192     추천 : 0     분량 : 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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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아니 왜 내가 당신 동생 친구….”

 

 설희가 진욱에게 따지듯 말하려하자

 진욱이 급하게 설희에게 잘 구워진

 삼겹살 한 점을 넣어주며 입을 막았다.

 

 “이거 맛있겠다, 한 입 해.”

 

 갑작스러운 진욱의 행동에

 설희가 삼겹살을 입에 넣은 채

 어이없이 진욱을 쳐다보면,

 진욱이 어색하게 웃으며 설희의 등을

 토닥토닥하곤 말했다.

 

 “술을 왜 이렇게 많이 먹었어.

 밤도 늦었는데 적당히 먹지….”

 

 걱정하는 척하는 가식적인 진욱에

 설희가 진욱의 손을 뿌리치며 소리쳤다.

 

 “내가 술 한 짝을 먹든, 한 잔을 먹든.

 관심도 없잖아!”

 

 설희의 말에 당황한 진욱이

 이를 악문 채 설희에게 눈치를 주며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얘가 진짜 많이 취했네,

 친구 오빠한테 말을 놓고….”

 

 그런 진욱과 설희를 보던 지수가

 걱정되는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일행은? 없는 거야?”

 

 지수의 말에 발끈한 설희가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왜 다들 내 일행을 궁금해 안달이야?

 남이사 혼자 고기를 먹든, 소주를 먹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래서 문제야….”

 

 설희가 혼자 고기를 구워먹으며 한이 쌓인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울분을 터뜨리면,

 설희의 타박에 당황한 지수가

 아무 말도 못하고 설희를 봤다.

 

 진욱이 그런 지수의 표정을 포착하곤

 지수를 향해 어색하게 웃으며

 설희에게 꽉 깨문 이 사이로 귓속말했다.

 

 “좋은 말로 할 때 그냥 가죠?

 분위기 깨지는 거 안 보여요?”

 

 하지만 조곤조곤한 진욱의 물음에도

 설희는 쩌렁쩌렁 소리치는 말로 답하며

 진욱 일행의 분위기를 더 깨뜨렸다.

 

 “제가 무슨 분위기를 깬다 그래요!

 여러분 저 때문에 짜증나요? 화나?”

 

 술 취한 설희가 지수와 기수, 현태를 둘러보며 말했고

 다들 그런 설희가 설희의 말대로 짜증스러운 듯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진욱이 그런 친구들을 둘러보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서서

 설희를 일으키며 말했다.

 

 “안 되겠다, 당장 일어서. 오빠가 데려다 줄게.”

 

 진욱의 낯간지러운 호칭이 낯선 설희가

 진욱의 말꼬투리를 잡으며 빈정댔다.

 

 “오빠? 오빠아?”

 

 진욱이 그런 설희의 말을 한 귀로 흘리며

 설희를 일으켜 세우면,

 기수가 그런 진욱을

 아쉬운 표정으로 보며 말했다.

 

 “뭐야, 진짜 데려다주고 오려구?”

 

 기수의 말에 진욱이

 어쩔 수 없는 표정으로 답했다.

 

 “일행도 없는데 내버려둘 순 없잖아.

 좀만 기다려, 금방 갖다올게.”

 

 진욱의 말에 얘기를

 가만히 듣고만 있던 지수가

 가방을 챙기며 쿨하게 말했다.

 

 “그럼 우리도 여기서 다 같이 일어나자.

 벌써 시간도 많이 늦었는데.”

 

 지수의 말에 현태도

 아쉬운 표정이 되어 애처럼 말했다.

 

 “시간이 늦긴 뭐가 늦어. 이제 시작이지.”

 

 현태의 말에도 지수는 싱긋 웃으며

 담백하게 대답했다.

 

 “와이프가 눈 빠져라 기다리겠다,

 현태 넌 한창 꿀 떨어지는 신혼이잖아.”

 

 “어련히 허락 다 안 맡았을까.”

 

 재차 아쉽게 말하는 현태에도 지수는

 이미 가기로 마음을 먹은 듯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허락해줬는데 일찍 들어가면,

 더 좋아하지 않겠어? 임신도 했다며.”

 

 지수의 맞는 말에 현태도 결국

 더 이상 조르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사람 마음 약해지게 만드네….”

 

 하지만 지금 진욱의 테이블에서

 가장 아쉬워하고 있는 사람은

 사실 진욱이었다.

 

 현태까지 일어서는 것을 본 진욱이

 초조하게 지수를 향해 말했다.

 

 “마시고 있어,

 나 진짜 금방 올 거야!”

 

 지수가 진욱까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보곤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친구들을 둘러보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얘들이 오늘 왜 그래?

 오늘만 날이야?

 이제 나도 아예 한국 들어왔겠다,

 시간 날 때마다 자주 보면 되지.”

 

 지수의 말에 진욱이 그 때서야 멈칫하며

 아련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예…. 들어온 거야?”

 

 “응, 몰랐어?”

 

 진욱의 말에 지수가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진욱의 손에 잡혀 있던 설희가

 아련해진 진욱의 표정을 보더니,

 다시 발끈한 듯 소리쳤다.

 

 “또, 또, 또 이 표정!”

 

 자신의 얼굴을 손가락질까지 하며 말하는 설희에

 당황한 진욱이 얼른 표정을 추스르며 말했다.

 

 “그래, 그럼.

 여기선 일어나고 금방 또 보자.”

 

 진욱의 말에 아직까지도 자리에 앉아있던

 기수와 동호도 몸을 일으켰다.

 

 “지수 넌, 어떻게 갈 거야?”

 

 진욱은 그런 친구들을 보다가

 지수를 향해 걱정스럽게 입을 뗐다.

 

 그러자 지수가 걱정 말라는 듯

 동호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여기 있잖아, 오늘 내 기사님.”

 

 지수의 말에 동호가 진욱의 눈치를 보며

 당황스럽게 지수를 쳐다봤다.

 

 “간만에 오토바이 타니까 신나더라,

 데려다 줄 거지?”

 

 동호에게 묻는 다정한 지수의 모습에

 진욱이 문득 경계하는 눈빛을 숨기지 못하고

 동호와 설희를 번갈아 쳐다봤다.

 

 

 *

 

 늦은 밤, 친구들과 헤어지고

 운전하는 진욱의 표정은

 눈에 띄게 굳어 있었다.

 

 술 취한 설희는 그런 진욱에도 굴하지 않고

 시끄럽게 술주정을 부리고 있었다.

 

 “아니, 삼겹살을 왜 우르르 와서 먹는 거야?

 혼자 먹는 사람 쪽팔리게….

 우르르 와서 먹으면 더 맛있나?

 어때요, 더 맛있었어?”

 

 별 쓸 데 없는 것을 자신에게 묻는 설희에

 진욱이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애써

 무시하며 아무 대답 안 했다.

 

 “왜 대답을 안 해….

 귀 먹었어? 맛있었냐구!”

 

 귀 먹었냐는 말과 함께 설희가 생뚱맞게

 손바닥을 자신의 얼굴 앞에 대고 흔들면,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던 진욱이

 앞을 보려고 하며 흥분해 소리쳤다.

 

 “손 안 치워? 위험하게!”

 

 서슬 퍼런 진욱의 외침에

 설희가 기죽은 표정으로 손을 치우다가

 문득 자신도 열이 받는지 소리쳤다.

 

 “아니, 왜 소리는 치고!

 다혈질이야? 난 귀 멀쩡해!”

 

 쩌렁쩌렁 소리치는 설희에

 폭발 직전의 진욱이 애써 화를 누르며

 깊은 한숨과 함께 혼자 중얼거렸다.

 

 “술 취했으면 곱게 잠이나 잘 것이지….”

 

 “뭐? 곱게 잠이나 자?

 내가 왜 곱게 잠을 자야 돼!

 말 다 했어?”

 

 이어지는 설희의 말에 결국 폭발한 진욱이

 차를 돌리며 급하게 차를 세웠다.

 

 덕분에 몸이 앞으로 쏠렸다 돌아온 설희가

 당황해서 진욱을 보면,

 진욱이 속이 부글부글 끓는 표정으로 말했다.

 

 “당장 내려요.”

 

 “뭐요?”

 

 “내리라고!”

 

 진욱의 외침에 놀란 설희가

 애써 눈을 더 부릅뜨며 당돌하게 말했다.

 

 “내리라면 누가,

 못 내릴 줄 알고?”

 

 그 말과 함께 설희는

 가방을 챙겨 조수석에서 내렸다.

 

 설희가 조수석에서 내리자마자 진욱의 차는

 기다렸다는 듯 출발했다.

 

 굳은 표정으로 운전대를 잡은 진욱은

 열 받은 표정으로 참았던 말들을 쏟아냈다.

 

 “대체 술을 어떻게 배운 거야?

 가는 내내 시끄럽게 구시렁구시렁….

 성질은 또 얼마나 불같은지….”

 

 하지만 비장한 표정으로 운전해가던 진욱은

 문득 백미러에 비친 설희가

 비틀비틀 걸어오는 것을 보곤

 체념 하듯 한숨을 내쉰 채

 길게 후진을 하며 설희의 옆에 섰다.

 

 설희도 자리에서 멈춰 그런 진욱의 차를

 애써 감기는 눈을 부릅떠서 보면,

 차를 세운 진욱이 순식간에 운전석에서 내려와

 조수석에 설희를 태운 채 다시

 운전석에 올라탔다.

 

 설희가 다시 운전을 시작한

 진욱의 무표정한 옆모습을

 의아한 표정으로 보다가

 얄미운 한 마디를 하며

 눈을 감고 좌석에 머리를 기댔다.

 

 “진작 그럴 것이지….”

 

 진욱은 그런 설희가 얄미워 죽을 지경이지만

 답답한 한숨만 내쉰 채 눈 감은 설희를 째려보며

 계속 운전할 수밖에 없었다.

 

 

 *

 

 설희의 동네에 도착한 진욱은

 설희를 업은 채 벌써 30분 째

 동네 안을 뺑뺑 돌고 있었다.

 

 숨을 몰아쉬며 땀을 뻘뻘 흘리던 진욱이

 자신의 등에 업혀 세상 편히 자고 있는 설희에게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서, 집이 어디냐구!”

 

 하지만 이미 곯아떨어진 설희는

 술주정 반, 잠투정 반처럼 말을 웅얼거렸다.

 

 “집이 어디 있어, 내가….

 집이 없지….”

 

 그런 설희에 진욱의 답답한 속은

 뒤집어 질 지경이었다.

 

 “집이 없긴 왜 없어!

 맨날 잘만 들어갔으면서….

 아, 나 진짜 미치겠네….”

 

 결국 진욱은 다시 설희를 업은 채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걸어갔다.

 

 그 때, 우연히 설희의 집 앞을 지나던 진욱의 옆으로

 동팔이 설희의 집, 대문을 열고 나왔다.

 

 담배를 필 모양이었는지 담뱃갑을 든 동팔이

 자신의 앞을 스쳐가는 진욱을 대수롭지 않게 보다가

 그 뒤에 업혀있는 설희를 발견하곤

 진욱을 향해 달려갔다.

 

 “어?”

 

 동팔의 목소리에 진욱이 뒤를 보면,

 동팔이 황당한 표정으로 자신과

 등 뒤 설희를 번갈아 보고 있었다.

 

 “이게 지금 무슨 풍경이야?”

 

 동팔이 택시 기사와 싸우고,

 설희에게 손찌검을 하려던 이었다는 것을 기억해낸 진욱도

 동팔을 잠시 당황스럽게 보다가

 성가신 표정으로 다시 뒤돌아

 가던 길을 가기 시작했다.

 

 동팔이 그런 진욱이 어이없어

 진욱의 팔을 반사적으로 잡았다.

 

 하지만 한창 신경질적인 진욱도

 그런 동팔의 손을 가만둘 리 없었다.

 

 “놔요, 당신 상대할 시간 없어.”

 

 동팔의 손을 뿌리친 진욱은

 다시 설희를 업은 채 가기 시작했다.

 

 진욱의 말에 발끈한 동팔이

 미간에 주름을 지으며

 다시 한 번 진욱의 팔을 잡았다.

 

 “너 지금 뭐라고 했어.”

 

 하지만 폭발 직전의 진욱에게

 동팔의 존재는 귀찮을 뿐이었다.

 

 “놓으라고! 갈 길 바쁘니까!”

 

 진욱이 다시 한 번 거칠게

 동팔의 팔을 뿌리치면,

 내쳐진 동팔이 진욱을 보며

 열 받은 표정으로 말했다.

 

 “허? 이 새끼 봐라?”

 

 그리곤 멀어지는 진욱에게로 빠르게 다가가

 설희를 억지로 진욱의 등에서 떼어내며 말했다.

 

 진욱 역시 순식간에 가벼워진 자신의 등에

 당황하고 열 받아서 뒤돌아 동팔을 보며 소리쳤다.

 

 “지금 뭐하는 짓입니까?”

 

 “너야말로 뭐하는 새끼야?

 뭐하는 새끼길래,

 내 딸을 업고 가면서

 적반하장 기세등등해?”

 

 진욱이 예상치 못한 동팔의 말에

 당황하고 어이없는 표정으로

 동팔을 보며 말했다.

 

 “뭐, 뭐요? 딸?”

 

 “그래, 딸! 내 딸 백설희!”

 

 동팔의 확답을 들은 진욱이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어이없는 헛웃음을 뱉었다.

 

 “너 얘 데리고 가서 뭐하려 그랬어! 응?

 술 먹어 정신까지 잃은 애 데려가서

 뭐하려 그랬냐고!”

 

 어느새 설희를 아무렇게나

 바닥에 내려놓은 동팔이

 진욱의 앞으로 달려와

 멱살을 잡고 흔들며 말했다.

 

 “그게 무슨!”

 

 억울한 진욱이 소리치려 하지만,

 동팔은 한 건 잡았다 싶은 표정으로

 더 거칠게 진욱의 멱살을 흔들었다.

 

 “솔직히 말해 봐, 아무 모텔이나 데리고 들어가

 어떻게 한 번 해보려 그랬지. 응?

 내가 너 같은 놈들 모를 줄 알아?”

 

 서슬 퍼런 동팔의 외침에

 어이없고 허무해진 진욱이

 아무 말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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