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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어나더월드
작가 : 새벽우주
작품등록일 : 2017.12.18

세상에서 환영 받지 못한 소녀가 사실 이세계에서 태어날 운명이 아니었다?!!!!
새로운 세계로 가 만난 인연들과 자신의 원래 운명을 알아가는 스토리

 
부드러운(ladouce) 바람소년의 심판 <1>
작성일 : 17-12-18 23:34     조회 : 227     추천 : 4     분량 : 3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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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내 의사를 묻지 않고 마음대로 말하는 루카스가 매우 매너가 없다고 느꼈다. 토니엘이 루카스를 살짝 째려 보고는 부담스러우면 자기가 가겠다고 하며 샴페인을 들이켰고 난 그냥 내가 가겠다고 하면서 루카스를 살짝 째려봐 주었다. 루카스는 살짝 어깨가 움찔거렸지만 자기는 바론하고 리암의 행동지시를 계획해야하나며 먼저 여기서 나갔다.

 "바론은 무슨 일을 해?"

 "이 아우레움 신전 밖을 정찰한다고 할까? 오늘은 조금 위험한 지역으로 가거든 그래서 호위기사 리암을 데려..악!!!"

 리암에게 걷어차인 바론은 다리를 붙잡고 데굴데굴 거렸고, 리암은 묵묵히 밥만 먹을뿐이었다. 브리나가 약골이라며 놀려대었고 바론은 괜한 바닥에 승질을 내고는 리암에게 밖에가 있겠다면서 나갔다. 다 먹고 일어나자 실비아는 내게 물을 건네주었다.

 "카트리나가 재판 실까지 데려다 줄 겁니다. 무슨 일 있으면 말씀하세요. 바로 달려갈 테니까"

 멋있는 말을 하고는 먼저 일어나겠다고는 토니엘 역시 이곳을 나갔다. 바닥에서 구르던 바론이 저쪽세계에 있었다면 여자 6명을 꼬셨을 거라며 혀를 찼다 뒷정리는 실비아에게 넘겨주고 카트리나가 나에게 팔짱을 끼고 아까 갔던 도서관으로 갔다. 의아하게 그녀를 쳐다보자 기다려보라며 도서관의 끝으로 쭉 걸어갔고 두 갈래 길이 나오자 오른쪽으로 가니 윤리 관련 도서들이 있었다. 또 다시 나오는 큰 문에 카트리나가 나에게 들어가 보라고 하고 돌아가 버렸다.

 살며시 문을 열어보았고(큰 문인데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았다.) 사회시간에 교과서에서 본 법정보다 훨씬 큰 법정이 나왔다. 조용한걸보니 판결중인듯 했다. 앞에 감시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지만 똑같은 색의 옷을 입고 있었다. 그들은 내가 들어온걸 모르는 건지 계속 앞만 보고 있었고 나는 그들 때문에 보이지 않아 가장자리 구석으로 갔다.

 "그럼 그냥 궁금해서 그랬다는 거야?"

 "예, 그런데 연구실이 폭발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법을 적용하는 것이 알맞은가?"

 말투는 낯설지만 분명 목소리가 라두스였다. 라두스는 판사자리에 앉아 검정색 가운을 입고 그 양옆으로 제복입은사람, 연구원 옷을 입은 사람, 정장을 입은사람 등이 앉아있었다. 그들 중 칼단발을 한 여자가 일어서서는 라두스에게 지금 재판하고있는 사건에 관련된 법에 대한 조항들을 설명하고 라두스는 연구실은 폭파시켰다는 사람과 계속 이야기를 하고 그 사람을 신고한 듯 해보이는 연구원들 여럿은 이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듯 햇다. 이야기는 이러하였다. 들어온지 얼마 안된 연구원이 있었는데 다른 연구원들이 텃세를 부리고 일을 다 그 사람에게 맡겼다고 한다. 일이 너무 많았던 그가 잠깐 졸던 사이에 연구실에 불이 붙었다고 한다. 이를들은 라두스의 옆에 않은 남성은 이는 방화와 관련이 있다며 엄중히 다뤄야 된다고 했고, 그 옆에 있던 나이가 좀 있어 보이는 여성은 신성한 신전에 불을 낼 뻔 하였으니 신들에대한 모독죄도 있다고 하였다. 라두스는 조금 고민하는 듯 하더니 일어서서 말하였다.

 "폭발은 시에가 처리했으니 방화죄를 묻진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모독죄를 물을 생각은 더더욱 없다. 그냥 실수에 대한 가벼운 벌만 내릴 것이다. 일주일간 신전 밑에 가있도록 하고, 다른 연구실로 옮기게 하도록. 이의 있나?"

 무표정으로 말하던 라두스는 앞에 연구원들중 한명이 벌떡 일어나 이일로 자신들의 연구가 물거품이 되었다며 형을 늘려달라고 주장했지만 라두스는 무표정에서 더욱 얼굴을 굳히고는 말했다.

 "자신들의 연구가 아니면서 남에게 시키고 그 성과를 그냥 꿀꺽 삼키려고 한껏 다 안다. 마무리는 앨리스가 해주도록."

 라두스는 자리에서 내려와 바로 뒷문으로 들어갔다. 앨리스라는 자는 라두스 밑에 있다가 올라왔다. 회색 곱슬머리에 약간 통통한 할머니 였다. 실비아와 알리샤와 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요정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라두스가 들어간 방으로 가기위해 가장자리를 빙 둘러서 라두스의 방으로 들어갔다.

 "뭐지? 내가 노크하라고 그랬는데"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 책을 읽고 있었고 눈동자 하나 움직이지 않고 말하였다. 처음 듣는 딱딱한 말투에 몸이 굳었다. 라두스는 인상을 찌푸리고 손가락으로 휘릭 거리자 강한 바람이 불어 몸이 밀려 방에서 나왔다. 방문이 바람 때문에 쾅 소리가 났고, 앨리스가 뒷처리를 하고 모두 나가는 중이 었는지 나에게 시선이 집중되었다. 다들 놀란 건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서 있다가 바로 나를 향해 엎드렸다 부담스러워 아래만 보고 있었고, 어제처럼 주위에는 라두스라던지 루카스가 없어 어찌 할바를 모르고 있었다. 이때 앨리스가 내 눈치를 보고는 모두에게 돌아가자고 하였고 그제서야 고개를 들 수 있었다.

 "어쩐 일이 십니까?"

 "저기....라두스 좀 볼려구..."

 "아 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더니 안에서 라두스가 무슨 일이냐고 하자 앨리스는 여신님이라고 말했다. 분명 소파에 방금까지 앉아있던 라두스인데 바로 문을 열었다.

 "무슨 일이야?"

 "아…….저...."

 "들어와!"

 활기차게 이야기하고는 들어가 버렸고, 앨리스를 보자 웃으면서 인사하고는 자기는 이곳을 청소해야 한다며 바쁘게 자리를 떠났다. 방에 들어가니 아무렇게나 벗어던져놓은 검정색 가운이 있길래 단정히 걸어 놨다.

 "왜 온 거야? 그 책 줄려고?"

 "아..응.. 리암이 주려고 했는데 그렇게 됐네.."

 아까와 다른 라두스에 조금 낯설었지만 라두스는 아까 들어온 게 나인것을 모르는 건지 마냥 해맑고 수다스러웠다.

 "으.... 카트리나가 준거겠군... 공부하기 싫지만.."

 "판사잖아.. 책 한권쯤이야..."

 멈칫하더니 책을 받아서 책상에 얹어 놨다.

 "난 윤리 공부를 좋아해 그외의 공부는 그쪽 세계에서 말하는 극혐이야"

 나에게 선반에 놓여있는 쿠키를 주면서 다정하게 말해 주었다.

 "공부로 판사를 한다면 카트리나가 해야 할걸? 엄청난 공부쟁이거든 근데 걔는 이런 분위기가 싫다나 뭐라나 한때는 여기 구경 왔다가 자기는 책을 읽는게 더 좋다면서 내 윤리책 6권을 가져갔지.. 어렵게 구한건데.. 크흣.."

 미간을 잡으며 우는 시늉을 하였고 그러면서 쿠키를 먹는 입은 요란하였다.

 "그럼 법 공부는 어떻게 했어?"

 ".......하기 싫어도 해야할 일이 있는 것처럼 그냥 한거지 요리를 하는건 좋은데 재료 준비하는 게 귀찮은 것 처럼.. 아, 이말의 출처는 루카스 형이야 그형은 안 어울리는걸 좋아한다니까."

 깐죽대는 라두스에 살짝 웃었지만 무언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라두스가 준 쿠키를 먹으며 방을 둘러봤다. 큰 책장이 여러 개 나란히 붙어 있었고, 윤리를 좋아한다는 그의 말과 다르게 윤리책이라기 보단 '나의 길' '자퇴선언'등 고민하는 10대 20대들이 주로 읽는 책들이 더욱 많았다. 궁금증이 생겨 라두스에게 물어보려 했지만 졸고 있는 모습에 소파 옆 테이블에 접혀있는 담요를 덮어주자 그대로 누워 잠이 들었다 이곳에 더 있지 않는게 라두스를 편하게 하는거라 판단하였고 조심히 나왔다. 청소를 끝낸건지 앨리스가 앞에 있었고 나에게 인사를 하고는 무슨말을 하고 싶은 건지 계속 우물 쭈물거렸다.

 "하실 말씀 있으세요?"

 "저,,, 라두스님께선 원래 판사가 아니셨습니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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