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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대륙의서
작가 : Kora Wod
작품등록일 : 2017.12.9

열정페이만 요구하는 회사와 자신과는 다름을 주장하는 동료직원, 성희롱을 일삼는 상사에게 치이는 삶에 지친 그녀.
잠깐 삶은 포기하고 싶었으나 마음을 고쳐 더 열심히 살아볼까 했더니 갑자기 재해가 일어나 다리위에서 떨어졌다?
기절하고 일어나니 꿈에서도 못본 세계였다.

 
수업시작
작성일 : 17-12-18 17:09     조회 : 226     추천 : 0     분량 :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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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카흐딘 축제 기간동안 열심히 고민을 하던 나는 결국 고민만 하다 2주를 보내었다. 다른 사람들은 2주동안 실컷 놀고 즐기고 있을때 고민만 하던 나는 그렇게 2주가 지나 오늘부터 종교학을 배워야 한다는 소리에 좌절한후 가격보다 얆은 가죽으로 된 책을 고급 스러워 보이는 책상 위에서 펼쳤다.

 

 "어디.."

 

 정말 루기의 말처럼 한글로 읽혀져 고민하지 않아도 뜻을 알게 되었다.

 

 "쓰는건 어렵지만 읽는건 가능한게 신기해."

 

 책을 펼치자 눈에 보이는건 평생을 봐서 익숙한 한글이였다.

 

 "라마신께서 인간들이 몬스터들에게 당하는것을 가엽게 여기사 3명의 전사와 3명의 무기를 보내어 괴물들을 섬멸캐 하셨다. 3명의 전사들은 인간들을 위해 흉악한 멧족의 무리들과 간악한 조류의 무리들을 하나씩 제거하여 신의 뜻에따라 인간들을 위해 살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라마신께서 인간들에게 그들을 다스릴 왕을 내리시어 인간들을 다스리게 하였다.

 라마신께서 보내주신 3명의 인간은 가문을 만들었고, 신의 축복으로 명맥을 이었다. 3명의 무기는.. 현제 이나라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전해진다."

 

 무기가 왜 3명이라고 지칭 되는지 모르겠으나 몆번이고 읽어 봐도 3개가 아닌 3명이라 읽어 졌다.

 

 "잘못 표기 된건가?"

 

 이리저리 보고 있을때 비하스가 스프에 적신 갓 만든 빵을 가져와 종교책은 덮어 버리고 따뜻한 빵과 스프를 먹고 비하스에게 물어 보았다.

 

 "책에서 괴물들.. 그러니까 라마신이 이종족들을 섬멸하게 했다는 글이 있던데, 이래서 이종족이 존재한다는 자체를 믿지 않는거야?"

 "그렇습니다. 종교책은 이 나라에서 절대적인 각인을 만들었죠. 또한 신의 기사들이라는 성기사들만이 아직 악이 존재하고 있다 하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하스는 말을 덧붙였다.

 

 "처음에 계신 그곳이 인간들은 세상의 끝이라 부르며 한번 가면 돌아오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상의 끝에 붙어있는 마을들은 타락한 이교도를 믿는다 하여 좋은 취급을 못받습니다."

 

 평민들과 일반 귀족들은 다른 종족을 모른채 평생을 살아간다고 한다.

 

 "지금부터 라마신전에 가실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2주간 종교학을 배우기 위해 북쪽에 있는 작은 신전에 가야만 했다. 슈라의 뒷편에 있는 신전은 새하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외관이였으나 내부에 쓰이는 모든 물품들은 금으로 만들어 부유한 부잣집에 들어온것 같았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부터 여러분을 가르칠 쿠라 대신관입니다. 라마신의 지식을 알려면 헌화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을 기쁘게 해드려야 하죠. 원래는 바닥에 앉아서 기도를 해야 합니다만 귀족의 자제 분들은 의자에 앉아 주십시오."

 

 저쪽에 있을때 일을 하다 와서 인지 자꾸만 월급 계산을 하고 있던 나는 곧이어 괜찮은 직장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2시에 한번씩 기도만 한다면 고위직이내? 기본자금은 많이 드는것 같지만 일하기 편하겠다."

 

 한국인의 특성인지 어느새 어떻게든 돈을 벌자는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러고 보니 경영 게임을 하거나 무얼 할때마다 빚갚고 집사자는 생각에 열심히 일했지. 게임 속에서도 일-집-일-집만 반복하다 다른 컨탠츠는 하나도 즐기지 않았었는데..'

 

 그때 비하스가 귓속말로 조용히 말을했다.

 

 "무슨 걱정이십니까. 당신께서 원하시는것을 가르님께 말씀 하신다면 이루어 주실탠데요. 한 나라의 신이 되고싶어 하셔도 말이죠."

 

 비하스는 루기를 말할때 마다 경외심을 담아 말을 하였다. 미남이 가까이 다가와 귓속말을 하니까 갑자기 얼굴에 열이나고 부끄러워 깜짝 놀라 심장이 벌렁거렸다.

 

 '사람이 되니까 잘생겼잖아... 가까이에서 이렇게 미남이 귓속말 하는일은 없었는데!'

 

 처음에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미남이란 것을 인식을 하니 갑자기 부끄러워져 조금 떨어졌다. 그사이 차례대로 자리에 앉은 귀족들과 그뒤에 바닥에 앉은 평민들로 나뉘어 귀족들의 곁에는 시종들이나 기사가 붙어 있었다.

 

 "책상이 조금 낡았내."

 

 

 옆쪽에 있던 귀족 하나가 투덜 거렸다. 아무래도 군데군데 파여진 책상 이기에 그런말을 하는것 같았다.

 

 "책상은 한학기에 한번씩 바꿔야지 되는거 아니야? 남이 쓰던걸 쓰다니 기분 나쁘게."

 

 대신관은 귀족들이 자리에 앉은것을 확인한후 앉아서 책을 펼치며 말했다.

 

 "차례대로 앉으셨죠? 그럼 책의 앞장에 있는 신의 말씀을 읽읍시다."

 

 비하스는 책의 맨앞을 펼치고 나는 그것을 읽었다.

 

 "인간외의 모든 이종족을 불태워 정화 시켜라. 그것은 신의 이름으로 허락된 정의이니 용맹한 신의 기사가 되어 적을 무찔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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