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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썸톡유 (some talk you)
작가 : 표피스
작품등록일 : 2017.12.18

스치듯 지나가는 우연이 썸의 만남으로 이어지게 되는 남녀를 그린 로맨스소설.
당신의 썸은 안녕하십니까?

 
4. 거래성사
작성일 : 17-12-18 16:35     조회 : 250     추천 : 0     분량 :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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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름은 꿈인가 생시인가 자신의 볼을 꼬집었지만 아프기만 했다. 동거가 뉘집 똥개이름도 아니고 남녀가 같은 집에서 함께 생활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믿었다. 그렇게 믿고 살아온 아름의 머릿속은 정리가 되지 않았다.

 

 "진심이에요?"

 

 "어, 진심이야."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그런 말 하는거에요? 연예계 생활 정리하고 싶어요?"

 

 "아니 정리 안해. 나도 이 생활 지금 너무 좋고 행복해."

 

 "그런 사람이 지금 그게 할 말이에요? 난 지금 그 쪽이 이해가 안가요."

 

 "지금 나도 내가 미친 것 같긴 한데 어쩔 수 없어. 제발 나 좀 도와줘."

 

 "이유라도 들어봅시다. 왜 그러는 거에요?!"

 

 "사실......."

 

 "???????"

 

 지훈은 아름에게 사실 그대로를 말했다. 대표가 자신들에게 스폰을 붙이려 하는 것과 재벌2세들과의 스캔들로 이슈거리로 만들려는 일들을 아름에게 모두 털어놓았다. 물론 임신얘기만 빼고 말이다.

 

 "대표가 그래서 당신들한테 스폰을 붙인다고 했다고요?"

 

 "어, 그래서 대표를 속이고 협박할 방법이 필요해. 그래서 널 다시 찾은 거고."

 

 "근데 왜 하필 나에요? 당신 그런 사정있으면 해줄 팬들 넘치고 넘치겠구만."

 

 "당연히 알지. 내가 인기가 얼마나 많은데! 근데 다른 팬들은 안돼."

 

 "그니깐 왜요."

 

 "넌 멘탈이 세게 생겼어. 그 때도 봐봐라. 살짝 부딪힌 걸로 그런 히스테리 부리는 것도 그렇고 내가 아는척 하지 말라 했을 때도 어우.....다시 떠올려도 대단했지."

 

 "아니......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그걸 굳이 따지진 말죠......"

 

 "그리고 내 눈을 그렇게 똑바로 쳐다보는 사람 처음이야."

 

 "네??????"

 

 "나랑 눈 그렇게 마주친 사람이 처음이라고. 인생 똑바로 살라는 충고도 처음이고, 아무튼 신선한 캐릭터야 넌."

 

 "음......칭찬인건 맞죠.....?"

 

 "어, 그니깐 제발 나 좀 도와줘. 진짜 이거 들어주면 네가 해 달라는 거 다 해줄게."

 

 "음......뭐든지요?"

 

 "어......응......뭘 바라냐."

 

 "(씨-익) 나중에 말해줄게요. 오케이! 계약서 쓰죠?"

 

 "계약서?!"

 

 "우리 지금 거래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깐 계약서 써야죠."

 

 "아......그렇네. 그래 쓰자."

 

 "제가 이런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써요. 기다려봐요."

 

 아름은 가방에서 다이어리 하나를 꺼내더니 쭉쭉 써내려갔다. 마치 신이 난 어린아이 마냥 즐거워 보였다.

 

 "자, 완성 했습니다!"

 

 "이게 다 뭐야?!"

 

 "뭐긴 뭐에요! 우리 둘의 계약서지."

 

 "계약서면 그냥 네 부탁 내 부탁 들어주는것만 쓰면 그만이지 뭐가 이렇게 많냐."

 

 "6개월 동안 같이 살거면 조건이 있어야 같이 살죠. 생판 모르는 남녀 둘이 같은 집에 살텐데 조건이 없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얼른 읽어보기나 해요. 그 쪽도 맘에 들걸요?"

 

 지훈은 다이어리에 쓰여진 조항들을 하나씩 읽어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훈은 이 거래를 다시 물어야 되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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