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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어나더월드
작가 : 새벽우주
작품등록일 : 2017.12.18

세상에서 환영 받지 못한 소녀가 사실 이세계에서 태어날 운명이 아니었다?!!!!
새로운 세계로 가 만난 인연들과 자신의 원래 운명을 알아가는 스토리

 
새로운 만남 <2>
작성일 : 17-12-18 16:16     조회 : 220     추천 : 4     분량 : 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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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 10분전 ̶ ̶ ̶

 나예와 빈, 한빈과 또다른 2명의 남자가 월아의 집으로 찾아와 정원 뒤에 몰래 숨어 있었다.

  "여기야?"

 몸이 다부진 한 소년은 한빈에게 미소를 띈 채 말했고, 한빈은 작게 끄덕였고, 나예는 눈이 황금빛으로 변하더니 주변을 한번 확인하고 다시 검은 색으로 변했다.

  "여기로 오고 있어."

 "알았어, 시에 도와줘."

 "네"

 남자 3명과 다르게 여리하고 키가 작은 시에가 조용히 대답하자 시에의 머리색이 하늘색에 은빛을 뿌린듯한 차가운 색으로 변했고, 시에에게 부탁한 남자는 밝은 애쉬그레이에 남색빛을 섞은 머리카락으로 머리색이 변했다.

 "이모란 사람이 보지 않을까?"

  "그럴리 없어, 내가 방으로 들어가는걸 확인했어."

  빈은 걱정했지만 나예는 멀리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이모의 위치를 말해주며 안심시키는 듯 말했다.

 "근데 성이 '이'고 이름이 '모'야??? 신기하네~"

  "휴.... 엄마의 여동생을 이모라고 부르는 거야 이름이아니라.... 공부좀 하자 라두스 오빠.."

  나예는 라두스의 멍청한 모습에 얼굴을 찌푸리고 말했다.

  "나왔다..!"

 계속 현관문을 숨죽이고 보고 있던 시에는 월아가 나오자 떨리는 목소리로 라두스에게 말했다.

  "이번에는 틀림없겠지...."

  "응, 90%정도.. 일단 주위에 인연의 끈들이 맺혀져 있지 않아."

  방금 전의 장난끼와 허당스러운 모습은 어디갔는지 무표정한 모습으로 중얼거리는 라두스의 말에 한빈이 바로 대답해 주었다.

 "라두스.."

 "응!"

 라두스는 대답함과 동시에 머리와 같은 색으로 눈동자 색이 변하더니 주변의 구름들을 월아가 있는 나무 위로 끌어 모았다. 그리고 시에는 구름속 수분량을 조절하여 비를 내렸다. 5명 모두 중요한 일을 한다는 듯 조용하고 진지하게 월아를 지켜보았고 나무가 절로 움직여 월아를 둘러싸자 모두 놀라서 몸이 굳었고 그렇게 한동안 서있었다.

 비가 그친 듯 빗소리가 줄어들어서 나는 책을 덮고 나뭇잎을 치우고는 하늘을 올려봤다. 나뭇잎이 가려 준 덕에 고맙게도 비에 맞지는 않았다. 이제 잠자리에 들려고 나무에서 내려가려고 하니 평소에는 금방 내려갈 만한 높이인데 누군가 못내려가도록 막는 것 처럼 내려가는 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렸고, 아까 까지 예쁘게 핀 안개꽃과 모든 식물들이 힘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안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기절한 듯 깊게 푹 잔덕에 개운하게 일어나 부엌으로 내려가 토스트를 구웠다.

  "이월아"

 "네?"

 화난 듯해 보이는 이모 목소리 였다.

 "어제 안개꽃 가져다 놨는데 왜 돌보지 않았지?"

 시들시들 해 졌다는 이모의 말에 죄송하다고 말한 뒤 학교 가기전에 잘 가꿔 놓아라는 이모의 성화에 못이겨 집을 나왔다 어제 시들시들해진 식물들이 마음에 걸려 정원에 가자 식물들이 큰 슬픔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축 늘어져 있고 나무 역시 그랬다.

 "뭐가 그렇게 슬픈건데.....?"

  라고 하며 쓰다듬어 주고 있었는데 나무가 가지를 구부려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곧 있으면 늦을것 같아 급히 나왔고, 나가기 전 뒤를 돌아보고 정원을 확인 했는데 식물들이 나를 향해 잘가라고 배웅해 주는 듯 활짝 피어 있었다.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학교로 향했다.

 "월아야!"

 "나예야 안녕"

  나예 뒤로 빈이와 처음 보는 두명의 남학생이 서있었다.

 "강세찬이야! 그리고, 얘는 가운이야 최가운 숫기가 없어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몸집이 큰 아이가 자기 이름을 말했고, 옆에 몸집이 왜소한 애를 가리키며 가운이라고 소개를 해 주었다.

 "그...그래 안녕"

  가운이는 학교에 가는 동안 내 얼굴을 계속 힐끗 힐끗 쳐다 보았다.

  "월아야, 점심 시간에 어디가면 안돼! 점심 우리랑 같이먹자~!!!!!!"

  반에 들어가려고 하자 세찬이는 소리 쳤고 나는 주목 되는 것이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진채 고개를 빨리 끄덕이고 재빠르게 반으로 들어갔다. 나예와 내가 친해지자 어제까지 나예와 친했던 아이들은 나예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신경을 크게 쓰지 않는 듯한 나예는 나의 앞에서 계속 수다를 떨었다.

 "근데, 한빈이는 안와?"

  ".. 아 한빈이는 오늘 아파서 못 올것 같아.. 그러고 보니 월아야..."

  한빈이에 대해 물어보자 급히 대답하고는 다른 말을 하기 시작했다. 조례 때 담임은 학교에 오지않은 한빈이 관심 밖인듯 그냥 나갔다. 1,2,3,4교시 그리고 쉬는 시간까지 나예는 계속 내 옆에 있었고, 나예와, 빈 그리고 오늘 만난 세찬과 가운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처음 느껴본 소속감이라 기분이 좋았다. 학교를 마치고 오늘도 나예의 무리들과 함께 하교를 했다.

  "오늘 우리집에 놀러오지 않을래?"

 나예의 말에 어차피 지금 집에 아무도 없고, 이모는 나를 신경쓰지 않으니 가겠다고 대답했다. 집은 여기서 조금 먼 곳에 있었다. 커다란 주택이었고, 대물을 열고 들어가자 여러 방과 큰 거실이 보였다.

  "근데, 부모님께 친구 데리고 왔다고 말씀 안드려도 돼?"

  "아니... 그럴 필요 없어.."

 나예는 가장 안의 방으로 날 데려간뒤 문을 잠구었다.

  "뭐야...!"

  "월아야"

 나를 부른는 세찬의 목소리는 무거웠고 나는 세찬을 바라봤다. 내가 세찬을 보자마자 그의 머리가 회색 빛이 도는 남색으로 변했다. 빈이는 살짝 펌이된 파란색 머리에 눈동자가 초록색이 되었고, 가운이는 은색에 가까운 하늘색이 되었다. 놀란 나는 나예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나예는 더 길어진 머리에 피부가 더욱 하얘져 있었다.

  "뭐 하는 거야?"

 방을 둘러보자 방에는 커다란 전신 거울이 있었고, 그외엔 별다른 방과 차이가 없었다.

  "나예야 이게 뭐야? 지금 뭐하는 거야?"

  "미안해, 내 원래 이름은 카트리나야"

 카트리나? 원래 이름? 무슨 말인지 혼란스러웠다. 거울 속에서 우웅 ̶̶ 소리가 들리더니 한빈이가 나왔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건지 혼란스러웠고 동공이 떨렸다.

  "어, 왔구나 준비다했어 가자"

 한빈의 모습 역시 평소와 다른 옷이였다. 어두운 푸른 빛이 도는 머리에서 별자리처럼 반짝이는 무언가가 뿌려져 있었다. 피부가 하얘져있었고, 한쪽 귀에는 가느다란 실 귀고리가 걸려있었다.

  "월아야 가서 설명할께 그러니까 일단 가자"

  "어디를? 거울 속에?"

  매우 당황하여 말을 더듬었고, 빈이는 내옆에 서서는 빙긋 웃었다.

  "난 바론이야 먼저 가 있어요 황금 여신이여"

  황금 여신은 뭐고 바론은 또 뭐지? 한빈이 손을 내밀어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가서 설명할게 일단 가자"

  라며 나의 손을 잡았고 세찬과 가운이가 먼저 거울로 들어갔다.

 "뒷처리 잘하고와"

 "걱정 마십쇼~ 우리 월아 잘 부탁드립니당~"

 나를 제외한 모두는 눈으로 욕을 하였고 한빈이는 내 손을 잡고 내가 뭐라 말할 틈도 없이 거울 속으로 들어갔다. 머릿속이 어지러워져 온몸에 힘이 들어가 손에 쥐가 날 정도로 꽉 쥐었을 때 눈을 살짝 떠보니 넓은 들판이 눈 앞에 펼쳐졌다. 그리 춥지 않은 것이 분명한데 들판의 풀들은 녹색 빛이 아닌 얼어버린 파란 빛이였다.

 "여기가 어디야?"

 "아르카디아"

 "아르카디아?"

 "황금여신의 정원이라 불리지"

 황금여신, 정원, 아르카디아... 다 알수 없는 말로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한빈이와 세찬이였다.

 "가자 , 신전으로"

 "신전?"

 "아우레움 신전"

 "그게 뭐하는 곳인데?"

 "너가 앞으로 살아야 할 곳"

 나를 계속 데리고 가면서 모두는 재깍재깍 답을 해 주었다. 물어봐도 해결되지 않는 궁금증에 인상을 찌뿌렸고 내 수준에서 설명해 주지 않는 한빈이를 실컷 욕하였다. (물론 속으로)

 "내가 설명하고 싶어도 그럴 사람이 못되니까 욕하지 말라고"

  "..."

  속을 귀신같이 꿰뜷어 보는 한빈에 나는 표정관리를 못하였고 옆에 있는 세찬이가 낄낄거렸다.

 "루카스 형은 속마음을 귀신같이 꿰뜷어 보거든 신기한 형이지."

 "루카스?"

 "한빈이 원래이름이 루카스야."

 "이제 여기로 돌아왔으니까 형 제대로 붙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화났다는 것을 표시하는 빠직 마크가 한빈, 아니 루카스의 얼굴에 붙어져있는 게 느껴졌다. 아르카디아라는 큰 정원을 좀 더 지나가자 높고 큰 신전같은 곳이 나왔다. 겉모습으로 이곳이 아우레움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생각이상으로 큰 신전에 겁이 났지만, 이 마음을 아는지 루카스는 속도를 늦춰 주었다. 가까이서 본 신전은 마치 냉기가 가득 찬듯 한기가 가득하였다. 신전의 문은 아파트 3층 정도 되어 보였고 벽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단단하고 무거워 보였다. "열어"

 루카스는 조용히 말했고, 세찬이는 문에 손을 가까이 대고는 엄청난 의식을 하는 표정이었다. 어디선가 바람소리가 들리더니 세찬이의 손에서 강력한 바람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조금씩 문이 열리더니 황금색으로 도배된 로비가 있었고 총 4층으로 되어 있었고, 신전이라 그런지 엄청 웅장하고 신비로웠다. 내가 들어가자, 바닥이 안보일 만큼의 사람들이 무릎을 끓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오셨습니까."

 
작가의 말
 

 "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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