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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쫓다, 쫓기다 Reboot
작가 : Hana
작품등록일 : 2017.11.1

여행작가를 꿈꾸며 떠난 여행에서 만난 인터폴 디온과 북한 여성 인신 매매 사건에 휘말렸던 하나는 그 사건 이후로 연인으로 발전한다.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새로운 책을 쓰기 위해서 3년 만에 돌아온 런던에 도착한 첫 날 하나는 MI6빌딩으로 추락하는 헬기를 목격한다. 그리고 그것은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던 커다란 사건의 시작일 뿐이었다. 쫓고, 쫓기는 숨가뿐 이야기는 그렇게 다시 한 번 펼쳐진다.

 
Symphony
작성일 : 17-12-18 07:33     조회 : 289     추천 : 0     분량 : 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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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쫓다, 쫓기다 Reboot

 

 

 

 Symphony

 -Clean Bandit feat. Zara Larsson

 

 

 

 "네이트 도련님."

 "네?"

 "어..Miss 드브리스께서 통화하길 원하신다고 합니다."

 

 에셀레드의 말에 네이트의 눈이 확하고 커졌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에 네이트는 급하게 손짓으로 연결하라고 신호를 보냈다.

 

 "전화상으로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될 줄은 몰랐군요. Mr.하퍼 맥라렌."

 "그냥 네이트라고 불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Mevrouw 드 브리스."

 "마찬가지에요, 그냥 티니카면 충분합니다."

 "무슨 일로 이런 전화를 받는 영광을 주셨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아, 본의 아니게 나 때문에 그쪽 사람들에게 귀찮은 일을 만들어 놓은 거 같아서 사과와 이제는 안심해도 된다는 이야기 드리려고 전화했습니다."

 "아, 그럼 '우리 애들'이 위험해진 게 그 쪽 때문이라는 건가요?"

 "그렇게 되었네요. 그 쪽에서도 이렇게 사람을 뻗어놓았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해봤거든요. 제 불찰이에요."

 "테레문 쪽 사람입니까?"

 "아니에요. 자신의 재판에 건방지게 증언을 한 나를 곤란하게 만들려고 하는 전쟁광인 그 사람이었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잘 처리했으니까요."

 "처리라...어떻게 말입니까?"

 "다시는 그 쪽 사람들에게 쫓길 일없이 만든 처리죠. 해본 적 있으셔서 아실 텐데요? 네이트가 2016년 몬테카를로에서 하셨던 거랑 같은 방법이죠."

 "그렇군요."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그랜드 바자르의 Chokqu를 찾아가보라고 하세요. 이번에야 말로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요. 일을 번거롭게 만든 내가 줄 수 있는 작은 사과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시고요."

 

 티니카의 말에 네이트의 입가에 살짝 안도의 미소가 떠올랐다. 혹시라도 다시 한 번 자신에게서 정보가 새어나간 것이 아닌가 걱정했지만 다행히 그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그 유명하신 하퍼가의 도련님과 이런 식으로 연락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 안 해봤는데 말이죠. 굳이 찾아와 준 그 아가씨에게 고맙다고 해야겠군요."

 "다음에 만나서 직접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죠."

 "하하, 기대하죠. 그럼 이만."

 

 통화를 마친 네이트가 곧바로 통화 버튼을 눌러 하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눈물을 닦아내고 감정을 추스르는데, 방 안에 있던 내 핸드폰이 날카롭게 울렸다.

 무음으로 돌려놨는데 저렇게 울리는 건 아마도 네이트가 급하게 연락하는 거라는 생각에 방으로 뛰어들어가 전화를 받았다.

 

 "네이트?"

 "목소리 듣기 어렵네?"

 "...죄송해요."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한꺼번에 듣기로 하고, 급하게 알려줘야 할 일이 있어서 전화한 거야."

 "뭔데요?"

 

 내 목소리에 백은섭도 방 안으로 들어왔고, 백은섭과 나는 나란히 침대에 앉아서 스피커로 돌려놓은 핸드폰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그럼 일단 지금은 안전한 건가요?"

 "일단은 너와 백은섭을 지금 당장 쫓는 사람은 없다는 거야. 다행히도 테레문 쪽에서 알아챈 건 아니니까."

 "다행이네요."

 "...그리고."

 "네?"

 "조금 전에 사망한 그 기사에 대해서는 우리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적법한 절차로 보상을 받도록 할거야. 물론 티니카 쪽에서도 어느 정도 책임을 지기로 했고."

 "....그나마 다행이네요."

 "많이 놀랐지?"

 "......"

 

 네이트의 말에 잠시 대답하지 못하고 호흡을 멈춘 채 플래시 백처럼 돌아오는 끔찍한 기억에 눈 앞이 흐려졌다.

 

 "언제든지 그만두고 싶다면,"

 "아뇨, 그만 둘 생각 없어요, 그리고 아까 말했던 그 생각 변하지도 않았어요."

 "그래. 그래야 내가 아는 하나답지. 티니카의 말대로 다시 한 번 Chokqu에 찾아가 보도록 해. 그 포츈 텔러한테. 이번에는 확실한 정보를 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까."

 "네, 알겠습니다. 바로 출발할게요."

 "그리고 백은섭."

 "예, 있소."

 "네가 약속한 건 반드시 지키도록 해."

 "그리 말하지 않아도 내 입으로 뱉은 약속은 반드시 지키오."

 "알아, 알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거야."

 "알겠소."

 "거기서 받아온 열쇠 기억하지?"

 "네, 기억해요."

 "그 열쇠는 요트 열쇠야. 일단은 어디에 정박되어 있는지 GPS 보냈고."

 "네, 알겠어요."

 "대중교통만으로 가기에는 좀 번거롭겠지만, 어차피 한동안은 차로 이동하는 건 무리 일 테니까."

 "....네."

 

 네이트의 말대로 한동안은 내가 모르는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무서울 것 같았다. 다시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없고.

 내 일 때문에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것이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백은섭."

 "예."

 "너한테 필요한 물건들은 화장실 천장에 있어. 환풍구 옆 쪽에 있는 거 잡아당기면 열릴 거야."

 "알겠소."

 "요트에 도착하면 바로 연락해줘. 나랑은 연락이 안돼도, 에셀레드나 에릭이 있을 테니까."

 "네, 이따 연락 드릴게요."

 "그래."

 

 

 

 

 

 통화가 끝나자마자 백은섭은 화장실로 걸음을 옮겼다. 천장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뭔가를 기대지 않고는 팔이 닿지 않을 정도로 높았기 때문에 한 쪽 발은 뚜껑을 닫은 변기 위에, 한 발은 창턱에 기댄 백은섭이 환풍구 옆쪽으로 보이는 작은 문처럼 보이는 곳의 틈에 칼을 밀어 넣어 힘을 주어 칼 손잡이를 때리자, 딸깍 소리와 함께 열렸다.

 

 그 안에는 메탈로 된 한 손으로만 들기에는 좀 버거운 크기와 무게의 메탈로 된 수트 케이스가 있었다. 가방 안에는 네이트가 줬던 글록에 넣을 수 있는 탄창과 이제까지 본 적 없는 가벼운 소재의 방탄조끼로 보이는 조끼와, KABAR 나이프, 그리고 주사기들이 있었다. 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일단은 필요할 거라는 생각에 그 메탈 수트 케이스 안 쪽에 있는 검은색 백팩을 꺼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안에 챙겼다. 하네스 안 쪽에 넣고 있던 글록을 꺼내 탄창을 확인했다. 아까 총을 쏴서 10발 정도는 비어있었지만, 그래도 10발 넘게 남아있으니 그냥 두고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 백은섭은 다시 탄창을 글록에 집어 넣는데, 한 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있던 백은섭의 머리 위로 하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다 챙겼어?"

 "기래, 가자."

 

 

 

 그랜드 바자르에서 꽤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멀지는 않은 편이었다. 우리가 있는 곳은 이스탄불의 아시아 지역이었고, 대부분의 관광지가 몰려있는 유럽 지구와는 달리 이곳은 한가했다.

 

 다행히 숙소는 메트로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아직은 이른 저녁시간이었지만, 벌써 해는 반쯤 넘어간 듯 푸른 색 붉은 색 오렌지색 노란색등 여러가지 색깔이 파란 하늘에 수채화처럼 번져있었다. 마음이 울렁거렸다. 마치 하루를 통째로 잃어버린 듯한 기분에 걱정이 앞섰다.

 

 

 

 우리가 다시 그랜드 바자르에 도착한 시간은 그랜드 바자르를 거의 닫을 시간인지, 아침에 봤던 것처럼 분주했다. 게다가 퇴근시간의 러시아워와 맞물려 사람들이 쏟아지듯 문 밖으로 밀려났다.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바둥대는 내 팔을 백은섭이 잡아 끌었고, 좁은 틈바구니에서 몸을 빼낸 내가 백은섭과 나란히 섰다. 백은섭에게 안긴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잠시 백은섭과 눈이 마주쳤다. 나를 잠시 내려다본 백은섭이 다시 시선을 돌려 그랜드 바자르쪽을 확인하고는 내 팔을 잡아 끌었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눈을 마주 친 그 순간에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흘렀던 걸 느낄 수 있었다.

 

 

 

 

 

 “하루에 2번이라니, 오늘 내가 운이 좋은 가봐.”

 “안녕하세요.”

 

 가게 안은 오전에 들렀을 때와 다를 바 없이 우리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손님도 없었다. 커튼으로 가려져있는 입구덕분에 안 쪽은 시간과 상관없이 어둑한 분위기였다. 달라진 건, 우리를 맞는 그 점쟁이의 복장이 아까와 다르다는 ㅡ 여전히 화려하지만 ㅡ 것뿐이었다.

 

 “무사해서 다행이야. 이야기 전해 듣고 걱정했거든.”

 “이번에는 뜬구름 잡는 소리 하지 않을 거죠?”

 

 내 말에 어깨를 으쓱한 점쟁이가 빙그레 웃으며

 

 “응, 특별대우 해주라고 명령 받았거든.”

 

 말을 마친 점쟁이가 테이블 아래에서 뭔가를 꺼내 내게 건넸다. 점쟁이가 건넨 것은 동그랗게 말린 종이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종이로 정보를 받게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봐서 어리둥절해진 내가 종이와 점쟁이를 번갈아 가며 바라보자,

 

 “정보가 샜었다며?”

 “…..어…그걸 어떻게?”

 “그런 것도 모르면 이 장사 해먹겠어?”

 “…아?”

 “디지털로 옮겨지는 모든 정보는 기록을 남기기 마련이거든. 뭐 너무 레트로이긴 하지만 가끔은 아날로그적인 방식이 필요하기도 한 법이야. Darling.”

 “….그건 그렇네요.”

 “그래서 내가 아직까지 돈을 받고 일할 수 있는 이유기도 하고.”

 

 손톱에 먼지를 털어내듯 한 번 ‘후’하고 손톱을 불어낸 다음, 손가락을 하나하나 접은 그 점쟁이가 빙그레 웃으며

 

 “그렇다고 해서 내가 미래를 읽는 능력이 없는 건 아니야. 내 능력은 진짜라고.”

 “그…걸 의심한 적은 없었는데요.”

 

 내 말에 환하게 미소를 띄우며 나를 뚫어져라 바라본 점쟁이가

 

 “너는 의심한 적 없지만, 저기 잘생긴 오빠는 의심했거든.”

 

 점쟁이의 말에 고개를 돌려 백은섭을 바라보자, 백은섭은 못마땅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팔짱을 낀 채 심드렁하게 나와 점쟁이를 돌아보며

 

 “볼 일 끝났으면 우리 가도 되오?”

 “응, 자. 이거.”

 

 그 말에 고개를 돌리자, 점쟁이는 아라베스크 문양이 새겨진 실크로 만들어진 듯한 꽤 큰 주머니를 내게 내밀었다.

 

 “이건 뭔가요?”

 “내가 개인적으로 주는 선물이야. 한동안 악몽이 따라다닐 테니까.”

 

 점쟁이의 말에 주머니를 풀자, 그 안에는 정교한 솜씨로 만들어진 흰색의 드림 캐쳐가 들어있었다.

 

 “…감사합니다.”

 

 다시 주머니를 잠그는 내 손을 살며시 잡은 점쟁이는 나와 눈을 마주치고 다시 한 번 미소를 짓더니 양 손으로 내 오른 손을 잡아당겨 손톱 끝에 가볍게 키스를 해준 다음,

 

 “행운을 빌게. 지금의 너에게 가장 필요한 게 그걸 테니까. Love”

 “감사합니다.”

 “자, 이건 그쪽 미남 오빠 꺼.”

 “난 악몽 같은 거 일 없소.”

 “그런 거 아니니까 일단 받아.”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지도 않은 건지 받자마자 백은섭은 메고 있던 백 팩을 열어 그 주머니를 집어 넣었다.

 그런 백은섭을 살짝 미소를 띄며 바라본 점쟁이가

 

 “흐음.”

 “왜요?”

 “아니, 너무 예상했던 대로라서.”

 “….뭐를요?”

 “아냐, Sweetie는 몰라도 되는 이야기야.”

 “아, 이번에는 뜬구름 잡는 소리 안 한 댔으면서!!”

 “자, 그럼 이만. 가보도록 해. 오늘 밤은 길고 또 고통스러울 테니까.”

 “그게 오늘의 내 운세에요?”

 “아니, 오늘 밤 그 악마와 마주치게 될 테니까.”

 

 

 

 

 +

 

 주말 동안 좀 바쁜 일이 있어서 업뎃이 좀 늦었습니다!

 추웠던 주말 다들 잘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D

 

 

 

 + +

 

 선작 해주시는 분이 100분이 넘었습니다!!

 셀프 궁디 팡팡

 나름대로 열심히 쓴다고 생각했는데, 한 편, 한편 올릴 때 마다 선작해주시는 분들 늘어나는 거 보면서 그래도 이야기가 진행되어 가면서 나름대로 흥미로워지는 구나!!를 혼자 기뻐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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