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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공포물
괴물을 삼킨 소녀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17.11.30

제 몸에는 괴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를 기피하죠.
그렇지만 사람들에게는 다 괴물이 살고 있습니다. 질투와 욕망, 살의와 같은 「악의」라는 괴물이 말이죠.
저는 그런 괴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그들은 순식간에 다른 누군가를 잡아먹고 사니까요.

은발의 인형처럼 창백한 피부, 평범한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는 자안(紫眼)의 소녀.
백색증(알비노)이자 무당의 손녀인 동시에 몸에 「그것」을 지니고 있는 소녀가 들려주는 조금은 미스터리하고 오싹한 이야기.

 
ep 7. 어느 투명인간의 절규(3)
작성일 : 17-12-18 00:53     조회 : 405     추천 : 1     분량 : 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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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해자도 피해자도 서로 운이 없었다.

 

 그는 선생으로서 해선 안 될 일을 저질렀다. 시험지 유출, 평소 예뻐하던 학생에게 시험지를 유출하며 대가로 많은 돈을 받았다.

 

 남교사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동수는 시험지 유출로 받은 대가에 대한 감사의 전화를 하고 있었다. 한참을 통화하고 기분 좋게 나오는데 휴게실 앞에 윤지가 서 있었다. 놀란 표정의 윤지를 본 그의 표정은 심하게 일그러졌다.

 

 누가 그랬던가? 죄 지은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찔린다고.

 

 큰소리로 통화하면 대화 내용까진 아니더라도, 안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건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래서 남자는 혹시라도 윤지가 자신의 통화 내용을 들은 게 아닌가 하고 의심을 하였다.

 

 “너 무슨 얘기를 들은 거야?”

 “네? 저는 아무 얘기도 못 들었는데요?”

 

 하필이면 선생님들에게도 태도가 좋지 않고 반항하기로 유명한 윤지였다.

 

 껄렁한 태도와 표정, 자신을 같잖게 보는 얼굴로 말한 탓에 의심은 근거 없는 확신으로 변했고, 입막음을 하기 위해 윤지의 머리채를 붙잡아 억지로 휴게실로 끌고 가려고 했다.

 

 “악!! 선생님 왜 이러세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윤지가 소리치며 물었다.

 

 이런 상황에서 순순히 끌려갈 윤지가 아니었기에, 손을 이리저리 할퀴어 겨우 빠져나왔다. 동수는 도망가는 윤지를 재빨리 뒤쫓았고, 어떻게든 붙잡기 위해 손을 뻗었는데.

 

 탁!

 

 “어?”

 

 잡는다고 손을 뻗었으나 자신도 모르게 밀어버리게 되었고, 결국 윤지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

 

 쿵!! 하고 큰소리를 내며 쓰러진 윤지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멍하니 그 광경을 보던 동수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더니 제가 저지른 짓에 기겁하며 남교사 휴게실로 돌아갔다.

 

 최악이다…….

 

 통화 내용을 못 들었더라도 내가 학생을 밀었다는 게 들키게 되면 난…… 끝이야……. 어떡하지? 이대로 있다간 나는……. 나는…….

 

 휴게실 안에서 한참을 떨던 그는 표정을 굳힌 채 조용히 밖으로 나왔다.

 

 윤지는 여전히 계단 밑에 있었다. 미동도 없이 그 자리 그대로 있는 윤지를 본 그는 마른 침을 삼키며 계단 밑으로 내려갔다.

 

 이대로 가다가는 들키는 것은 시간문제다. 어떻게든 윤지를 치워야했다. 어떻게든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해야 해. 방법을 찾던 그는 뭔가를 떠올리더니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그렇게 그는 절대로 해선 안 될 짓을 저질렀다.

 

 *

 

 “……그 뒤 선생님은 석고를 이용해서 윤지를 석고상으로 만들어버렸어요. 덕분에 윤지는 실종처리가 된 상태이고요.”

 “너 어떻게―.”

 

 알았냐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금방이라도 주하에게 달려들 것 같이 굴었으나 무엇 때문인지 다가갈 수가 없었다. 이 방에 들어온 순간부터 몸이 무언가로 인해 짓눌려있어 제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구관 건물에 이상한 소문이 나서 조사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주하는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설마, 무당의 손녀라는 게 사실이었어?! 믿을 수 없는 말에 그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주하를 노려봤다. 모든 걸 알고 있으니 윤지처럼 입막음을 해야 했다.

 

 어떻게든 기회가 생기지 않으면…….

 

 “그게 뭐야?”

 

 내내 말이 없던 윤지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 얘기 뭐야? 지어낸 거지? 그렇지?”

 

 주하는 고개를 저었다.

 

 단호한 표정을 보면 장난 같지는 않은데, 너무 말도 안 되는 내용이라 믿을 수 없었고 믿기도 싫었다.

 

 내가 죽었다고? 저 선생님에 의해서?

 

 “말도 안 돼…… 그럼 난…….”

 “죽은 거야. 그래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너를 투명인간 취급했고.”

 

 보이지 않으니까 네 말에 대꾸하지 못한 거지. 주하는 눈을 내리깔고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이래서 내가 진실을 얘기하지 않으려고 했던 건데.

 

 “아하하……. 이건 진짜 말도 안 돼…….”

 

 믿을 수 없어 고개를 저으며 부정하려고 했다. 그러나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주하의 얘기가 사실같이 느껴졌다.

 

 야자가 끝난 후 사라지는 기억.

 

 자신을 무시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유일하게 자신을 아는 채 하는 백주하.

 

 석고상처럼 온몸이 굳은 채 눈앞에 놓인 자신의 모습까지.

 

 “이건 아냐…… 이건 아니잖아…….”

 “그래서 내가 너한테 제대로 말하지 못한 거야. 네 스스로가 기억하지 않으면―.”

 

 말은 거기서 끊겼다.

 

 주하가 잠시 시선을 돌린 사이, 겨우 몸을 움직인 동수가 주하에게 가까이 다가가더니 목을 붙잡아 땅바닥에 쓰러뜨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주하는 뒤에 있는 이젤에 부딪혀 맥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백주하!!”

 “윽!”

 

 발버둥을 쳐봤으나 연약한 소녀의 몸으로는 건장한 성인 남성을 이길 수가 없었다.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고 이딴 짓을 벌인 거냐고!”

 

 분노로 흉악하게 일그러진 표정으로 주하의 가녀린 목을 붙잡고 체중을 실어 있는 힘껏 졸랐다.

 

 “크윽.”

 “그만해, 그만하라고!!”

 

 윤지가 아무리 소리쳤으나 귀신이기에 동수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숨이 쉬지 않아 주하의 얼굴이 점점 일그러졌다.

 

 “아까부터 기분 나쁘게 누구랑 얘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네 말이 다 맞아. 홍윤지를 죽인 거 나야.”

 “으, 으윽…….”

 “너만 없어지면 아무도 모르겠지. 너도 쟤처럼 석고상으로 만들어줄게.”

 

 금방이라도 주하의 목이 부러질 것만 같았다. 섬뜩하게 웃으며 목을 조르는 동수와 괴로운 듯 발버둥치는 주하의 모습을 번갈아보던 윤지는 겁에 질린 채 뒷걸음질 치다 무언가에 부딪쳐 넘어졌다.

 

 “으으, 뭐, 뭐…….”

 

 발밑에 부딪친 것은 자신의 몸이었다.

 

 “아아악!!”

 

 기겁하며 뒤로 물러섰으나 뒤에는 벽 밖에 없어 사실상 윤지가 도망갈 곳은 없었다. 덕분에 자신의 모습이 두 눈에 또렷하게 들어왔다.

 

 눈을 뜬 상태로 석고상이 된 자신과 바닥에 쓰러져 힘없이 당하고 있는 주하. 자신과 주하를 번갈아보던 윤지는 고개를 숙이며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다.

 

 “그만, 그만하란 말이야!!”

 

 윤지가 비명을 지른 순간 동수의 표정이 굳어지며 목을 붙잡은 손에 힘을 풀었다.

 

 “푸학.”

 

 조금이나마 숨을 쉴 수 있게 되자 주하는 기침을 토해내며 숨을 가파르게 쉬었다.

 

 “그래…… 이제야 이해가 가…….”

 

 왜 선생님과 학생들이 자신을 무시했는지.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도 모른 채 투명인간 취급을 받아야 했는지.

 

 “나는…… 저 선생에게 살해당했어.”

 

 윤지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반성문을 제출하고 나오는 길에 우연히 남교사 휴게실을 지났을 뿐이었다. 휴게실에서 나오던 동수는 뭔가 찔리는지 일그러진 표정으로 뭘 들었냐고 다짜고짜 캐물었다.

 

 당연히 아무 것도 못 봤다고 얘기했으나 그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금방이라도 해코지를 할 표정이었다. 저를 붙잡고 억지로 휴게실로 끌고 가려는 선생을 피해 도망가려던 윤지는 다시 그에게 붙잡혔고, 그것을 뿌리치고 도망치려다가…….

 

 “그대로 죽었어.”

 

 아아악!! 그 당시의 고통이 전해진 탓에 비명을 지르며 괴로움을 토해냈다.

 

 평범한 사람은 귀신을 볼 수 없다.

 

 그렇기에 귀신이 된 윤지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너만 나를 볼 수 있었어…….”

 

 딱 한 명, 무당의 손녀이자 귀신을 볼 수 있는 백주하를 제외하고.

 

 “……그래서 네가 그런 말을 했구나.”

 

 모든 것이 들어맞자 윤지는 허탈하게 웃었다.

 

 왜 진작 떠오르지 못했을까.

 

 왜 그녀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까.

 

 여러 가지 후회가 들면서 제 자신이 무척이나 한심하게 느껴졌다.

 

 “어, 어떻게?”

 

 회상을 깨는 목소리였다.

 

 동수는 제 눈앞에 나타난 윤지를 보며 믿을 수가 없는지 굳어진 표정으로 주하에게서 떨어졌다. 저에게서 떨어진 것을 확인한 주하가 콜록거리며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 어떻게 네가……?”

 

 죽은 사람은 절대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그때 ‘살아있었다’ 해도 석고상으로 만들어진 과정에서 숨이 끊어졌을 것이다.

 

 그렇다면 저건―.

 

 “귀신?!”

 

 아무리 생각해도 윤지임이 틀림없었다.

 

 두려움을 넘어선 공포심에 일어날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뒤로 슬금슬금 기었다. 윤지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며 동수에게 다가갔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저 우연히 옆을 지나간 건데…… 그런데 선생님은…….”

 

 저를 죽이는 거로 모자라 아무도 드나들지 않는 이곳에 저를 묻어놨어요.

 

 눈물이 어느새 피눈물이 되어 떨어졌다. 바닥을 적시는 피의 양이 늘어나며 윤지의 머리에서 상처가 터지며 수많은 양의 피가 흘러내렸다.

 

 [내가 왜 죽어야 하는데? 내가 왜―!!]

 

 아악!!

 

 아아악!!

 

 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악!!!

 

 억울함이 분노로 바뀌며 교실 전체가 윤지의 비명소리로 가득 찼다.

 

 “…….”

 

 자신이 죽은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영혼이 많다. 특히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영혼이라면 더더욱.

 

 [내가 왜―!! 도대체 왜 저 사람에게 죽어야 해? 내가 왜!! 아아아아아아아악!!!]

 

 윤지의 비명이 더욱 커져가며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이윽고 그녀의 눈과 코, 귀와 입을 통해 검은 액체가 쏟아져 나왔다.

 

 “뭐, 뭐야?!”

 

 당황한 동수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고 했으나 무언가로 인해 문이 닫혀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격하게 두들겨봤으나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거 열어!! 열라고!!”

 “선생님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닐 텐데요?”

 “뭐?”

 

 주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검은 액체를 뒤집어 쓴 윤지가 손을 뻗어 동수의 목을 졸랐다.

 

 “커, 커억?!”

 

 여자의 힘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악력이었다.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아 컥컥 거리고 있는데 주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선생님은 윤지에게 용서를 구하셨어야 했어요. 잘못했다고 빌고 또 빌어야 했어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자기 잘못은 없다는 듯이 굴었죠. 그게 선생님의 큰 잘못이에요.”

 “크, 크어어어억.”

 

 괴로워하는 목소리를 들으며 다시 말을 이었다.

 

 “돈을 받아 시험지를 유출하고, 돈을 주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차별했어요. 자신의 죄가 뭔지 알고 있으면서도 반성은커녕 괜히 찔려서 윤지를 살해했죠. 얼떨결에 실족사 시킨 거였으나 거기서 끝나셨어야죠. 시체를 석고상에 숨기는 역겨운 행위는 어디서 배우신 건가요?”

 “너, 너……!!”

 

 아아아아악!!

 

 윤지의 다른 손이 동수의 팔을 붙잡고 그대로 꺾었다.

 

 우드득. 뼈가 부러지는 고통이 느껴졌으나 목이 붙잡혀 있어 제대로 된 비명조차 지를 수 없었다.

 

 “덕분에 이 아이는 자신이 죽은 것도 모른 채 학교를 떠돌아다녔죠.”

 

 과학 선생 앞에 나온 귀신도 윤지였다.

 

 귀신이 된 직후, 자신이 죽은 시간을 기점으로 기억이 없어졌다.

 

 기억을 잃은 채 무의식 적으로 자기 자신을 찾아다녔다. 자신이 죽은 과정에서 머리에 피가 떨어진 탓에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하염없이 구관 건물을 떠돌아다녔다.

 

 마치 자신이 여기 있으니까 찾아달라는 것처럼.

 

 “죽은 시간을 기점으로 하염없이 돌아다니다 해가 뜨면 자신의 집에서 눈을 뜨죠. 이게 반복되다보니까 이 건물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덕분에 저 아이를 찾았어요.”

 

 다른 부분의 팔이 부러졌는지 동수는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사, 살려…… 줘…….”

 

 간신히 내뱉은 말에 주하는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그러니까 누가 저 아이를 살해하래요?”

 “커어억!!!”

 

 목을 조르는 힘이 더 거세져 고통이 배로 느껴졌다. 동수의 몸이 거의 바닥에 쓰러지며 몸이 점점 윤지를, 정확히는 윤지가 뒤집어 쓴 검은 액체를 향해 흡수되었다.

 

 이제 정말 끝이군. 주하는 동수가 열지 못했던 문을 손쉽게 열며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제 몸이 이상한 곳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감지한 동수는 기겁하며 몸을 이리저리 비틀어대다 밖으로 나가려는 주하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제…… 제발…… 살려줘…….”

 “……내가 왜요?”

 

 주하는 싸늘하게 말하며 동수가 뻗은 손을 단번에 쳐냈다.

 

 “잘 가세요, 선생님. 부디 다음에는 죄 짓지 말고 사세요.”

 

 물론 다음 기회는 없지만요.

 

 그 말을 끝으로 주하는 밖으로 나갔다.

 

 문이 닫히고-

 

 “아아악!!”

 

 동수의 비명소리가 사방으로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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