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럭...."
레이아는 바닥에 주저앉으면서 붉은 피를 토한다.
그녀의 주변에는 딱 5명이 있었고 그들에게는 둥근 초록빛의 방어막이 그들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허무의 존재가 말을 하는 것과 동시에 그의 주변 모든 것이 없어졌다.
"고마워요"
"천만에요..."
유하는 자신에게 방어막을 절묘한 타이밍에 걸어준 10위 그린 레이아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것과 동시에 몸 상태를 점검하고 달려드는 유하
그와 반대로 현 상황에 절망에 빠진 크리스는 자신의 계획에 크게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1위 실버, 5위 핑크, 8위 브라운, 9위 레드, 10위 그린 이렇게 계획에 필요한 이들이 죽었어...'
크리스는 절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는 자신의 주변에 살아남은 TOP 멤버들과 죽음 멤버를 떠올렸다.
2위 그레이 헤론
단검술과 인식저하의 능력으로 허무의 존재에게 간간히 데미지를 줬던 그는 행성 전쟁 진행 중에 자신의 배를 채우는 미친 자들을 처단하기 위한 일을 맡길 존재하였다.
죽었다.
3위 골드 세실리아
활을 사용하며 궁수의 특성에 빠른 기동력으로 욕심 좀 부리기 위해 접근했다가 무의 에너지의 폭발로 죽은 욕심 많은 금발의 미인인 그녀는 행성 전쟁 시 상황판단을 할 수 있는 관측대 역할을 할 예정인 존재였지만 죽었다.
4위 화이트 크래스
총을 무기로 사용하고 부여술을 사용하는 자로써 성장하면 많은 이들에게 부여술로 여러 무기를 강화 시켜서 싸우는 특수 부대의 대장으로써 활동하게 할 예정이었지만 죽었다.
6위 블랙 태홍
그의 능력은 사이코메트리였지만 수준급의 검술 사용자였다.
그는 기특권자들을 싫어했기에 미친 기특권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맡길 생각이었는데 죽었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은 정말 여러 가지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능력이었는데 그가 죽었다.
"하아...."
"블루,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가만히 있으면 위험해요"
크리스는 자신이 세운 미래계획에 중요 역할을 할 이들이 죽은 것에 화가 났지만 그를 일깨워주는 5위 핑크 리카의 말에 정신을 차렸다.
'시간을 끌고 살아남는 게 중요해'
분홍색 트윈테일 소녀 리카의 말의 말은 타당하였다.
이제 막 20살 밖에 되지 않았고 오랜 시간 근육병으로 고생해서 누가 봐도 어린 아이로 밖에 보이지 않은 그녀는 성숙하였고 상황 판단이 뛰어났다.
그녀의 주위를 지키는 방패임과 동시에 공격용 무기인 거대한 둥근 톱날은 가속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갑시다"
아직 전쟁조차 하지 않았다.
top멤버들은 자만을 했다.
우물 안의 개구리 마냥 지구에서 가장 강한 10명이라는 사실에 좋아라 했으며 어떻게든 넘기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5위 핑크 리카, 나, 8위 브라운 사쿠라, 9위 레드 남궁세하, 10위 그린 레이아 이렇게 밖에 없나'
1위인 실버 이유하가 싸우는 모습에 주변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한 크리스는 말했다.
"살아남아서 봅시다"
크리스의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남은 시간 19분 32초
만약 이 시간동안 허무의 존재를 붙잡고 있지 않으면 세상을 쑥대밭이 될 것이다.
파괴된 지형 및 건물은 복구가 되어도 죽은 이들은 살아나지 못한다.
그렇기에...
'싸운다!'
크리스가 앞장서서 나아가자 나머지 멤버들도 따라간다.
'크기가 줄었어'
주변을 모조리 없애버리는 무의 에너지 폭발 후에 하급 허무의 존재의 몸체는 급격히 작아졌다.
15m 거대한 모습에서 4m 크기의 변화되었다.
그 결과...
[음~ 좋군]
유하의 공격을 간단히 피하고 있었다.
피하고 있었지만 움직임이 너무나도 단순하였다.
마치 고성능 신체능력은 가졌으나 싸우는 법을 모르기에 오로지 움직임을 보고 황급히 피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뛰어난 허무의 존재의 신체능력은 월등해서 유하의 공격은 너무나도 손쉽게 피하고 공격한다.
슈웅!!
"!!"
[이런 식인가?]
'따라 했어'
유하는 방금 전 허무의 존재의 주먹질을 겨우 피하면서 확신을 했다.
현재 눈 앞에 있는 허무의 존재는 오버 마인드로 방금 되었으며 학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빠가 분명 말해줬어'
오버 마인드
오버 바인드란 초인급에 해당되는 최하급, 하급, 중급, 상급(초월자), 최상급(반급)의 힘을 가진 허무의 존재들 중에서 이성을 가지게 된 개체를 말한다.
이들은 처음 이성을 가지게 되면 주변에 있는 이들의 영향으로 형태가 조절이 되고 그들의 행동을 따라한다.
만약 허무의 존재가 더 강력하다면 최대한 여러 가지 기술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으며 단번에 끝장낼 수 있다면 내는 게 좋다.
그렇지 않다면 도망치는 게 가장 좋은데 문제는 행성 전투력 테스트 도중이어서 도망쳐서는 안 된다.
일정 결계가 오스트레일라에 펼쳐져서 거대한 폭발 같은 피해는 확산되지 않지만 출입을 막는 기능은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따로 있었다.
허무의 존재의 특징
생명체를 죽인다.
현재 이곳에 있는 이들 중에서 유하가 가장 강력하기에 허무의 존재에게 있어서 가장 맛있는 먹이감
절대적으로 죽여야 하는 적으로 지정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다른 이들은 도망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지만 유하는 절대로 아니었다.
"실버! 돕겠"도망쳐!!" 뭐!"
"이 녀석은 아까 전의 그 녀석이 아니야. 너희는 방해야"
"뭐? 실버 아무리 너보다 약하다 할지라도"도망칩시다. 크리스" 그린!"
크리스는 유하의 말에 반박하려 했지만 레이아의 말에 소리쳤다.
어째서 도망쳐야 하나?
지금 상황에서 뭉쳐야 한다.
그렇게 생각했고 뭉쳐야 한다 말하려 했지만 레이아가 먼저 말했다.
"지금은 우리는 걸림돌이야. 실버에게 한 수가 있을 거야... 쿨럭!"
인원들을 지키기 위해 억지로 에너지를 쥐어짜서 보호한 결과 그녀의 몸 상태는 말이 아니었다.
현재 레이아의 몸 상태로는 전투불가능이었다.
'초월자와 관련된자일거야. 분명 한수가 있을거야'
레이아는 유하가 걱정되는 것과 동시에 하급 존재를 상대할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을 했다.
다른 이들은 유하의 화려한(?) 복장이 자신들과 받은 무기라 생각하고 있지만 레이아는 전생의 기억과 눈썰미로는 자신들과 비교가 안될 수준으로 엄청난 무구임을 확신했다.
그렇기에 유하 말대로 하는 게 좋다.
그리고 살기 위해서 지금 가는 게 좋다.
현재 막 오버 마인드가 된 허무의 존재는 주변을 보면서 여러 가지 학습을 할 때야 말로 도망칠 수 있는 기회였다.
그 증거로 현재 일행의 대화를 묵묵히 지켜보면서 학습을 하고 있다.
현재 유하를 반드시 죽여야 할 적으로 지정했기에 그녀를 죽이고 다른 이들은 죽이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유하가 죽기 전까지 따라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레이아의 생각이 맞지 않는다면 유하를 제외한 TOP멤버들은 전부 죽을 뿐이다.
"얼른가"
"크윽... 살아야 해. 철수하자"
"언니, 조심해요"
"미안해요"
"힘이 없는게 분하다..."
레이아의 지속적인 말에 크리스는 분해하면서 철수를 명했고 그의 말에 리카, 크리스, 남궁세하, 레이아는 뒤를 따랐다.
[아~ 가는 건가?]
"그래, 살기 위해 저들은 간다"
유하는 허공을 휘저으면서 말한다.
[뭘 한 거지?]
"널 죽이기 위한 비장의 수"
'이렇게 일찍 쓸 줄 몰랐지만...'
유하는 오빠 재환이 알려준 비장의 수를 쓰면서 쓴 웃음을 지었다.
공간이 구멍이 생기고 하나의 물건이 그녀의 손바닥에 툭 떨어진다.
황금의 열쇠
[오호!]
허무의 존재는 감탄을 한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열쇠는 그의 궁금증을 야기 시킨다.
정확히는 유하가 방금 전에 공헌도 상점에서 구입한 황금 열쇠가 등장할 때 나온 에너지의 원리
만약 중급 수준의 허무의 존재였다면 공간 이동에 관한 에너지 변환을 보고 배웠겠지만 다행히 하급이었기에 봐도 알아볼 수 없는 수준이었다.
"봉인 해제. 에너지 팩"
유하의 말과 동시에 황금 열쇠는 빛을 뿜어내며 가루에 되어 유하의 복장에 흡수가 되고 공중에 회색, 금색, 흰색, 검은색 4개의 구슬이 공중에 떠올라 유하의 등장에 장착이 된다.
4개의 색의 구슬은 TOP 멤버 2위, 3위, 4위, 6위에게 재환이 지급해줬던 무기였으며 그와 동시에 유하의 비장의 한수의 재료였다.
그들의 무기가 구슬의 형태를 한 이유였으며 만약 이러한 모습을 나머지 멤버들이 보았다면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기에 그들을 도망치게 한 것이다.
'오빠가 영상을 조작을 했겠지'
이미 재환은 유하가 비장의 수 중 하나
정확히는 초월 무구에 봉인을 일부분 해제에 관한 것은 영상 조작을 해줄 것을 약속했다.
지구권에서는 어떠한 영상매체를 이용해도 그냥 유하가 파워업을 한 것으로 보일 것이다.
유하의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날개의 형태를 이루고 그녀의 힘을 강화 시킨다.
그 모습에 허무의 존재는 살기는 솟구친다.
강인한 힘을 가진 존재는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존재다.
생명체를 죽이는 목표를 가진 허무의 존재에게 있어서 유하의 힘이 강력해지는 것은 척살 순위가 올라간다는 의미였다.
[죽인다]
오버 마인드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허무의 존재는 이성보다 본능을 더 높기에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고 본능적으로 움직인다.
유하를 죽이기 위해
"우오!!! 역시 마법소녀는 파워업 이벤트가 있어야죠!! 동료의 희생과 함께 동료의 무기에 있는 에너지를 삼아서 파워업!! 스펙은 하급 스펙입니다!!!!"
『
하학하학 마법소녀 : 타이즈.. 아니 반전신 수영복을 마법소녀 풍으로 개조한 복장 최고죠!! 에너지 윙 최고죠!!
유하 팬 1호 : 우와 멋지다 야!! 오빠가 응원한다!!!
무구매니아 : 오! 하급 단계로 봉인해제하기에 부족하니까 필요 기능한 해제한다 라... 그렇다면 단순한 초월 무구가 아닌 수많은 기능이 있다는 의미인데... 맞춤형이군요! 가지고 싶군요!!
체술달인입니다! : 드워프식 체술을 인간형으로 바꾸니 저런 식으로 완벽하게 바꿨네. 맞춤형이야.
잘 성장하겠어
전직권왕 : 맞춤형 좋죠. 아무리 좋은 무공이어도 맞춤형보다 못합니다. 자신의 체질과 영혼에 가장 맞는 에너지로 변환 및 축적하고 전투술도 몸에 맞춰서 하면 빠른 성장하죠. 초월급으로 넘어갈때 이러한 사소한 문제로 인해 넘어가기 힘들 때도 있죠!! 캬하하 나도 팬이다!!!』
15번 지구의 싸움을 보면서 응원하는 초월이상의 존재들은 좋아라 하면서 채팅을 실시한다.
열심히 방송 중계를 하는 레이에게 후원 포인트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는 이들
행성 전쟁은 그들에게 있어서 단순한 스포츠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열심히 중계를 하는 레이는 재미있는 스포츠를 더욱더 재미있게 해주는 존재
주먹과 주먹의 격돌로 주변이 파손이 되고 부숴지는 모습은 그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었다.
분명 최하급과 하급의 격돌은 하급이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거의 막상막하로 싸우는 모습에 싸움을 보이는 이들이 열광을 하는 것이다.
템빨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템빨이라 할지라도 실력도 어느정도 있어야 통한다.
그런데 그게 가능하고 실현되기에 열광을 하는것이고 미모와 복장도 한몫 하는 것이다.
[우오!!!!!]
"우와!!!!!!"
유하의 기합소리에 개인방송으로 중계하는 레이도 덩달아 소리를 내고 채팅창도 불타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