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15m 크기의 거대한 거인 형태의 허무의 존재의 주먹이 땅을 때린다.
높게 점프를 해서 피한 유하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긴장한다.
'강해'
공격 범위는 과학 병기보다 작지만 질이 훨씬 다르다.
수많은 미사일 공격을 단 하나의 주먹 크기로 줄여야 현재 허무의 존재의 주먹 공격과 엇 비슷해질 것이다.
하급 허무의 존재
유하보다 한단계 더 강력한 존재이며 약 25분 안에 절대로 처치가 불가능하다.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시간을 버는 것이다.
운이 좋다면 빈틈을 노려서 코어를 공격한다면 없앨 수 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거대한 몸체에 어딘가에 있을 작은 코어를 찾는 것은 현재로써는 불가능하다.
유하가 이곳에 온 이유는 2가지였다.
과학 병기가 전혀 통하지 않는 허무의 존재의 등장으로 절망한 인류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
유하가 허무의 존재를 처치한다면 인류에게 확실하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지만 하급 경지에 도달하지 않은 유하가 허무의 존재를 없애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다.
그리고 마지막 이유는 실전 경험하기 위해서다.
'오빠와 대련할 때와 달라'
재환이 대련을 할 때와 전혀 달랐다.
허무의 존재는 자연스럽게 뿜어내는 기운은 기괴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공포심을 주며 생명체의 소멸로 이끈다.
이능의 힘이 전혀 없는 존재라면 하급 수준의 허무의 존재가 자연스럽게 뿜어내내는 기운을 일정 거리에 느끼는 것만으로 죽는다.
죽는 이유는 영혼이 소멸 당하지 않기 위해서 자기 보호 본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윤회로 가버린다.
유하는 재환과 대련했을 때 느꼈던 공포가 느껴졌다.
재환은 일부러 유하의 단련을 위해 살기를 뿜어내었고 죽음의 공포를 알려주었다.
진짜로 죽일 생각은 없으나 간접적인 경험
살기를 느끼게 해줬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더 고차원적인 죽음의 공포
형용할 수 없는 공포가 느껴졌지만 그와 동시에 생존욕구가 발휘된다.
'평소 이상으로 민감해'
생존을 위해서 유하는 무의식적으로 모든 힘을 발휘한다.
[@#%#@%]
유하를 큼직한 먹이 감으로 바라보는 허무의 존재는 입이 열리면서 에너지가 모인다.
무의 힘
모든것을 없애고 생명체를 없애는 허무의 존재가 가지고 있는 힘
모든 것을 부정하고 모든 것을 없애는 힘은 생명체에게 가장 치명적인 힘이다.
[!@$!@$!@$!$@#$%^^$&%^]
쿠궁!!!!
공중에 떠있는 유하에게 향하는 무의 힘
빔 형태로 나아가는 무의 힘은 지우개처럼 공간을 없애버리면서 유하에게 향한다.
'단순해'
하급 수준의 허무의 존재이지만 거대하기에 움직임이 느리다.
최하급의 기준의 스피드로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공격
유하는 허공을 차서 피하면서 돌진한다.
"하앗!"
파지직!!!
돌진의 스피드를 이용한 발차기 공격
[!@$$#ㅆ^#%$]
유하의 이능의 힘이 담긴 공격에 타격을 데미지를 입어서 소리를 내는 것인지 아니면 죽이지 못해서 내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소리
하지만 이성이 없기에 단순한 공격밖에 하지 않은 거대한 허무의 존재의 강력하지만 버티기에 충분하였다.
'오빠말이 맞아. 그런데...'
촉수가 문제였다.
공격은 참 단순하다.
유하의 스피드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데 문제는 거인 형태의 허무의 존재의 한쪽 팔은 수많은 촉수로 이루어져 있고 촉수의 공격은 단순하지만 수가 너무 많다.
대신 촉수의 내구도는 약한지 유하의 뇌전의 주먹에 쉽게 부숴져 나가지만 문제는 재생력 또한 빠르다.
생명체를 죽이기 위해 움직이는 촉수는 유하에게 불쾌감과 동시에 공포심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그녀를 지켜주는 방어구가 존재하지만 모든 피해를 줄여주는 것은 아니다.
현재 최하급 등급이 된 방어구의 봉인을 푼다면 피해는 줄어들겠지만 문제는 봉인을 풀 수 없다.
'아... 그 놈의 신님 때문에.. 오빠의 도움을 제대로 못받아.. 짜증나...'
수많은 촉수 공격을 피하면서 공격을 하면서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짜증이 났다.
행성 대표이면서 그와 동시에 생산계 초월자인 재환의 지원이라면 최하급이라 할지라도 하급 허무의 존재는 혼자 잡을 수 있는 템빨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겠지만 제한을 걸어두었기에 불가능하다.
현재 유하가 가지고 있는 물품들도 전부 재환이 최대한 편법을 통해서 그녀에게 넘긴 것이다.
"!!"
'이런'
갑작스럽게 떠오른 생각으로 인해 유하의 겹쳐서 오는 촉수 공격을 확실하게 인지 하지 못한 결과 촉수가 그녀의 코앞까지 도달을 했다.
인지했을 때는 이미 공격 당하기 직전
-배리어
펑!
"큭..."
"실버, 가세하러 왔습니다"
공격당하기 직전에 그녀의 온몸을 감싼 녹색의 에너지가 그녀를 감싸면서 촉수와 공멸하면서 사라진다.
하지만 충격으로 인해 뒤로 밀려난 유하
그리고 그녀를 공중에서 받아낸 TOP7 크리스
일명 블루로 통하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크리스씨?"
"네, 실버씨"
유하의 머리색깔도 그러했고 그녀의 모습
누가 본다면 히어로 코스툼 또는 마법소녀 전투복인 복장은 기본 컬러가 은색이며 그녀의 뇌전의 에너지도 육안으로 볼 때 은색이었기에 크리스는 유하를 보고 실버라 말한 것이다.
"일단 피해"
"네? 컥!"
공중에서 유하가 갑자기 크리스를 밀어내자마자 그들이 있던 자리에 수많은 촉수들이 지나간다.
그 모습에 유하가 황급히 밀어서 고통스러운것도 잊고 크리스는 놀란다.
"모두 전투준비!!! 적은 하급 허무의 존재입니다. 죽지만 마세요. 우리는 약합니다. 방어를 절대 불가이니 피하면서 공격을 하세요"
TOP10 인 청록의 여신의 사제인 레이아는 빠르게 동료들에게 말하였다.
그들은 전부 최하급 클래스
그에 반에 허무의 존재는 하급 클래스
같은 하급 클래스에 도달한 존재도 1:1로는 절대로 싸워서 안되게 허무다.
급이 같아도 스팩과 위험도가 다르다.
최소인 같은 등급의 2인이 같이 싸우는 것이 정설이지만 하급도 아닌 최하급 10명
그들이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은 시간을 버는 것
한달 전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을 하던 이들은 시간을 번다는 생각으로 전면 수정이 되었다.
적은 강력하고 위험하다.
TOP 멤버들은 이곳에 도달을 했지만 허무의 존재가 자연스럽게 뿜어내는 기운에 사기는 이미 어느 정도 떨어졌다.
손이 떨리고 공포심이 서서히 생겨난다.
'좋지 않아...'
절반 이상이 허무의 존재가 내뿜는 기운에 전의를 잃어간다.
레이아는 청록의 여신의 종으로써 수없이 많은 허무의 존재를 보았기에 괜찮았으며 이러한 상황에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었다.
주머니에서 녹색 구체를 꺼내서 지팡이로 변환 시키고 땅을 친다.
쿵!!!!
레이아의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녹색 빛 에너지
신이 자신을 믿는 격이 낮은 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가공해서 나눠주는 에너지
신성력
청록의 여신이 자신의 힘을 가공해서 만들었기에 녹색 빛을 띄는 신성력
그 힘은 그녀를 기준으로 넓게 퍼져 나간다.
"아직 본격적인 전투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신성력은 주위로 퍼지면서 TOP 멤버들의 신체에 흡수가 되어간다.
그녀가 신성력은 그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육체와 영혼을 미약하게 보호하고 강화시킨다.
레이아의 말에 정신차린 크리스는 외친다.
"모두 목표가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적을 막아야 합니다. 현재 남은 시간은 21분 30초. 고작 노래 6~7곡 들을 시간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그 말과 동시에 크리스도 레이아와 마찬가지로 색깔만 다른 푸른색 구체를 꺼내서 변화를 시킨다.
레이아는 지팡이였지만 크리스는 2개의 링이었다.
2개의 링 중 하나는 빠르게 다른 곳으로 날아가서 사라지고 그의 주변에는 단 하나의 푸른색 링만 떠돌고 있었다.
레이아와 크리스의 모습에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 색이 다른 구슬을 변환시킨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무기였으며 그 무기는 당연히 재환이 그들에게 지급한 무기였다.
"모두 그린의 명령에 따라서 움직인다!"
허무의 존재와 싸움 경험이 유일하게 있는 레이아에게 지휘를 넘기고 나머지 멤버는 유하를 돕게 위해 나아간다.
"이야! 이거 컨셉인가요? 아직 나머지 인원들은 복장을 갖추지 않았지만... 전대풍인가요? 그런가요!!!!!!"
『전대!! 파파!!워!! : 우왕 전대물이다!! 실버.. 아니 유하님은 유일한 마법소녀고 마법소녀를 돕는 전대?! ㅋㅋ
난 반대일세 : 반대야! 마법소녀로 갈거면 마법소녀로 가야지. 아니면 마법전사!!! 그래도 가지각색의 아이들이 많구나! 좋구나!! 맛만 좋으면 됐지뭐
혼혼혼혼란 : 혼란스럽구나! 혼란호란 혼란하구나!!!
그대는 : 몇명이 살아남을지...』
15번 지구의 상황을 지켜보는 초월자 이상의 존재들은 열심히 구경을 하면서 채팅창을 친다.
유하의 미모와 복장 그리고 현재 그녀의 상황은 많은 이들에게 충분히 재미와 흥미를 주기 충분했지만 나머지 TOP 멤버들은 그들에게 큰 의미를 주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들이 꺼낸 여러 가지 색의 구체를 무기로 변환 시켜서 싸우는 모습과 머리 색을 보고 모두 전대물을 떠올린다.
그들이 열심히 허무의 존재와 싸우면서 이름이 아닌 색으로 부르는 모습은 전대물을 떠올리게 하기 충분하였다.
유하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들도 충분히 초월자들에게 흥미를 주었다.
하지만 딱 그 정도였다.
유하와 같은 최하급 클래스였지만 수준이 차이가 너무 났기에 그들은 공격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유하는 피하면서 공격을 하고 있었다.
3개의 초월무구는 봉인이 되어 최하급 무구 수준의 성능과 출력을 내고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그녀의 수준에서는 끝없는 힘을 주고 있었다.
유하의 수준에 알맞는 힘과 신체&에너지 회복을 동시에 이뤄주고 있었다.
지치지 않는 신체와 마르지 않는 이능의 에너지와 힘
오랜 기간 단련해온 전투법
시간제한과 그녀의 집중력만 흩어지지 않는다면 레이드 형식으로 유하는 허무의 존재를 잡을 수 있다.
그리고 그녀를 돕는 9명의 인물은 약간의 여유를 만들어주기에 시간만 존재한다면 하급 허무의 존재를 잡을 수 있다.
이대로 간다면 충분히 시간을 벌 수 있다.
열심히 허무의 존재를 상대하는 10명의 최하급 존재들을 어린이 재롱잔치를 바라보면 부모님 시선처럼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죽기 살기로 자신의 운명에 저항하는 모습은 응원해주는고 싶은 것은 당연한 심리였다.
허무의 존재 공격 한반에 빈사 또는 즉사할지 모르는데 살기 위해서 구르고 스스로 자신을 공격해서 빠르게 회피하는 등등 그들의 처절한 움직임은 도저히 재롱잔치라 할 수 없지만 초월자 이상의 존재에게는 그렇게 느껴진다.
열심히 움직이는 TOP 멤버들을 응원하는 시청자들
응원하던 그들의 시선은 서서히 나빠지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10분 경과한 순간
하급 허무의 존재는 신체가 미약하게 변화를 감지했기 때문이다.
"이거 이거 좋지 않네요. 이거 재 느낌을 부정하고 싶습니다. 형님, 누님들 이건 저만의 느낌은 아니겠죠?"
『팬 1호 : 이거 안좋아!! 설마... 재수없게 이런 꽝을 고른 건 아니겠지? 이거 확률상 얼마였더라...
사냥꾼입니다 : 그런 말 할 때가 아니야! 우리 느낌이 맞지 않길 빌고 있지만...아무리 봐도...
전문가 입니까? : 주변에 무의 힘이 없다. 그런데 한 단계로 더 강해지는 것도 아닌데 미세한 변화가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열심히 싸우는 15번 지구인들도 감지했다. 그럼 결론은 단 하나!
내가 전문가 : 오버 마인드 된다는 건데 그럼...
』
"이거 다 죽을 각인데요?"
15번 지구의 상황을 시청하는 초월자 이상의 존재들은 전부 같은 결론을 내었다.
초인&신급에 속한 허무의 존재가 이성을 가지게 되면 불리게 되는 명칭이 존재한다.
오버 마인드& 오버 로드
그들은 이성이 없는 허무의 존재를 격의 상관없이 조종하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특수한 개체
그 수는 극히 적으며 발견즉시 무조건 없애야 하는 존재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그들이 위험한 것은 아니다.
같은 등급이라 할지라도 하이 스팩을 가진 허무의 존재다.
이성이 없고 단순히 생명체를 없앤다는 목표로 움직이기에 그들의 공격은 단순하고 일정 패턴만 알고 조심만 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그런데 이성이 생기게 된다면 패턴은 없어진다고 보면 된다.
예상외의 움직임
순식간에 고등생명체 수준으로 지식을 흡수하게 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활용해서 생명체를 없애는데 사용한다.
전투술, 마법, 이능의 힘, 본래 자신이 가진 힘 등등 생명체를 없애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전부 훔쳐 배우고 사용한다.
하급 클래스에 속한 허무의 존재
그는 오버 마인드가 되었고 위험도는 급상승하게 된다.
[@#$$!@$!@4 아아 이렇게 인가?]
허무의 존재가 말에 주변은 얼어붙는다.
그리고....
무의 에너지는 폭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