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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간대표입니다.
작가 : 소덕
작품등록일 : 2017.12.17

인류의 형벌임과 동시에 기회
행성전쟁(PLANET WAR)
최약의 행성 15번 지구는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5. 시작! 행성테스트(부제 : 그들의 유희 그들의 절망)(4)
작성일 : 17-12-17 22:09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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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고작 한 단계 차이인가? 숙련도의 차이도 있겠지만... 심각해...'

 TOP 멤버 중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 7위 블루 크리스는 여러 가지 영상 매체를 이용해서 하급 허무의 존재를 전투력을 평가하였다.

 어째서 초월자가 모든 과학 병기를 이용해서 시간을 벌어 라고 했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다.

 분명 수련을 하면서 서서히 강해지는 자신을 확실하게 느껴졌으며 총 따위는 이제 아무런 위험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하급 허무의 존재의 힘 수준은 절대로 되지 않는다.

 "이래서 초월자가 시간을 끌어 라고 한 건가?"

 주변에 있는 다른 TOP 멤버들은 허무의 존재가 힘이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을 때는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현재 그들은 30분이라는 시간을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너무나도 강력하였다.

 이미 수천 발의 핵 미사일이 떨어졌는데도 아무런 타격이 없다.

 탱크, 전투기, 헬기 등등 현대 병기가 총 출동했는데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하고 있다.

 멀쩡하고 오히려 귀찮다는 식으로 그냥 부숴버린다.

 먼지 취급 당하고 있었다.

 15m 크기의 거인 모습을 하고 있는 허무의 존재

 그의 존재와 위용은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만든다.

 수백 년이 지난 애니메이션이지만 그 애니메이션의 나오는 적만큼 현재 상황에 나오는 적과 비교하기에 가장 충분하였다.

 거대한 인조인간을 타고 사도라는 적과 싸우는 애니메이션

 특수한 배리어 능력으로 현대 과학 병기는 전혀 통하지 않는 적

 하지만 현재 크리스가 바라보고 있는 적은 배리어 따위는 필요 없으며 그냥 있는 그대로 과학 병기는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는 완벽한 적이었다.

 "우주의 심판은?"

 "곧 도달합니다. 5..4...3..2...1.."

 

 쿠궁!!!!

 

 대기권을 뚫고 엄청난 운동에너지 가진 체로 떨어지는 거대한 철 덩어리 미사일은 허무의 존재에게 명중한다.

 "정확히 명... !! 잡..잡..잡혔습니다!!!!"

 "!!"

 오퍼레이터의 말과 함께 화면에 나타난 장면은 모두에게 충격을 주기 충분하였다.

 우주에서 떨어져서 엄청난 운동에너지를 가진 미사일을 수많은 촉수의 팔로 잡아버렸다.

 핵미사일보다 강력한 인류의 가장 강력한 과학 병기는 허무의 존재에게 소용이 없었다.

 '촉수 몇 개가 터졌을 뿐 멀쩡하잖아'

 금속 운동에너지 우주미사일

 일명 하늘의 심판

 미국이 전세계 몰래 만든 병기였으며 행성 전쟁이 발발하지 않았다면 영원한 비장의 카드가 되었을 최고의 과학병기는 허무의 존재에게 약간의 타격만 주고 끝이 났다.

 "2차, 3차 연속적으로 곧 도달합니다"

 오퍼레이터의 말에 크리스는 다시 화면을 바라본다.

 하늘의 심판은 연속적으로 발사를 했으며 허무의 존재를 주변으로 떨어진다.

 

 [@#$%@$!@$!@$]

 

 알수없는 소리와 함께 허무의 존재의 머리위에 칠흑의 원반이 생성이 된다.

 그와 동시에 떨어진 하늘의 심판

 "소...소멸.. 했습니다"

 "!!"

 거대한 운동에너지로 인한 폭발마저 없이 사라졌다.

 허무의 존재는 인류의 최고의 병기를 단순히 비 취급을 했으며 우산을 쓰는 것으로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았다.

 고작 몇 초 되지 않는 시간에 파손된 촉수는 회복이 되었고 허무의 존재는 움직인다.

 그가 움직이는 이유는 단 하나

 생명체를 없앤다.

 주변에 있는 동물을 없앤다.

 생명체의 기운을 느끼고 움직이고 죽인다.

 흔적조차 없다.

 그냥 없앤다.

 유일한 목적을 위해 움직이고 또 움직인다.

 생명이 없는 기계는 단순히 방해물 취급을 하며 단순한 움직임에 인류 병기가 부숴지고 사라진다.

 먼 거리에서 항공모함에서 레일건도 계속해서 발사 하지만 타격이 들어가지 않는다.

 "시간을 끌어야 해..."

 "네..."

 크리스의 최후의 통첩에 오퍼레이터는 대답했고 그의 명령은 모든 군인들에게 전파가 된다.

 고작 5분도 안된 시간에 인류는 확인하였다.

 현재 병기로는 행성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크리스님! 한명의 여성이!!"

 "뭐!!!"

 한명의 여성이 허무의 존재의 앞을 막아 선다.

 그녀의 존재를 본 크리스는 top 멤버를 보고 말한다.

 "우리도 가자"

 정체불명의 1위가 허무의 존재 앞을 막아 선다.

 

 

 [!@##@%^%&%^&$%]

 "오빠가 말했던 것 처럼 알 수 없는 말을 하네"

 오버 마인드가 되지 못한 허무의 존재가 내는 소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미 먼 옛날에 아무런 생각 없이 연구를 해본 초월자 및 신이 낸 결론이다.

 이성이 생겨 오버 마인드화를 하지 못한 허무의 존재는 단순히 생명체를 죽인다는 목표만으로 움직이는 존재

 "절망적인 전쟁에 희망이 되야 하다니..."

 소녀의 혼잣말 따위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 허무의 존재는 촉수의 팔을 길게 늘어뜨려서 공격을 한다.

 수백이 넘는 촉수가 소녀를 공격한다.

 이유하

 초월자 유재환의 동생이며 22살의 꽃다운 나이

 어린 시절부터 재환의 훈련을 통해서 단련된 힘

 본래 자신의 안전을 위해 단련된 이 힘은 이제 인류를 위해 써야 할 때였다.

 '싫지만 할 수 없지 뭐'

 [^%&*$%^$%^]

 촉수가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난다.

 현재 인류가 초고속 카메라는 아주 느리게 해야 알아 볼 수 있는 속도

 단순한 촬영 장비로는 단순히 뇌전으로 추정되는 번쩍임 한번밖에 볼 수 없다.

 "오빠가 만들어준 장비를 시험해볼 샌드백이 되어줘야겠어"

 어느새 유하의 복장은 전투복으로 바뀌었다.

 인식 변화 가면외에는 그냥 평상복을 입고 있던 유하의 복장은 타이트한 복장으로 변화되었다.

 격투 타입으로 싸우는 유하의 양손과 양발에는 건틀렛과 방어구가 착용이 되어 있지만 신체는 몸에 딱 달라붙는....

 

 

 

 "마법소녀 강림이다!!!!!!"

 『

 멋지군!!! 마법소녀 : 우왕!! 이게 나오다니!!! 설마 설마 했는데 일단 봉인 처리되었지만 초월급 무기인데 저거!!! 그런데 마법소녀 풍이야!!! 뭐야 뭐야

 무기관리는 철저히 : 잠깐 저거 드워프 기술과 엘프 기술 섞여 있는거 같은데? 양팔의 건틀렛과 다리 보호구는 순수한 강철이 아닌 나무도 섞여 있는 거 같고 몸에 딱 달라붙은 예쁜 여성 반신수영복과 비슷한 복장을 세계수 잎을 엮어서 만들었어!!!

 지나가는 마법소녀 좋아하는 드워프 : 음... 저건 우리가 부러워 하는 드루이드의 천 제작기술과 함께 드워프 강철실 짜는 기술을 융합했어... 15번 지구 초월자 대표 그거인고 같은데?

 지나가는 마법소녀 좋아하는 엘프 : 음... 저의 안목으로 보았을 때 봉인되었기에 저런 식의 복장이 나온거 같습니다. 하급이 된다면 복장이 더 많아질 겁니다. 그렇게 되면 마법소녀가 아니게 될지도 ㅠㅠ

 』

 

 유하의 변신과 함께 개인방송 채팅창은 불타오르는 듯이 새로운 내용이 올라오고 있었다.

 생산계열 초월자 및 신들은 영상만으로 자신의 생각 및 기능들을 추론해서 올리고 전투계열은 오늘부터 팬 1호라는 식으로 욕망을 분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유하야 미안하다}

 "음? 오빠 갑자기 근처에 있어 머리속에.. !! 복장이 이게 뭐야!!!"

 

 정작 마법소녀와 같은 복장을 입고 있는 유하는 자신의 모습을 뒤늦게 보게 되었다.

 양팔과 다리에 장착된 장비는 정상이다.

 하지만 그외의 온몸에 딱 달라붙은 타이즈나 다름이 없는 모습이다.

 하나의 색으로 이루어진 반신수영복을 떠올릴 법한 복장

 단색이 아닌 은색의 기준으로 노란색과 흑색이 적절하게 섞여 있고 어딘가에서 주먹질하는 보면 마법소녀의 모습이 연상이 되는 모습이다.

 차라리 비키니 수영복이 났다는 싶을 정도로 야한 느낌이 들고 코스프레 한다는 느낌이 많이 나서 유하는 부끄러웠다.

 다행히 하반신 특별히 꾸며지 있지 않고 삼각형 형태로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유하..

 결론은... 누가 봐도 권각을 쓰는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보였고 좀 순화하면 약간 야한 SF배틀슈트를 떠올려도 충분하였다.

 "음... 이건 의도하지 않은 것이군요!! 하하하 초월자와 동생의 유쾌한 대화입니다"

 『

 좋은 구경 : 동생에게 좋은 장비를 주기 위해 만들었다가 초월무기여서 봉인 처리해서 준거 같은데 의도가 저런 식으로 되었군요. 봉인 해제 장비를 보고 싶습니다. 저거 경매 올라가면 사고 싶군요.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반응을 보니 봉인 해제 물품은 좋아 보이네요

 사도사도사도 : 사도다!!! 저 모습이 바람직하다. 봉인 해제해도 저런 형태의 모습이어야 한다!!!!

 참고노 전 남자!

 유하 팬 1호 : 닉넴 변경 오늘부터 유하팬 1호 유하짱이 무슨 일이 생기면 구하러 간다!!! 파이팅! 오빠가 응원한다.

 경비원입니다 : 닉넴 변경! 전 저놈을 잡으로 가겠습니다. 아직 중급도 되지 않은 아이에게 손대려 하다니!!! 내가 보호한다!

 』

 

 의도치 않은 복장으로 인해 15번 지구 개인방송 및 아발론 방송국 시청자들은 유하의 모습을 보고 크게 소리친다.

 스스로의 판단력이 부족하지만 자신의 의사가 있을 때부터 재환의 훈련을 받고 관리를 받은 유하의 모습은 미의 종족으로 알려진 엘프와 비슷한 수준이며 그와 동시에 남자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약간 야한 느낌이 나는 마법소녀 복장은 남성 초월자, 신들의 삼촌팬으로 각성하기 충분하였다.

 잘빠진 몸매와 자신의 행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은 진짜 마법소녀!!!!

 만화, 영화로 꾸며진 이야기가 아닌 진짜 현실 이야기!!!!

 그들은 상상한다.

 최하급이긴 하지만 초월자가 만든 봉인된 초월무기를 가지고 열심히 싸우고 동료의 도움을 받아서 하급 허무의 존재를 없애고 강해진다.

 행성 전쟁을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강해져서 최악의 전투력을 가진 행성을 승리로 이끈다.

 그렇게 된다면....

 '진정한 마법소녀!! 히어로!!!'

 남성 초월자, 신들은 망상에 세계로 빠져 들고 그와 동시에 여성 초월자 및 신들은 유하가 입고 있는 장비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15번 지구의 대표자이며 초월자 유재환

 그가 처음으로 만들고 올린 오행검은 한때 이슈거리로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그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봉인된 초월무구

 아직 최하급 수준이지만 봉인되었다 할지라도 초월 무구를 3개나 장착하고 있는 유하의 모습은 여성 초월자, 신들에게 눈길을 끌기 충분하였다.

 훌륭한 무구였지만 그와 동시에 그녀들의 시야에는 유하가 장착한 봉인된 초월 무구는 명품 백처럼 느껴졌다.

 마법계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특수 금속으로 만들어진 갑옷을 입는 그녀들은 유하가 입은 방어구 초월 무구는 무조건 가지고 싶은 무구였다.

 봉인이 되었어도 방어를 위해서 갑옷이 나와야 하는데 옷이나 다름없는 특수한 천이 나온 것을 보면 봉인이 전부 풀려도 갑옷이 아닐 것이다.

 아무리 격투 타입이라 할지라도 경갑옷이 훨씬 좋은데 옷이다.

 그녀들은 유하가 입은 옷을 패션아이템이면서 훌륭한 방어구 일 것이라는 망상을 하기 시작한다.

 15번 지구의 상황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망상에 빠질 때 경악을 하던 유하는 크게 숨을 내쉬고 단념을 한다.

 [!@$@$%#$^#$ㅆ^#$]

 {조심해라. 유하야}

 "걱정마. 오빠 오빠가 만들어준 이 무구를 믿고 있어"

 그 말과 동시에 촉수가 아닌 주먹이 유하를 향한다.

 본격적인 허무와 싸움은 지금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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