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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픽미! 허그미! 키스미!
작가 : 하다온
작품등록일 : 2017.11.16

가수지망생 하린은 도망친 그(그놈?)가 돌아올때까지 슈퍼스타 도현에게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런데 오히려 하린에게 마음을 사로 잡히게 된 도현은 하린을 놓아주려 하질 않는데. 알콩달콩 사랑의 하모니를 쌓아가는 하린과 도현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40. 형을 지키는 건 나의 직업의식.
작성일 : 17-12-17 18:40     조회 : 264     추천 : 0     분량 : 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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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형을 지키는 건 나의 직업의식.

 

 “도현 씨!”

 

 도현의 서슴지 않은 행동에 경악한 하린이 소리를 질렀지만 그는 헤벌쭉 웃고만 있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도저히 너 없이 남은 하루를 버틸 자신이 없어.”

 

 이 냥반이 어젯밤부터 입에 버터를 발랐는지, 느끼한 말이 거침없이 흘러 나왔다. 마치, 고백 같은 그의 말이 손발이 오그라 들면서도, 좋았다.

 

 하린의 얼굴이 발그레해졌다. 그가 입을 맞춰 올 때보다 이런 말을 건넬 때가 더 설레고 두근거렸다. 하린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운전석 쪽을 힐끔거리는 거렸다. 남사스럽다, 정말.

 

 “승훈이는 괜찮아.”

 

 “아니, 그래도…….”

 

 하린이 망설이자 도현은 그녀에게 다가가 거침없이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헉! 저 인간들이 진짜! 승훈이 재빨리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밀어낼 거라는 도현의 예상과는 달리 하린은 그를 밀어내지 않았다. 처음보다 그녀에게 더 긴 입맞춤을 하고 난 그가 눈에 띄게 아쉬워하며 그녀에게서 입을 뗐다.

 

 “에너지 급속 충전 완료.”

 

 그녀와 함께 촬영을 하면서부터, 입 맞추고 싶은 걸 참느라 고역이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그녀의 숨을 마실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저기요, 나 안 괜찮아요!”

 

 승훈이 반박했지만 도현도, 하린도 그의 말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다. 그 둘의 시선은 서로에게서 떠날 줄 몰랐다.

 

 “도현씨, 그래도 보는 사람이 있는데, 쫌.”

 

 참지……, 당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있는 데서는 부끄럽단 말이에요. 하린은 달아오른 두 볼을 손으로 감쌌지만, 온도는 전혀 내려가지 않았다.

 

 “그럼 둘이 있을 땐 마음대로 해도 돼?”

 

 “아니! 그런 말이 아니잖아요! 흐아~ 이따가 얘기해요.”

 

 하린이 가방을 챙기자 도현이 하하 웃었다. 하린을 놀리는 건 도현의 즐거운 취미 중 하나였다. 어쩜 저렇게도 솔직히 반응하는지,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다.

 

 “잘 다녀와. 이따 데리러 올게.”

 

 “네. 승훈 씨도 이따 봐요.”

 

 따스한 그의 말에 그녀가 싱긋 웃어보이고는 문을 열고 나갔다. 깁스를 푼 멀쩡한 다리로 걷는 폼이 꽤 씩씩해 보였다.

 

 “누나 잘 가요, 그리고! 형, 나 안 괜찮다고요!”

 

 한 번 무시를 당했던 승훈이 몸을 홱 돌려 도현을 째려보았다. 그의 눈빛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이 사람을 정말!

 

 “출발 안 해?”

 

 방금 잔뜩 풀어진, 무방비한 상태로 헤헤 거리던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평소의 그다지 표정 없는 강도현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까가 비정상적이었고, 지금이 정상적이니 마음이 진정되어야 하지만 승훈은 여전히 패닉상태였다.

 

 승훈이 알기론, 지난 6년 동안 도현의 그런 표정을 본 건 처음이었다. 너무 행복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완전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하트가 잔뜩 그려진 눈빛이었다.

 

 “지금, 한가하게 차나 출발하게 생겼어요?”

 

 정말, 그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정신이 혼란스러운 그의 표정에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뽀, 뽀뽀를 하다니! 그것도 찐하게!

 

 “형 혹시 미쳤어요?”

 

 그가 촬영이 아닌 상태에서 여자와 뽀, 뽀뽀를 하는 것을 내 생애 보는 날이 오다니! 이게 정말 현실이 맞는 건가?

 

 “아니면 돌았어요?”

 

 발음은 정확했지만 승훈의 귀에는 혀 짧은 소리로 들리는 그의 말투만큼이나 충격적이었다. 게다가 그걸 피하지 않고 당연하듯 받아들이는 하린 누나는 또 어떻고!

 

 “사무실로.”

 

 행선지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승훈은 여전히 그를 쳐다만 보고 있었다. 아니 강렬하게 노려보고 있었다.

 

 “말 좀 해보라고요! 대체 이게 무슨 일이예요?”

 

 “출. 발.”

 

 잔뜩 화가 난 승훈의 시선을 피하지 않은 도현의 서늘한 눈빛이 그를 향했다. 부드럽고 간절한 눈빛을 보내도 화가 풀릴까 말까인데 쏘아대는 눈빛에 승훈은 더욱 화가 났다. 하지만 도현의 스케줄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그는 차를 출발시켰다.

 

 “형, 누나랑 사귀어요?”

 

 그의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방금, 하린 누나에게는 나불대기만 잘하더니!

 

 어차피 그는 승훈이 무슨 말을 하든 당신의 뜻과 반대되는 경우에는 대꾸도, 끄덕임도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그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고 냉정해 져야했다. 승훈은 일장연설을 시작하기 위해서 목을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나는 내 직업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형의 매니저인 게 자랑스럽고 뿌듯해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언제든 형을 보필하고 지킬 거예요. 그게 나의 직업의식이니까. 그 직업의식을 반드시, 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킬 거라고요!”

 

 그리곤, 승훈은 도현에게 들으라는 듯이 크게 심호흡을 했다. 이제부터가 진짜 그가 하고 싶은 얘기니까.

 

 “그래서, 연애는 반대예요. 아니 매니저로서 용납할 수 없어요. 지금, 형 앨범 나오기 직전이에요.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는 말 안 해도 형도 아시죠?”

 

 백미러로 보이는 도현은 승훈의 말을 묵묵히 들으며 창문에 기대 바깥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바깥을 보고 있지 않는다는 것에 승훈은 매니저 직함도 내걸 수 있었다.

 

 “앨범 발매 되면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당하는 거 알잖아요. 기자들뿐만 아니라 형 따라다니는, 아까 사진작가님보다 더 비싼 카메라 들고 다니는 사생팬이 얼마나 많은지 알잖아요!”

 

 활동할 때마다 유명한 사람들이었다. 도현도 그들의 얼굴과 이름을 알았다. 그의 스케줄마다 무조건 찾아오는 광팬이었다.

 

 “그 뿐이에요? 형 직찍만 찍어서 파는 걸로 먹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고요.”

 

 이놈의 빌어먹을 인기가 오히려 그의 발목을 잡는 이상한 생태계였다, 연예계는.

 

 “게다가 우진이 형도 없잖아요. 아일랜드 팬들 모두 형한테 집중할 텐데 이런 시기에 연애라니!!! 바로 걸릴 거라고요. 그럼 바로 기사 터지고 난리 날 텐데, 그걸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래요? 우진 형 때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사단이 날거라고요!!!”

 

 우진이 똑똑했던 건가? 해외로 날라 버린 건. 나도 날라 버릴까?

 

 도현도 하린과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 위에 누워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들을 보고 싶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말랑말랑해져 도현의 입꼬리가 씨익 올라갔다.

 

 “지금 팔자 좋게 웃을 때가 아니라고요! 열애설 이후로 팬들이 우수수 떨어져나간 가수가 한 둘이냐고요!!”

 

 도현의 웃는 장면을 놓치지 않은 승훈이 빽- 소리를 질렀다. 운전하는 중만 아니라면 저 인간의 어깨를 잡고 뒤흔들고 싶었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분석 따윈 필요 없는 상황이었다. 눈앞에 불구덩이가 군데 군데 홈을 파놓고, 가시밭길이 놓인 길 위에 서 있는데도 한가로이 공원 산책 나온 냥 휘파람이나 부는 저 인간이 제정신이 아닌 게 분명했다.

 

 “스캔들 터지면, 대표님 이번엔 정말 돌아버릴 수도 있어요!”

 

 시원시원한 성격인 주희도 스캔들에는 유독 민감했다. 뜬소문으로도 매장이 가능한 곳이, 연좌제가 버젓이 활동하는 곳이 이 살벌한 연예계였다.

 

 데뷔 이후 사고 한 번 없이 사생활을 철저히 관리했던 아일랜드였기에 그만큼 믿고 있는 주희였다. 생각지도 못한 우진의 일탈로도 모자라 도현까지 그 무리에 합류해 버린다면?

 

 “대표님의 히스테리 전 감당 못해요! 회사 직원들 중 아무도 감동 못해요! 형이 아니면 대표님한테 말도 못 건다고요!”

 

 그 후폭풍은 상상하기도 싫었다. 허리케인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천둥 번개가 치면서 몰려오는 허리케인에 지진과 해일까지 몰아닥칠, 이건 인간이 해결할 수 없을 천재지변의 수준이 될 게 뻔했다.

 

 “그런데, 그 주인공이 형이 되면 어쩌냐고요!”

 

 이렇게까지 이야기했지만 도현은 여전히 바깥을 쳐다보는 척을 하고 있었다. 아까의 팔자 좋은 웃음은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무척 심각해진 표정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 정도는 각오하고 있다는 듯 무덤덤했다.

 

 설마 하니 그 정도 생각도 없이 저지를 인간이 아니기도 했다.

 

 월요일 오후의 도로는 여전히 쉽지 않았다. 승훈의 마음처럼 답답했다. 꽉 막혀 도저히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캔들의 치명타는 형보다 누나가 받게 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아까보다는 많이 진정된 어투였지만 오히려 더 강하게 도현의 귀에 꽂혔다.

 

 도현이야, 혹여라도 스캔들이 터진다한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가수를 그만 두어야 한다면 작곡가나 프로듀서로 전향할 마음도 있다.

 

 그러나 하린으로 넘어가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하린은 이제 막 비상해야 할, 겨우 번데기에서 벗어난 나비다. 그런 나비가 날갯짓도 연습하지 못한 채 도현과의 스캔들이라는 소낙비에 푹 젖어버린다면 그는 하린에게 떳떳할 수 있을까?

 

 그것이 그가 하고자하는 사랑인 걸까?

 

 도현의 가슴이 아릿해졌다. 등 돌아 그에게서 떠나는 그녀를 잡을 용기가 없어, 차마 그녀를 잡을 수 없어 손을 떨구는 모습이 시야에 잡힐 듯 했다.

 

 도현은 마디가 하얗게 되도록 주먹을 꽉 말아 쥐었다.

 

 하린을 포기할 순 없다. 이제야 깨달은 자신의 마음이었다. 처음으로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처음으로 아무것도 재보고 따지지 않고 무작정 돌진하고 싶은 마음이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어날지 알 수도 없는 미래의 일로 접어버리기엔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다.

 

 스캔들을 막겠지만 스캔들이 터진다한들 그는 온몸으로 그녀를 감싸 안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사랑을 축복할 수 있도록.

 

 “하아……, 하지만……,”

 

 도현은 여전히 바깥에 시선을 고정한 채였다. 그의 말을 어디까지 받아들일지는 도현의 몫이지만, 그의 마음을 모르진 않을 것이다.

 

 “솔직히, 동생으로서, 그러니까 대표님한테 절대로 들키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말하자면, 비공식적인 아주 내밀하고 개인적인 발언으로 하자면……….”

 

 서서히 도로의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했다. 차가 속력을 내자 스치듯 지나가는 가로수들은 이미 한 여름을 대비하듯 길게 나뭇가지를 뻗어내고 있었다.

 

 “형의 연애는 찬성이에요.”

 

 “알고 있어.”

 

 승훈이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을 하자마자 그가 대답을 했다. 이, 나쁜 놈의 형 같으니라구.

 

 “하린 누나라서 찬성한 거예요.”

 

 “그것도 알고 있어.”

 

 “쳇. 형 사실 감동 받고서 안 그러는 척 하는 거죠?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거죠? 그렇죠? 아니, 내가 나의 그 투철한 직업의식까지 내려놓으면서 형의 연애를 응원하는데 어떻게 감동을 안 받아?”

 

 “그래. 감동 했어.”

 

 도현이 또다시 로봇 연기를 펼치자 승훈이 폭발했다.

 

 “또 말로만! 진짜 감동을 받아보라고요! 쫌!”

 

 “그럼, 그 감동은 이번 달 보너스로.”

 

 아이처럼 칭얼대던 승훈을 보면서 도현이 피식거렸다. 그의 사랑을 응원할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되는 이 친구가 매니저여서 기뻤다.

 

 “캬아~ 그거야말로 감동이네요! 저는 전생의 나라를 구한 게 틀림없어요. 형의 매니저라니, 아직도 꿈만 같다니까요.”

 

 가끔 챙겨주는 보너스의 따스함을 아는 승훈은 오늘도 도현에게 충성을 다짐했다.

 

 

 * * *

 

 

 “누나 오랜만이에요. 이제 발 다 나았어요?”

 

 달다방에 들어서자 그를 반기는 건 준영이었다.

 

 “응. 이제 멀쩡해졌어. 그동안 나 없다고 힘들었겠다. 고생 많았어. 별일 없었지?”

 

 “아니요, 그 정도야 뭘. 헤헤. 별일은 없었는데 얼마 전에 어떤 여자가 누나 찾아 왔었어요.”

 

 옷을 갈아입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려던 하린이 멈칫 했다.

 

 “여자?”

 

 “친구라면서 누나 여기서 일하냐고 묻더라고요.”

 

 누구지? 연락도 없이 찾아올 친구가 특별히 없는데 도대체 누가 온 거지?

 

 “다른 말은 없었어?”

 

 “네. 그냥 누나 없다고 하니까 가버렸어요.”

 

 “그래……?”

 

 “저는 재고 정리하고 있을 테니까 유니폼 갈이 입고 나오세요.”

 

 “어. 알았어…….”

 

 누가 찾아 온 걸까? 고민하며 탈의실로 향하던 하린의 전화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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