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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무사가 아름답다
작가 : 갈릴레오와
작품등록일 : 2017.12.5

여러 왕국들이 자리잡은 혼란의 시대. 특히 사이가 좋지 않은 륜왕국과 융왕국.
평화의 시간도 잠시.혹시라도 모를 융왕국의 국경 침략에 대비해 륜왕국은 각 가문의 남자들에게 징집명령을 내린다.
어느날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린 오빠.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선유가 남장을 한 채 징집명령에 따르기로 한다

 
19. 어떻게 된거야
작성일 : 17-12-17 12:40     조회 : 221     추천 : 0     분량 : 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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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헉헉."

 

 선유는숨이 턱까지 차 올랐지만. 이대로 멈출 수 없었다. 계속 미친 듯이 달렸다.

 다행히 뒤따라오는 멧돼지와의 속도가 더 벌어졌다.

 

 다행이다...

 

  잠시 긴장을 늦추려는데 발에 걸리는 무엇.

 그대로 누군가가 파놓은 웅덩이에 선유의 발이 걸려 넘어졌다.

 

 “아악!”

 

 정신을 잃은 선유. 컴컴한 어둠이 눈앞에 펼쳐졌다.

 

 ++

 륜왕국과 융왕국과의 전투가 치열하다.

 비강이 쏜 화살에 편유가 쓰러지자 저 앞에서 말을 타고 있던 장유가 놀라 다가왔다.

 

 “아버님! !”

 

 장유가 투구를 벗고 편유를 살피는데 비강이 다시 쏘는 화살을 본 편유.

 그대로 몸을 돌려 자신의 가슴으로 아들에게 향하는 화살을 막았다.

 

 “으억!!”

 

 그대로 입으로 피를 토하며 쓰러진 편유가 장유의 가슴에 안겼다.

 

 “아버님!!”

 

 울부짖으며 활을 쏜 비강을 노려 다가가려면 어느새 비강은 그 대상을 말을 타고 검을 휘두르고 있는 다른 누군가의 뒷모습을 겨누고 있었다.

 그 뒷모습은 바로 후한.

 장유가 그대로 있는 대로 검을 던졌지만 비강에게 제대로 맞지 못했다.

 하지만 비껴간 비강의 화살이 결국 후한의 눈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대로 말에서 떨어진 후한. 머리에 쓰고 있던 투구가 떨어진 채 아래로 떨어졌다.

 

 ++

 

 “헉!”

 

 바로 그때 잠에서 깬 듯 정신을 차린 선유. 자신의 눈앞으로 자신으로 향해 미친듯이 달려오고 있는 멧돼지가 보였다.

 

 끼으으억억!!

 

 괴기스러운 멧돼지 소리에 대비되게 천천히 선유가 그대로 활시위를 당겼다. 넘어지면서 머리가 풀린 선유.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려 눈앞을 가리는 순간.

 집중했던 화살의 시위가 정확하게 멧돼지의 눈을 겨냥했다.

 

 지금이다!!

 

 선유의 머리카락이 활시위에 휘날리며 화살이 날아갔다. 비강의 활 솜씨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같은 선유.

 

 -쑤웅!

 _꽤애애애애!

 

 다시 능숙하게 활을 걸어 활시위를 당겼다.

 

 지금!

 

 다시 한 번 멧돼지의 다른 눈을 향해 날아간 화살이 정확하게 꽂혔다.

 

 -꽤애애애액!!

 

 괴기스러운 멧돼지의 소리가 숲속에 울렸다.

 멧돼지가 마지막 힘을 다해 선유가 다시 달려왔다.

 

 마지막 한발!...지금!

 

 선유의 손끝을 떠난 화살이 정확하게 멧돼지의 목을 관통했다.

 

 -꽤......애애애...액.

 

 -쿵!

 

 더 이상 흥분해 달려오지 못하고 멧돼지가 땅에 머리를 박고 쓰러졌다.

  그 크기로 인해 땅이 울리고 메아리가 되어 산속을 뒤엎는 것 같았다.

 

 “하아아아아....”

 

 정확하게 화살을 쏜 자신을 두 손을 보는 선유의 눈동자가 뜨거워졌다.

 

 뭐지....지금.... 그 꿈속에서 본 것 같은 장면은 ...

 

 비강의 실력이 그대로 자신에게 전수된 것 같았다.

 자신이 본 아버지와 오라버니 그리고 후한의 모습은 꿈 속 같아서 확실히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는 힘들었다.

 그보다 무서우면서도 신기한 건 자신의 활솜씨였다. 분명 자신은 활을 몇 번 잡아본 적이 없다.

 그런데 지금 정확하게 화살을 멧돼지에게 명중시킨 것이다. 그것도 세 번 연속 정확하게.

 혹시....너무 무섭고 당황해서. 그래서 알 수 없는 힘이 생긴 걸 수도 있다.

 도대체 뭐가 뭔지 몰라 머리를 흔들어 보았다. 그러다 문득. 다시 활을 들어서 시위를 당겼다.

 바람에 머리카락이 다시 날리기 시작했다.

 

 그래 어디 다른 걸 쏴보자.

 

 선유의 시선이 이러 저리 겨눠보는데.

 

 “오라버니”

 

 “늦출아.! 늦출아.”

 

 신출이?

 

 그녀가 활을 내려놓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힉!”

 

 오던 의은이 쓰러진 멧돼지를 보고 놀라자. 옆에 있던 후한이 얼른 의은을 자신의 뒤로 숨겼다.

  얼마 떨어진 곳에 선유가 주저앉아 있었다.

 

 “괜찮아?”

 

 후한이 의은은 뒤를 숨긴 채 선유에게 다가갔다.

 무섭기도 하지만 호기심어린 의은. 손가락으로 사이로 빼꼼히 쓰러진 멧돼지를 보았다.

 

 우아....진짜 크다.

 

 “어...신출아..”

 

 “어...떻게...된거야?”

 

 설마 늦출이 녀석이 혼자 직접 잡을 리가 없는데. 후한을 보자 그제야 긴장이 풀린 선유가 다리에 힘이 풀려 다시 주저앉았다. 눈앞이 흐릿해졌다.

 

 “아....”

 

 그대로 선유가 정신을 잃었다.

 

 “오라버니!”

 

 의은이 다가와 얼른 선유의 이마에 손을 가져다댔다.

 

 “헉!..완전 뜨거워요 여기.”

 

 후한이 걱정스러움에 선유의 이마에 손을 가져갔다.

 

 뜨겁다....열이 많아...

 

 “늦출아. 늦출아. 정신 좀 차려봐.”

 

 후한이 선유의 볼을 가볍게 두드렸다. 그녀의 두 볼은 열감에 더욱 더 붉어져있었다.

 손등으로 선유의 두 볼의 온도를 가늠해보았다. 안고 있는 자신의 손길마다 선유의 열이 느껴졌다.

 

 온몸이 불덩이네...

 

 “오라버니 어서요. 여기 이 작은 오라버니 너무 아픈 것 같은데...난 이제 씩씩해져서 괜찮으니..이젠 이 오라버니...업어주세요.”

 

 어린 아이가 배려하는 모습이 기특하다.

 후한이 슬쩍 웃어주자 의은이 그 의미를 알고 어서 업어주라는 손짓을 했다.

 후한이 선유를 업으려고 하는 그때. 몸이 살짝 움츠러들었다. 좀 전 다친 팔이 다시 저려왔다.

 

 “괜찮아...요? 오라버니?”

 

 후한도 아픈 건가? 걱정스럽게 자신을 보는 의은에게 괜찮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럼.”

 

 선유를 업고 오는 후한. 팔이 살짝 저렸지만 지금은 그보다 어서 빨리 선유를 의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그사이 잠에서 깬 일행들이 의은과 후한 선유를 찾고 있었다.

 

 -“늦출아. 신출아!”

 

 -“어딨냐!!!어딨어?!!!

 

 “여기!! 여기에요!”

 

 의은이 손까지 흔들며 큰 목소리로 외쳤다. 잠시 후 학술과 아한. 그리고 어문과 어강의 모습을 보였다.

 헐레벌떡 후한 쪽으로 오던 그들. 으아아아 놀라 뒷걸음질 쳤다.

 

 “세상에.. 이 큰 건 뭐야? 곰인가?”

 

 아한이 무섭지만 호기심에 이끌려 다가갔다. 어문과 어강은 놀라서 보면서도 돈이 되겠다며 군침을 삼켰다.

 

 “멧돼지에요. 이렇게 큰 건...세상에”

 

 직접 멧돼지를 본 아한의 눈이 이젠 두려움보다 신기함이 더 강했다.

 어문이 손으로 대충 크기를 대어보며 놀랐다.

 

 “이걸 누가 잡은 거래? 힘이 아주 장사..아... 활을 쐈구만. 완전 명중시켰네. 히아...혹시들 무사 뭐 이런 거유? 다들?”

 

 어문이 대단하다며 학술과 아한. 선유를 업은 후한을 유심히 번갈아보았다.

 

 “거 소문으로 들리던 동물이 호랑이가 아니라 멧돼지 였구만. 가만! 이젠 그러면 인왕산 우리 편하게 다녀도 되는 건가. 이러게 이 무사분이 잡아주셨으니.”

 

 “그러게. 폐하께서도 못하신 걸 해 주셨네.”

 

 “그러게 말이야..”

 

 어문과 어강이 고마워 후한을 보자.

 

 “그보다 의원을 뵈어야할 것 같은데.”

 

 “제가 압니다.”

 

 언제 왔는지 잠에서 깬 예주가 아기를 업고 걸어왔다.

 

 그래..아이들 때문에 용한 의원이 있다고 해서 가던 길이었지.

 

 “조그만 더 가면 되니 어서 따라오시지요.”

 

 +

 

 산 속에 자리 잡은 허름한 초가집.

 

 “으흠흠흠....오늘 국이 아주 맛나게 끓여졌구만...진짜 이렇게 많이 끓여놨는데 아무도 안 오는 건 아니겠지..?”

 

 초가집 마당 가운데 불을 피워 커다란 솥을 놓고 천천히 국을 끓이며 국자로 젓고 있는 노파 심한.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시선을 한 군데로만 향했지만 불편함 없이 물건들을 곧잘 찾아서 평상 위에 있는 상을 차렸다.

 

 “어르신!”

 

 예주가 숨이 차면서도 다급한 목소리로 부르자. 국을 젓던 노파의 손이 멈췄다.

 

 “역시..오늘 손님이 온다...하더니....우리 신령님께서는 여전하시구만. ”

 

 잠시 후.

 

 배가 고팠는지 평상위에 앉은 어문과 어강. 그리고 학술과 아한이 국에 밥을 말아 맛있게 먹고 있었다.

 몸이 많이 좋아진 의은은 평상 한 쪽에 앉아 마른 육포를 쪽쪽 팔아먹고 있었다.

  후한이 걱정이 되는지 앉지도 못하고 노파의 초가집 방문 앞에서 서성였다.

 의인이 그런 후한에게 손에 쥐고 있던 육포를 하나 건넸다.

 

 “이제 좀 괜찮니?”

 

 “예. 오라버니.”

 

 학술이 밥을 먹으면서도 앉아 못하고 서성이는 후한을 보았다.

 

 “거. 신출이 너두 앉아서 먹어. 누가 보면 애 낳는 마누라 기다리는 줄 알겠다.”

 

 “하하하 그러게. 사내들끼리 저리 애틋해 보여도 되는 거니. 너네 둘. ”

 

 학술과 아한이 걱정을 덜어주려고 하는 농담에도 후한은 여전히 방문을 보며 서성였다.

 

 잠시 후 방문을 열고 예주가 나왔다.

 

 “괜...찮은가요? ..”

 

 후한이 얼른 다가와 예주에게 묻자.

 

 “다행히 우리 의민이는 열이 내렸는데. 친구 분은 아직....”

 

 “아..심각한 건...”

 

 “그런 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어르신께서.”

 

 “아..다행이다..”

 

 “그런데...”

 

 왠지 난감한 얼굴의 예주가 미소를 머금었다.

 큰 소리로 말할 내용이 아니라서 예주가 후한의 귓가에 조용히 말을 건넸다.

 

 “아무래도 안에 들어가 보셔야 할 것 같아서...”

 

 “예? 왜 무슨 큰일이라도..”

 

 “아니 ...그게..열을 내리려면 옷을 벗겨야 하는데...가만 보니... 친구 분이 남자라...나중에 정신이 들면 불편해 할 것 같아서. 아무래도 같은 남자가 낫지 않겠어요?”

 

 “예?!!!”

 

 같은 남자....라니... 걘 여잔데!!...

 

 -“밖에 아무도 없어? 친구 아무나 들어와. 나 잘 안 보여.”

 

 “어서 들어가세요. 의원 어르신이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요.”

 

 그래도...아...정말 어쩌지...

 

 “거참. 비켜봐. 비켜봐. 아까는 우리가 본의 아니게 잔다고 그랬는데 이번엔 내가 가서 늦출이를 도와줄.”

 

 둘의 대화가 들렸던 건지. 아한이 먹던 국을 숟가락을 내려놓고 일어서자.

 

 “아니!! 내가..내가 갑니다.”

 

 “아니다. 신출아. 내가 도와줄...”

 

 “아!아니다. 내가 내가 가겠다.”

 

 “거 말이 짧다. 신출이.”

 

 “아..제가 가겠습니다. 그럼.”

 

 아한이나 학술이가 방에 들어가면 저 녀석 여자인거 들통 난다. 후한이 서둘러 노파의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쟤 신출이 왜 저래.”

 

 “냅 둬. 서로 실력이 모자라서 더 애틋한가보지 뭐. 어서 먹어. 식어.”

 

 “응..”

 

 어서 먹으라며 학술이 재촉하자 방에 들어가겠다던 아한. 결국 자리에 앉았다.

 

 “실력이....모자라지 않던데...요?”

 

 어문이 먹으며 하는 말에 모두의 시선이 모아졌다.

 

 “아까 봤잖습니까. 이따 만한 멧돼지 화살 몇 발로 명중시킨 거. 한 발도 빗나가지 않았던 걸요. 실력이 모자란 게 아니라. 엄청난 거 아닙니까.”

 

 “내가 봐도 그랬어. 륜왕국의 이 마을 저 마을 다녀봤지만. 그런 실력은 본 적이 없어요. 융왕국에는 저런 실력을 가진...흡흡.”

 

 놀란 어문이 어강의 입을 얼른 막았다. 얼른 눈치를 살피며 어색하게 큰 소리로 웃었다.

 

 “어허 별소릴. 헤헤헤 이 녀석 하는 말은 잊으십시오. 하하하하.”

 

 +

 

 노파의 방 안.

 

 다른 남자들이 들어오게 할 수는 없어 들어오기는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쭈뼛 하며 섰다.

 

 나중에 늦출이가 알면 난리치는 거 아닌 거 몰라...하하..

 

 “.......뭐가 이리 늦어. 어서 벗겨봐.”

 

 “예? 뭐...뭘 벗기라니...”

 

 그제야 보니 열이 오른 선유가 누워 있다. 낮게 앓는 소리를 내며 누워 있는 선유가 보였다.

  답답함에 노파의 손을 뒤로 돌려 바로 후한의 발목을 잡았다.

 

 “!!!”

 

 무언가 느껴졌는지 후한의 발목을 잡았던 손을 놓았다.

 

 “!!!”

 

 무언가가 느껴졌는지 노파가 잠시 손을 떼고 그대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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