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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내 책만 진화한다
작가 : Fictionist
작품등록일 : 2017.12.17
내 책만 진화한다 더보기

문피아
https://blog.munpia.com/e_f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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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보통 인간은 절대 가질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힘을 선사하는 신비의 물건, [북]

북을 가진 리더들은 바위를 부수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용암을 소환한다.

사실상 귀족이나 부유한 자에게만 허락된 물건이었기에 꿈도 꾸지 않고 있던 내게 지랄맞게도 그 북이 생겼다.

하지만 그 북은 평범한 북과는 전혀 다른, 아무 능력도 등록할 수 없는 0페이지의 북이었다.



이건 모든 걸 잃어버린 사내가 엿을 먹인 세상에게 엿으로 복수하는 새로운 삶의 이야기.

 
3장, 기묘한 협력 (8)
작성일 : 17-12-17 12:25     조회 : 318     추천 : 0     분량 : 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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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제르디는 자신의 딸과 같이 여행하겠다는 얘기도 들었다, 아무쪼록 딸을 잘 부탁한다고도 말했다. 나는 뭐라고 답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말았다.

 이야기가 대충 마무리되자 그는 나와 레나를 데리고 5층으로 올라갔다.

 

 여관처럼 방이 여럿 있던 4층과 달리 5층은 서로 마주본 거대한 방 두 개로 이루어져 있었다. 제르디는 그중 왼쪽 방의 문을 열었다.

 

 “여기 있는 컨텐츠들 중 하나를 골라보게.”

 

 방에는 유리로 된 진열장이 가득 있었다. 진열장 안에 들어있는 건 모조리 은빛으로 빛나는 컨텐츠였다.

 

 ‘그렇다면 다른 방에는 골드 컨텐츠가 이런 식으로 잔뜩 있다는 걸까······.’

 

 과연 세계에 둘밖에 없는 컨텐츠 상점 중 한 곳다웠다.

 

 나는 방에 가득한 실버 컨텐츠들을 돌아보고 다녔다. 2층과 3층에서 취급하는 커먼 컨텐츠는 그 종류와 효과가 책자로 만들어져 있었으나 이곳에는 컨텐츠 밑에 이름이 써진 팻말이 놓여 있을 뿐이었다.

 

 “이 라이징 킥이라는 건 뭡니까?”

 “아 그거요.”

 

 레나가 내 쪽으로 다가왔다.

 

 “공중을 뒤로 한 바퀴 돌면서 발차기를 날리는 스킬인데 무기를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파괴력이 꽤 강해요. 발동도 굉장히 빠르고요. 대신 쓴 후에 경직이 길어서 빈틈을 제대로 노리지 않으면 위험해요.”

 “이 아이스 마인이란 건?”

 “스펠이에요. 바닥에 사용자에게만 보이는 함정을 만들어내서 그걸 밟은 상대를 얼려버리죠.”

 “헤이스트는?”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빠르게 해줘요. 스펠이에요.”

 

 하나하나 설명을 듣기엔 컨텐츠의 수가 너무 많았다.

 

 “레나. 괜찮은 컨텐츠를 추천해주겠어?”

 “그래도 되겠어요? 직접 고를 수 있는 기회인데?”

 “너무 많아.”

 “알았어요. 그럼······.”

 

 레나는 방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문가에 서있는 제르디가 자기 딸을 살짝 우려가 섞인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너무 비싼 걸 고르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하는 걸까.

 

 “이건 어때요? 매직 봄.”

 

 레나가 고른 컨텐츠를 본 제르디의 표정이 살짝 누그러지는 게 눈에 들어왔다.

 

 “그게 뭔데.”

 “스펠이에요. 스펠이면서도 근거리에서 사용해야 하는 묘한 컨텐츠죠. 이 스펠을 발동하고 상대에게 손을 가져다 대면 그 위치에 마법의 폭탄이 심어져요. 그 후 원하는 때에 터트릴 수 있죠. 폭발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중요한 건 이 스펠은 재사용 대기 시간이 3초밖에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게다가 하루에 쓸 수 있는 횟수도 무려 100번. 잭이 가진 버스트와 잘 맞을 것 같아서요.”

 

 그렇군. 치고 빠지기라는 건가.

 

 “좋아. 그걸로 하지.”

 

 나는 레나가 골라준 컨텐츠를 집었다.

 

 “이걸로 하겠습니다.”

 “음. 알겠네. 그럼 이제 밑층으로 내려가지.”

 

 나는 컨텐츠를 바로 북에 등록하고 제르디의 뒤를 따라 밑으로 내려갔다.

 

 

 

 ◆

 

 

 이후 커먼 컨텐츠들 중 쓸 만한 거나 필요한 것들을 고르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실버 컨텐츠와 달리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하나씩 가져갈 수 있었기에 선택의 폭이 너무 넓은 탓이었다.

 

 1시간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내가 지닌 북에는 컨텐츠들이 잔뜩 늘어나 있었다.

 

 나는 내가 가진 컨텐츠들을 읽으며 머릿속에 정리했다.

 

 [스킬]

 대시

 버스트

 체이스

 슬래시

 카운터 슬래시

 아이언오라

 닷지

 점프

 

 

 [스펠]

 힐링

 리제너레이션

 라이트닝 볼트

 매직 봄

 플레임

 워터 폴

 라이트

 

 

 19장의 페이지 중 15페이지에 컨텐츠가 등록된 걸 보니 뿌듯했다.

 

 닷지와 점프는 레나가 쓰는 걸 보고 나도 필요하겠다 싶어 등록했다. 특히 닷지의 경우는 작은 공격을 효율적으로 피할 수 있으니 필수였다. 모든 공격을 버스트로 피하는 건 소 잡는 칼로 닭 잡는 꼴이었다.

 

 플레임과 워터 폴, 라이트는 레나가 추천해준 것이었다. 차례대로 불, 물, 빛을 만들어내는 스펠들이었다.

 

 “플레임으로는 어디서든 불을 만들어낼 수 있어서 체온 유지에 필수고요 워터 폴은 사막에서도 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라이트는 빛의 구슬을 만드는 건데 플레임처럼 뜨겁지도 않고 밤에 아주 편리해요.”

 “너무 소박하지 않아?”

 “나중엔 저한테 고마워하게 될걸요?”

 

 레나는 자신만만한 얼굴로 말했다.

 

 아직 4장의 페이지가 남아있었지만 커먼 컨텐츠들로 채우기가 아까워 남겨두었다.

 

 진화는 5레벨마다 한 번씩밖에 못 시키니까 앞으로는 웬만하면 실버 이상에 사용할 생각이었다.

 

 컨텐츠 외에도 금화 몇 개와 식량, 고급 단검이나 가방 등을 받은 뒤 나는 컨텐츠 상점을 떠나게 되었다. 제르디는 하루 정도 묵었다가 가라고 했지만 나는 시간을 지체하고 싶지 않았다.

 

 “그럼 무사히 다시 보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네.”

 

 제르디는 상점 밖까지 우리를 배웅하러 나왔다.

 

 “레나, 몸조심해라.”

 “네, 아버지.”

 

 레나는 담담한 말투로 답했지만 어딘지 들뜬 느낌이 전해져왔다.

 

 나는 레나와 함께 컨텐츠 상점을 뒤로 했다.

 

 레나의 말에 따라 우선 서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평야인 동부와 남부는 꽤 많은 귀족들이 진출해 있지만 사막 지역인 서쪽과 산악 지역인 북쪽은 아직 덜 개척되어 미답 던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듯했다.

 

 “그런데 왜 북쪽이 아니라 서쪽이야?”

 “북쪽에서 나오는 컨텐츠는 엘그린이 아닌 수도에서만 취급한다는 암묵의 룰이 있어서 그래요. 우리 상점에서도 북쪽에서 온 컨텐츠는 잘 받아주지 않으려 하고요.”

 “수도가 북쪽에 있어서 그런가?”

 “그런 것도 있고, 상점끼리 경쟁하기보다는 지역을 나눠서 같이 성장하자는 느낌인 것 같아요. 자세한 유래는 저도 잘 모르지만요.”

 “네가 모르는 것도 있나?”

 “어머, 잭. 속으로는 절 무척 높게 평가해주고 있었군요?”

 “고위험군에 들어가 있기는 하지.”

 “피이.”

 

 그녀는 불만인 듯한 소리를 냈다.

 

 “이제 같은 팀이잖아요. 좀 믿어 봐요. 상점에서도 모두 제 말대로 됐잖아요.”

 “서쪽 국경까지는 포탈로 갈 건가?”

 “말 돌리기는······. 맞아요. 다만 제 포탈이 아니라 포탈 스테이션을 이용할 거예요. 전 국경 근처는 가본 적이 없거든요.”

 “포탈 스테이션?”

 “네. 나라에서 운영하는, 도시와 도시 사이에 있는 정거장 같은 거예요. 이용하는 건 마차가 아니라 포탈이지만요.”

 “그럼 거기까지는 어떻게 갈 거지?”

 “일단 가장 가까운 포탈 스테이션까지는 제 포탈로 이동하죠. 그러고 나서는 대시로 가면 돼요. 아, 도시 내에서 포탈을 사용하는 건 금지되어 있으니까 일단 밖으로 나가야 돼요.”

 

 나는 고개를 끄덕인 후 레나와 함께 상점에서 가장 가까운 엘그린의 서문으로 향했다.

 

 

 

 ◆

 

 

 

 뢰옌 공작은 무척이나 당혹스러웠다.

 

 엘그린의 컨텐츠 상점 주위에서 감시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그는 자신이 쫓는 대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공작은 당장에 달려가서 그를 붙잡고 싶었지만 불가능했다.

 

 ‘어째서······ 어째서 놈이 엘그린 백작의 손녀와 같이 있는 거냐.’

 

 반짝이는 금발을 지닌 아가씨가 이반 옆에 붙어있었다.

 

 엘그린에서 열렸던 무도회에 참석했을 때 그는 엘그린 백작이 소개시켜주어 레나를 본 적이 있었다. 똑똑하게 생긴 금발의 아가씨였다. 조금 성장하긴 했지만 분명 그녀였다.

 

 이반과 레나가 함께 컨텐츠 상점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뢰옌 공작의 등에 식은땀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의 곁에는 카일이 아닌 30대 초반의 남성이 있었다. 그가 자신의 저택에서 데려온 리더였다.

 

 “······일단 기다린다. 이곳에서 함부로 소란을 피웠다간 지금까지의 기다림이 헛수고가 될 수도 있어.”

 “알겠습니다.”

 

 단순히 얼굴만 아는 사이일 수도 있다. 공작은 이반이 혼자가 되는 걸 노리기로 했다. 어차피 상점 안으로 들어갔으니 나와도 저곳에서 나올 터였다.

 

 

 

 1시간 넘게 시간이 지난 후, 마침내 이반이 상점에서 나왔다.

 

 이반을 발견한 공작의 얼굴이 창백하게 굳어버렸다.

 

 여전히 함께인 이반과 레나가 커다란 배낭을 메고 있었다. 게다가 엘그린 백작의 차남인 제르디가 두 사람을 배웅하고 있었다. 공작은 청각을 강화하는 스킬을 사용했다.

 

 “그럼 무사히 다시 보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네. 레나, 몸조심해라.”

 

 제르디가 이반과 자기 딸에게 차례대로 인사를 하는 게 공작의 귀에 들려왔다.

 

 공작의 머리는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냐! 왜 저 두 사람이 같이 여행을 가는 듯한 꼴인 거야!? 어떻게 저 놈이 제르디하고도 연이 닿았어?’

 

 공작의 얼굴은 창백해지다 못해 파랗게 질린 채였다.

 

 “공작님, 뢰옌 공작님! 녀석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으, 으으, 으으음······.”

 

 뢰옌 공작은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기 위해 고개를 빠르게 저었다.

 

 “어떻게 할까요?”

 “따라가야지.”

 

 그는 자기 수하의 리더와 함께 이반과 레나의 뒤를 밟았다.

 

 “서쪽 국경까지는 포탈로 갈 건가?”

 “말 돌리기는······. 맞아요. 다만 제 포탈이 아니라 포탈 스테이션을 이용할 거예요. 전 국경 근처는 가본 적이 없거든요.”

 “포탈 스테이션?”

 “네. 나라에서 운영하는, 도시와 도시 사이에 있는 정거장 같은 거예요. 이용하는 건 마차가 아니라 포탈이지만요.”

 

 청각 강화 스킬을 사용한 공작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설마 둘이서 던전을 찾으러 가는 건가?’

 

 공작의 머리가 바삐 회전하기 시작했다.

 

 ‘녀석들이 어떻게 알게 되어서 왜 같이 행동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잘됐군.’

 

 그는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다.

 

 “론. 여기서 가장 가까운 포탈 스테이션이 어디지?”

 “엘그린과 카흐달 사이에 포탈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다른 곳은?”

 “없습니다. 근처에는 그곳 하나뿐입니다.”

 “좋아.”

 

 공작의 얼굴에 혈색이 돌아오고 있었다.

 

 “자네는 저 두 사람이 엘그린 밖에서 포탈을 이용하면 그 포탈의 잔해를 쫓아. 나는 잠시 수도에 가서 아들들을 데리고 올 테니까. 그 후에 엘그린-카흐달 포탈 스테이션에서 기다리고 있겠네.”

 “알겠습니다.”

 

 론이라 불린 사내는 북을 소환하고 뭐라 중얼거리더니 점차 투명해진 후 모습을 감춰버렸다.

 

 혼자 남은 공작은 골목으로 들어가 포탈 스펠을 사용했다.

 

 수도의 외벽이 보이는 언덕으로 이동한 그는 포탈을 닫았다.

 

 ‘녀석들을 붙잡는 건 둘이 미답 던전을 발견한 후다.’

 

 빠른 걸음으로 언덕을 내려가며 공작은 생각했다.

 

 ‘던전 안이라면 모험자가 어떻게 된다 해도 의심할 사람이 없어. 던전의 괴물 탓으로 돌리면 되니까. 엘그린 백작과 제르디에게는 미안하게 됐지만 목격자를 살려둘 수는 없지.’

 

 엘그린 백작가의 사람들이 이반에 대해 얼마나 알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가 남아있었지만 지금 그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아들이 만들어놓은 마물을 처리하는 것이었다.

 

 ‘놈이 얼마나 강해졌을지 모르니 카일과 에릭의 힘 모두를 빌려야 한다.’

 

 그는 황제에게 0페이지의 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0페이지의 리더

 

 세상을 뒤집어버릴 수 있는 존재.

 

 절대 살려두면 안 되는 존재.

 

 황제는 공작이 아닌 공작의 아들이 저지른 일이니 한 번의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0페이지의 리더를 잡아 자기 앞에 데려올 것. 그러면 공작과 공작 아들을 벌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만일 실패하면 뢰옌 공작과 그 일가는 반역죄로 처형이었다.

 

 공작은 에릭의 한심한 얼굴을 떠올렸다. 자식을 잘못 둔 죄가 너무 컸다.

 

 그는 수도에 있을 자신의 둘째 아들을 맘속으로 욕하며 걸음을 좀 더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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