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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내 책만 진화한다
작가 : Fictionist
작품등록일 : 2017.12.17
내 책만 진화한다 더보기

문피아
https://blog.munpia.com/e_f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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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간은 절대 가질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힘을 선사하는 신비의 물건, [북]

북을 가진 리더들은 바위를 부수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용암을 소환한다.

사실상 귀족이나 부유한 자에게만 허락된 물건이었기에 꿈도 꾸지 않고 있던 내게 지랄맞게도 그 북이 생겼다.

하지만 그 북은 평범한 북과는 전혀 다른, 아무 능력도 등록할 수 없는 0페이지의 북이었다.



이건 모든 걸 잃어버린 사내가 엿을 먹인 세상에게 엿으로 복수하는 새로운 삶의 이야기.

 
2장, 먹이와 포식자 (5)
작성일 : 17-12-17 12:21     조회 : 312     추천 : 0     분량 : 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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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가 발을 떼나 싶었는데 눈앞에 쩍 벌어진 놈의 입이 있었다. 래비랫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순발력이었다.

 

 나는 피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몸을 옆으로 굴렸다. 다시 일어날 새도 없이 늑대가 또 한 번 내게로 달려들었다. 나는 되는 대로 바닥에 몸을 굴리며 늑대를 피하는 동시에 몸을 일으켰다.

 

 ‘공격할 틈이 없어!’

 

 피하기 급급한 나머지 손에 쥔 단검을 휘두르는 시도는 할 수도 없었다.

 

 “컹!!”

 

 늑대가 크게 짖으며 내게 뛰어들었다. 나는 어떻게든 칼을 든 손을 뻗으려 했지만 놈의 움직임이 더 빨랐다. 커다란 몸을 들어 올린 늑대는 내 키를 가볍게 넘어갔다. 늑대의 앞발이 어깨를 짓눌렀고 나는 그대로 뒤로 넘어갔다.

 

 어깨를 눌린 나는 몸집만큼이나 육중한 무게에 순간적으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늑대가 입을 벌렸다.

 

 ‘죽는다!’

 

 난 본능적으로 고개를 옆으로 꺾었다. 내 목을 노리며 들어온 늑대의 이빨이 귀를 스치고 지나갔다.

 

 귓바퀴가 찢겨져 나갔는지 끔찍할 정도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졌다. 나는 있는 힘껏 몸을 옆으로 돌렸다. 늑대가 균형을 잃으며 한쪽 다리를 들었고 난 그 틈을 타서 늑대의 다리 아래에서 빠져나왔다.

 

 “대시!”

 

 몸을 일으키지도 않은 채로 나는 놈에게서 거리를 벌리기 위해 막다른 곳과 반대쪽으로 대시 스킬을 사용했다. 스킬의 힘은 부자연스러움 그 자체였다. 몸이 멋대로 일어나더니 달리기 시작했다.

 

 돌아보니 늑대는 곧바로 내 뒤를 쫓아오고 있었다. 나는 도망가도 소용없음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쫓아오면 거리를 벌릴 수도 없었다. 더군다나 늑대의 최고 속도는 대시보다 빨랐다.

 

 이대로 달리다 다른 괴물을 만나면 낭패였기에 나는 스킬을 해제했다. 가벼워졌던 몸이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나는 제자리에 멈춰 섰다.

 

 그리고 다음 순간 나를 맹렬하게 쫓아오던 늑대가 날 지나쳐갔다. 놈은 속도를 줄이더니 몸을 돌리고 날 노려보았다.

 

 ‘이건······.’

 

 머리에 무언가 번뜩이는 것이 있었다.

 

 대시를 몇 번 사용해본 결과 이 스킬의 몇 가지 특징을 알 수 있었다.

 

 대시 스킬은 무조건 처음 지정한 방향으로만 달릴 수 있었다. 중간에 방향을 바꾼다거나 속도를 늦출 수도 없었다.

 

 일단 최고 속도에 달하면 그 속도가 유지되었고 멈출 때는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며 정지했다. 그렇게 빠르게 달렸는데도 몸에 아무 부담도 없이 급정지가 가능했다.

 

 그리고 늑대는 내 급정지에 반응하지 못했다.

 

 놈은 비범한 속도로 달릴 수 있었지만 스킬을 사용하는 나와는 달리 멈추기 위해서도 다시 내 쪽을 향하기 위해서도 시간이 필요했다.

 

 나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일련의 동작을 되새겼다.

 

 오직 생각일 뿐이었기에 정말 내가 원하는 대로 될지, 무언가 변수가 생기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다른 방법이 떠오르는 것도 아니었다.

 

 늑대가 발을 굴렀다. 그걸 본 난 곧바로 스킬을 사용했다.

 

 “대시!”

 

 방향은 방금 전 대시로 달려온 것과 반대였다. 기껏 벗어났던 막다른 길을 향해 나는 최고속력으로 달려갔다.

 

 “컹!”

 

 늑대의 발이 떨어지는 걸 보고 출발했기에 조금 늦고 말았다. 하마터면 늑대에게 따라잡힐 뻔했다. 속도를 늦추면 늑대에게 곧바로 물릴 듯한 거리를 유지하며 나는 대시를 계속 사용했다.

 

 얼마 달리지 않아 눈앞에 막다른 곳이 보였다.

 

 나는 벽을 향해 계속 달려갔다. 늑대도 계속해서 나를 따라왔다. 슬쩍 돌아보자 늑대의 눈에 핏발이 선 게 보였다. 놈에겐 나밖에 보이지 않는 듯했다.

 

 아주 바람직했다.

 

 나는 순식간에 가까워지는 벽을 보며 숫자를 셌다.

 

 ‘셋, 둘······.’

 

 “하나!!”

 

 나는 숫자를 외침과 동시에 스킬 사용을 해제했다. 계속해서 움직이던 시야가 갑자기 멈췄다. 그리고 몸을 뒤틀다시피 해 횡으로 이동하며 늑대 쪽을 향했다.

 

 “낑!?”

 

 늑대는 벽을 보고 정지하려고 했지만 전력질주를 하던 기세를 단숨에 꺾는 건 무리였다. 나는 단검을 양손으로 쥐고 늑대의 입에 갖다 댔다. 늑대는 달려오던 힘 그대로 내가 쥔 단검을 향해 돌진해오고 있었다. 늑대는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 방향을 옆으로 틀려고 했다.

 

 “대시!!”

 

 나는 검을 쥔 채로 스킬을 사용했다. 몸이 가벼워지며 다리가 움직였다.

 

 단검이 늑대의 입 옆쪽을 찢으며 깊게 들어갔다.

 

 “윽!!”

 

 나는 팔에 전해져오는 충격에 깜짝 놀라며 손에서 칼을 놓고 말았다. 대시 그 자체로는 몸에 피해가 오지 않지만 장애물이 있을 경우엔 다른 듯했다. 최고속도에 달하지 못한 채로 대시 스킬은 강제로 해제되었다.

 

 [쾅!!]

 

 늑대가 벽에 부딪치며 커다란 소리가 복도에 울려 퍼졌다.

 

 뒤를 돌아보니 벽이 조금 부서져 있었고 늑대는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지금이다!’

 

 나는 늑대의 목에 꽂혀있는 검을 뽑아들고 늑대의 등에 올라탔다. 그리고 단검을 양손으로 잡아 늑대의 뒷목에 내리꽂았다.

 

 늑대의 몸이 경련했다. 그러나 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친 늑대는 깨어나서 움직이진 못했다.

 

 나는 계속해서 목에 칼을 꽂고 빼서 또 꽂았다. 칼을 넣어 헤집기도 하고 세로로 긋기도 하며 늑대의 목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늑대에게서 뿜어져 나온 새빨간 피가 손과 옷을 흠뻑 적셨다.

 

 무아지경이 되어 셀 수도 없이 늑대를 칼로 찌르던 나는 문득 늑대가 더 이상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아.”

 

 나는 숨을 길게 내쉬며 늑대에 목에 박힌 단검을 놓고 바닥에 쓰러졌다.

 

 긴장이 풀린 탓에 몸에서 힘이 빠르게 빠져나갔다.

 

 [북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이 목소리는 항상 머리에 직접 울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페이지가 한 장 늘어납니다.]

 

 이 목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내가 정말로 늑대를 쓰러뜨리긴 한 모양이었다.

 

 살아남았다는 기쁨과 승리의 달콤함을 맛보려는 찰나였다.

 

 [5레벨을 달성했습니다. 컨텐츠 하나를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듣지 못했던 말이 들려왔다.

 

 

 

 ◆

 

 

 

 뢰옌 공작의 첫째 아들 카일은 황궁이 있는 수도에 와있었다.

 

 자신의 멍청한 동생이 멋대로 평민 하나를 리더로 만들어버린 탓에 뢰옌 공작이 직접 황제를 만나 사정을 설명하게 되었고 카일은 그런 공작과 함께 수도에 방문했다.

 

 공개적으로 드러낼 수 없는 일이니 만큼 황제와의 알현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뤄지지 않았다. 황제는 공작을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 혼자만 오도록 했다. 포탈 스킬을 지닌 카일은 황궁 안에 있는 대기실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공작은 황제에게 서신으로 둘째 아들 에릭의 잘못, 그리고 자신의 관리 소홀 등에 대한 사죄와 이후의 처리—물론 모두를 서술한 건 아니고 보고 없이 등록된 리더가 던전에서 죽은 것으로 꾸몄다—에 대해 알렸다. 그러자 황제는 답신을 보내 공작에게 수도로 직접 와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리더가 등록된 것 자체는 숨길 수 없는 일이었다. 랩의 리더 생성기로 북을 생성하고 리더를 등록하면 동시에 그에 관한 정보가 황실로 보내지게 되어 있었다. 때문에 황궁에서는 어떤 귀족이 몇 명의 리더를 등록했는지를 낱낱이 파악할 수 있었다.

 

 국가에서 랩의 소유를 허락해준다는 건 황궁의 중앙 랩에서 만든 리더 생성기를 대여해준다는 얘기이기도 했다. 리더 생성기에 관한 정보—제작과 가동의 원리를 포함한 모든 정보는 오로지 황실과 그 중앙 랩의 소수 연구자들만 알고 있었다.

 

 리더 등록은 국가에서 허락해준 한정된 수만큼만 가능했고 뢰옌 공작은 이미 그 수를 채우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들을 전혀 모른 채 에릭은 이반을 리더로 만들었던 것이다.

 

 황명을 어긴 것이니 랩의 소유권을 빼앗겨도 할 말이 없었다. 어쩌면 보유한 리더와 컨텐츠를 전부 압수당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뢰옌 공작은 답신을 받은 이후 수도로 떠나는 날까지 불안에 가득 찬 얼굴을 숨기지 못했다.

 

 카일은 아버지에게 바로 처벌이 내려지지 않고 황궁까지 오라고 한 것은 단지 무언가 더 자세히 듣고 싶은 것이 있어서일 것이라고 하며 그를 안심시키려 했다.

 

 ‘꽤 오래 걸리는군.’

 

 슬슬 카일도 걱정이 되기 시작했을 즘 그의 귀에 발소리가 들려왔다.

 

 “아버지.”

 

 공작이 걸어오고 있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카일.”

 

 공작이 굳은 얼굴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아무래도 에릭 이놈이 우리 가문을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한 모양이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자세한 건 돌아가서 알려주마. 궁에서 나가자.”

 

 포탈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선 황궁 밖으로 나가야 했다. 황궁 안에는 북을 소환할 수 없도록 하는 장치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카일과 공작은 황궁 밖으로 나온 후에도 한참 궁에서 거리를 두었다.

 

 “포탈.”

 

 북을 소환한 카일이 스펠을 사용하자 그들 앞에 저택으로 가는 포탈이 생겨났다.

 

 저택으로 돌아온 공작은 카일을 데리고 자신의 방으로 갔다.

 

 푹신한 소파에 쓰러지듯 몸을 던진 공작은 카일에게도 앉도록 권했다. 카일이 자리에 앉자 공작이 입을 열었다.

 

 “황제께서 밀령을 내리셨다.”

 

 카일의 몸이 굳어졌다.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오직 너와 나만이 알고 있어야 한다. 에릭은 물론 그 누구에게도 알려져선 안 돼.”

 “예. 아버지.”

 “후우······.”

 

 공작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미간에 손가락을 얹었다. 스트레스가 가득한 얼굴로 그가 다시 입을 열었을 때 카일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네가 목을 벤 0페이지의 리더가 살아있다.”

 

 

 

 ◆

 

 

 

 “컨텐츠를 진화시킬 수 있다고?”

 

 나는 처음 들어보는 얘기에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러나 목소리가 거짓말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으므로 일단 북을 소환해보면 알 수 있겠지 싶었다.

 

 북을 소환해 안을 살펴보자 페이지가 5장으로 늘어나 있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변화가 있었다.

 

 [스킬]

 대시

 ↓

 버스트( Y / N )

 

 대시 스킬 밑에 화살표가 놓여있었고 더 밑에는 버스트란 글씨가 적혀있었다.

 

 옆에 있는 글자는 처음 보는 것이었다. 그 글자가 무슨 뜻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진화시킬 수 있다고 했던 목소리를 생각해보면 아마 진화시킬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하란 의미인 듯했다.

 

 잘못 선택했다간 진화라는 걸 시험해보지 못하게 될 터였다.

 

 “이거 새총이랑 이상하게 꺾인 막대기랑 어떤 게 진화시키겠다는 거지?”

 

 내가 중얼거린 그때였다.

 

 [왼쪽, 새총 모양 글자가 진화를 수락하겠다는 뜻입니다.]

 “헉!?”

 

 목소리가 대답했다?

 

 “뭐, 뭐야. 당신, 나랑 얘기할 수 있었던 거야?”

 [네.]

 

 또 대답했다!

 

 “당신 대체 어디서 얘기하는 거야?”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물었다.

 

 [마스터의 손 위입니다.]

 

 손?

 

 나는 고개를 내려 내 손을 보았다. 손 위에는 북이 있었다.

 

 “그럼 지금까지 내게 말을 걸었던 게 내 북이란 말이야?”

 [그렇습니다.]

 

 책 주제에 말을 한다는 것이 어이가 없었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그런 말을 할 존재가 이거(?)밖에 없기는 했다.

 

 [이전까지는 정해진 대사밖에 할 수 없었지만 레벨 5에 도달한 지금은 마스터의 질문에 어느 정도 대답할 수 있거나 조언을 드릴 수 있도록 프로텍터가 해제되었습니다.]

 “프로텍터······? 어, 어쨌든 이제부터 너와 얘기할 수 있다는 거지?”

 [네. 마스터가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그럼 묻겠는데 넌 대체 뭐야. 그냥 북 아니야?”

 [맞습니다. 전 마스터의 북입니다.]

 “모든 북이 너처럼 말할 수 있는 거야?”

 [아닙니다. 능력과 권한이 주어진 북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럼 너 말고도 그런 북이 있어?”

 [······.]

 

 목소리가 끊겼다.

 

 “어이.”

 [현재 레벨로는 엑세스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엑세스?”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접근 불가라는 생뚱맞은 대답이었다. 나는 이를 나와 같은 리더가 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면 다른 걸 묻지. 내가 죽었다 살아난 건 네가 가진 능력인가?”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제 능력이자 마스터의 능력입니다. 컨텐츠와 마찬가지로 전 재생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마스터는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마스터의 사망 시엔 제가 임의로 재생성 능력을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변경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아냐. 그냥 내버려둬.”

 

 괜히 건드렸다가 죽은 뒤에 되살아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까봐 나는 말했다.

 

 [알겠습니다.]

 

 나는 북을 쳐다본 채 생각에 잠겼다.

 

 처음 북을 건드렸을 때 내게 들어온 지식 중엔 이런 내용이 전혀 없었다. 이 외에도 레벨이나 페이지 증가, 컨텐츠 흡수 같은, 내가 알지 못하던 사실들을 이 북은 실현 중이었다.

 

 “그럼 또 하나 묻겠는데.”

 [말씀하십시오.]

 

 나는 정말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다.

 

 “왜 내게서 너 같은 북이 생성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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