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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내 책만 진화한다
작가 : Fictionist
작품등록일 : 2017.12.17
내 책만 진화한다 더보기

문피아
https://blog.munpia.com/e_f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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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간은 절대 가질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힘을 선사하는 신비의 물건, [북]

북을 가진 리더들은 바위를 부수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용암을 소환한다.

사실상 귀족이나 부유한 자에게만 허락된 물건이었기에 꿈도 꾸지 않고 있던 내게 지랄맞게도 그 북이 생겼다.

하지만 그 북은 평범한 북과는 전혀 다른, 아무 능력도 등록할 수 없는 0페이지의 북이었다.



이건 모든 걸 잃어버린 사내가 엿을 먹인 세상에게 엿으로 복수하는 새로운 삶의 이야기.

 
2장, 먹이와 포식자 (1)
작성일 : 17-12-17 12:19     조회 : 338     추천 : 0     분량 : 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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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장, 먹이와 포식자

 

 

 

 도시 엘그린.

 

 그 이름 자체가 백작의 성씨를 가리키는 이 도시는 엘그린 백작령의 중심지였다.

 

 내륙에 자리잡은 이 도시는 상업이나 공업이 그리 발달한 곳도 아니고 농산물이나 기타 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엘그린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엘그린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엘그린의 동서에 자리 잡은 던전이었다.

 

 던전의 대부분은 인간들의 거주지역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 국가 혹은 귀족들은 모험가들로 탐사대를 꾸려 국경 밖의 미답 던전으로 탐사를 보냈다.

 

 미답 던전은 먼저 발견한 자의 차지였고 던전에서 나오는 컨텐츠는 무력은 물론 권력의 증가로 이어졌다. 귀족들은 더 많은 던전을 차지하기 위해 더 많은 모험가를 고용했고 미답 던전의 탐색에 돈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엘그린만큼은 사정이 달랐다. 황실을 제외하면 국경 안에서 던전을 소유한 이는 엘그린 백작밖에 없었다.

 

 물론 스펠 중에는 먼 거리를 단숨에 이동시켜주는 것들—예를 들면 포탈—이 있었기에 던전이 가깝다는 것만으로는 별다른 이점이 되지 않았다.

 

 엘그린에 있는 두 개의 던전이 특별한 이유는 그 둘이 재생 던전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일반적인 던전은 한 번 괴물들을 죽이고 나면 끝이었고 나오는 컨텐츠의 수도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재생 던전은 달랐다. 재생 던전의 괴물들은 완전히 제거되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타났다. 컨텐츠 역시 괴물들과 함께 재생산되었다.

 

 수많은 미답 던전들 중에서도 재생 던전은 극히 드물었다. 그런 재생 던전을 엘그린은 두 개나 소유하고 있었다.

 

 괴물들은 던전 밖으로 나오면 소멸해버렸기 때문에 절대 스스로는 던전 밖으로 나오지 않았고, 오랜 기간 탐사가 이어져 엘그린의 던전은 구조와 출몰하는 괴물, 파훼법이 전부 밝혀져 있었다.

 

 이렇듯 안전까지 보장되어 있으니 엘그린의 던전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나 다름없었다.

 

 엘그린 백작의 선대는 국가에 주기적으로 컨텐츠를 상납하고 군대를 일정 규모 이상으로 키우지 않는다는 조건을 받아들이는 대신 백작령 내 던전의 소유권을 인정받았다.

 

 국가가 엘그린의 던전 소유권을 인정한 배경에는 재생 던전 두 곳에서 발견되는 컨텐츠의 9할이 하급 컨텐츠라는 점도 있었다. 만약 실버나 골드 등급의 컨텐츠가 마구 나왔다면 국가로서도 엘그린을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을 터였다.

 

 계속해서 공급되는 컨텐츠와 내륙 도시가 지닌 접근성, 그리고 무엇보다 선대부터 이어진 엘그린의 던전과 컨텐츠 산업은 엘그린을 모험가의 도시로 만들어주었다.

 

 컨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곳은 황실이 있는 수도를 제외하면 엘그린뿐이었다. 다른 귀족들은 컨텐츠를 찾으면 자신들이 독점하거나 국가에 공물로 보내기 급급했지만 엘그린에서는 값만 지불하면 컨텐츠를 살 수 있었다.

 

 자유 모험가든 종속 모험가든 필요한 컨텐츠가 있으면 엘그린을 찾았다. 비록 하급 컨텐츠였지만 공급이 매우 풍부했고 이제 막 모험가로서의 삶을 출발하는 리더들에겐 무척이나 용이한 것들이었다.

 

 고객은 모험가뿐만이 아니었다. 귀족들 역시 자신들이 고용한 모험가들을 위해 엘그린에서 대량으로 하급 컨텐츠를 사가기도 했다.

 

 게다가 엘그린 백작은 서쪽의 던전은 자신이 독점했으나 동쪽의 던전은 모험가들에게 열어두었다. 입장료를 지불한다면 제한된 시간 동안 던전에서 괴물을 잡고 컨텐츠를 가져가도 된다는 것이었다.

 

 입장료는 컨텐츠 스무 개 상당으로 무척 비쌌지만 모험가들은 끊임없이 돈을 내고 던전으로 들어갔다.

 

 가끔 실버나 골드 등급의 컨텐츠가 나온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실버 컨텐츠와 골든 컨텐츠는 귀족들조차 쉽게 거래하지 못할 만큼 귀중하고 값비싼 컨텐츠였다. 그걸 일반 컨텐츠 20개 분량의 돈을 내고 얻을 수 있다면 공짜나 다름없었다.

 

 엘그린 백작은 현명한 자였다. 그는 사람들이 무엇에 끌리는지 알고 있었다.

 

 공개된 동쪽의 던전은 결국 모험가들 전용의 도박장이었다. 백작은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사람들이 빈손으로 나오는 일이 없도록 던전을 나오는 모험가들에게 일반 컨텐츠를 하나씩 나누어주기까지 했다.

 

 엘그린은 분명 모험가들을 위한 도시였지만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 어느 정도 돈을 가진 모험가들뿐이었다.

 

 그리고 이반은 이러한 사실들을 모른 채 던전이 있다는 것 하나만을 믿고 엘그린에 도착했다.

 

 

 

 ◆

 

 

 

 “으음······.”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다. 나는 어둑한 골목에 묵직한 배낭을 땅에 내려놓고 그 위에 앉았다.

 

 던전이 있다는 도시 엘그린에 무사히 도착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막상 와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일단 던전이 완벽히 백작의 관리 하에 놓여있다는 점이 그랬다. 서쪽과 동쪽의 던전 모두 백작의 병사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병사들밖에 없는 서쪽과 달리 동쪽에는 모험가로 보이는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에게 끼어들어 던전으로 들어가려 하자 경비병이 날 막아섰다.

 

 “입장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입장료······?”

 

 내가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듣자 경비병은 내게 이 도시에 처음 왔느냐고 물었고 나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경비병은 관광 가이드라도 되는 듯 친절하게 이 도시의 룰을 설명해주었다.

 

 경비병의 얘기를 정리하면 결국 이곳에서도 무언가 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는 얘기였다.

 

 던전의 입장료는 내 수중에 있는 돈으로는 지불할 수 없었다. 컨텐츠는 입장료에 비해 훨씬 싸기는 했으나 페이지도 가지지 않은 상태로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입장료에 비해 싸다는 거지만.’

 

 나는 무게가 확 줄어든 천주머니를 흔들었다.

 

 엘그린에 오기 전에 들른 마을에서 옷과 배낭, 단검이나 마른 빵, 물주머니 등을 구입하자 돈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지금 남은 걸로는 이틀 정도 숙박과 끼니를 해결하는 게 고작이었다.

 

 ‘어떻게 하지.’

 

 고민 끝에 떠올린 방법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엘그린 백작이 되었든 아니면 다른 귀족이 되었든 간에 그 밑으로 들어가 종속 모험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면 던전에 들어가는 건 어렵지 않을 터였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지금 내 북은 0페이지였고 컨텐츠도 없었다. 이런 리더를 모험가로 고용해줄 귀족이 있을 것 같진 않았다.

 

 더군다나 고용 모험가가 된다는 건 북의 사용과 행동 범위에 제한이 생긴다는 얘기였다.

 

 내가 원하는 건 모험가로서 생활하거나 돈을 버는 것 따위가 아니었다.

 

 던전에 들어가 북의 레벨을 올리고 컨텐츠를 등록해 강해지는 것. 그리고 그렇게 얻은 힘으로 로냐를 죽인 놈들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주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니 지금의 신분을 버리고 종속 모험가가 된다는 안은 기각이었다.

 

 두 번째 방법은 던전의 입장료를 벌 때까지 엘그린에서 일을 한다는 것이었다.

 

 어차피 생활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고 어떤 방식이든 돈은 벌어야만 했다.

 

 이곳은 도시이니 일거리라면 얼마든지 있을 터였다.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는 있었다.

 

 던전의 입장료는 내가 공작 놈의 도시를 떠나기 위해 수년간 모았던 금액 이상이었다.

 

 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얻을 수 있는 일로 그 입장료를 충당하기 위해선 적어도 1년은 돈을 모아야 할 터였다. 생활비까지 계산하면 3년은 필요할 것이다.

 

 ‘3년······.’

 

 3년 동안 돈을 모아야 겨우 던전에 한 번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차라리 그동안 미답 던전을 찾는 게 효율적이겠어.’

 

 그러나 미답 던전을 찾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웠다. 미답 던전은 국경 밖에 있었고 국경 밖으로 나가면 사람이 사는 곳은 존재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국경과 가까운 던전은 이미 귀족들이 먼저 탐사를 끝냈을 테니 아무도 없는 진짜 미답 던전을 찾으려면 얼마나 헤매야 할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미답 던전을 찾기 전에 황야에서 해골이 되는 게 먼저일 터. 2번의 부활이 남아있다고 해도 그런 도박 같은 짓에 목숨을 허비할 수는 없었다.

 

 “하아······.”

 

 머리를 계속 굴려봤으나 이렇다 할 방법은 떠오르지 않았다.

 

 결국 가장 현실적인 것은 입장료를 버는 것뿐이었다.

 

 ‘아.’

 

 한 가지.

 

 또 하나의 현실적인 방법이 있기는 했다.

 

 ‘리더를 찾아서 죽인다.’

 

 북의 레벨을 올리는 방법은 괴물을 잡는 것만이 아니었다.

 

 리더가 죽고 남은 북을 흡수하는 것으로도 북의 레벨은 올랐다. 게다가 흡수한 북의 컨텐츠도 가져올 수 있으니 일석이조였다.

 

 그러나 그것이 내게 가능한가.

 

 공작 아들놈이 데리고 다니던 패거리를 죽일 수 있었던 건 던전 안이었기 때문이었다. 미끼를 이용한 작전이 먹혀들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그놈들이 멍청한 덕분이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는 도시였다. 살인 사건이 나면 당연히 범인을 찾기 위한 수사가 시작될 터였다.

 

 정체를 숨긴 채 리더를 죽여 북을 흡수하고 도시를 떠나면 되는 일일지도 몰랐다. 그러나 리더를 대체 어떻게 죽일 것인가.

 

 리더들이 모두 공작 아들놈 패거리처럼 멍청할 거라는 보장은 없었다. 현재 내게는 리더를 상대할 컨텐츠도 없었다. 놈에게 라이트닝 볼트가 통하지 않았던 것처럼 칼이나 몽둥이로 행하는 공격을 막아내는 컨텐츠가 있다면?

 

 “음.”

 

 나는 머리가 굳는 걸 느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민만 계속하다보니 머릿속이 더욱 어지러워져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게 됐다. 게다가 오전에 엘그린에 도착한 뒤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였다. 날도 저물어가고 있어서 잘 곳도 찾아야 했다.

 

 일단 속에 뭐라도 집어넣자는 생각에 난 골목에서 나와 대로를 걸어갔다.

 

 

 

 ◆

 

 

 

 골목에서 나와 걸은 지 30분이 지난 후, 나는 다시 골목으로 돌아와 있었다.

 

 마른 빵을 물과 함께 입에 조금씩 넣고 불려 먹으며 나는 참담한 기분을 맛보고 있었다.

 

 이틀의 숙박과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완전히 틀린 것이었다. 도시의 물가는 내가 상상하던 것보다 두 배는 비쌌다.

 

 결국 난 식당에서 밥을 먹길 포기하고 던전에서 먹을 비상식량으로 사두었던 마른 빵을 축내는 중이었다.

 

 저 멀리 엘그린의 상징이라는 높다란 건물을 보며 나는 마음을 정했다.

 

 ‘일하자.’

 

 엘그린의 던전을 노리든 아니면 여기를 떠나 다른 곳으로 가든 일단은 돈을 벌어야 했다.

 

 모험가들이 모이는 이곳에서 일하며 정보를 모으고 무언가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내자. 가만히 있어봤자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맛대가리 없는 마른 빵을 한 개 다 먹은 후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나는 움직임을 멈추었다.

 

 골목길 안쪽에서 사람의 발소리가 들렸던 것이다.

 

 고개를 돌려 그쪽을 바라보자 코와 입가를 천으로 가린 남자 하나가 날 노려보고 있었다.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시선을 밑으로 내린 나는 몸이 굳었다.

 

 ‘칼······!’

 

 남자는 손에 단검을 쥐고 있었다.

 

 위기감을 느낀 난 골목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몸을 틀었다.

 

 “어디 가시려고.”

 

 어느새 거리로 나가는 쪽에 역시 얼굴을 가린 남자가 하나 더 서있었다. 그 남자의 손에는 북이 들려 있었다.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이런 젠장.

 

 골목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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