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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법사의 유희 -능력세계
작가 : 책방울
작품등록일 : 2017.11.2

능력자가 인구의 80%이상인 세계에서 위대한 마법사가 놀러왔다. <먼치킨 스쿨 라이프!>

 
7. 대가의 무게 (2)
작성일 : 17-12-17 12:07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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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웃으며 아까의 일을 간략하게 그녀에게 말해주었다.

 

 “흠, 그런 건 나한테 진작 말했으면 뭔가 조치를 취해 주었을 텐데?”

 “괜찮습니다. 별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회장님과 제 사이가 뭐라 불리는 진 아십니까? 오늘 그들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기둥서방이라고”

 

 그러자 그녀는 그 말을 듣고 킥킥 웃기 시작했다.

 

 “기둥서방이라... 정말 제멋대로고 무례한 이들이네 뭐 그래도 기분이 썩 싫지는 않는 걸? 애초에 오해할만한 행동을 하기도 했고”

 “알면 절 부르는 걸 자제해주시죠 뭐만하면 절 호출해대니 그런 관계로 오해를 사는 거 아닙니까?”

 “흠, 그럴까? 그나저나 넌 어때?”

 “뭘 말이죠?”

 “다 알아들으면서 그렇게 빼기만 하면 매력 없는데... 기둥서방이라고 불리는 거 말야.”

 “솔직히 좋지는 않죠, 누가 과연 그런 말을 좋아하겠습니까? 하지만 신경 쓰진 않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은근한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그럼 그런 말 말고 실제로 떳떳해지는 건 어떨까? 난 마음에 들거든 그 말로는 회장님, 회장님 하면서도 결코 두려움 이라던지 존경심 따위는 찾아볼 수 없는 실상은 무덤덤한 눈빛도 말이야 그럼 적어도 아부를 떤다고 거짓을 말하지는 않으니까 뭐 처음에는 짜증이 났지만 말이야 지금은 아무래도 좋 달까?”

 “지금 절 유혹하시는 겁니까?”

 

 내가 픽 웃으며 묻자 그녀는 이내 야릇한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어머? 그게 그렇게 되나? 뭐 그럴지도 모르겠네. 뭐 아무튼 어때? 이래봬도 진지한데 말이야”

  “거절 하죠, 그런 거 관심 없기도 하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건 그렇고 절 오늘도 부르신 이유가 뭡니까? 이유도 없이 불렀을 리는 없고”

 “일절 없구나? 진지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뭐 됐어, 그보다 오늘 부른 건 이걸 전해 줄려고 말이야”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두툼한 봉투하나를 꺼냈다. 그것을 흔들면서 책상 위에 턱하니 놓았다.

 

 “저번에 말했던 보수야, 언니가 만족하는 거 같아서 추가로 더 넣었어.”

 “큭, 진짜로 주실 줄은 몰랐는데 뭐 준다면 감사히 받도록 하죠. 이런 걸 마다하는 성격은 아니니까”

 “솔직하네, 그럼 가 봐도 좋아, 아 그러고 보니 유린 언니는 너에게 관심이 있던 거 같던데...”

 “... 전 못 들은 걸로 하죠.”

 

 그 말에 한 순간 움찔 거리긴 했지만 바로 단호하게 답한 후 이제 그곳을 나가려고 하는데 회장의 책상에 놓여있는 인터폰이 시끄럽게 울기 시작했다.

 회장은 그 바람에 얼굴에 짜증을 들어냈지만 이내 소화기 너머 전해지는 이야기에 얼굴이 점차 굳어졌다.

 

  “뭐라고,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외부인이 어떻게 허락 없이 이곳으로 들어와?”

 

 그녀가 큰소리를 외치는 바람에 나도 충분히 들을 수 있었고 그녀는 그 이후 전화를 끊더니 심각한 일이라도 들은 양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무슨 일이예요?”

 “뭐야, 아직 안 갔어?”

 “뭐, 덕분에 말이죠.”

 

 상당히 골치가 아픈 일인 듯 그녀는 한숨만 푹 내쉬더니 이내 나를 빤히 보고는 말했다.

 

  “너에게 말해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너도 이 자리에 있었고 나중엔 다 알게 될 테니 알려주는 게 나쁘지는 않겠네.”

 

 그리고 이후 그녀가 말하는 사실은 제법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 저번 신문에 나왔던 총으로 무장한 살인범이 학교 내로 들어왔고 학생들을 총으로 위협해 한쪽으로 몰아넣곤 인질극을 벌인다는 것 이다.

 

  “젠장, 원래 우리학교는 학생이나 교직원, 귀빈 등을 제외하면 외지인은 정해진 기간이 아니라면 들어올 수 없는 구조인데 이번에는 자신이 살해한 우리 학교 학생 ID카드로 들어온 모양이야 그것도 경비원이 없을 때 말이야”

 “ID카드요? 그런 게 있었습니까? 전 받지 못했는데, 나갔다 들어올 때도 별 다른 절차도 없었고”

 “그거야, 편입생이니까, 곧 나오긴 거야 그리고 보통은 교복만 보고 경비원이 들여보내 주니까. 내가 이래서 홍채인식을 설치하거나 아니면 경비원이라도 더 충원하자니까 이정도도 충분하다며 안 듣더니”

 

 그러니까 그녀의 말은 그 살인범이 보안이 허술한 틈을 타 살해한 학생의 ID카드로 이곳으로 들어왔고 자신은 평소에도 보안에 더 신경 쓰자고 했지만 학교 측은 귓등으로도 그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서 나 역시 그쪽으로 가봐야 해 보안 팀이 다시 소집 되려면 시간이 걸리고 경찰도 외부인 이라서 이쪽으로 들어오려면 절차가 필요하니까 회장이 내가 가서 그 인질범과 교섭을 하든 제압하든 아무튼 무엇이라도 해야 하니까.”

 

 그 모습에 새삼 그녀가 다르게 보였다. 처음에는 자신의 힘과 지위 배경만을 믿고 안하무인으로 밀어붙이는 소위 말하는 여왕님 타입인줄 만 알았는데 적어도 자신의 자리에 대한 책임감과 역량은 갖추고 있는 거 같으니까 말이다.

 

 “함께 가죠.”

 “뭐? 위험해, 너는 그냥 돌아가는 게 나을 텐데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잖아?”

 “안 들었다면 모를까 들었는데 모른 척 할 순 없죠. 그리고 혹시 모르는 일이잖아요 제가 도움이 될지.”

 “좋아, 알아서 해 하지만 짐이 된다면 가만 안둘 거야.”

 

 그 말 나는 그저 씩 웃어보였다, 한번 믿어보라는 식으로 솔직히 말해 난 신경 안 쓸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 일을 대하는 그녀의 태도를 보고 왠지 도와주고 싶었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그곳에 가면 적어도 심심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럼 빨리 와, 이쪽이니까.”

 

 그녀는 나를 재촉하며 학생들이 잡혀있다는 쪽으로 향한다. 그들이 잡혀 있는 곳은 실내 체육시간에나 조금 쓰이는 소강당 비슷한 건물로 그곳에서 인질범이 총을 든 채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서둘러 그곳에 도착했지만 역시나 정문은 잠겨 있었다.

 

 “젠장, 잠겨 있잖아. 뒤편에도 문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자”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뒤편으로 돌아가 뒷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역시 그쪽도 꿈쩍하지 않는 채 열리지 않는다.

 

  “역시나 했지만 이쪽도 잠겨있네, 열쇠는 관리인이 가지고 있는데 수아 선배라도 데리고와야하나?”

 

 그녀가 고민하는 사이 나는 문 앞으로 다가가 잠겨있는 자물쇠를 툭 가볍게 쳤다. 자물쇠나 잠겨 있는 것 따위를 푸는 간단한 마법이었다. 그러자 자물쇠는 언제 굳게 잠겨 있었냐는 듯 가볍게 떨어지며 문이 열렸다.

 

 “열렸네요? 들어가시죠.”

 “뭐, 뭐야? 어떻게 한 거야.”

 

 멍한 얼굴로 나를 보는 그녀에게 나는 씩 웃어보이고는 어깨를 으쓱하고 말했다.

 

  “그러게요, 그냥 툭 치니 열리던데요? 아마 잠겨있던 게 헐거워 졌나보죠.”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날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아, 지금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잖아요? 일단 들어가시죠.”

 

 그녀가 더 캐묻기 전에 나는 그녀를 안으로 안내했고 들어서자 한쪽 구석에 모여 있는 학생들을 총기로 위협하는 범인의 모습이 보였다. 학생들은 우리가 모습을 보이자 의문어린 표정이었지만 이내 화색어린 모습이 되었다. 그들의 회장이 자신들은 무조건 지켜줄 것이라고 믿기라도 하는 듯이 말이다.

 

 “뭐야? 네놈들은! 어떻게 이쪽으론 온 거야? 문은 다 잠가두었을 텐데?”

 “글쎄, 나도 그건 의문이야. 하지만 어쩌겠어. 이미 문은 열려 버린걸. 그리고 이젠 그런 사실 따윈 중요하지 않잖아? 두 말 하지 않을 게 더 이상 죄 짓기 싫으면 총은 이쪽으로 넘기고 항복해.”

 

 그녀의 말에 주변의 분위기가 급변하기 시작했다. 인질범은 당황했으며, 인질들은 그녀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좀 전과는 다른 분위기에 나는 피식 웃으며 쓱 주변을 둘러보았다. 날 둘러싸며 핍박하던 이들도 그곳에 있었는데, 그 모습이 참 이례적이었다. 그렇게 당당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상대가 총 하나 들었다고 꼼짝 못하는 모습이라니 상대도 보아하니, 사람을 여럿 죽여 본 ‘프로’ 아니었다. 그랬다면 지금 일로 당황하지는 않았을 테니, 자신들이 맘먹고 그에게 달려들었다면 지금쯤 당황한 범인은 오히려 그들에게 제압당했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뭐 이해는 간다. 누군가는 다칠 수는 있으니 괜한 위험을 감수 하긴 싫을테니까.

 그가 그녀에게 총을 겨눈다. 하지만 사람 몇 명 죽여 본 사람치고는 손이 떨린다. 회장도 그걸 보더니 피식 웃으며 그에게 말한다.

 

 “어머?, 손이 많이 떨리는데, 당길 수나 있겠어요? 그동안 어떻게 사람은 죽였는지 궁금하네.”

 

 천천히 다가온 그녀가 자신의 ‘압도’를 이용해 그를 무력화 하려는 데 누군가가 그녀에게 주의하듯 소리친다.

 

  “회장, 조심해요, 저 총 ‘슈프레스 건(Suppress Gun)’이예요!”

  “뭐? 대(對) 능력자 총이 어째서 저 사람에게 있는데? 그것도 경찰들이 능력자를 제압할 때 쓰는 그런 총을...”

 

 그녀는 황당하다는 얼굴로 잠깐 소리가 나온 쪽을 쳐다보았다. 그 순간, 그녀의 분위기에 압도당하며 꼼짝 못했던 그가 정신을 차린 것인지 그녀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보면 나는 그 모습에 놀라며, 재빨리 앞으로 뛰쳐나가 총알의 궤도를 틀었다. 단거리 순간이동 마법이었다. 그녀의 심장으로 향하던 총알은 나의 마법으로 애꿎은 바닥을 맞췄다. 그 소리에 모두 놀라 그를 보았고 쏜 그 역시도 그 찰나의 순간을 이해 못해 당황한 모습이었다.

 

  “이봐요, 아저씨, 제가 세상에서 제일 용납 못하는 일이 뭐진 아십니까? 그건, 바로 내 눈 앞에서 누군가가 죽는 거, 만약 당신의 쏜 총알이 비껴가지 않았으면 이미 회장은 죽었어.”

 

 바로 심장이 관통되어, 피를 철철 흘리며 죽어가겠지, 말한 대로 사람이 내 눈 앞에서 죽는다는 건 감히 용납 못할 짓이고, 무엇보다 나의 그녀와 닮은 얼굴이 죽어간다면 그것대로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었으니까.

 

  “솔직히 아저씨가 뭘 하던 상관없어, 누군가를 덮치든 인질극을 하던 내 알 바 아니니까. 하지만 ‘내 눈 앞에선 그 누구도 죽게 내버려 두지 않겠다.’가 내 신념이거든. 그런데 아저씬 그걸 정면으로 위배하려고 했단 말이지, 이래봬도 무슨 일이 있다 해도 끝내 지켜낸 신념인데, 그러니까 좀 혼 좀 납시다.”

 

 나는 살짝 미소를 띄우고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그는 손을 떨면서 내게 총구를 향하며 발악하듯 소리쳤다.

 

  “너, 너도 능력자지? 멈춰, 멈추라고! 이게 뭔지 알아? 바로 너희 같은 능력자들 무력화 시키는 거야, 이걸로 몇 놈 골로 보낸 적도 있다고 이걸 잘못 맞으면 잘난 능력마저 사라질 수도 있으니까...”

  “쏘세요, 그렇게 말만 할게 아니라 쏘라고 할 때 쏘라니까요. 왜, 못 쏘겠나요? 하긴, 그렇게 손이 떨리는데 누가 누굴 쏘겠다고 어떻게 5명이나 죽인건지 의문이 든다니까.”

 

 그는 이를 악물더니 더욱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방아쇠를 당기려 했다. 하지만 정작 쏘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럼 그렇지 감히 어떻게 쏘겠는 가? 이미 고양이 앞 쥐나 다름없는데.

 나는 그대로 그의 코앞까지 다가가 그의 손을 비틀어 총을 뺐었다. 그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멍하니 날 보다가 이내 서늘한 총구가 이마에 닿자, 정신을 차렸다.

 “이제, 총이 여기 있네요? 이걸로 전 뭘 할까요?”

 “살, 살려줘... 살려달라고...”

 “웃기네요, 자기는 5명이나 죽여 놓고 정작, 자기는 살려 달라?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뭐, 그래도 설마 내가 아저씨 이마에 대고 이대로 방아쇠를 당기겠어요? 당연히...”

 

 그대로 냉소를 짓고는 그대로 그를 발로 차버리곤 배를 짓눌렀다.

 

  “죗값은 치루셔야죠? 마음 같아선 확 낭심에다 갈겨버리곤 싶지만, 양심상 그건 못하겠고, 총알도 딱 두 발 있겠다. 어디...”

 

 그렇게 탄약이 든 탄실을 확인을 하고는 그대로 그의 손을 향해 쏴버렸다. 탕! 하는 소리와 함께 핏물이 튀고 뒤를 이어 그의 비명이 들려왔다. 하지만 관통당한 손을 감싸 쥐는 그에게 나는 그의 입을 막고 조용히 소곤거렸다.

 

  “왜 그래요? 아직 다 안 끝났는데? 아직 한 발 남았어요.”

 

 이제는 그 핏물이 벌벌컥 나오는 그 손을 사뿐히 지려 밟곤 다른 남은 한 쪽의 손에다가도 총을 쏴 버렸다. 또 다시 핏물이 튀고 터져 나오는 그의 비명을 손으로 막은 채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들리게 은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파요? 아, 하긴 그러겠네, 그런데. 자기 아픈 줄은 아는 사람이 왜 남이 아픈 줄은 모를까?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 다는 거 아저씨 알아요? 그리고 그 댓가에는 그 각자가 무게가 있다는 것도 아시려나? 당신의 한 일에 당신은 대가를 치러야 하며 또한 그 무게를 홀로 짊어져야 하죠. 전 당신이 그것을 회피하려고 했기에 억지로 짊어들게 한 거 뿐 이고요. 근데, 요즘은 그러는 사람이 적더라고요, 싸지르지만 알지 정작 그 대가의 무게를 짊어져야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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