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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회사에 갇혔다.
작가 : 준호우
작품등록일 : 2016.8.30

6년차 연예전문 기자 김인수.
작은 신문사에서 꾸역꾸역 자리를 지키며 연명하다 어느 날 특종의 기회를 잡게 된다.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돌아온 회사. 하지만 그 익숙하던 회사가 나를 가두기 시작한다.
왜 그런것인지, 누구에 의해서인지 알수는 없지만 나가야 한다. 나갈 수 밖에 없다.
과연 회사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4화) 서준형 팀장.
작성일 : 16-09-06 00:06     조회 : 472     추천 : 2     분량 : 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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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에 등장하는 배경 및 상황은 사실을 기반으로 한 허구입니다.

 

 

 - 전개상 연상되는 인물 및 집단은 모두 우연의 일치입니다.

 

 

 

 

 

 

 

 

 

 

 금요일 1시 35분 PM.

 

 

 

 

 

 ‘ 자, 그래 좋다 열려라 이번에만 열려라 제발.. ’

 

 

 문이라도 열리면 뭐든 할 수 있을 것처럼, 이젠 두려움보단 갇혀있다는 답답함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손목시계 바늘이 째깍 거릴 때 마다 얼른 이 지긋지긋한 회사를 떠나고 싶었다. 그리곤 조심스럽게 문고리를 돌려보았다.

 

 

 “철 컥”

 

 “후, 열렸다 열렸어 일단 여기까지는 성공”

 

 

 왜 이곳만 열리고, 누가 찾아왔는지, 수많은 의문점이 있었지만 우선 누군가든 만나고 싶었다. 비상구를 나와 조용히 앞으로 걸어 나갔다. 2층에 위치한 정치부 사무실을 지나 오른쪽 구석에 있는 작은 숙직실.

 터벅터벅. 당당하게 걷되 소리는 나지 않도록 조금씩 나아갔다.

 문 앞에 다다르자 또 혹시나 문이 안 열리거나 누군가 튀어나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제발 문을 열었을 때 민혁이가 있기를 바라며 문고리에 조심스레 손을 올렸다.

 하지만 그 순간 털컥 하며 누군가 문 안쪽 숙직실에서 나왔다.

 

 

 “아 놀라라, 김기자님 여기서 뭐하세요?

 

 

 문을 열고 나타난 이는 서팀장 이었다.

 

 

 “어..? 팀장님은 왜 여기에...”

 

 

 혼란스러웠지만, 누군가를 만났다는 것에 마음이 놓였다.

 

 

 “어제 민혁씨랑 한잔하고, 회사 잠깐 들어간다길래 따라왔죠. 어제 찾으러 올라갔더니 없으시던데, 이제 출근하셨나 봐요?”

 

 “팀장님이 올라 오셨다구요? 어제 화장실이랑 그거 다 팀장님이에요?”

 

 팀장의 말에 흥분한 나는 격양된 목소리와 흔들리는 눈으로 되물었다.

 

 “뭔 화장실요? 그건 모르겠고, 4층 잠겨서 열고 들어가니까 갈색 가방만 있던데요? 기자님한테 전화 걸어도 받지도 않으시고, 전화기는 사장실에 두고 왔어요? 거기서 소리 나던데. 밤새 뭐했어요? 처음엔 누가 몰래 들어 온줄 알았는데 뭐 우리 회사에 훔칠 만한 것도 없고. 근데 뭘 그렇게 자꾸 꼬치꼬치 물어봐요?”

 

 

 “휴우...”

 

 어젯밤 찾아온 사람이 팀장이란 점 때문인지, 아는 사람을 만났단 안도감 때문인지 마음이 편안해졌다. 하지만 그 것 말고도 다른 이가 분명 왔었고, 화장실 앞 본드는 어떻게 설명을 한단 말인가.. 하지만 그 순간 뇌리를 스치는 한마디.

 

 가방?

 

 

 “어? 가방이요? 가방 어디 있어요?”

 

 팀장이 이야기한 가방이 바로 내 가방일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저어기 숙직실 휴지통 옆에 보세요. 하도 낡아서 쓰지도 못하겠던데 누가 버렸나 봐요.”

 

 두근대는 심장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숙직실에 들어가자 쓰레기통 옆 널브러진 낡은 내 가방이 보였다.

 

 ‘ 아... 정말, 진짜 진짜로 다행이다. 이제 진짜 다 끝났다. 얼른 가방만 매고 나가자. ’

 

 가방을 발견한 순간. 그 감정은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고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었다. 가방을 멜 때면 나 자신을 옭아매는 속박 같았지만, 지금만큼은 내 와이프보다 사랑스러워 보였다. 마음 같아선 뽀뽀도 한 서른 번 했을 것이다.

 

 

 “ 후.. 와 정말 진짜 진짜로 다행이다...”

 

 “아 이거 김기자님 꺼 에요? 에이 가방 좀 하나 삽시다. 그래도 기잔데 가오 떨어지게.”

 

 

 팀장이 뭐라고 이야기 하던 내 귀엔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고, 가방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얼른 이 곳을 나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팀장님 어디로 오셨어요? 얼른 나가시죠 피차 바쁠 텐데.”

 

 “아니, 김기자님 뭐가 그렇게 바빠요? 어제 민혁씨 먼저 들어왔었는데 같이 나가시죠. 아마 숙직실이 좁아서 사무실 갔을 텐데, 사회부 들렸다가 갑시다.”

 

 “하.. 아니 근데 3층이 막혀가지고.. 못 들어가요. 팀장님.”

 

 

 “띵 동”

 

 

 “무슨 소리 하시는 거예요? 얼른 탑시다.”

 

 팀장은 어느 새 저만치 걸어 나가 엘리베이터를 잡아 놓고 있었다.

 

 

 ‘ 뭐야 이거, 엘리베이터는 또 돼? ’

 

 허무했다. 사실 날 찾아온 게 경비아저씨나 좀도둑 그 이하의 아무것도 아닌일일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띵 동 3층입니다.”

 

 엘리베이터가 3층에 도착했고, 어제의 기억 때문에 나는 나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다.

 

 “아니 근데 김기자님, 가방에 뭐 중요한 거 있어요? 아까부터 꼭 부여 메고 있으시네. 어제 취재 나간다더니 뭐 좋은 거 좀 잡으셨나?”

 

 “에이 뭐 특별한 거 있겠습니까. 제가 늘 그렇죠.. 가방이 낡아서 끊어질까봐 그래요.”

 

 순간적으로 팀장에겐 아무렇지 않은 척 이야기 했다. 아마 팀장 녀석에게 이 이야기를 했다간 저 가벼운 주둥이를 통해 모든 언론사가 오유미 특종에 관하여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마 녀석이 나의 공을 가져갈 것이다. 때문에 나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했다. 아무리 잘나가는 놈이라도 이정도 특종이면 태도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3층 비상구와 주간실을 지나 도착한 사회부엔 지금까지의 내 걱정과, 두려움을 비웃듯 배를 내밀고, 침을 흘리며 태평히 자고 있는 민혁이가 있었다.

 

 

 ‘ 하 진짜, 내가 꿈이라도 꾼 건가? 요즘 과로를 많이 하긴 했는데.. ’

 

 

 내 걱정은 녀석을 보자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듯 했다. 나 혼자 헛짓을 한건 아닌가 싶고 그냥 좀 쉬고 싶었다.

 

 

 “야 민혁아 좀 일어나봐라, 여기서 넌 도대체 뭐하냐?”

 

 “저기 민혁씨 좀 일어나 봐요. 아니 저보다 피곤해서 먼저 간다더니, 아주 시체가 됬네.”

 

 

 내가 두어 번 몸을 잡고 흔들어 대자 민혁은 겨우 정신을 차렸다.

 

 

 “어휴... 아 죽겠네, 어? 왜 두분다 여기 계세요? 오늘 워크숍인데 다 빠지셨나보네. 사장님이 뭐라 안하시겠어요?”

 

 

 “아이고... 민혁아 너부터 정신좀 제~발 차리자.”

 

 녀석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정말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었다. 슬슬 이제 돌아갈 시간이 된 것 같아 시계를 한 번 살펴보았다.

 

 

 

 

 

 금요일 1시 57분 PM.

 

 

 

 

 

 “민혁아 넌 좀 정신 차리고, 팀장님하고 나가서 해장이나 얼른해라. 형은 좀 바빠서 먼저 들어가야 되거든?”

 

 이제 엘리베이터만 타고 조용히 내려가면 뭐 앞으로 아~무 문제 없다. 진짜 무슨 범죄가 일어나서 대박짜리 한 건 더 터트리나 했지만, 이제는 얼른 나가서 기사도 쓰고 사우나도 가고 한숨 푹 자고 싶다.

 

 

 ‘ 아... 아직까지 폰 꺼놨었네 마누라가 진짜 죽이겠지? ’

 

  긴장이 풀리자 이런저런 생각들이 다시 나게 되었고, 여태 꺼져 있던 전화기에 두려움이 엄습했다. 가방을 얼른 열어 충전기를 찾기 위해 뒤적거렸다.

 

 

 ‘ 어? ... 내가 컴퓨터를 안껐나? ’

 

 

 뜨끈뜨끈하게 데워진 고물노트북으로 가방 속은 아주 후끈했다. 분명 난 전원을 끄고 넣어놨는데... 의문이 들었다.

 

 

 

 “하 민혁씨 얼른 일어나요 뭐해요 지금?”

 “아휴 팀장님 죄송합니다...”

 

 

 

 

 

 

 “저기 팀장님? 혹시 제 가방 열어보셨어요?”

 

 민혁에게 짜증을 내고 있던 팀장에게 이야기를 꺼내버렸다. 속으론 아니기를 바랐고, 대놓고 이렇게 물어보는 건 실례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정말 찝찝했고. 그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팀장은 신기하게도 순간 멈칫 하였다.

 

 

 “아니 김기자님. 가방을 찾아줬더니 뭘 뒤져봐요 제가. 아니 그 구질구질한 거 보고 쓰레기통에 뒀잖아요? 사람 참 웃기시네.”

 

 

 팀장은 자신이 결백하다고 이야기했지만. 아니다. 분명히 봤을 것이다. 6년차 기자의 촉이 말해주었다. 정확하다고 할 순 없지만, 요즘 들어 운이 좋았고 나름 잘 맞췄기 때문에 분명 팀장은 열어봤을 것이다.

 

 

 “에이.. 농담 한 번 해봤어요. 팀장님. 제 가방 맞네요, 그대로. 완전 더럽고.”

 

 말은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계획이 꼬여버렸다. 팀장이 내 자료를 가져가지 않았더라도 우선 이것에 대해 안 이상 한시라도 빨리 기사를 올려야 했다. 그래야 내 이름이 올라가고 값어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팀장님. 저 근데 사무실에 뭐 좀 하다만 게 있어서 민혁씨랑 먼저들 가세요. 제가 조금 바쁘네요.”

 

 “아 예, 뭐 그러 시던지요.”

 

 

 얼른 팀장과 떨어져야만 했다. 그래야 내가 사무실로 올라가서 기사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심장이 두근거린다. 내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생고생을 했는데.. 절대로 뺏길 수 없다. 한시가 급하다.

 

 

 “팀장님, 그리고 민혁아 저 먼저 우선 올라가 보겠습니다.”

 

 

 “아 예 그러세요.”

 

 “네에..으으 선배님 들어가세요..”

 

 

 대답을 듣기가 무섭게 난 경보하듯이 3층 비상구로 걸어가 잠긴 문을 열고 이내 곧 4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하지만 내가 다급하다는 것이 들키지 않도록, 소리는 안 들리게. 조심스럽게.

 4층에 올라와 연예부 사무실에 들어온 나는 큰 한숨을 쉬었다.

 

 

 “후.. 아 씨 저 새끼 봤네, 모르는 척 하는 거 봐라 딱 봐도 봤구만 아 진짜..”

 

 

 짜증이 섞여 푸념하듯 이야기 했으나, 이내 곧 자리로 돌아가 컴퓨터를 켰다. 그리곤 문서프로그램을 실행해 한 자, 한 자 기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 아니. 그래 뭐 어짜피 나 혼자 터트리는 대박 기산데, 내용보단 화재성이 중요하지. 사진도 있고 말이야 .’

 

 빠르게 글을 써 내려가는 나의 마음을 나 혼자 위로하듯 생각하였다.

 기사를 쓰며 느릿느릿하고 힘없던 손가락이 이렇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지 나는 처음 알았다.

 일필휘지. 한 번에 줄기차게 써내려간다는 것처럼 편집부터 기사까지 단 10분 만에 완성될 수 있었다.

 

 

 “어후. 뭐 쯧 이정도면 됐지.”

 

 

 기사가 그래도 완성되었단 마음에 한결 편안해졌고, 이제 업로드만 하면 된다. 업무포탈을 누르기 위해 마우스를 잡고 더블 클릭을 하였다. 그런데 그 순간 문밖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려왔다.

 

 

 “선배님~~~선배님, 선배님, 선배님!!”

 

 

 바로 민혁 이었다.

 

 

 ‘ 아.... 저 새끼는 맨날 이럴 때 나타나 .’

 

 

 민혁은 헐레벌떡 뛰어와 문을 열고 나에게 말했다.

 

 

 “하아.. 하아.. 하아.. 선배님.. 하 .. 문이.. 문이 안 열려요..하.. 엘리베이터도 안 되고, 전기도 안 들어오고 1층엔 아예 갈 수가 없어요.”

 

 

 아니 이건 또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란 말인가.

 

 

 “야 넌 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그러냐. 무슨 멀쩡한 전기가 끊겨 조선시대냐?”

 

 

 민혁의 말을 웃어넘기고 컴퓨터를 보는 순간.

 

 “페이지에 오류가 있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작업표시줄에 X자로 인터넷이 끊어져 있다고 나왔다.

 

 아 이건 정말 무슨 일인가.. 내가 들어오면서 컴퓨터를 셋팅하고, 기사를 다 완성하기까지 약 30분. 그 사이에 전력이 끊어진 것이다. 아니 도대체 또 왜..

 한숨이 나왔고 이내 곧 팀장도 뒤 따라 사무실에 들어왔다.

 

 

 “하 민혁아 너 핸드폰 배터리 있냐?”

 

 “아... 근데 저 어제 술 먹고 넘어져서 깨졌네요.. 터치가 안되요..”

 

 

 정말 얘는 도움이 안 된다.

 

 

 “아 괜찮아요. 저 배터리 넉넉해요. 김기자님.”

 

 “다행이다.. 팀장님 그럼 신고라도 해야 할 거 같은데 전화 한번만 해주세요.”

 

 “아니 무슨 이거가지고 신고를 해요 김기자님. 전기 나갔겠죠, 문도 고장 나든가. 언론산데 경찰 드나드는 거 보이면 안 좋아요. 부장님한테 한 번 연락해 볼게요.”

 

 

 그렇게 팀장은 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이 기사는 다 썼으니 올리기만 하면 된다. 이제 가만히 앉아서 구조만 기다리면 될 것 같다. 혼자가 아니라 셋 이니까 그래도 마음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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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erd 16-09-06 22:02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목도 그렇고 정말 흥미롭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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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우 16-09-07 08:51
 
감사합니다.!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이라고 점점 아무도 안보시는건가 끙끙 앓았는데 첫 댓글 보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열심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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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16-09-08 00:16
 
이건 영화로 만들어도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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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우 16-09-08 11:10
 
아직까지 너무도 부족한데 정말 좋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 몰입하려고 회사에서 쓰면 잘 풀리는 것 같은데 업무로 끊어질 때가 있어서 요즘 참 걱정이네요.. 만족하실만한 전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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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16-09-12 16:06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올려주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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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아 16-09-15 03:57
 
그러게요.. 기다리고있어요 공지와는 다른 연재날짜 조금 실망입니다만 재밌게읽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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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dream 16-10-08 03:34
 
한달이 지났는데, 언제 다음 편 올라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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